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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출판사에서 나온 '디트리히 본회퍼'편을 보면서 저작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분들의 사진을 함께 보면서 생애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기독교 신앙을 변증하는 데 있어서 가장 탁월한 저서를 하나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두 말 할 것도 없이 C.S.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를 선택할 것이다..아니 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그 책을 선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이유는 단순하다..'순전한 기독교'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만큼 기독교 신앙을 제대로 설명하였고, 증거해 주는 책을 만나 보질 못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만큼 그 책의 저자인 C.S. 루이스의 탁월함을 인증해 준다고 할 수 있다..얼마 전 한국의 지성이라고 불리는 이어령 박사님께서 70평생 인정하지 않았던 기독교 신앙을 선택하시는 것을 보면서..마치 C.S. 루이스가 무신론자에서 크리스천으로 회심하였던 것과 비교할만하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었다..그러면서 학문적, 그리고 사상적으로 비슷한 행보를 보였던 인물들이 기독교 신앙을 선택하였던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 것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C.S. 루이스의 학문과 사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보다는 인생의 발자취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다..그가 어떤 저서를 남겼으며 그 곳에 담겨 있는 학문적 성취는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어린 시절 자랐던 고향에서의 에피소드와 함께 했던 사람들의 증언, 그리고 성장하면서 만나게 된 사람들의 회상들을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물론 이 모든 것이 그의 저작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다만 시중에 회자되고 있는 C.S.루이스를 말하기보다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의 인생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C.S.루이스가 거처로 삼았던 곳에서의 일화들을 통해 그와 교제했던 사람들의 회상하는 이야기들은 C.S.루이스에 대해 조금 더 친밀한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었다..어떻게 보면 그동안 문자적으로, 피상적으로 만나고 있던 C.S.루이스의 재발견이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는 듯 하다..개인적으로는 주변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서도 C.S.루이스가 얼마나 뛰어난 재능을 꽃피웠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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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C. S. 루이스를 아는 것은 물론 <순전한 기독교>,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와 같은 신앙서적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보다 더 흥미를 끌었던 것은 그가 <나니아 연대기>란 판타지 동화를 썼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친구의 손에 끌려가서 본 영화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에서 사자 아슬란이 한 소년의 잘못을 대신하여 제 목숨을 내주고 끝내 부활하는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적이고 강렬해서, 또는 기독교와 긴밀한 연관이 있어 보여서 그것을 쓴 작가가 너무나 궁금했다. 알고 보니 기독교 영성에 관해서는 일인자라 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그런 사람이 동화를, 그것도 판타지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랍고 그 문화적인 파급력이 대단해보였다. 이런 과정을 놓고 볼 때, 그런 글을 쓸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사람일까 궁금증이 들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사놓고 혹은 사기로 마음먹고 손꼽아둔 책들이 있는데, 이번에 나온 책은 이제껏 접했던 책과는 조금 다르다. 일단 사진이 많아서 그에게 영향을 주고 받았던 많은 사람들과 그가 거닐었던 장소들을 빠짐없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가 옥스퍼드에서 강의를 하고 있을 때 지냈던 모들린 칼리지는 그곳이 도시란 것도 잊게 만들 만큼 대단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었다고 아버지께 편지를 쓰기도 했다니까 그것이 그에겐 더없이 만족스러운 요소였을 것이다. 옥스퍼드란 아름다운 곳에서 학문을 가르쳤으니 얻을 수 있었던 부수적인 요소였겠지만 일단 인간으로서 부러운 마음은 감출 수가 없다. 하긴 부럽다는 것으로 따지자면, 그의 천부적인 글쓰기 재능과 그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따라갈 수 없긴 하지만 말이다. 그의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일단 내 게으름 때문에 그의 저작들을 끝까지 읽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고백해야겠다. 아쉽게도 그의 책은 몇 권이나 진열해놓고서 꼭 읽겠다고 다짐하고는 있지만 작심삼일이 된 지는 이미 오래이다. 아마도 너무나 대단해보이는 명성 때문이었을까. 부담스럽지 않다고 하면 또 그것도 거짓말이라 뭐라 단언할 순 없지만 아마도 그의 글을 완벽하게 내 것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도 이유 중 하나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언급해두는데 이 책은 그의 책에 대해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그가 썼던 여러 권의 책에서 짤막하게 인용을 해둔 것은 더러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그가 생각한 신앙의 근본을 알아차릴 수는 없으니 열외로 해두겠다. 그저 이 책은 C. S. 루이스란 기독교 영성의 대가의 일대기를 차분히 사진으로 따라가 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보다 많은 것을 기대하다간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겠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C. S. 