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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천재들의 실패'로 출간된 책을 반쯤 읽고 잊고 있다 찾아 보니 없어서 다시 구매했다. 개정판도 아닌데 왜 제목을 다르게 해서 출간했는지 모르겠지만, 저자 로웬스타인의 명성에 맞게 책은 흥미진진하다. 이 책 '천재들의 머니게임'은 이제는 역사 속 전설이 되어버린 헤지펀드 LTCM(Long Term Capital Management)의 창립과 흥망성쇠에 대한 기록이다. 채권 투자의 귀재인 살로먼 출신의 메리웨더를 중심으로 채권 분야의 전문가들이 규합되고 특히, 노벨경제학상 수상에 빛나는 로버트 머턴과 마이런 숄스를 영입한 금융권 최고의 투자 집단의 영광과 좌절을 생생히 설명한다. 머턴과 숄스, 학교 시절 시험에 단골 출제되던 "블랙-숄스 공식"을 완성하여 옵션 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을 정립한 대학자들이 아닌가? 그 구성원 면면에 걸맞게 LTCM은 당시로서는 천문학적인 엄청난 금액의 펀드를 조성하고 경이적인 수익률을 거두며 승승장구한다. 자산(LTCM의 경우 결국 채권)의 가치는 결국 수렴한다는 가정을 전제로 정교한 차익 거래 모델을 개발하여 "시장을 이겨낸다." LTCM의 투자자는 큰 수익을 얻고, 그 구성원들도 막대한 성과 보수로 금융 자본주의의 열매를 만끽한다. 당시 최고의 투자 은행이어었던 메릴린치나 골드만삭스도 수수료 수익을 노리고 LTCM과 거래하기 위해 안달이다. 그러나 이러한 승승장구도 지속되지 못한다. 나심 탈레브가 주장하는 "블랙 스완"이 나타난 것이다. 1990년대 후반 모라토리엄을 선언한 러시아의 국채 가격이 폭락하자 많은 포지션을 보유하였던 LTCM의 붕괴가 시작된다. 붕괴의 속도는 성공의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그 이유는 과도한 차입거래, 즉 Leverage다. LTCM의 파산이 금융시장에 미칠 대규모 파국을 우려한 FRB가 개입하여 구제금융을 제공하고, 결국 LTCM과 그 쟁쟁한 구성원들도 금융시장에서 조용히 퇴장한다. 물론, LTCM의 붕괴가 잊혀질 쯤 핵심 구성원들은 재기에 도전하지만, 전과 같은 주목은 다시 받기 어려울 듯하다. 한 편의 영화와도 같은 LTCM의 역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장을 예측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던 믿음은 결국 불가능한 것임이 판명되었고 "천재"들도 예외가 될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 이를 목격한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탐욕을 비난하지만, 이 책을 읽은 후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전 세계 금융시장을 공황으로 몰아갈 수 있었던 LTCM의 광기는 그 구성원의 욕심에도 기인하지만, 그들의 오만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붕괴 당시 그들이 누리던 부는 이미 최고에 이르러 있어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하여 과도한 레버리지를 사용했다고는 판단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신들의 이론과 투자 모델이 시장을 예측하고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 자만이, 자신들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다는 독선이, 자신들의 능력에 대한 끝없는 과신이, 그들을 돌이킬 수 없는 실패로 이끈 주된 이유인 듯 하다. 결국 어떠한 투자도 완전히 청산이 끝날 때 까지는 성패를 판단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금융 경제 분야에서 아무리 훌륭한 이론이라도 결국은 가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가정은 깨지기 쉽다. 잘 쓰여진 월스트리트의 또 하나의 역사다.
