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K 류의 의학만화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참 괜찮은 의학만화를 건졌다 싶다. 닥터 K 도 재밌고 주인공의 매력이 돋보였지만, 그 의학적인 면이 좀 허술해서 아쉬웠던 반면, 이 작품은 작가가 사전 조사를 확실하게 한 듯, 의학적인 지식이 비교적 전문적으로 다루어지고 있는 듯 했다. 적어도 일반인들이 보기엔 얼렁뚱땅 주인공의 신적인 솜씨에만 의존하는 것 같아 보이진 않는다.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다른 의학만화처럼 뛰어난 의술을 갖고 있고, 정의로운 성격으로 설정되어 있으면서도 적당히 비뚤어지고 심술궂은 구석도 있어 다각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다. 또한 작가가 펼쳐놓는 일본 의료계에 대한 냉철한 비판이 참으로 통쾌했다. 관료주의적이고, 학벌과 지연에 지배되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계도 일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높으신 의사양반들이 만화를 읽을 일이야 없겠지만 아마 이 만화를 보면 느끼는 바가 많을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생명의 고귀하다는 것... 다른 무엇보다도 최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생명이라는 주제가 마음에 와 닿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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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시작한지 벌써 3년도 더 지났다니...
13권이 나오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에 1권을 찾으니 ㅎㅎ
오래전에나오기 시작한거네요 ..
근데 역시 다시 읽어도 재미있고 흥미롭고
책을 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겠네요~^^
의룡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