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9)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4%
  • 리뷰 총점8 44%
  • 리뷰 총점6 11%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8.0
  • 50대 7.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예술가 그들의 뮤즈는 사랑
"예술가 그들의 뮤즈는 사랑" 내용보기
대부분의 예술가들의 삶을 보면 순탄치 않다.이런 상황은 거의 모든 사람의 삶이 가난하던 세계 2차 대전 이전에 만연하였고 산업혁명 이전, 도시의 일부 귀족 층을 제외한 일반인들이 생활도 고되던 시기에 예술가는 더욱 가난한 생활을 하였을 것이다.(물론 중세 이후 궁정화가나 근세에 부자 화가들은 예외이다.) 그러나 예술가들의 삶이 가난으로 인해 매우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예술가 그들의 뮤즈는 사랑" 내용보기

대부분의 예술가들의 삶을 보면 순탄치 않다.
이런 상황은 거의 모든 사람의 삶이 가난하던 세계 2차 대전 이전에 만연하였고 산업혁명 이전, 도시의 일부 귀족 층을 제외한 일반인들이 생활도 고되던 시기에 예술가는 더욱 가난한 생활을 하였을 것이다.(물론 중세 이후 궁정화가나 근세에 부자 화가들은 예외이다.) 그러나 예술가들의 삶이 가난으로 인해 매우 힘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들의 고난은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필자가 앞서 원터홀릭의 두번째 이이야기에 대해 리뷰를 하면서 저자가 하필이면 추운때 눈이라면 징그러운 훗카이도에 가서 눈밭을 헤메이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 했다. 아마도 근원을 알 수 없는 외로움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 같다.

 

 

사랑에 목마른 그들 - 예술가

이책의 저자는 24명의 예술가와 그의 아버지 그리고 살로메를 이야기하며 그들이 극적인 삶과 예술이 사랑에 대한 목마름 때문이라 주장(?)한다. 가장 극격인 삶을 살았다가 알려진 고흐의 경우에서 처럼 그는 그림에 자신의 목숨까지 걸었다. 고흐의 이런 상황을 '고흐의 광기'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고흐가 결국 사랑 때문에 그런 삶을 택했을 것이라 해석한다. 고흐는 말년에 임신상태로 몸을 팔던 시엔이라 여자와 동거한 적이 있다고 한다. 임신 상태로 몸을 파는 그녀가 가여워서 모델료를 주고 잠시 같이 산 것 같은데 고흐는 그녀에게서 사랑이라 부를 만한 감정을 느낀 것 같다. 그렇다면 고흐는 그녀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돈벌일이를 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자그림을 그리기 위해 동생테오에게 돈을 꾸어 살던 처지였고 시엔을 돌보기 위해서는 돈벌이가 되는 그림을 그려서 내다 팔아야 할 형편이었다. 그가 그린 시엔의 그림들을 보면 고흐가 그녀를 특별히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러나 고흐에는 그림에 대한 사랑이 더 컸다. 그런 심정은 테오에게 돈을 요청하면서 나타난다. 테오에게 자신은 그림에 생을 걸었다고 했고 빌린 돈을 갚지 못한다면 영혼이라도 줄 듯 이야기 한다.
한편 뭉크의 예를 들자면 정신적인 고통에서는 고흐보다 더 불행했다.뭉크의 대표작은 단연 '절규' 시리즈이다. 북유럽의 암울한 하늘 위로 해가 떨어지기 시작하자 하늘은 붉은 핏빛으로 변하고 그것을 바라보다 어떤 이가 절망감에 괴로워 한다. 그냥 해가 지는 모습인데 뭉크는 이장면으로 보고 고통스러움을 표현했다. 미술에 큰 관심이 없다라도 뭉크의 '절규'를 보면 왠지 모를 고통을 느껴진다. 페병으로 어린나이에 부모를 잃고 자기 스스로도 페결핵을 앓았던 그는 늘 죽음의 공포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죽음의 공포를 작품을 통해 일생 나타냈는데 심지어 니체를 그린 초상화에서도 절규에서 느껴진 공포가 슬쩍 나타난다. 그 생에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던 연애시기에 조차 그는 애인과 이별할까 두려움에 그리 가볍지 않은 몇 개의 그림을 남긴다.
 
많은 예에서 예술가들은 특유의 감각적 예민함과 보통을 뛰어넘은 감성으로 인해 일반이들 비해 감정적 스트레스가 더 컸을 것이다. 이런 경우 이성에 대한 집착은 크지만 연애의 기술에서는 수준이하의 성향을 보여 불행한 짝사랑이나 거절당하기 일쑤이고 연애나 동거를 하더라도 사랑을 잃을까 불안해 하면 불안정한 생활을 지속하곤 하다.  필자의 섣부른 판단으로는 예술가들은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와 불완전한 연애를 통해 그들의 작품을 더욱 자극적으로 만들게 되는 것 같다. 그 들은 남다른 예술적 감각과 감수성을 가졌고 이런 남다름을 이겨내기에 너무 예민한 마음을 가진것이다.

 

 

그들에게도 희망은 존재한다.

 

저자는 파국적이고 불행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자신의 불안정한 상태를 예술의 소재를 삼아 그 고통을 일반화 하거나 죽은 연인에 대한 슬픔과 외로움을 자신의 예술혼을 승화시킨 그들에 대해서는 알려준다.또 마지막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는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따스한 그림들을 남겨준 페르메이르의 이야기를 들려주면 독자들에게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랑에 집착케 하고 늘 사랑을 잃어 홀로 남을까 괴로워하지만 사랑은 모두에에 필요한 것이고 우리의 불안정한 삶에 유일한 위안은 사랑이며 예술가들의 사랑으로 우리는 그 들이 겼었던 아픔과사랑을 대리 충족하고 있다. 그들이 작품들은 어떤 사연을 가지고 만들어 졌던 오늘 우리에게 보여주므로써 그것은 우리에게 보내는 그들의 러브레터인것이다.
저자는 예술작품과 예술가들의 파란만장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그들의 사랑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이 것은 저자의 사랑이야기이다.그림, 사진, 음악 그리고 무용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세상에 대한 애정, 그리고 언제가 만날 연인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저자가  독자들에게 던지는 또 하나의 러브레터이기도 하다. 같이 자신이 사랑하는 예술인과 작품들에 빠져 보자는...



