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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 2쇄 발행 2010년 12월 30일
![]() *표지도 표지지만 제목에 끌렸다. 여행지에서 잠자리가 불편해 겪는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알 듯하다. 물론 작년 전까지는 나도 몰랐다. 가는 곳마다 다 그렇게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었다. 머리만 대면 잘 자는 나로써는 잠자리 바뀌어서 불편하다는 그런류의 불편함을 잘 못 느꼈으나 조금은 알게 되었다. 작년 겨울 여행에서 첫날 묵은 방은 기억에 길이 남을 것 같다. 춥고 안 좋고 다만 뷰만 좋은 방으로. 그런 일을 한 번 겪고 보니 따듯하고 아늑한 방다운 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가 갔고, 그때 발견한 책이 이 책이었다. 머물기 좋은 방. 정말 때론 편하게 뷰 좋은 방에서 하루 종일 잠만 자다 산책만 하고 오면 어떨까를 생각해 보게 되는 최근 멋진 책을 읽게 되어 즐거웠다^^ 편하고 머물고 싶은 방을 중심으로 그 주변 여행지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어차피 한 지역을 알려면 최소 일주일은 있어야 하는데(3일 시간 내기도 쉬지 않다 ㅠㅠ) 보통 이동 동선때문에 머무는 곳을 바꾸는 거긴 하지만 괜찮은 방이라면 기점으로 잡고 되돌아 와도 좋을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은 물가에 따른 변동이 있겠지만 책 제본 당시를 기점으로 숙박비를 기록해주었다면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없다. 그것 빼고는 정말 예쁜 집들을 소개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