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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무서운 동화도 많아서 표지만 보면 그런류의 동화인줄 알고 절대 읽지 않을 책인데, 과제를 위해 구입하게 됐습니다. 혹시 저 같은 무서운 이야기 피하는 분이 있을지 몰라 미리 말씀드리는데 이 책은 절대 무서운 동화가 아니라 매우 따뜻하고 이상하고 신기하지만 믿고 싶어지는 동화책입니다. 내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고 어른이 읽으면 왠지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되는 초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따뜻한 동화로 추천합니다.
판타지 동화라고 하면 해리포터가 떠올랐는데, 이 책을 읽고 판타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꿈과 상상력을 키워 주는 착한 동화책 입니다. |
| 안데르센상 명예상 수상 작가 오카다 준의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심어주고, 계속 반복되는 밋밋한 학교 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책이다. 시간표의 구성으로 짜여진 형식도 독특하다. 고양이가 말을 하고, 교실이 일그러지고, 마녀가 급식을 만들고, 주문을 외우면 그대로 되는 학교가 있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생각만 해도 가보고 싶다. 소극적인 아이가 고양이와 피타일 밟기 놀이를 하며 양호실까지 함께 가면서 용기를 얻는 장면과 꿈꾸기를 원하는 할머니의 등장은 참 기발하다. 선생님이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청소함'에 직접 들어가보는 설정과 아이들 몰래 경도 놀이(달리기)를 하며 뺨이 붉어질 정도로 함께 달리는 선생님의 모습은 감동적이다. 판타지 동화 '신기한 시간표'는 재미있게 책장이 넘어가는 책이다. 하지만 다 읽은 후 아이들은 변해있는 자신을 느낄 것이다. 왠지 학교에 가고 싶어지고, 용기와 꿈이 생길테니까.^^ ps. 재밌는 발견 하나! 책 겉면에 고양이와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아이 그림이 있다. 그런데 작품 속 아이의 모습을 그렸다면 아이는 초록색 원피스를 입었어야 된다. 왜냐면 아이 이름 '미도리'는 일본말로 '초록색'이란 뜻이고, 이 작품에서 색깔은 중요하니까. 그런데 왜 원피스 색깔이 빨간색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