책머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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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너무 어려운 책을 읽고 있는건 아닌가 자꾸 회의가 느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이책을 완독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손에 책을 들고 한문장 한문장 읽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무언가에 중독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내게 너무 생소한 월가의 이야기, 거론되는 용어도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엄청나게 우수한 두뇌를 가진 박사나 교수들이 모여 뭔가 심상치 않은 일을 벌인 그곳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살피는 나를 찾을수 있었다. 롱텀케피탈매니지먼트사(LTCM)는 살로먼 브러더스 출신의 유명한 트레이더 존 메리웨더와 천재적 두뇌를 가진 대학교수나 박사들이 모여 채권 차입 거래를 하던 회사이다. 이 회사의 CEO격인 메리웨더는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이며 자신보다 능력있는이를 잘 들어 사용하는 리더였다. 메리웨더가 이끄는 먹물집단은 과거의 자료들을 모두모아 컴퓨터에 입력하고 분석하여 채권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모델을 고안해내었다. 모델 자체가 매매를 지시하지는 않았지만 시장을 보는 눈을 열어주었고 복잡한 세계를 단순화 시켜주었다. 1994년 3월에 출범한 이 회사는 출범 직후부터 근4년간 윌스트리트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단기간에 이루어내었다. 이에 자신들이 고안해 낸 컴퓨터 모델에 맹신하게 된 파트너들의 오만함은 극에 다다른다. 모든것에 자신들이 고안한 모델 공식을 주입시키고 항상 이기는 게임만을 주도해오던 LTCM사는 계속해서 창출되는 이익으로 더 많은 차입거래를 하게되고 세계의 은행을 상대로도 오만방자하게 밀고나갔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먹물집단의 승승장구에 세계의 은행들은 판단력이 흐려져서 앞뒤 안가리고 이 천재들이 주도하는데로 끌려다니게된다. 그러나, LTCM사는 러시아의 디폴트(채무불이행)선언을 맞이하게된다.여러가지 악재가 겹치기 되면서 LTCM사의 자본은 바닥을 보이게 되고 세계의 은행들까지 그 여파를 감당해야했다. 세계적으로 파급효과가 너무 커서 많은 사람들이 해고정리 되었고 애매한 사람들까지 불똥이 튀었다. 더구나 세계경제마저도 공황으로 치닫고 있어서 비상대책위는 많은것을 양보하며 LTCM사를 우선 살려내 모든 투자액을 환수하는데 주력했다. 모델이 보여주는 가치에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LTCM사의 우수한 두뇌들은 자신들이 운이 나빴을 뿐이라는데 다른 이들의 생각은 어떨지 의문이다. TV로 방영이 되었다면 경제 다큐멘터리식으로 진행되었을법한 책이었다. 여러 인터뷰를 근거로 조합하여 저자분이 LTCM사의 실패담을 또 세계의 은행들이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적나라하게 객관적으로 서술한 책이다. 경제를 이끌어가는 이들이라면 역사적 본이 될만한 사건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LTCM사가 엄청난 이익을 보면서 다시 그 이익을 망설임없이 재투자 하는 모습속에서 갑자기 톨스토이의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라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음을 그 욕심을 다 누리려다가 결국은 자신의 목숨을 잃는 농부처럼 예나 지금이나 지식인이나 무지한자나 다 똑같다라는 인생무상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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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 및 헤지펀드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몰락한 LTCM(Long-Term Capital Management)社에 관하여 사례로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차익거래를 통해 엄청난 수익률을 올리다가 러시아 국채에 투자했다가 한 번에 역사속에서 사라진 LTCM, 이 책은 그 LTCM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원제는 "When Genius Failed"라는 책으로 이 쪽 분야를 전공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았을 책이다. 갑자기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쓰는 이유는, 머리속에 이와관련된 내용을 정리하고자하는 목적이 1순위이고, 그리고 LTCM에 관한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고자하는 목적에 쓰게되었다. 이 책은 이미 우리나라에 2번에 걸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모두 한경에서 출판된 책인데, 2010년 11월에 발간된 책을 보면 될거라 생각된다.
우선 책의 구성은 총 2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월가 최고의 드림팀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LTCM의 생성배경 및 그들의 활약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자본주의 꽃이자 독인 "헤지펀드"의 활용 주체로서 러시아 국채까지 손을 댈 정도로 성장한 후 3년 만에 30배 수익을 통한 세계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2장에서는 천국에서 지옥으로라는 주제로 이 이후 통계에 의한 Random walk에 의해 결국에는 패턴으로 정해진다는 가정하에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1998년 8월 17일 러시아가 모라토리움을 선언하면서 LTCM은 한 번에 몰락하게 된다. 이때 55개의 은행들이 LTCM에게 금융지원을 해주면서 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수수료를 깍아주며 거래를 트려고 했다는 점이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LTCM의 파멸은 파트너들에게는 비극이었다. 끝없는 탐욕에 사로잡혀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외부의 투자가들에게 투자금을 강제로 상환받아 가게 했고, 결국 그들은 자신들만 남아 몰락의 고통을 맛보아야 했다. 월스트리트의 마법사들은 개인적으로 19억 달러를 잃었다. 1998년 1월부터 구제때 까지 LTCM이 여러 종류의 거래에서 입은 손실을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있는 일이다.