루이스와 관계된 책은 모조리 다 모아두고 있으니 그리 실망할 것도 행복할 것도 없지만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사람이 어떻게 기독교 영성의 대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그의 인생 자체는 신비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 모든 것이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는, 하나님의 개입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 과정이 간략하게나마 기록되어 있으니 C. S. 루이스에 대해 이제 막 알게 되었거나 <나니아 연대기>가 너무 재미있어 작가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면 주저없이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철저한 무신론자이면서 지성인이라 자부하는, 또한 그에 걸맞게 수석도 여러 번 하고 수상도 여러 개를 탔던 그였기에 아마도 무신론자에서 철저한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는 그의 말이 아주 인상적이고 믿음직한 느낌이 든다. 물론 인간의 지성이라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지성을 뛰어넘을 수는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그가 일반인들보다야 훨씬 높은 지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임에는 분명하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거나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일지라도 그가 깨달아 고백하는 하나님의 존재를 쉽사리 부정하지는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자칭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나도 그의 저작을 많이 읽지 못했는데 불신자들이 그의 저작을 일부러 찾아서 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정말 문화의 위력이 대단한 것이, 정보에 어두운 나도 영화로 인해 C. S. 루이스에 대해 알게 되었으니 단 몇몇이라도 그의 저작을 통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어쨌든 철저하게 부정했던 사람에게서 나온 하나님에 대한 글이니까 그의 글에는 불신자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담아있을 것이다. 사람들이라면 다들 의심하고 부정할 수 있는 부분을 꼭 집어서 말할 테니. 그래서 그를 회심시켰던 걸까. 그렇게 의심했던 많은 사람들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말이다. 어쨌든 수십 년 전에 나와 같은 힘들어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서 이런 위대한 사람 하나 세워놓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놓았다고 생각하면 참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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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회심한 후 처음 접한 기독교 서적은 바로 C. S. 루이스의 전기였다. - 아직도 내 책장에 꽂혀 있다. - 어떻게 그 책을 접하게 되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 아마 인터넷 광고를 통해서였던 것 같다. - 그 책에서 만난 루이스는 참으로 동경 할 만한 인물이었다. 나는 그의 삶과 사상에 매료 되었다. 자신의 삶과 기독교에 열성을 보이는 그의 모습은 참으로 매력적이었다. 특히나 그때 나는 막 회심한 상태였기에 열정이 타오르고 있었다. 때문에 또한 타오르는 열성을 가진 루이스에게 깊이 빠져 들 수밖에 없었다.
'C. S. 루이스 - 그의 삶, 그의 세계'
이 책은 그로부터 8년이 지난 뒤 만나게 된 루이스의 또다른 전기이다. 루이스의 첫 전기를 만난 이후 국내에 출간된 루이스의 책을 모조리 구입하여 그와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다. 그런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있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니 루이스의 책들에 실린 동일한 초상 외에 그의 모습에 대해서는 전혀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루이스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매번 본 얼굴 외에 다른 모습은 보지 못했으니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나는 루이스로 인해 결심한 것이 몇 가지 있었다. 가장 먼저 앞으로 나 또한 그와 같이 책을 열심히 읽겠다는 것이었다. 그 전부터도 책을 좋아하긴 했지만 개인적인 형편상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어떻게든 책을 내 영의 양식으로 삶고, 닥치는 대로 읽겠다고 결심 했다. 또한 나도 하나님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 했다. 기독교를 열심히 변증하는 루이스의 모습은 큰 도전이 되었다. 그 모습으로 인해 나도 하나님을 전하는데 열심을 보여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그러나 지금 내 모습을 보면 반은 잘 실행하고 있고, 나머지 반은 신통치 않다. 그래도 내 삶은 계속 진행 중이기에, - 사고 없이 아프지 않고 살다 하나님께 간다면 - 산 날보다 살 날이 몇 배는 더 많기에 남은 시간 동안 두 가지 결심을 더욱 충실히 이루어 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보면 나는 루이스에게 빚진 게 많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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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지성 C. S. 루이스는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기독교 교리에 대해 논리적으로 변증하고 지성적인 필치로 풀어내는 신학자이다. 그래서 C. S. 루이스는 기독교 변증론자로 불리고, 그의 저서는 변증서로 유명하다. 그의 지성적이며 논리적인 말과 글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해 수많은 기독교 서적과 설교에서 여전히 인용되고 있다. 내가 루이스의 이름을 처음 만난 것도 어느 책에서였다.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뒤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그의 이름을 자주 대했다. 차츰 그에게 관심이 생겨 이 시대 최고의 변증서라는 [순전한 기독교]를 펼쳤으나 3페이지도 읽지 못하고 책을 덮었다. 너무 어려워서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할 수 없었다. 20년도 넘은 일이지만 아직도 그책을 시도할 용기가 나지 않아 그저 [나니아 연대기]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로 만족하고 있다.