예술 안내서가 아닌 사랑의 이야기

이 책은 예술과의 작품과 예술가들의 이력을 소개하는 예술 입문서라기 보다는 저자의 시각으로 보는 사랑과 예술에 대한 에세이라 하겠다.

f*****7 2010.1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436. 당신에게, 러브레터
"436. 당신에게, 러브레터" 내용보기
저자가 사랑이라는 렌즈를 대고 소개하는 예술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스치듯 알았던 작가나 작품들도 다시 한번 보게 된 책. 작품 사진도 있고, 저자가 얘기하는 감상들이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줬다. 사랑, 그 부조리한 감정.에드바르 뭉크와 렛미인, 사뮈엘 베케트, 다이안 아버스와 기형도. 빈센트 반 고흐와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에로스와 질투피에르와 질, 에곤실레와 조르주 바타
"436. 당신에게, 러브레터" 내용보기

저자가 사랑이라는 렌즈를 대고 소개하는 예술이라고 해야하나.

 

그냥 스치듯 알았던 작가나 작품들도 다시 한번 보게 된 책. 작품 사진도 있고, 저자가 얘기하는 감상들이 한 걸음 더 다가가게 해줬다.

 

사랑, 그 부조리한 감정.

에드바르 뭉크와 렛미인, 사뮈엘 베케트, 다이안 아버스와 기형도. 빈센트 반 고흐와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에로스와 질투

피에르와 질, 에곤실레와 조르주 바타유, 살로메와 살바도르 달리

 

당신이라는 의미

사라 문과 문태준,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내 아버지, 신디 셔먼과 파블로 네루다, 로버트 프랭크와 이성복

 

이별과 영원

앙드레 고르, 잔 에뷔테른, 롤랑 바르트, 소피칼, 피나 바우쉬,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뭉크 ,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법

; 불안, 아픔, 사춘기, 감정의 폭. 니체와 교류

 

사무엘 베케트 , 부조리한 현실, 위로가 되는 사랑

; 부조리한 현실, 위로가 되는사랑, 몰라도, 다 볼 수 없어도 이해되지 않아도 좋아할 수 있다.

  그냥 살아간다. 부조리한 현실을.

 

다이안 아버스와 기형도. 쓰라린 외로움 속에서 만난 나와 당신

; 리얼리즘 사진에서 보아야 할 것들

  삶이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외로움은 진심을 얻지 못해 생기는 것.

  소통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기형도

  부끄러움과 죄책감을 느낀다.

 

빈센트 반 고흐와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

; 고흐와 시엔의 사랑이야기.<슬픔>

  사랑이란, 갈 때까지 가는 것이다.

  내 그림이 당신의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피에르와 질 .당신은 내게 반짝반짝 빛나는 신입니다.

빛나는 스타일과 흐릿한 주제

  주제-스타일- 소재에서 스타일만 있는 작품

  좋은 작품이란?

  스타일이 곧 주제이다.

  인물을 이상화시키다

  당신을 향한 페티시스트

 

에곤실레와 조르쥬바티유 . 그림으로 경험하는 에로티슴

; 누드는 소재일 뿐이다

  누드 그림에 끌리는 이유

  왜 우리는 에로티슴을 갈망할까?

  에로티슴, 쾌락과 불안의 동거

  에곤 실레, 연속성 뒤의 두려움, 공포

  나는 바람둥이 관람객일까?

 

살로메와 살바도르 달리. 질투는 사랑의 묘약일까, 독약일까?

; 우리가 질투에 빠지는 이유. 공포?

  사랑도 나뉠 수 있다는 공포심

  죽여서라도 네 몸을 갖겠다.

  질투, 권태를 극복할 위험한 묘약

 

사라문과 문태준. 당신에게 바치는 나의 서정, 나의 노스탤지어

; 사라문의 서정성

  문태준의 서정성

  서정성과 노스탤지어의 관계

  노스텔지어를 달레기 위한 작품

 

알베르트 자코메티와 내 아버지. 내 외로움이 당신의 외로움을 알아볼 때

; 외로운 내 아버지의 얼굴

  나이든 남자들만의 외로움

  조각으로 외로움을 벗는 방법

  존재의 절대적 외로움

 

신디셔먼과 파블로 네루다 . 당신이 내 정체성의 잣대입니다.

; 왜곡되고 삐뚤어진 당신의 여성상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는 정체성

  우리가 연인을 사랑하는 또 다른 이유

 

로버트 프랭크와 이성복 . 내게 시는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 시를 음미하듯 감상해야 하는 사진

  진실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법

  아름다움은 진실의 힘

 

앙드레고르, 잔에뷔테르, 롤랑바르트. 사랑없는 세상을 견디는 방법

; 당신없이는 살 수 없어요. 앙드레와 도린.

  내가 죽는다고 이 고통이 끝날까??

  롤랑바르트

  내가 살아가는 이유, 그대

 

소피칼. 이별통에서 벗어나는 독특한 방법

 ; 당신의 고통으로 나의 고통을 잊는다.

   107명의 여자들이 해석한 한 장의 이별 편지

   소피칼의 이별식

 

피나바우쉬. 사랑은 영원히 지속된다.

;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무용으로 쓴 불멸의 러브레터

  사랑 그 자체를사랑했던 피나바우쉬

  연인이 죽어야 사랑이 끝나는 건 아니지 않을까.

  사랑이 끝나면 끝.

  다시 사랑은?