러시아 및 기타 신흥 시장 : 4억 3천만달러
선진국들에서의 디렉셔널 트레이드(일본 채권의 공매 등) : 3억 7천1백만달러
연계주식(폭스바겐과 셸 등) : 2억 8천6백만달러
수익 곡선 차익거래 : 2억 1천5백만달러
S&P지수 500주식들 : 2억3백만달러
하이일드(정크본드) : 1억달러
합병 차익거래 : 거의 본전
이 7가지 종류에서 16억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 회사를 파산으로 몰고 간 것은 가장 큰 거래는 다음과 같다.
스왑 : 16억달러
주식 변동성 : 13억달러
LTCM은 이 두시장에 지나치게 대규모 투자를 했고, 거래규모가 너무커서 거래시장의 효율성을 왜곡시킬수도 있을 정도였다. LTCM의 차입비율이 30대 1만 아니었더라도, 그리고 파생상품 장부에 있는 엄청난 차입 투기가 더해지지만 않았더라도 그런 것은 문제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시장의 변동성에 대해서는 아무리 논리적인 이론도, 그리고 완벽한 컴퓨터 모델도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이다. LTCM의 초기 헤지펀드 운용기술은 사람의 이성이 들어가지 않은 Random walk에 의한 일정한 패턴이 이루어진다는 가정하에서 시장 접근을 하였다. 결국 어떠한 움직임도 패턴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가정이 이들에게 자만심을 가져다 주게 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들의 탐욕스럽게 투자를 시작할때도 글로벌 은행이라 불리는 골드만 삭스, 모건스탠리, 베어스턴스, 리먼브라더스 등이 무차별적으로 저리의 수수료로 투자를 하였다는 것도 그들 자체적으로 이 탐욕에 빠져서 Risk Management가 실행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상당히 기억에 남았던 책으로 로저 로웬스타인이라는 저자에 대한 관심으로 커져갔었던 책이다. 이전에 서평에서 언급되었던 "크래쉬"라는 책으로 까지 넓혀져 가게한 책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문구로 마칠까 한다. 이 문구가 LTCM의 모든 것을 대변한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은 사실상 세계 최고의 금융집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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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천재들의 머니게임 지은이 : 로저 로웬스타인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이책은 미국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10년넘게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쓴 책이다 . 이책에서 저자는 10년전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명쾌한 설명과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나간다 . 또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저명한 경제학자들 윌가의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인터뷰 하면서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100 % 실화를 바탕으로 씌여진 책이다 . 이책은 LTCM 회사의 창업과 몰락 그리고 그 창립자 메리웨더의 이야기이다. 과연 LTCM 은 어떤회사인가 ?
