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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는,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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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의 작품<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을 보면 늘 궁금했었다. 어떻게 예수와 자신을 동일한 느낌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림에 대한 느낌 보다는,무엇인가를 캐내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림이였다. '르네상스의 초상화...'책을 통해 궁금증이 다소 풀렸다.   '초상화'라는 제목에 홀깃에서 읽게 된 책이였다. 왠지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을 엿볼 수 있을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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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러의 작품<모피코트를 입은 자화상>을 보면 늘 궁금했었다.

어떻게 예수와 자신을 동일한 느낌으로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일까?

그림에 대한 느낌 보다는,무엇인가를 캐내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림이였다. '르네상스의 초상화...'책을 통해 궁금증이 다소 풀렸다.

 

'초상화'라는 제목에 홀깃에서 읽게 된 책이였다.

왠지 사람들의 다양한 인생을 엿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때문인데.

이 책은 초상화에 대한 역사,그리고 그것이 담고 있는 알레고리에 대한 내용이 더 중심에 있었다.

그래서 내용도 권력의 얼굴과 일상의 얼굴이란 주제로 다뤘는지 모르겠다

초상화가 발전 할 수 있었던 중심엔 권력이란 장치가 어쩔 수 없이 작용 할 수 밖에 없었기 떄문이리라.

 

르네상스를 주름잡았던 많은 화가들과, 역사의 중심에 있었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 탓에 책의 내용이 아주 깊었다고는 말할 수 없겠다.

그렇지만,초상화가 어떻게 등장하고 발전하게 되였는가를 알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고,초상화가 담고 있는 다양한 알레고리가 수수께끼를 찾아 내는 것 같은 재미를 주었다.

그러니까 누군가 나에게 초상화를 보면 별 느낌이 없어요,라고 말한다면

그 속에 담긴 알레고리를 찾아 보세요,라고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내가 발견한 재미는,딱 그만큼이였다.

초상화 속에 담겨 있는 수수께끼들을 알아 내었다는 것.

w*******i 2009.11.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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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에 감춘 르네상스의 숨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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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을 초점으로 한, 서양 역사 속에서 일어난 몸에 대한 의식의 흐름이다. 서양 초상화의 역사는 타자에 대한 시각적 표상화의 과정으로, 생김새에 따라 타인을 파악하고 구별지으며 집단을 나누는 경계와 배타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지속적인 흐름의 뒤에는 '과학'의 외피를 쓰고 변형되어온 르네상스의 실체가 숨어있다.....얼굴에 대한 성찰이란 공기에 대한 철학적 논의만큼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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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화을 초점으로 한, 서양 역사 속에서 일어난 몸에 대한 의식의 흐름이다. 서양 초상화의 역사는 타자에 대한 시각적 표상화의 과정으로, 생김새에 따라 타인을 파악하고 구별지으며 집단을 나누는 경계와 배타의 역사이기도 하다. 그 지속적인 흐름의 뒤에는 '과학'의 외피를 쓰고 변형되어온 르네상스의 실체가 숨어있다.....얼굴에 대한 성찰이란 공기에 대한 철학적 논의만큼 어렵다.우리가 일상적으로 체험하지만 성찰의 영역에서는 부재에 가까운 신체에 다가설 때 우리는 너무나 어려운 텍스트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신체에 대한 현란한 저술들을 독파하기가 벅찬 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절한 책이다.물론 신체나 얼굴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하려는 이들에게도 필수적인 책이다.르네상승의 저작,예술품들 읽을 때 때로는 이들을 감상하는데 좋은 성찰이 드러났다.낭중지추라고 했던가. 물건너온 것들에 대한 도취에 빠진 이들 그리고 우리것만 좋아하는 촌놈들에게 좋은 거울이 되어줄만한 책이다.우리 것을 다룬다고 주체적이고 창조적 학문이 아니고, 잘난 남의 것을 수입한다고 다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학문적 성과로서 보여주는 좋은 글이다.
3***n 2004.04.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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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초상화 또는 인간의 빛과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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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내 저자가 쓴 꽤 좋은 미술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르네상스 시대로 일컬어지는 14세기에서 16세기에 작품 활동을 했던 여러 화가들의 초상화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있다. 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많아도 특정 시대나 특정 장르에 대한 책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꽤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르네상스 시기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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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국내 저자가   좋은 미술 책을 읽었다 책은 일반적으로 르네상스 시대로 일컬어지는 14세기에서 16세기에 작품 활동을 했던 여러 화가들의 초상화만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있다서양미술사를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많아도 특정 시대나 특정 장르에 대한 책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르네상스 시기의 초상화는 ‘본질적으로’ 권력의 양식이다이는 종교 권력이 물러나고 세속 권력이 이를 대체해 나가는 시기에 일어나는 일로서 연대기적으로 초상화 양식을 비교해보면 쉽게  있는 일이다.

 

아직까지 로마의 영향권 속에 있었던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를 그린  비탈레 교회의 모자이크화를 떠올린다면 모자이크화 속에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신의 모습으로표현되어 있다는  알게 된다그리고 이후 거의 모든 작품들 속에서 예수나 성모 마리아또는성인은 언제나 화면의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이러한 중세의 성상화 전통 속에서 르네상스 초상화는 시작한다.

 

저자는 예술가 별로 정리하여 서술하고 있으며 미술에 대해  모르는 독자로 쉽게 읽을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그러니 연구서적이라고 하기에는 전문적이지 않으며 르네상스 초상화 입문서라고 하는 편이 적당할 것이다.

 

 점에서 불만이 있다면 초상화 양식의 변천이 지니는 사상사나 사회사적 의미에 대한 설명은없어 초상화 양식에 대한 미술사적 이해를 구할  없다는 점이다개별 화가그가 그린 작품에만 집중하여 서술하는 방식이 미술에 대한 이해가 깊지 못한 이들을 위한 우호적인 방식이긴 하지만초상화가 가지는 깊은 의미를 제대로 닮아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과연 이런 책을  생각을 가진 서양미술사 연구자가  명쯤 될까하긴 출판사가 나설 것인가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제대로  연구서는 온통 번역서들 밖에 없다안타까운인문학의 현실이다.

 

  319쪽을 보면 ‘독일의 가톨릭 구교권에 뒤러가 있었다면 프로테스탄트 신교권에는 루카스크라나흐가 있었다라고 서술하고 있는데뒤러가 루터를 반대하지 않았다이는 에라스무스 전기를 읽어본다면 알브레히트 뒤러와 에라스무스 사이에 오고간 편지 속에서 확인할  있다뒤러는 에라스무스가 루터를 반대하는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했고 루터를 인정하고 추종한 것으로 나온다사소한 것이긴 하지만 혹시나 싶어 덧붙인다.)

 

YES마니아 : 골드 s***s 2012.10.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