  포옹의 온기는 얼마나 지속될까.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사랑으로 빛나는 그대

; 부드럽게 속삭이는 듯한 그림

  현대인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그림

  사랑으로 그대가 빛난다.

 

p9

...예술작품을 통해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유는 당신처럼 저도 사랑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고 싶었기 땜누입니다. 물론 잘 안다고 사랑을 잘하는 것은 아닐 테지만, 그럴 수 있으리라는 바람까지 버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예술작품을 통해 사랑을 생각하고, 사랑의 경험을 통해 예술작품을 보는 감상법은 평소에는 이해하지 못하던 질문의 답을 찾게 도와주었습니다....그리하여 당신이 이 책에 실린 예술작품과 사랑의 이야기를 지식으로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신의 감성을 믿고 당신의 질문을 찾아나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 비로소 이 책에 담긴 저의 고백기는 당신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무엇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예술에 대한지식이 당신을 점령할 때, 예술의 아름다움은 영원히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지식과 감상, 이성과 서정이 적절히 당신 안에서 균형을 이룰 때, 당신은 예술 뿐 아니라 주변에 살아 숨쉬는 많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음미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당신이 예술 밖에서도 위안과 평화를 얻는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요.

 

p33

그런데 사랑이란 정확히 이런 것이다: 은밀한 생, 분리된 성스러운 삶, 사회로부터 격리된 삶. 그것이 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된 삶인 이유는 그 삶이 가족보다 먼저, 사회보다 먼저, 빛보다 먼저, 언어보다 먼저, 삶을 되살리기 때문이다. 어둠 속, 목소리도 없는 출생조차 알지 못하는, 태생의 삶.

.......

...따라서 뭉크와 니체의 만남은, 노르웨이에서 온 어떤 두려움이 독일에서 비참하게 살아가던 어떤 불행함을 알아챘던 격정적인 순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들은 인간을 괴롭힌다고 여겨지는 감정들에 발을 딛고 일어나 긍정을 이야기하고, 각작가 찾아 헤맸던 삶의 커다란 긍정을 서로에게서 보았을지도 모른다.

 

p35

 사랑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나는 왜 그런 사람을 사랑하는가?'이다. 왜 나는, 아름답지만 불친절하거나 매력적이지만 폭력적인 모순된 특징을 가진 사람을 사랑할까? 흔히 우리가 누구에게 끌리는 것은 이성에 앞선 감정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것은 착각이다. 우리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로 특정 상대에게 끌린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우리가 사랑할 만한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다. 바로 그 점을 가진 사람들을 찾아서 우리는 헤매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찾은 사람이 단지 그런 면만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게 사랑의 잔인한 측면이다. ...나는 연인에게 내 마음에 드는 점만 받아들이고 나머지 면들을 거부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나머지 면들은 내가 좋아하는 면들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햇빛이 진할수록 그림자가 짙어지는 법이다. ...

 

p54

 ...보통의 극작가들은 현실을 연극에 맞추려고 했다면, 베케트는 연극을 현실에 맞춘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나는 베케트의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는 나를 이해한다. 그가 작품을 통하여 무슨 말을 전하려고 했는지, 나는 정확히는 모른다. 다만 내 방식대로 이해할 뿐이다. 그의 작품을 통해 나는 삶에 대한 막막함, 허망함, 피로함, 난감함, 그로 인한 쓸쓸함 같은 정서를 갖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한마디로 하자면, '사람으로 사는 게 참 쉽지 않다' 혹은 '우리는 태어났기 때문에 살아갈 뿐이다'와 같다.

 우리 모두는 아무런 준비 없이 불완전한 상태로 어느 날 갑자기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세상에 불쑥 태어난다. 그리고 폭력과 탐욕, 거짓과 전쟁, 불안 등으로 점철된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그 어디에도 도덕 시간에 배운 인간성, 긍정과 삶에 대한 논리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다. 모든 게 다 우연일 뿐이다.

 

p57

 영화는 현실이 아니야.

 현실은 영화보다 훨씬 혹독하고 잔인하거든.

 그래서 인생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 돼.

 

 이런 대사를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중얼거린 알프레도나, "인생 그 자체에는 어떤 의미도 없다.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들의 의지와 욕망이다'라고 말한 화가 프랜시스 베이컨, 그리고 "인생의 고통이란 살아 있는 그 자체다"라는 말을 남긴 고흐처럼, 사는 게 고통 자체인지는 사람마다 판단이 다르겠지만, 분명 우리의 인생은 부조리하다. 그런 인생에서 가장 부조리한 것은 삶 그 자체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랑이다.

 

p68

 그렇다면 다수인 우리는 과연 어떨까? 오로지 수적인 우위로 인해 정상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라는 집단은 정말 정상인가? 겉모습은 그럴 수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 상태도? 대다수의 사회에서 사람들은 '외부= 내부'라고 너무 간단하게 착각한다. 즉, 저사람은 겉모습(과 생활방식)이 우리와 다르니까 이상하고, 당연히 생각도 이상할 것이고, 그러니까 이상한 사람이다. 이런 단순한 논리는 그 단순함으로 인해 대다수의 사회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강렬한 힘을 ㅂ라휘한다.

 ......

 눈에 보이는 요소 대신 사진이 담고 있는 이야기에 관심을 두면, 비로소 현실과 이미지의 간극에 대한 하나의 답을 얻게 된다. '현실= 이미지'라는 생각이 리얼리즘은 아니다. 리얼리즘은 현실의 진짜 모습이 은폐되어 있으니 작품을 통해 그것을 적극적으로 드러내야 한다고 믿는 쪽이다. 아비스가 보기에 당시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국가인 미국의 은폐된 현실은 바로 사회적 약자, 소수자에 대한 이중 잣대였다. 그렇다면 아비스는 이런 은폐된 이중 잣대를 드러내기 위해서만 사진을 찍었던 것일까?