책제목 : 천재들의 머니게임 지은이 : 로저 로웬스타인 출판사 : 한국경제신문 이책은 미국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의 저자가 10년넘게 월스트리트저널의 기자로 활동하면서 쓴 책이다 . 이책에서 저자는 10년전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놀랍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명쾌한 설명과 박진감 넘치는 문장으로 풀어나간다 . 또한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저명한 경제학자들 윌가의 은행들,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인터뷰 하면서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100 % 실화를 바탕으로 씌여진 책이다 . 이책은 LTCM 회사의 창업과 몰락 그리고 그 창립자 메리웨더의 이야기이다. 과연 LTCM 은 어떤회사인가 ? 라고 해도 실패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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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전에, 이 책은 2009년 "천재들의 실패" 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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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텀캐피탈메니지먼트(LTCM)은 어지간한 경제 관련 서적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 언급되지 않은 적이 별로 없는, 현대 금융사에서 한 획을 그은 투자회사이다. 이 회사가 유명한 이유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경제학자들과 유수의 대학 교수와 월가에서 가장 능력 있다는 트레이더들이 모여 설립하여, 4년 동안 300% 이상이라는 경이적인 수익을 내다가 단 6개월에 쫄딱 망해버렸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LTCM의 탄생에서부터 성장기, 전성기, 그리고 소멸할 때까지의 과정을 비교적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이 회사의 기본적인 투자 방법은 자본금을 모으고 이것을 바탕으로 여러 은행으로부터 거액을 차입한 다음, 채권 간의 이자율이 차이를 이용하여 이 막대한 자금을 채권에 투자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 즉 채권차익거래이다. 이 방법의 이론적 근거는 비상한 변동성은 일시적이며, 기다리면 반드시 안정이 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경제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변동성이 클 때 채권이나 주식 등 금융상품을 사서 안정이 될 때 되파는 방식으로 차익을 거두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이 회사는 초기에 승승장구할 수 있었고, 자본금은 자신들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수천 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방식을 다른 펀드들도 모방을 함으로써 점차 투자처가 적어지고, 이익이 감소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이 회사는 조금씩 균열이 가게 된다.
결국 이 회사는 우리나라까지 휩쓸었던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와 그 후폭풍으로 1998년 러시아의 모라토리엄의 영향으로 경제의 변동성이 예상 외로 커지면서 투자를 실패하게 되고 자기 자본금이 악순환으로 잠식당하면서 결국 파국을 맞게 된다. 이 과정을 이 책은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는데, 경제를 전공하였거나 특별히 경제 공부를 하지 않은 입장에 읽을 때는 그 용어나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럼 이 회사가 맞은 재앙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신앙과도 같은 자기 신념을 들 수 있다. 물론 자기 신념이 강하면 일을 추진하고 성사시키는 데 있어서 큰 장점이기는 하나 너무 강할 때는 반성하지 않고 자신에게 어떠한 오류의 가능성을 허락하지 않는다. 이것은 자신을 파멸시킬 수 있는 함정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둘째는 이 펀드에 대해 외부에서 전혀 규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회사가 파산하고 나서 펀드도 은행과 같은 규제가 필요하다는 논의는 있었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그 결과 10년 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가 일어나게 된다. 세 번째는 첫째의 이유와 비슷한데, 초기의 연속된 성공은 자기반성의 기회를 박탈하게 되고, 자기 신념을 강화시켰다. 비유를 하자면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파열한 것과 같은데, 종국에는 전복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네 번째는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후발 주자들이 자신들의 방법을 모방하게 되고, 이로 인해 투자처가 축소하고 이익이 감소하면서 자신들이 잘 알고 있지 않는 분야까지, 예를 들어 보험, 부동산, 주식과 같은 곳에 쫓기듯이 투자를 해서 실패의 확률을 스스로 높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나치게 경제를 낙관적으로 봄으로써 투자를 방만하게 운용했다는 점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차입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건 이후 과도한 차입투기를 억제하고 펀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자는 논의가 있었지만, 실행까지 가지 않음으로써 결국 서브프라임 사태까지 이르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한 것이다. 또한 지금도 서브프라임 사태를 통해서도 별다른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들 천재들의 돈놀이는 단순히 그들이 파산하고 말지는 않는다. 이들의 이 게임으로 은 소시민들인 것이다. 이들이 맘대로 은행에서 차입한 돈도 사실은 모두 이러한 소시민들이 한 푼 두 푼 모아서 예금한 돈이다. 다시 말하면 이들은 전 지구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엄청난 범죄행위를 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전혀 형법이 가해지지 않았으며 이후에도 다시 자금을 모아서 회사를 차리고 비슷한 짓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로서는 선뜻 이해하기 힘든 금융투기의 현장을 엿볼 있을 것이다. 세상은 천재들이 발전을 이루기도 하지만, 천재들이 망치기도 한다. 망치는 이들을 ‘지적인 깡패’라고 이름짓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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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가지 일들을 겪으며 그 동안 내가 <경제>라는 말과는 무관하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이라도 제대로 공부해보자는 생각에 서점의 경제 코너를 둘러보았다. 부동산, 주식, 경매 등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많은 책들이 있었다. 마치 그 책들을 읽으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것 처럼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같은 초보는 보기만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다들 한 번씩은 해본다는 주식 투자도 나에겐 먼 나라 이야기였으니 이해가 안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영광의 역사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교훈을 주는 것은 실패의 역사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 로저 로웬스타인의 <천재들의 머니게임>.
