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소포가 왔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배송료를 보면서 이 책을 보내 주신분에게 무척 감사드리는 맘뿐이예요. 그리고 그분에게 이 책을 알게 해주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이 책에 대해서 몰랐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책은 페이지도 작고, 카툰이 들어서 한권을 다 읽는데 한시간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그 한시간 동안 나는 웃고, 울고하며 감동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내가 책을 읽으면서 큰소리로 웃고 있으니, 옆지기가 슬며시 들어오면서 뭘 보는데 그렇게 웃냐며? 같이 보자고 그런네요.. 책 내용은 중학생들이 부모님을 칭찬하라는 수행평가를 받고, 느꼈던 소감, 변화되는 생활 등을 4줄짜리 일기로 구성한 것입니다. 첫장의 그림에서 처럼 칭찬은 당연 위에서 아래로, 그러니깐 부모님의 존재는 칭찬을 받는 존재가 아닌 칭찬을 주어야 하는 존재라는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이었습니다. 나 역시 부모님께 칭찬을 드린 기억이 거이 없었습니다. 고작 내가 하는 칭찬(?)이라고는 '사랑한다'는 말인데, 그 말도 겨우 힘들게 했어요. 부모님을 뵙지 못한지 벌써 3년이 다되어 간다. 요즘 메신저로 부모님과 대화를 하는데 말로는 쑥쓰러우시지만 글로는 그 쑥쓰러움이 덜 하신지, 무뚝뚝하시던 아버지가 나에게 '사랑한다'라며 하트를 적어보내시는데 너무 놀랬었답니다. 큰 딸을 일찍 시집보내고, 게다가 멀리 타향에 있는것이 안쓰러운 눈치십니다.. 나는 정말 잘 있는데도 말이다. 그럴때면 많이 죄송한 마음이듭니다. 내가 먼저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했어야했는데... 괜히 눈물시리 눈물이 났어요. 이 책에서 부모님게 칭찬을 하고 역효과(?)는 NG 모음이라고 모아두었는데, 너무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 책이 웃기기만 했다면, 그냥 보통 카툰 정도로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고 할까? 그래서 눈물이 났었다. 나와 공감되는 부분들... 그리고 짧은 글이었지만 가슴 찡하게 했던 글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부모님께 투정만 부리고 내 이야기만 했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좀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 부모님과 저와의 관계가 더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 요즘 너도 나도 읽었다는 칭찬시리즈 3권을 주루룩~ 선물받았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 제목은 수십번, 아니 수백번 들어본 책이라 잠시 보류 성경으로 보는 칭찬 이야기 - 제목에서 너무 종교 냄새가 나서 잠시 보류 마지막이 바로 이 책,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였습니다. 음.. 뒤적뒤적~ 그림이 재밌다 싶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읽으면서 집으로 가고 있었죠. 머리말 보고 '아, 이게 지금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 대상으로 한 것이구나~ 또 식상한 칭찬합시다 아닐까? 아이가 엄마아빠를 칭찬하다니.. 일단 한번 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림이 있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겠다 싶어서 한장 한장 넘기던 중, 칭찬 NG 그림에서 옆 사람들이 다 들을만큼 풋, 하하.. 하고 웃어버렸습니다. 생각보다 재밌네~ 하면서 읽다보니 어느덧 가슴 뭉클..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나야말로 부모님에게 제대로 감사의 인사 한번 못해본 것이 생각이 나서였을까요,, 부모님께 칭찬한마디하기 위해 가슴 졸이다가, 의외로 따뜻한 대답 한마디에 졸였던 가슴 확~ 풀어지면서 엄마 사랑해!를 외치는 아이를 상상하니 너무 가슴이 따뜻해졌습니다. 갑자기 부모님 뿐 아니라, 언니 오빠가 모두 생각나면서 꼭 선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히 어른에게 칭찬한다는 엉뚱한-사회 통념상 그렇다는 표현^^;- 상상으로 이루어진 첫 시도였지만, 그 작은 변화로 온 가족 모두 행복해졌다고 고백하는 아이들의 글에서 이런 생각을 가족 모두 하고 있다면 어느 가정이 행복하지 않겠냐.. 싶었습니다. 가족의 사랑 받는 것에 너무 익숙해지셨다구요? 그래도 한번쯤 살가운 말 한마디 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야 다른 가족들도 더 힘내서 또 다른 가족을 사랑해줄꺼잖아요. 