 

삶이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서 잊을 수 없을 만큼 정신적인 충격, 즉 트라우마를 경험할 것이라고 두려워하며 살아간다. 성도착자나 마약중독자 등의 일탈자들은 이런 트라우마를 갖고 태어났다. 즉 그들은 이미 인생에서 그런 시험을 통과한 귀족이다.

 

 

p81

세상이 수치심 없이 나에게 부끄러운 일을 강요할 때,

죄책감을 느껴야 할 일에 무감각해지기를 요구할 때,

나는 기형도의 시를 읽고 아버스의 사진을 본다.

시 한 편, 사진 한 장을 넘길 때마다 송곳으로 가슴을 찌르는 것 같다.

아프고, 불편하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내 양심의 외침이라고 생각하고 견디어 낸다.

 

p106

 이렇듯 무엇인가 표현하고 싶은 바(주제)가 있을 때, 그에 가장 적합한 모델(소재)을 자기만의 예술적 표현 방식(스타일)을 통해 만들어 가는 과정을 작품 창작(작업)이라고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도를 굳이 매겨 보자면 주제→스타일→소재 순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이야기는 주로 작품을 분석할 때 필요할 뿐이며, 예술가들에게는 그 과정들이 아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두 요소인 '무엇을 표현할 것인가(주제)'와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스타일)'는 작품 세계의 근간을 이루기 때문에 장르를 불문하고 창작자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주제가 작가의 세계관(의식)이라고 본다면, 스타일은 주제를 표현하는 그만의 에술 언어이다. 그러므로 주제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스타일, 개성적인 스타일이 뒷받침되지 못한 주제는 뭔가 불완전하고 깊이가 없다. 에드바르 뭉크, 빈센트 반 고흐 등의 작품에서 주제와 소재는 그대로 두고 스타일만 바꾼다면, 과연 그 작품들이 제 힘을 발휘할 수 있을까?

 

p138

...바티유의 에로티슴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이 어떤 특징을 가진 존재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어머니의 몸에서 떨어져 나오는 출생의 순간부터 죽는 순간까지, 자신에게 일어나는 사건을 혼자서 감당할 수밖에 없는 존재다. 왜냐하면 나와 타인 사이에는 도저히 허물 수 없는 장벽인 각자의 육체와 의식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누구도 나를 대신해 생각할 수도, 내 육체를 대신해 밥을 먹을 수도, 화장실을 갈 수도, 잠을 잘 수도, 아플 수도 없다. 이 모든 것은 오로지 내 육체로 나 혼자서만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각자가 하나씩 육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각자가 하는 생각, 느끼는 감정 등은 다른 누구와도 완벽하게 나눌 수 없다. 이런 인간의 근본적인 특징을 바타유는 존재의 불연속성이라 했다.

 

우리는 서로 교통하려고 애쓴다. 그러나 우리 사이의 어떤 교통의 방법도 원래의 거리를 좁힐 수 없다. 여러분 가운데 누가 죽는다면 죽는 것은 여러분 가운데 누구이지 나는 아니다. 왜냐하면 여러분과 나, 우리는 모두 불연속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에로티즘』(조르주 바티유 지음, 조한경 옮김, 민음사, 2009)에서

 

이렇듯 불연속적인 존재인 인간은 필사적으로 연속성을 갈망한다. 그렇다면 인간은 언제 연속성을 경험할 수 있는가? 바타유는 생식의 순간, 즉 불연속적인 난자가 결합해서 새로운 불연속적인 개체를 탄생시킬 때, 인간은 연속성을 경험한다고 보았다. 따라서 바타유에게 에로티슴이란, 불연속적인 존재인 인간이 제 한계를 뛰어넘어 타인과 연속성을 경험하는 순간을 가리키는 개념이다.

 

p147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맨몸을 보여준다는 것은 우리의 육체가 가진 불연속성, 폐쇄성을 허물고 서로가 서로의 몸 속으로 그며들어가 완전히 하나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나타내는 신호다.

 

p200

나는 혼자다.

그러므로 내가 사로잡혀 있는 필연성에 대항해 당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가 지금 이대로의 나일 수밖에 없다면, 나는 파괴될 수 없다.

지금 있는 이대로의 나, 그리고 나의 고독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당신의 고독을 알아본다.

- 장 주네,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아틀리에」에서

 

p204

 이런 상황이 초래된 이유는 무엇보다, 인간의 개체 수는 무한하지만 각자가 자신들만의 고유한 '무엇'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기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즉 '나'라고 말할 만한 확실한 그 무엇이 대개는 없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개인의 정체성을 무슨 방법, 어떤 잣대로 정의 내릴 수 있을까? ...

 

p213

 볼테르는 "기억이 당신의 정체성을 만든다. 만약 당신이 기억을 잃는다면, 당신이 어떻게 같은 사람이겠는가"라고 했으며, 장자크 루소는 "기억은 한 개인이 존재하는 모든 순간, 그의 정체성을 느끼는 데 큰 몫을 한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소재인 기억상실증이 이 복잡한 담론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버이 된다. 원래 정체성이란 시간과 공간이 변한다고 해도 절대 변하지 않을 유일무이한 무엇이란 믿음에서 비롯된다. 거기에 정체성의 의미와 가치가 잠재해 있다.....

 

 

p229

나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진실이 되게 만들려면 당신의 일부를 그것에 첨가하면 됩니다.

 

역사를 진실되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무언가를 덧붙여서 표현해야 합니다.