미국의 저명한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1998년 9월 23일 뉴욕 연방준비은행 10층 회의실을 시작으로 10년 전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존 메리웨더를 시작으로 힐리 브랜드, 르센 펠드, 하가니 등 관련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고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킨다. 그러나 헤지 Hedge, 스프레드 Spread, 스왑 Swap 등 낯선 용어는 마냥 어렵기만하다.
2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유명 대학의 교수들로 이뤄진 트레이더 그룹으로 승승장구하던 LTCM이 몰락의 길로 들어선 것은 그들의 <거만>함이 시작이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욕심>이 더해지면서 잘못된 투자를 초래하게 된다. 적신호가 왔을때 철저한 조사와 분석으로 신중함을 기했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최고>라고 믿었다.
"참 기괴한 일이었습니다. 매일매일 우리는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었는데도 거래를 중단하지 않았거든요." -239페이지
"시장은... 기능을 멈출 수 있습니다." -292페이지
시장을 예측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나비효과>처럼 아주 작은 일이 커다란 파장이 되어 돌아올 수 있고 예상치도 못한 악재가 연이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잘못을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얼마 전에 본 영화 <월 스트리트>를 떠올리게 만드는 이야기의 전개는 흥미진진하다. 그러나 책을 읽는 속도는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느려진다. 역시 주식이나 펀드에 문외한 사람에게는 쉽지않은 책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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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CM이라는 회사를 통하여 금융시장의 구조와 현상을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게 해준책이다. 또한 회사가 망하더라도 구조적으로 정부에서 어느정도 지원을 해주고 있어서 실질적으로 개인은 투자에 대한 손실이 그리크지가 않고 파산하지도 않는다는 것또한 알게 되었다. 최고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인 LTCM이라는 회사는 자기자본금없이 타인또는 기관투자은행들의 도움으로 돈한푼없이 수만달러를 벌이고 그이자수익으로 또다른 사업을 펼친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은 결코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투자에 투자 그리고 계속된 미국의 주택금융위기로 인하여 결국 회사는 몰락의 길로 걸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연방은행에서의 지원과 행동덕분에 개인들은 어느정도 재산적손실과 명예는 잃었지만 파산의 길로 들어가지는 않는다. 우리는 현재의 금융위기라는 관점에서 세상을 한번 바라볼필요가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부실한 기업에 수많은 돈을 지원하고 국민들은 수많은 혈세를 세금을 내야한다. 그러나 과연 양심있고 금융적행동에 솔직한 회사가 많을까하는 생각또한 해본다. 회사는 망해도 그 그룹의 회장또한 임직원은 결코 망하기는 커녕 오히려 부자가 되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금융적현상을 한번 고찰해보니 우리의 경제적 금융관점에서도 크게 한번 생각해 보지 않을수가 없는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금융천재들은 파생상품을 개발하고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그부실적 책임은 누가 맡는가 정부에서 구조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또한 그것을 당연시하는 금융적행태또한 크게 한번 생각과 생각을 해보아야 하기때문이다.