가볍게 지하철 두세번 왔다갔다하면서 볼 수 있는 내용이지만, 그 안에 담긴 것들 생각하다보면 하루, 이틀, 한달 두달이 걸린답니다. 하지만, 생각만 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실천해보세요. "엄마, 노란 옷이 너무 잘 어울려요!" 란 아이의 말 한마디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란색으로 치장하셨던 어머니처럼, 사소한 말 한마디가 부모님에게 힘이 된답니다. 지금, 부모님께 전화해서속삭여보세요. "오늘 엄마가 끓여주는 된장찌게에 밥 먹으면 너무 좋겠다. 일찍 들어갈께요. ^^"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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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동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을 읽고 칭찬에 대한 색다른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지난 해 10월경 대구상공회의소에서 한국블랜차드컨설팅(주) 주최로 연 칭찬프로그램에 대한 공개강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 공개강좌에서 2004년도에 칭찬일기로 가정과 가족을 바꿔놓은 일선 학교 선생님의 책이 출간될 것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바로 그 책이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요.”이다. 이 책이 출간된 것을 알고 난 후 20권을 구입해서 주변에 선물했다. 그 이후 “칭찬 한 마디의 기적”이라는 책의 저자를 만나 3일간의 칭찬 기초실습과정에 참석하게 되었다. 또 한 번 더 칭찬의 마력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느끼게 되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최근에 칭찬과 관련된 책이 출간되었는데 “아이에게 필요한 칭찬과 꾸중은 따로 있다”라는 책도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 요약
책 표지를 보면 제목의 오른쪽 위에 작은 글씨로 쓰인 빨간 “나와 엄마아빠를 바꾼 몰래 쓴 칭찬일기”라는 부제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내용이다. 인천의 2개 중학교 학생들이 부모님을 칭찬한 후 그 내용을 네 줄짜리 일기로 썼던 것을 다듬어지지 않은 학생들의 솔직한 일기 그대로 장차현실씨가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 칭찬일기는 칭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탄생된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칭찬이라고 하면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박혀있지 않는가. 하지만 이 칭찬일기는 이와 같은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자녀들이 부모를 칭찬하는 과정과 소감을 적은 4행 짜리 짧은 일기이지만 아이들이 엄마아빠를 이해하고 스스로 변해가는 과정이 담겨져 있다.
아이들은 칭찬일기를 쓰기 위해 부모님을 끊임없이 관찰해야 했고, 그러면서 부모님의 인간적인 측면, 약함 등을 보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장점도 발견하게 되었다. 그렇다. 칭찬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산다는 이유로 서로 간의 장점을 발견하고 사소한 일에도 칭찬할 수 있는 너그러움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노출되고야 말았다는 느낌이 들어 부끄럽기 한이 없다.
처음에는 정말 어색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부모님을 칭찬한다는 것이니 말이다. 하지만 마음이 열리면 칭찬이 보인다. 따라서 칭찬은 놀라운 일을 만들어내는 마술사이며, 칭찬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칭찬하는 자신마저도 변화를 가져다주는 요술꾼이다. 세상에 칭찬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아는가?
칭찬의 힘은 상상 외로 크다. 칭찬은 사람들의 얼굴에 미소가 많아지도록 만드는 아름다운 중독이다. 칭찬은 멀어진 가족의 거리를 좁혀주는 첫걸음이며, 내가 상대방을 향해 먼저 마음을 열어야 칭찬이 가능하고, 주의 깊고 사려 깊은 관찰을 통하지 않으면 칭찬할 수 없다. 칭찬은 상대방의 작은 변화를 포착해서 좋은 방향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칭찬 한 마디는 에너지를 바꿔서 사랑을 표현하게 한다.
칭찬은 막힌 담을 허는 망치!
칭찬은 바위에 떨어지는 물방울.
칭찬은 해수욕장에서 바르는 선탠오일.
칭찬은 달리는 말에 가하는 채찍.
칭찬은 즐거운 착각.