 

p245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 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미체게 보고 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 노희경,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에서

 

p253

 일기란 오늘의 그가 훗날의 그에게 보내는 편지일 수 있다. 그럼 발신자가 곧 수신인인 이런 편지는왜 쓰는 것일까? 또는 일기는 아무에게도 하지 못하는 말을 적는 비밀 노트다. 영원한 비밀이란 있을 수 없다는데, 그럼 누군가 봐 주기를 '은근히'바라는 고백 노트일까? 어쩌면 일기는 하루 동안 해소되지 않았던 슬픔, 그리움, 고통 등을 문자로 기록하는 행위 그 자체에 의미가 있을지도 모른다. 어두운 밤, 혼자 책상에 앉아 연필을 꾹꾹 눌러 가며 일기를 쓰는 것은 어쩌면 외로움을 외롭답고 절감하는 순간이 아닐까? 따라서 일기는 내가 나의 외로움과 정면으로 마주하기 위해 쓰는 무엇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한 사람은 일기를 쓰지 않는다. 쓸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

YES마니아 : 로얄 s******1 2019.01.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에게,러브레터 - 사랑스런 눈빛으로 예술작품 바라보기
"당신에게,러브레터 - 사랑스런 눈빛으로 예술작품 바라보기"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쏘피예요 - !       으아 ! 벌써 12월의 중순이예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고 ;; 이건 뭐 함께 보낼 사람은 6년을 함께한 친구 뿐이고 .. 독거노인처럼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고 있답니다.ㅠ 그래서 그런지 사랑에 관련된 것들에 좀 많이 집착하는 것 같애요 ! 뭔가 사랑스럽거나 달달한 분위기가 가득한 영화를 너무너무 보고 싶어한다던가 뭐
"당신에게,러브레터 - 사랑스런 눈빛으로 예술작품 바라보기" 내용보기



 

 

 

안녕하세요. 쏘피예요 - !

 

 

 

으아 ! 벌써 12월의 중순이예요..;;;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있고 ;;

이건 뭐 함께 보낼 사람은 6년을 함께한 친구 뿐이고 ..

독거노인처럼 서로가 서로를 독려하고 있답니다.ㅠ

그래서 그런지 사랑에 관련된 것들에 좀 많이 집착하는 것 같애요 !

뭔가 사랑스럽거나 달달한 분위기가 가득한

영화를 너무너무 보고 싶어한다던가 뭐 그런 현상들이요 :)

 

이번에는 책이예요 - !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지만

조금은 특별한 책이라서 이렇게 소개해드릴려고

열심히 사진찍고 편집하고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답니다 ㅎ

나온지는 얼마안된 뜨끈뜨끈하다 못해 신선하게 팔딱거리는 아이예요 !

 

이름은 '당신에게, 러브레터' - !

 

예술작품으로 사랑이야기를 해주는 감성돋는 남성작가님이 쓰신 책이랍니다 ㅎ

마치 이런 책은 외모에서부터 감성을 물씬 풍기는

여성분이 쓰실 것 같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남성분이 쓰셨다니 더 매력적이게 다가오게 되었어요 ㅎ

 

그럼 소개합니다 !

 


 




 


 

"예술에 담긴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 "

'당신에게, 러브레터'

 

'러브레터'라는 말 자체가 참 로맨틱함을 가득 담고있어서

사람을 감성적으로 만들어주는 단어예요.

그래서 저는 이 단어가 참 좋더라고요.

왠지모르게 소녀로 만들어주는 듯한 느낌이 참 좋아요.


 

 

 

책 표지의 앞부분에는 앞에서 보여드렸던 제목들과 함께 바로위의

사진처럼 예술작품들을 스크랩 해놓은 듯한 그림도 함께 있어요.

저 컬러풀한 그림 속 여인이 혹시 '진주목걸이를 한 소녀' 맞나요 ?!

제가 사실 예술쪽에 관심은 많지만 암기력이 떨어져서 ㅋ

고흐의 모습도 보이고 정말 어떤 한 사람의

작업실에서 발견된 스크랩 종이들로 보이죠 - ?!

 




 

 

시공사

\15000

 

유독 제가 리뷰하는 책 중에는 시공사가 많더라고요.

뭔가 공통점을 찾아보니, 책의 디자인과 책의 내용들이

참 제 스타일인 것들이 많았어요.

사실 저는 소설이나 시 등 여느 독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보다는

이런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을 좋아해요.

그래서 시공사의 책을 더 찾게 되나봐요.

여러분에게도 시공사의 책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 !

 


 



 

 

저자 이동섭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졸업

프랑스 유학 후, 서울에서 박사논문 쓰는 중 - !

 

작가님의 사진을 보고는 뭔가 작곡가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통 주영훈이나 성시경 같은 스타일 있잖아요 :)

예술가들이나 예술쪽 일을 하시는 분들은 스타일이 비슷하신가봐요 ㅎ

왠지 모르게 풍겨나오는 느낌이 딱 있어요 :)

여러분도 느끼시나요 ?!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ㅋ



 


 

 

"이 책을 사랑의 아름다움, 예술의 진실함을 느끼게 해준

피나 바우쉬에게 바칩니다."

 

피나 바우쉬는 참 부럽네요 !

사실 누군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정말 감동적인 일이잖아요.

그리고 이렇게 표현적으로 나타낸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고요.

그래서 더 부러운 일이예요 !

이런 인사 좋잖아요 ㅎ 누군가에게 감사의 인사를 이렇게

책 속에 글로 남긴다는 것 자체가 :)

 


 

 

 

목차는 사랑에 대한 매력과 이별 그리고 사랑의 과정을 나누어 놓았어요.

그리고 소목차로써 예술가들마다의 저자가 느낀 것으로 되어 있지요 - !

 

목차의 디자인이 마치 낙서해놓은 연습장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빈티지하지만 세련됨을 잃지 않아서 보기 좋아요 ㅎ

특히 전 고흐의 자화상이 좋아서 사진으로도 찍어서 이렇게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있는 거랍니다 !



 

 

 

저는 아직 뜨거운 사랑을 해보지 못한 20대 초반의 여대생이지만,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뜨겁고 절절한 사랑을 무척이나 많이 봐서 그런지

사랑이라는 것이 필요악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필요하지만 그 감정이 그 사랑이 무조건적으로 이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죠 - !

 

저자는 자신이 느낀 예술품 속의 느낌과 그것과 연결되는

사랑에 대한 감정과 자신의 생각을 잘 서술해놓았어요 !