'가치창조'에서 세계 영성의 거장 시리즈를 발행하고 있는데 세번째 주인공이 C .S. 루이스 이다. 헨리 나우웬과 디트리히 본훼퍼에 이은 [C. S. 루이스: 그의 삶 그의 세계]는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물'에 관심이 많은 내가 이 책을 그냥 지나칠 리 없다. 책의 서문은 C. S. 루이스 라는 인물과 그가 살았던 환경을 묘사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밝힌다. 즉 루이스의 일생을 세밀하게 다루기 보다는 그와 연관된 장소와 친구, 동료를 중심으로 그의 대략적인 인생을 스케치한 책이다. 루이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컸는데 예상 외의 구성이라 약간 기운이 빠졌다. 하지만 그에 대해 전무하다시피 했기에 만족스럽게 읽었다.
루이스는 변호사와 성직자의 딸 사이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다. 책으로 가득한 집에서 루이스와 형 워렌은 끝없이 책을 읽었다. 아일랜드의 날씨 탓에 자주 집에 갇혀 있게 된 덕분에 오히려 창조적인 상상의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한다. 루이스는 열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영국을 떠나 형과 함께 기숙학교로 보내진다. 그는 이 학교에서 기독교에 관해 처음으로 듣는다. 15세에는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칭하면서 하나님을 강하게 반대하고 공격하는 글들을 썼다.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악마에 가깝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리스도는 신화적인 존재일 뿐이고 나중에 대중의 상상력이 예수를 그리스도로 만들었다, 고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 쓰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옥스퍼드 동료 교수인 돌킨과 성서와 신화를 주제로 장시간 대화하다 십자가와 부활에 대한 믿음에 이르게 된다. 그때 루이스는 서른 살이었다. 루이스는 자기 방에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 라고 고백한다. 확고한 무신론자에서 그리스도인으로 돌아선 것이다. 그때부터 루이스는 자신이 한때 사랑했던 많은 것들을 미워하고 자신이 미워했던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변해간다. 마치 사도 바울을 보는 듯하다. 회심 전에는 하나님을 강하게 반대하고 공격하던 사람이 회심 후 교회밖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기독교의 진리를 설명하는 게 사도 바울과 닮아있다. 어쩌면 무신론자 시절에 하나님을 강하게 반박했기 때문에 회심 후 촘촘하고 논리적으로 하나님에 대해 변증하는 게 아닐까 싶다.
C. S. 루이스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는 못했지만 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준 가족과 어린 시절, 그의 친구들에 대해 알게 되어 뿌듯하다. 세계 영성의 거장 시리즈 네번째 인물이 누구일지 벌써부터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루이스의 이름은 친근하지만 그에 대해 별반 아는 게 없다면 입문서로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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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니아 연대기 영화를 통해 나니아 나라로 많은 사람들이 여행하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환타지는 닫혀있던 마음을 여는 효과가 충분히 있다. 그와 더불어 이 영화의 원작인 책의 저자에 대한 관심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는 기독교 작가로 알려진 ‘CS 루이스’이다. 기독교 작가와 환타지 소설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처럼 보인다. 그러나 소설 안에는 기독교적인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다.
이 책 <CS 루이스 그의 삶 그의 세계>(가치창조CB.2010)은 세계 영성의 가장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서 무신론자에서 기독교의 중심에선 CS 루이스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CS 루이스라는 인물과 그가 살았던 환경을 묘사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의 삶의 방향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함께 담았다. 저자(더글라스 길버트 外는)는 이 책에서 루이스의 사실적인 면모를 다루고자 했다고 말한다. 그래서 루이스의 이야기이지만 루이스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 외적인 것들을 살펴본다. 루이스의 삶과 함께 했던 장소와 친한 친구와 동료들의 소개가 그렇다.