칭찬은 가을의 단풍.-코디네이터 딸을 둔 엄마의 행복과 즐거움을 볼 수 있게 만든다.
칭찬은 육체미 경기장의 멋있는 포즈.
칭찬은 모기 쫓는 에프킬라 - 자식 사랑이 자녀의 불평과 투정을 쫓아내버렸으니까.
칭찬은 함께 끌어당기는 줄다리기 - 딸의 아픔을 함께 하는 엄마의 모습이 참 좋다.
칭찬은 기쁨으로 되돌아오는 메아리 -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면 내 마음도 헤아려주니까.
칭찬의 방법은 다양하다 - 스킨십은 마음을 활짝 열게 하는 놀라는 칭찬이니까.
칭찬은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 - 아픔을 나누고 인생을 나누게 하는 대화이니까.
칭찬은 나를 확인시켜주는 주민등록증 - 부모가 가장 듣고 싶어 하고 감동하는 칭찬은 “바로 옆에 계셔서 감사하다”는 말이니까.
칭찬은 언 땅을 뚫고 나오는 새싹 - 딱딱해진 마음 밭을 일구어주니까.
칭찬은 비올 때 쓰는 넓은 우산 - 엄마가 사랑으로 응했더니 딸도 사랑으로 응한다.
칭찬은 어두운 밤을 비춰주는 달빛 - 어버이날 할머니께 드린 사탕은 바로 생명이고 기쁨이고 참 효도이니까.
칭찬은 종이 한 장을 맞드는 것 - 자식 앞에서 힘든 모습 보이지 않으려고 헛기침하시는 아빠도 때론 무거운 짐을 벗고 싶으니까.
칭찬은 울며 웃으며 받아든 대학합격증 - 늘어가는 아빠의 흰머리를 보며 마음 아파하는 딸이 있어 아바는 절로 힘이 나니까.
칭찬은 주름진 손에서도 부모님의 사랑을 발견하게 하는 것.
칭찬은 병을 고치는 의사 - 한 번의 칭찬은 한 첩의 보약이니까.
칭찬은 메운 양파 때문에 흘리는 눈물 - 엄마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복이니까.
칭찬은 희생이고 감동 그 자체이다.
TV 속 화목한 가정도 가능하다. 평소엔 부모님께 말을 해도 툭툭 내뱉기만 하고 관심도 없었다. 그리고 부모님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도 귀찮아했다. 모든 게 다 잔소리로만 들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칭찬을 하면서 가족과 담을 쌓지 않고 서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갈 때 가정에 화목이 생긴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TV 속에 나오는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
결론적으로 칭찬은 자녀와 부모들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자녀들의 칭찬을 통해 부모와 가정의 존재, 부모의 마음과 삶의 모습들을 긍정적으로 인정할 수 있었고, 이것을 통해 부모의 에너지를 가정과 자녀에게로 돌리게 만들었다.
느낀 점
가정과 가족을 살리는 것이 칭찬이다.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책망과 꾸중을 하지만 결코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하지만 칭찬 한 마디가 인생을 바꿔놓고 가정을 바꿔놓는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싶다. [인상깊은구절] 엄마가 시장에서 장사를 하신다. 그런데 요사이 부쩍 장사가 안 돼서 걱정이 많으시다. -> 늘 엄마 혼자 고생이시다. (오늘은 엄마 얼굴이 너무 작아 보여…) -> 얘들아! 밥 먹자! 그래도 나와 동생에게 웃음을 보이시려고 애쓰신다. -> 배고프지? 어서 먹어라 반찬이 별루 없구나. 그런 엄마가 난 더욱 안쓰럽다. ->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요. 엄마는 지금 충분히 우리를 위해 노력하고 계셔요. -> 그래, 고맙구나. 어서 먹자! |
|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주위의 소문 때문이였다. 학교에서 재직 중인 한 교사가 학생과 함께 진행해 온 "칭찬하기놀이"가 소문으로 퍼졌기 때문이다. 무슨 이야기지? 읽기 시작하였다. 제목에서 나타나는 "엄마, 힘들 땐 울어도 괜찮아!" 가슴 찡하고 무거운 이야기일거라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가슴 찡하고, 우리 생활 속에서 항상 접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일화들이 엮어진 책이였다. 학생들의 칭찬일기와 그로 감동 받은 부모님의 편지, 그리고 일화를 만화책처럼 그림과 함께 엮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한 도덕교사의 수업시간에 펼쳐진 수행평가! 부모님을 칭찬하는 일이였다. 칭찬은 항상 자신이 받는 것이며, 부모가 자신에게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이, 그 반대로 부모에게 자신이 칭찬해야 하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많이 어려워하고 어색해하는 과정들을 아이들의 일기로 통해 잘 나타나 있다. 