남들이 말하는 이론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오직 작가님만의 생각으로

예술품을 바라보시고 느끼신 것 같아 동화될 수 있었어요.

미술작품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지않고 그저 평범한 사람들과

동일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저로써는 모든 작품들이 새로웠답니다.

대중적인 작가들도 등장해서 친근감을 잃지않고

 책을 정신없이 읽을 수 있게 도와줘요 :)

 

저는 정말 지하철에서 정신없이 읽다가

사람들이랑 부딪히기도 했을정도로 혼을 빼놓고 읽었어요.

다음에는 어떤 느낌을 어떻게 썼을까 하는 생각에 손에서 놓지않게 되더라고요.

뭐 좀 과장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그랬답니다.

 

만약 이 책을 추천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솔로인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어요.

사실 벌써 사랑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콩깍지가

단단히 씌인 분들에게는 사랑을 논하는 책따위 필요없거든요.

이미 사랑에 빠져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판에

이래라저래라 떠들어대는 책이 무슨 소용이겠어요 :)

그러니 솔로인 분들에게 추천해드려요. 재밋거든요!

아 ~ 사랑이란 것을 이렇게 말하고 있구나 ㅎ 싶으실거예요 - !

l*******0 2010.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여운까지 - 당신에게, 러브레터
"시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여운까지 - 당신에게, 러브레터" 내용보기
이번 학기에 <프랑스 문화와 예술> 수업을 들었다. 평소 프랑스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봉쥬르~, 쥬뗌므♡" 정도의 말 뿐이었으니 프랑스의 문화는 물론이거니와 그림을 비롯한 예술에 대해 알리가 없었다. 관심이 없다 보니 굳이 알아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주변에서 미술 전시회를 간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었다. 그런 내게 이번 교양 수
"시작의 설렘부터 이별의 여운까지 - 당신에게, 러브레터" 내용보기

 

이번 학기에 <프랑스 문화와 예술> 수업을 들었다. 평소 프랑스에 대해 아는 거라고는 "봉쥬르~, 쥬뗌므♡" 정도의 말 뿐이었으니 프랑스의 문화는 물론이거니와 그림을 비롯한 예술에 대해 알리가 없었다. 관심이 없다 보니 굳이 알아야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했고, 주변에서 미술 전시회를 간다는 친구들이 있으면 그저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곤 했었다. 그런 내게 이번 교양 수업이 프랑스의 문화, 예술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고 싶단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면, 적절한 타이밍에 읽게 된 <당신에게, 러브레터>는 그런 마음이 활활 타오르도록 석유를 뿌려준 격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그런 경험이 있을거다. 재미없던 뉴스가 시험 기간엔 드라마만큼 재미있고, 평소에 잘 읽지 않던 책도 시험 기간엔 괜히 읽고 싶어져서 미칠 것 같은 그런 경험 말이다. 나 역시 기말 고사를 준비하면서 그림과 작가, 제목을 조합하느라 골머리를 썩고 있었다. 책이나 읽어 볼까 싶어서 집어 들었던 이 책에서 운 좋게도 시험 범위와 겹치는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교수님이 알려준 참고 도서는 그렇게 읽기도 싫더니 작품에 대한 틀에 박힌 설명이 아닌,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와 작가의 생각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인지 이 책에서 봤던 그림들은 쉽게 잊혀 지지가 않았다.


 

 
사랑, 그 부조리한 감정 / 에로스와 질투 / 당신이라는 의미 / 이별과 영원

 
이렇게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책은 사랑이 시작되는 설렘부터 그 과정에서 느끼는 질투, 그리고 깊어지는 상대에 대한 사랑, 마지막으로 자신의 의지에서든 아니든 (죽음과 같은) 맞게 되는 이별과 영원에 대해 말하고 있다. 단순히 이 책이 시중에 나와 있는 예술에 대해 나열만 하는 수많은 책과 같았다면 예술에 별 흥미도 없었던 내겐 따분하고 지루한 그저 그런 책이었을테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대한 감정을 예술에 접목시켜 감정 이입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자꾸만 읽고 싶어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위에 나와 있는 글은 내가 이번에 읽으면서 가장 잊을 수 없는 구절이었다. 요즘 나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해 주고 있는 글이기도 하면서 어떻게 나와 이렇게 똑같을 수 있을까 싶어서 놀랐던 글...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페티시스트가 된다. 페티시는 프랑스어로 'fetiche', 포르투갈어로 'feitico'인데, 둘 다 '인공적인'과 '매력'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factcius'에 뿌리를 두고 있다. 페티시는 원래 별로 특별한 게 없는 물체에 자의적으로 특별한 매력이나 신성함을 집어넣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당신에게, 러브레터』120쪽

 

사랑을 시작하며 설렘에 가슴 떨려하고 이별을 겪으며 아파하면서 그 고통을 치유하는 방법은 사람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해도 대부분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 같다. 책의 첫머리에서 "이 책을 사랑의 아름다움, 예술의 진실함을 느끼게 해 준 피나 바우쉬에게 바칩니다." 라고 했던 작가의 고백을, 그녀의 작품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사랑한다'고 고백하던 그의 말을 책을 읽고 나서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아직 그녀의 공연을 본 적이 한 번도 없고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 그녀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전부지만, 그래서 왜 작가가 그녀의 작품에 대해 그리도 끔찍한 열병을 앓는 것인지 100% 이해할 순 없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나서 예술에 그 감정을 모두 녹여낸 감정을 조금은 느낄 수 있었다. 