양심적인 금융가들의 행동이 있었더라면 어쩌면 세계적 금융위기의 촉발점이된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또한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의 몸통보다 더큰 몸통을 먹기 위하여 노력과 비양심적인 금융적상품으로 세계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나의 행동의 이렇게 크나큰 운명으로 다가올수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수가 있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유수한 투자가 환투자꾼들이 있지만 어느정도는 양심과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면서 돈을 버는 판단적 상황이 요구되는 현재의 시점이다. 세상은 결코 혼자사는 것이 아니기때문이다. 남과 내가 더불어 함께 잘사는 나라가 되는 것이 금융과 국가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선택이 되는 사회가 되기를 간절히 빌어보고 생각을 또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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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증권투자 명인들은 단기 투자 혹은 장기 투자 등 그 스타일은 제각각이지만 분명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것은 확고한 원칙을 고수한다는점과 엄청나게,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푹 빠져서, 무지막지하게 공부를 한다는것이다.또한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으며 칼 같은 결단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에서 냉혹한 현실과 음모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기 위해 각종 기법과 분석 결과를 내 놓았으나, 현재까지도 시장을 지배할 특별한 비결이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이 책 천재들의 머니게임은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든 천재들의 음모’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한국경제신문에서 펴냈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금융사태가 10년전에도 벌어질뻔 했던 것이다. 맥도나우는 은행들이 자금을 지원하여 LTCM을 구제해주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이 책은 이야기하고 있다. 노벨상 수상자 등 경제학 수재들이 금융이론과 실무를 완벽하게 결합한 드림팀인 투자회사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의 성장과 몰락을 통해 전 세계 금융의 위기와 몰락 과정을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눈부신 성장과 끝없는 탐욕, 위기와 몰락의 자본주의 역사를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살로만 브러더스 출신의 존 메리웨더가 운용하는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TCM)은 단기간에 월가 최고의 드림팀이라고 불릴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것은 미국의 소규모 민간투자회사이다.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 이론과 투자기법,전 세계 자본시장을 좌우하는 월가 금융회사들의 역학관계와 치열한 암투,앨런 그린스펀과 워런 버핏,조지 소로스 등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잘못된 투자와 반성 없는 오만이 얼마나 뼈아픈 결말을 맺는지 보여준다. 천재라 불리던 이들이 결국 실패를 맛볼수 밖에 없었던 데에는 결국 그들의 탐욕이 크게 작용했다. 이론과 실제는 엄연히 다른 법인데 너무 자기 자신들을 맹목적으로 믿은 나머지 잘못된 길로 가고만 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닥치던 때에도 부실채권의 논란속에서도 단기간의 성장과 이윤추구를 위해 신용도가 사람들에게 대출을 해준결과이다. 접근하기 힘든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 책으로 남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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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들의 머니게임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천재들의 머니게임은, 작은 것으로 인해 엄청난 폭풍이 몰려올 수 있다는 좋은 교훈을 남겨준다. 인간의 끝없는 욕심, 엄청나게 빠른 발전과 수익이 나타난만큼, 순식간에 몰락해버린 그 수많은 돈들, 흔적조차 사라져버린 그 셀 수 없는 돈. 펀드회사의 이야기다. 실화이면서, 실례로 피터 번스타인이나, 월가, 미국연방은행같은 굵직한 큰손들이 긴급하게 모여 대책을 논의하기까지했던 이야기. 솔직히 이 책은 세상에 나올 수 있을만한 책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따랐으리라 생각된다. 월가의 천재들이 성공한 게임이 아니라, 오히려 실패한 게임을 말한다. 성공보다 실패를 보는 것이 배울 것이 더 많다고 한다지만, 읽다보면 실패라는 암울함은 피할 수 없었다. 그만큼 실제로 내가 겪은 일도 아닌데, 실감나는 이야기의 단편들이 나를 더 현실적으로 만들어주었다. 단순히 실패담을 말한 이야기가 아니라,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금용에 대한 배경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다. 금용시스템과 투자, 투자가들의 결정에 대한 것들도 알 수 있다. 월가의 베스트였던 투자 드림팀, 이론과 실전이 완벽했던 그들이 매년 기록한 엄청난 수익, 새로운 신기록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수익율을 기록한만큼, 추락도 순식간이었다. 1조 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잃어버리고, 세계의 여러 은행들을 위험에 빠트리게한 것까지, LTCM, 롱텀캐피탈매니지먼트,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 소규모 투자회사로 인해 세계의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고 워런 버핏 등 거물 투자자들과 미국연방준비은행까지 나섰던 100%로 실화라 더 뜻깊고, 배울 것이 많고,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이렇게 자세하게 그 사건에 대해 써놓은 책은 없다고 한다. 그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금용시스템, 주식, 투자, 채권, 선물 옵션, 시장의 개념 등 경제나 금용에 아무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일 수 있다. 처음에 읽다보면 잘 모르는 것도 드문드문 나온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이야기는 큰 무리없이 읽을 수 있는데다, 이만큼 실패의 역사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재미난 책은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