하지만 한 주, 두 주, 지나면서 학생들은 자신이 부모와 가족에게 하는 칭찬들이 가족의 화목뿐만 아니라 자신의 성장에도 많은 영향이 있었음을 안다. 부모 없이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학생의 할머니에 대한 소중한 사랑이야기, 어머니 없이 지내는 한 학생이 아버지의 사는 이유가 자신이였다는 가슴 찡한 짧은 이야기, 언니가 벌어오는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힘든 이야기, 거리에서 장사하는 어머니가 항상 웃으시며 자신과 형제를 대하시는 순간,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눈시울 적시는 이야기. 행복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목젖이 쪼여드는 많은 이야기들이 어쩜 우리에게 칭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하다. 아무런 대화 없이 지나기 쉬운 가족간에 작은 관심으로 비롯된 칭찬과 사랑의 메시지가 서로의 가슴을 열어주고 웃을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다가오는 가정문제라는 넘기 힘든 벽에서 느끼는 절망감을 칭찬일기를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잡게 되는 듯하다. 다른 많은 학교에서도 칭찬하기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학생의 바램이 있었다. 그 바램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힘들게 장사를 나가시는 엄마가 항상 자신과 동생에게 애써 웃으시며 식사를 챙겨주는 상황에서 학생이 엄마에게 다가가며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 나도 모르게 목젖이 땡기고 눈가에 눈물이 흘렸다. |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실상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칭찬을 주고 받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학부생 때 자기 짝을 보고 3분동안 칭찬을 해주기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많은 사람이 그 시간동안 쩔쩔매다가 고작 하는 말이 '눈이 예쁘시네요.' '그 시계 참 멋지네요.' 였으니 참 알 만하다. 그 때 교수님은 한국 사람은 칭찬에 능하지 않아 기껏 칭찬을 해도 외모적인것에 한정되고, 또한 칭찬 받는 사람 또한 칭찬에 능숙히 대응하지 못해 진땀을 뺀다고 지적하며 이런 현상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심해지니 가족 안에서의 적극적인 칭찬 릴레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런데 우리 문화에서 가족간의 자연스러운 칭찬이 가능할까? 그 물음에 대한 해답이 바로 이 책 안에 담겨있다. 수행과제이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부모님께 칭찬을 해야만 하는 학생들. 처음에는 하기 싫어하며 요상한(?) 수행 과제에 불만을 터뜨리는 아이들이었지만 수행과제가 끝날 무렵이 되어서는 부모님과의 유대가 깊어진 것에 대해 행복감을 안게 된다. 부모님께 억지로 칭찬을 한 후 부모님께서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까지 뿌듯했다는 아이, 부모님께 칭찬을 하니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가 주어졌다는 아이, 부모님께 칭찬을 하면서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었다는 아이, 부모님과의 관계가 호전되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나까지 흐뭇해져온다. 그러나 칭찬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물론 있다. 부모님께 칭찬해다가 되려 면박을 당하지를 않나, 혼이 나지를 않나, 무시 당하지를 않나... 이는 칭찬이 능하지 않은 아이들이 TPO를 가리지 못한 채 엉뚱한 자리에서 뜬금없이 칭찬같지도 않은 칭찬을 해서 그런 것도 있으나 칭찬을 받아들이는 데 어색한 부모들이 순간의 당황을 감추기 위해서 무뚝뚝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워낙 칭찬에 인색한 문화인데다 나이의 녹까지 슬었으니 어쩔 수 없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칭찬을 계속하다보면 서로를 긍정적으로 자극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될 테고 그러면 더이상 칭찬을 하는 자녀에게 상처를 안겨주지는 않겠지. (사실 책을 읽다가 진심으로 칭찬하는 아이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면박을 주는 부모님을 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그런 행동이 자식에게 상처를 남긴다는 사실을 부모님은 알고 있을까?) 