 

 

'사랑' 이란 오묘한 감정에 대해 또 한 번 곱씹어 보며, 예술 작품에 대한 지식까지 쌓을 수 있는 책. 그 안에 담긴 사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에 대한 이야기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는 <당신에게, 러브레터>는 로맨틱하고 가볍게 읽히는 책은 아닐지 모르나 조금은 철학적이면서도 (그렇다고 진도가 나가지 않는 어려운 책은 아닌)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책이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예술에 대한 지식이 당신을 점령할 때,
예술의 아름다움은 영원히 사라져 버립니다.
하지만 지식과 감상, 이성과 서정이 적절히 당신 안에서 균형을 이룰 때,
당신은 예술뿐 아니라 주변에 살아 숨쉬는 많은 것들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음미할 수 있습니다.
언젠가 당신이 예술 밖에서도 위안과 평화를 얻는다면 더없이 행복하겠지요.
- <들어가며> 중에서

2********n 2010.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 따뜻한 가슴으로 읽는 예술
"당신에게, 러브레터 - 따뜻한 가슴으로 읽는 예술" 내용보기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갖고싶을때.. 예술에 담긴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는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이동섭 작가는 예술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글에 담는 작가가 되기를 원하며 이책을 쓰게 되었답니다.     책의 구성을 보게 되시면........   Part1 사랑, 그 부조리한 감정에드바르 뭉크와 『렛미인』: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법사뮈엘 베
"당신에게, 러브레터 - 따뜻한 가슴으로 읽는 예술" 내용보기

추운 겨울,,,,

따뜻한 감성을 갖고싶을때..

예술에 담긴 사랑과 이별의 흔적들을 찾을 수 있는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이동섭 작가는 예술과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글에 담는 작가가 되기를 원하며

이책을 쓰게 되었답니다.

 

 

책의 구성을 보게 되시면........

 

Part1 사랑, 그 부조리한 감정
에드바르 뭉크와 『렛미인』: 상처받은 이들의 사랑법
사뮈엘 베케트: 부조리한 현실, 위로가 되는 사랑
다이안 아버스와 기형도: 쓰라린 외로움 속에서 만난 나와 당신
빈센트 반 고흐와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

Part2 에로스와 질투
피에르와 질: 당신은 내게 반짝반짝 빛나는 신입니다
에곤 실레와 조르주 바타유: 그림으로 경험하는 에로티슴
살로메와 살바도르 달리: 질투는 사랑의 묘약일까, 독약일까?

Part3 당신이라는 의미
사라 문과 문태준: 당신에게 바치는 나의 서정, 나의 노스탤지어
알베르토 자코메티와 내 아버지: 내 외로움이 당신의 외로움을 알아볼 때
신디 셔먼과 파블로 네루다: 당신이 내 정체성의 잣대입니다
로버트 프랭크와 이성복: 내게 시는 사랑하는 가족입니다

Part4 이별과 영원
앙드레 고르, 잔 에뷔테른, 롤랑 바르트: 사랑 없는 세상을 견디는 방법
소피 칼: 이별통에서 벗어나는 독특한 방법
피나 바우쉬: 사랑은 영원히 지속된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사랑으로 빛나는 그대

 

 

이 책은,,,

그냥 막연히... 너무 잘 알고있던 작가에 대해서,

이 작가의 그림은 사람들이 다 좋아하니까 유명하다.

유명해서 나도 좋아한다.

라는 성립을 깨준 책입니다.

 

각 작품의 작가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현재 유명한 작품을 만들어냈고,

그가 이 작품을 만들어 내는 과정에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지, 누구와 어떤 사랑을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여러가지 사진과 예술 작품들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어요.

 

 
 






책을 읽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 지기도 하고, 한편으론 가슴 아픈 사랑때문에 가슴이 찡해지기도 했어요.

그런 경위를 알고 예술 작품을 다시 보니,

예술을 보는 새로운 눈도 생기고,  나름대로의 작품 해석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더라구요....

 

그 중 제가 제일 감명깊은 화가는 뭉크 였는데요..

 

 

 

뭉크의 예술 세계는 그의 육체적, 정신적 질병을 관통하며 피어난 꽃이었다.

그의 작품들은 질병이 피워 낸 꽃이자, 그를 살아갈 수 있게 한 빛이었다.

그러나 우리에게 그 꽃의 향기는 아주 음습하고 지독하다.

 

당신에게, 러브레터 중.....

 

 

뭉크가 지독한 질병에 걸리지 않았다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절규>나 <불안>같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그 외에도 4가지 파트로 이르어져 사랑에 대한 의미와, 예술에 대해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만들어주었어요...

 

예술과 더 친해질 수 있는 책...

거창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예술을 다른 관점으로,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

 

h*****3 2010.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술과 가까워지는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예술과 가까워지는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내용보기
'예술'하면 어떤 느낌이 느시나요? 근사하고 멋진 예술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저 또한 예술 관련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친근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통해 예술에 다가갈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당신에게, 러브레터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에게 예술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를 소개합니다~!
"예술과 가까워지는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내용보기

'예술'하면 어떤 느낌이 느시나요?

근사하고 멋진 예술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 같아요~!

저 또한 예술 관련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친근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통해 예술에 다가갈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당신에게, 러브레터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저에게 예술의 새로운 면을 보여준 책 당신에게, 러브레터를 소개합니다~!

 

표지가 참 마음에 들었어요.

따뜻한 느낌이 담겨서 그런 것 같아요.


이 책의 작가는 이동섭씨입니다.

예술을 정말 사랑하는 분같아요^^

차례는총 4파트로 나뉘어요.

첫번째로는 사랑, 그 부조리한 감정에 대해 다루고 있구요. 

두번째는 에로스와 질투를 주제로 한답니다.

세번째는 당신이라는 의미라는 주제로 구성되어있구요.

네번째는 이별과 영원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늘 예술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다 읽고나니 '픔을 표현하는 방법'라는 주제의 글이 특히 기억에 남더라구요. 아마도 예술 교양시간에 배운 고흐의 이야기가 담겨서 그런 것 같아요.

아래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론강의 별밤이라는 작품인데요.

고흐의 작품은 고흐의 삶을 통해 이해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고흐의 작품중에는 고흐와 고흐의 시엔의 사랑에서 나온 작품들이 많다고 해요.