독자는 루이스가 보았던, 살았던 그리고 함께 했던 모습을 그대로 보며 그에게 한걸음 다가간다. 그것은 루이스의 설명식 일대기가 아니라는 것을 말한다.
책은 도입부에서 ‘무신론자서 그리스도인으로’를 통해 그가 15세에 스스로 무신론자라고 칭하면서 하나님을 강하게 반대한 글을 쓰게 된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하나님을 배제한 세상의 모습에 대한 글과 고민 그리고 계속되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부르심의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서서히 진행되는 회심과 하나님께 마음을 열게 되고 크리스천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이 책의 자료(특히 사진)는 루이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단순히 그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것이 아닌 내면의 고민을 조명하면서 방황과 회심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을 이해하는 그의 저서의 배경을 이애기한다. 특히 루이스의 공개되지 않은 글을 포함해 루이스의 글과 사진을 연결시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인다.
130여 페이지의 많지 않는 분량에 루이스의 삶과 그의 작품 탄생의 모습을 풍부한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그려낸다. 많은 사람들과 그의 숨결이 살아있는 장소들을 다채롭게 보여주는 다양한 사진들이 이 책을 돋보이게 한다.
마지막에는 ‘루이스 연대기’를 기록한다. 단순히 그의 행적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특별한 삶의 경험은 물론 저서의 줄거리나 가치관 등을 자세히 기록함으로서 그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에게 소중한 부분이 된다.
루이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이 책 한권이 그의 많은 것을 알게 하는데 충분하다. CS 루이스를 배운 소중한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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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클리브 스테이플스) 루이스가 누군지도 모르던 시절 <스크루 테이프의 편지>를 읽고는 너무나 감명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지금도 간절히 읽고싶어 질때가 가끔씩 있다. 그로부터 한참 나중에는 <나니아 연대기>란 영화를 보고는 원작자가 C.S. 루이스란 사실을 알았고 기독교적인 저서를 많이 남긴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하신 분임을 알게 되었다. 1898년 아일랜드 벨파스트란 곳에서 태어난 루이스는 집필활동만 하는 작가가 아니라 우리에게도 유명한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의 문학 교수로서 많은 훌륭한 업적과 제자들을 배출했다고 한다. 이 책의 1부(나의 임의적 분류)에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궁금해 하는 그의 무신론자에서 회심하기까지의 과정이 다소 복잡한듯 하면서도 이해할수 있게 설명되어져 있다. 이름뿐인 그리스도인 집안에서 자란 그는 15세에 스스로를 무신론자라 칭하며 하나님을 강하게 반대하는 글들을 썼다고 한다. 그에게 있어 종교는 인간이 만들어 낸 허구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리고 무신론자 교수인 커크 패트릭 밑에서 무신론자 제자로서의 자유를 만끽하기도 했다. 그런 그가 어느 순간부터 서서히 하나님을 진정한 하나님으로 인정하게 되고, 진정한 자유란 예수 그리스도께 묶임으로써 얻는 자유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2부에선 C.S루이스의 어린시절부터의 성장 과정과 주변 사람들(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 임물들), 그리고 그의 삶속에 펼쳐진 건물과 지명들이 차례차례 소개되어 지고 있다. 사실 생소한 지명과 다소 어려운 이름들이 너무나 많이 나열되어 지루한 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이책에선 C.S. 루이스와 관련된 사진 자료들을 함께보여 주고 있어 이런 생각을 싹 가시게 한다. 삽화와 그의 가족,친구,주변사람, 제자들의 사진과 함께 그와 얽힌 이야기를 듣다보면 이해도 훨씬 빠른것 같다. 반지의 제왕의 저자라는 J.J.R.톨킨이란 분과도 아주 친한 친구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특히 유럽의 북서쪽에 위치한 아일랜드,잉글랜드의 풍경사진들은 영화 <나니아 연대기>나 <반지의 제왕>같은 데서 익히 보았던 모습들이라 이국적이면서도 생소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언젠가 한번 광활한 초장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과 스산해 보이는 북유럽의 숲을 직접 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히 든다. 얇은 책 한권으로 그의 삶을 체험하고 깊이있게 알순 없으나, 그의 절친한 관계에 있던 사람이 쓴 글들과 자료를 통하여 세계 영성의 거장중 한분으로 불리는 루이스를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좋은 책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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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같은 시리즈의 책 '그의 삶 그의 꿈, 헨리 나우웬'이라는 책을 먼저 읽고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 책도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앞서 보았던 헨리 나누웬의 책과 마찬가지로, C.S.루이스의 삶과 신앙에 대한 간략하게 소개와 더불어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들로 어우러져 있는 멋진 책이었습니다. 멋진 편집과 디자인으로만 보면 '작품'이라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C.S.루이스에 대한 소개가 조금은 부족한 듯 싶습니다. 