칭찬을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어찌보면 인간 관계 '기술'의 하나이다. '기술' 은 배워서 익힐 수 있는 것이니 어색하고 쑥스럽다고 포기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칭찬하고 그 칭찬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여 칭찬의 기술을 익히는 것은 어떨까. '색녀열전' 저자인 장차현실님의 그림이 칭찬일기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고 아이들의 발랄한 4행시가 칭찬일기의 구석구석까지 빛내준다. 책의 말미에 칭찬일기 수행평가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개되어 있으니 교사들도 한 번 쯤 이 책을 보고 칭찬일기 릴레이를 펼쳐나가는 것도 좋겠다. |
| 이 책은 한 교사가 수행평가로 자신의 부모님들을 칭찬해보라는 숙제를 주면서 발생하는 일들을 수록하고 있다. 처음에는 나 역시 이 학생들과 같이 " 우리는 칭찬을 들어야지, 왜 부모님을 칭찬하지?" 라고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부모님 역시 한 인간이며 칭찬을 들으면 기뻐하고 수줍어하는 등 아이들과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어색해서 내색을 안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마음은 짐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칭찬을 행하면서 겪는 실패 에피소드들과 칭찬을 통해 부모님과의 관계를 원만히 회복한 경우등을 만화로 글로 소개를 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지하철에서 읽었는데 눈물이 나려는것을 참느라 혼이 났었다. 가장 감동적인 사연이 바로 이 책의 제목이었다. 힘든 생활로 어머니는 고생을 하고 계시지만 아이들 앞에서는 언제나 웃음을 지으시면서 밝게 지내신다. 그런 모습을 본 딸은 어머니에게 " 엄마, 힘들땐 울어도 괜찮아요, 엄마는 우리를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계세요" 란 말을 하고 그 말을 들은 어머니는 눈물을 흘린다. 딸은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니며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어머니의 짐을 나눠질 만큼 성장해있다. 이런 작은 한마디가 가정을 웃음으로 가득하게 만들 수 있다면 한번 해 볼만한 일이 아닐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도 부모님께 칭찬을 하기로 결정하고 몇번 해보았으나, 역시 어색하달까.. 참으로 입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이...^^;; 이 과제를 처음 수행 할때의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었다 계속 노력은 하고 있지만 덕분에 부모님께 짜증을 내는 횟수가 줄어들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내게는큰 수확이었다. 부모님께 칭찬을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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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학교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부모님을 칭찬하고 느꼈던 이야기를 글로 쓰라고 수행평가 과제로 지시했다. 살면서 부모님께 한마디 말도 제대로 할수 없었던 아이들이 말로 마음으로 행동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 부모님의 반응이 기쁨과 감동 그리고 칭찬의 말을 하기 시작했고, 자녀와 가까워질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글들이 많아졌다. 살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알지만 쉽게 표현할 용기가 부족했는데, 앞으로는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나타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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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알게 된 책인데, 도덕교사인 나에게는 특히 도움이 된 책이다.