작품만 보고는 알 수 없었던 고흐의 삶을 읽을 수 있었고 공감할 수 있었어요.

아래 책에 나온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입니다.

이 책을 읽고 고흐의 자화상을 다시 보니 고흐의 삶이 떠오르면서 고흐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다보니 알고 있었던 작가도 있고 모르는 작가들도 나와서 아는 작가들에 대해서는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구요.

모르던 작가들에 관한 이야기와 작품을 통해 예술이라는 분야에 쉽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날 때 틈틈이 관심가는 부분부터 읽다보니 어느새 책 한 권을 금새 읽었어요^^

'예술'하면 나와는 거리가 먼 분야라고 생각하셨던 분이시라면 이 책을 통해 예술에 한 걸음 다가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리뷰 총점 종이책
당신에게 러브레터 !
"당신에게 러브레터 !" 내용보기
비전공자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게 풀어나가시려고 노력하신 흔적이 잘 와닿았어요. 이쪽분야의 책들을 예전부터 많이 읽어왔는데, 정말 어려운 말로 자신만의 언어로 어렵게 풀어가는 분들도 많으시거든. 독자들을 향한 배려와 진심으로 예술을 통해 위안받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바람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누구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답
"당신에게 러브레터 !" 내용보기

비전공자도 쉽게 읽어내려갈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게 풀어나가시려고 노력하신 흔적이 잘 와닿았어요. 이쪽분야의 책들을 예전부터 많이 읽어왔는데, 정말 어려운 말로 자신만의 언어로 어렵게 풀어가는 분들도 많으시거든. 독자들을 향한 배려와 진심으로 예술을 통해 위안받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바람이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누구든 가벼운 마음으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답니다. 시간나실 때, 읽어보세요 !

 

 

http://blog.naver.com/pacusona/140119656741

s******2 2010.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이라는 코드로 읽어 낸 예술 작품들
"사랑이라는 코드로 읽어 낸 예술 작품들" 내용보기
1. 요약 。。。。。。。              회화와 영화, 사진 등의 예술 작품들을 작가 중심으로 돌아보면서 그 안에 담겨진 사랑과 이별 같은 주제를 읽어내는 책이다. 책 속에 소개되는 많은 작품들이 컬러 도판으로 함께 실려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     2. 감상평 。。。。。。。           역시 사랑이라는 건 시대를 넘어서 예
"사랑이라는 코드로 읽어 낸 예술 작품들" 내용보기

1. 요약 。。。。。。。      

 

     회화와 영화, 사진 등의 예술 작품들을 작가 중심으로 돌아보면서 그 안에 담겨진 사랑과 이별 같은 주제를 읽어내는 책이다. 책 속에 소개되는 많은 작품들이 컬러 도판으로 함께 실려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준다.

 

 

2. 감상평 。。。。。。。   

 

     역시 사랑이라는 건 시대를 넘어서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주제인가보다. 작가의 안내와 함께 읽어나가는 작품들은, 장소가 다르고, 대상이 다르고, 표현 방식은 달랐지만, 하나같이 사랑이라는 줄기에서 뻗어 나온 가지 같다. 물론 그 안에서 각각의 작가들은 서로 다른 속성들을 발견하고 표현해 내는데, 그게 또 보는 재미가 있다.

 

     물론 이 책에 소개되는 방식으로만 작품을 읽고 느껴야 하는 건 아니다. 이 책 역시 철저하게 작가의 느낌과 반응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니까. 작가에 의도에 가까운 감상을 위해서는 어느 정도 조사도 필요하고, 도움도 필요하겠지만, 또 보는 사람 입장과 시선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니까. 예를 들어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얀 베르미르(책 속에선 요하네스 페르메이르라고 소개된다)의 작품들 속에 담겨 있는 ‘따뜻함’을 이 책의 작가는 가족에 대한 애정으로 해석했지만, 그 당시 북유럽 종교개혁의 중심지 격이었던 네덜란드의 종교적 상황에 대한 이해를 빼놓고는 온전하게 설명했다고 할 수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문득 작품들을 감상하고 감상을 차곡차곡 기록으로 남겨보는 것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처럼 당장에 유럽으로 여행을 떠나지는 못하더라도, 가까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가 좀 오래 서 있고 싶다.



이달의 사락 p*********n 2013.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서평) 당신에게, 러브 레터 - 예술속에 묻어난 사랑의 의미
"▶ 서평) 당신에게, 러브 레터 - 예술속에 묻어난 사랑의 의미" 내용보기
"당신에게 러브레터" ... 예술속에 묻어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시대와 예술을 뛰어넘어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를 작가는 들려주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랑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이 담겨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읽을 수록 작가들의 일생과 예술들이 함께 가미되어 사랑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았다. 그림에 녹아있는 사랑의 이야기
"▶ 서평) 당신에게, 러브 레터 - 예술속에 묻어난 사랑의 의미" 내용보기
"당신에게 러브레터" ...
예술속에 묻어난 사랑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시대와 예술을 뛰어넘어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는 이야기를 작가는 들려주고 있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사랑에 관한 짧은 에세이들이 담겨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읽을 수록 작가들의 일생과 예술들이 함께 가미되어 사랑의 아름다움을 깨닫게 되는 것 같았다.
그림에 녹아있는 사랑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림이 말해주고 있는
예술적인 해설들이 함께 있어서 사랑의 예술을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에 빠지고, 아름답고 슬픈 사랑의 이야기들을 들려줄 수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의 이야기들은 실제적인 사랑과 사랑의 전율을 느끼게 해 주었다.
사람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사랑을 꿈꾸지만 사랑에 있어 결말은 그리 좋지 않을 때도 있음을...
사람이 사랑을 찾게 되는 건...
또 오직 그 사람이야 하는 이유를 만들게 하는 이유들...
당신이 사랑을 전해주고 싶은 그 사람에게도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었다. 

4*******7 2010.12.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