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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야생화 식물도감
글. 정연옥 정숙진
#사랑이의독후감
방학 숙제중에 야생화에 대해 알아 볼 사람 알아보라해서 .. 풀꽃. 한국의 야생화에 대해 찾아보려고 했다. 엄청 두꺼운 책을 집어들었다. 포켓몬도감은 들어봤어도 한국야생화 식물도감. 뭔가 멋있는 느낌이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030개의 암꽃,수꽃,열매 비슷한 식물까지 다 소개되어 있어서 이렇게 두꺼운가보다. 사람처럼 꽃에도 식물에도 암,수가 있다니 정말 모든게 신기하다. 너무 많은 꽃과 나무들이 많아서 사실 사진과 식물 이름만 보면서 넘기다가 내가 본 꽃들을 발견하면 이거 알아! 하고 멈췄다. 그리고 신기하게 생긴것들은 스케치북에 따라 그리고 메모해뒀다. 꽃들만 조사해도 되는데, 나뭇잎중에 반가운게 있었다. 가래나무잎?? 예산 시골에 갔을 때 할머니가 밭에서 내려올 때 초록색 잎 많은거를 들고 이거로 옛날에 기다 아니다 많이 했었다고 말했다. 그게 뭐야? 물어봤더니 오늘 저녁에 보리밥이다 쌀밥이다 보리밥이다 쌀밥이다 보리밥이다 쌀밥이다 이런식으로 나뭇잎 하나씩 떼네서 마지막에 남는게 정답이라고! 보리밥나오면 아쉬워하고.. 좋아하는 사람있을 때 할아버지가 할미를 좋아헌다. 안좋아헌다 이거로도 했다고. 나도 그래서 좋아하는 친구 이름으로 해봤었다. 안좋아한다로 나와서 줄기까지 좋아한다!!!!! 라고 그래버렸었는데. 근데 이 나뭇잎이 가래나무잎이였구나 알았다. 옛날에 조상의 무덤가에 소나무와 같이 많이 심었다고 한다. 이 가래나무를 잘 가꾸는게 효도라고 했다고 하면서, 가래나무 열매가 꼭 흙을 파헤치는 농기구 가래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할머니 시골 창고에 농기구 많은데 가래가 있나 나중에 꼭 찾아봐야지! 엄마한테 가래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다해서 일단 인터넷으로 찾아서 봤는데 예전에 염전체험할 때 써봤던거 같기도 하고 흔한 삽같이도 생겼다. 나뭇잎하고는 안 닮았는데 .. 가래나무 열매는 호두나무랑 비슷하고 그 씨앗을 갈라보면 안에가 하얗다. 토끼모양 같아서 예뻤다. 그리고 진짜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회리바람꽃이랑 피뿌리풀 홀아비꽃대 으름덩굴 옥녀꽃대 염주괴불주머니 이런 꽃들이 이름은 이상하지만 정말 예뻤다. 우리집에도 이런 꽃들이 있으면 보기만 해도 행복해질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