저자인 도덕교사 김상복 씨가 학생들에게 수행평가로 내주었던 '부모님 칭찬일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화가 장차현실 씨가 그림으로 표현하여 모은 것이다.. 부모님 칭찬일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3~4달 동안 학생들이 부모님을 칭찬하자는 프로젝트이다. (물론 수행평가 숙제라는 것은 비밀로 하고)
부모님 몰래 부모님을 칭찬하기 위해 아이들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들이 아름답다. 때로는 애써 한 칭찬에 대한 부모님의 무심한 반응에 실망하기도 하고, 어떨 때는 부모님의 따뜻한 말에 눈물 흘리기도 하면서 많은 가정에서 대화가 꽃피고,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모든 학교에서 칭찬일기를 썼으면 좋겠다'는 어느 학생의 말에 힘입어 현장에서 정말 써먹어보려고 한다. 이 책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노력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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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소포가 왔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져버린... 배송료를 보면서 이 책을 보내 주신분에게 무척 감사드리는 맘뿐이예요. 그리고 그분에게 이 책을 알게 해주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사실, 그분이 아니었다면 이 책에 대해서 몰랐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책은 페이지도 작고, 카툰이 들어서 한권을 다 읽는데 한시간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그 한시간 동안 나는 웃고, 울고하며 감동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내가 책을 읽으면서 큰소리로 웃고 있으니, 옆지기가 슬며시 들어오면서 뭘 보는데 그렇게 웃냐며? 같이 보자고 그런네요.. 책 내용은 중학생들이 부모님을 칭찬하라는 수행평가를 받고, 느꼈던 소감, 변화되는 생활 등을 4줄짜리 일기로 구성한 것입니다. 그림에 처럼 칭찬은 당연 위에서 아래로, 그러니깐 부모님의 존재는 칭찬을 받는 존재가 아닌 칭찬을 주어야 하는 존재라는것은 우리의 고정관념이었습니다. 나 역시 부모님께 칭찬을 드린 기억이 거이 없었습니다. 고작 내가 하는 칭찬(?)이라고는 '사랑한다'는 말인데, 그 말도 겨우 힘들게 했어요. 부모님을 뵙지 못한지 벌써 3년이 다되어 간다. 요즘 메신저로 부모님과 대화를 하는데 말로는 쑥쓰러우시지만 글로는 그 쑥쓰러움이 덜 하신지, 무뚝뚝하시던 아버지가 나에게 '사랑한다'라며 하트를 적어보내시는데 너무 놀랬었답니다. 큰 딸을 일찍 시집보내고, 게다가 멀리 타향에 있는것이 안쓰러운 눈치십니다.. 나는 정말 잘 있는데도 말이다. 그럴때면 많이 죄송한 마음이듭니다. 내가 먼저 아버지께 '사랑한다'고 말했어야했는데... 괜히 눈물시리 눈물이 났어요. 이 책에서 부모님게 칭찬을 하고 역효과(?)는 NG 모음이라고 모아두었는데, 너무 웃음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 너무 웃음이 나왔어요. 서로 칭찬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칭찬을 해야하는사람도, 칭찬을 받는 사람도 적응을 잘 못하네요. 이 책이 웃기기만 했다면, 그냥 보통 카툰 정도로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가면서 나는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수 있었다고 할까? 그래서 눈물이 났었다. 나와 공감되는 부분들... 그리고 짧은 글이었지만 가슴 찡하게 했던 글들... 이 책을 읽으면서 무척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부모님께 투정만 부리고 내 이야기만 했지,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좀더 일찍 이 책을 접했더라면 부모님과 저와의 관계가 더 좋았을걸...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으면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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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와 같은 책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고 TV에도 한창 칭찬합시다와 같은 프로가 인기를 끌었다.(개인적으로 칭찬은 고래도-책은 비추천이다. 두께는 이책보다 두꺼울지 모르겠지만 긴 글속에서 말하고 있는 한가지는 막연한 칭찬에 대한 칭찬!!) 얼마전이지만 세상이 얼마나 각박해졌는가를 느끼면서 칭찬의 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다.
기대하지 않고 재미있게 생겨서 선택한 이 책은 나를 울고 웃게 했다. 장차현실씨의 그림이 책에 적절하게 어울려서 감동을 보탠다.
중학교 교사의 수행평가 과제를 통한 아이들의 칭찬일기를 엿본다. 처음엔 낯설었던 칭찬거리를 찾아내려고 말도안되는 칭찬을 하고 나서도 좋아지는 집안 분위기를 느끼며.. 모두다 처음에는 그냥 과제라고 생각한 것에 매력을 느낀 듯하다. 나도 책을 읽는 내내 집 밖에서는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지만 가족에 대해서는 다소 인색하지 않았나...하는 반성을 하게 되었다. 혼자 읽기 아까워서 동생에게도 손에 쥐어 주고 ^^ 언젠가는 부모님 곁을 떠나 살게 될때 부모님을 그리워하지 말고 함께 있을 때 그 소중함을 느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생활 속의 작은 변화를 통해 가족의 사랑을 찾고 싶은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인상깊은구절] 칭찬일기를 쓰면서 알았다. 엄마아빠는 언제나 힘든 일을 하시면서도 우리앞에서는 늘 웃으신다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