헨리 나우웬에 관한 책보다 두께가 얇은 것을 보고 미리 짐작하기는 했지만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헨리 나우웬에 대한 책과 사이즈도 조금 다르고 표지의 스타일도 많이 달라서 그것 또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무가치하고 형편없는 책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C.S.루이스에 관한 이렇게 풍성한 사진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책은 아마 이 책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그 많은 사진들을 보다 보면 C.S.루이스의 어린 시절은 어떠했고, 어떤 사람들과 어울렸는지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고, 또한 어떤 장소에 살았으며, 어떤 자연환경을 벗하며 살았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됩니다. 특히 C.S.루이스에 대한 지인들의 평가를 읽으면서, 동시에 그러한 평가를 내려 준 당사자의 사진까지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은 C.S.루이스에 관한 그들의 평가를 더욱 더 진실된 평가로 느끼게 해 줍니다.
C.S.루이스의 삶과 신앙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이 책만으로는 부족하지만, 그러나 그에 대해 궁금하게 생각하기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입문서로서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C.S.루이스에 관한 책 중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다른 책의 내용을 접하고 이 책을 읽게 되면 저처럼 적은 분량의 설명에 실망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자민 이 책에 담겨 있는 풍성한 사진 자료는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가치를 보증하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C.S.루이스에 대해 막 관심을 가지게 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그의 세계에 첫 발걸음을 들여 놓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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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S. 루이스(C. S. Lewis)는 기독교 변증론자로 유명하다. 사실 그의 과거 이력이 더욱 조명을 받는다. 그는 자칭 무신론자였다. 무신론자로서 기독교 신앙을 공격하던 그였다. 더군다나 그는 영국의 최고의 석학들이 졸업한 옥스퍼드 대학교를 다녔고, 그의 직업은 변호사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 그가, 어렸을 적에도 아니고, 다 성인이 되어갈 무렵에 자신이 견지했던,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자랑했던 무신론을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고, 기독교 변증론자로서의 삶을 살아간 것은 어찌보면 기적에 가깝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는 변호사로서의 직업에서 나타나듯이, 하나 하나 마치 재판에서 변론하듯이 증거를 제시하면서, 왜 기독교 신앙이 논리적이고, 구체적인지를 하나 하나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왜 믿어야 되느냐라는 질문이라도 받게 되면, 당황하고, 그냥 이유없이, 근거없이 믿으라고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만, C. S. 루이스는 달랐다. 근거를 정확하게, 마치 재판에서 변호사가 재판하듯이 이야기하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을 보면서, 루이스가 살았던 지역들을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나니아 연대기와 같은 책들이 어떻게 쓰여질 수 있었을까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거기에다가 기독교 신앙들을 자연의 비밀로부터 어떻게 이끌어 왔는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내 서재에도 C. S. 루이스의 책들이 여러 권이 있다. 너무 책이 두꺼워서 제대로 다 읽지는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책을 통하여 우리나라 목회자들로서는 설명할 수 없는 기독교 신앙의 난제들을 하나 하나 이해해 나가는 과정들을 볼 때에, C. S. 루이스의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다. 루이스는 1963년에 소천한 것으로 되어 있다. 사실 내가 살아가는 지금의 시대하고는 상황이 많이 다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신앙적인 면은 그때나 지금이나 그렇게 많은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루이스의 삶을 연대별로 요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것을 통해서 한 사람의 인생여정이 이렇게까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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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루이스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안 것은 영화 ‘나니아연대기’에서 였다. 영화를 보고 C.S. 루이스라는 이름을 그냥 평범한 영화작가라고 생각을 했다. 그것도 지금시대에 살고 있는 작가... 그런데 어느 날, 집에 있는 ‘순전한 기독교’라는 책을 읽으면서 참 좋은 책이고 복음적인 책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저자와 나니아연대기의 저자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C.S. 루이스는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사람이다. 변증론자와 같이 그리스도교를 변증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의 글을 보면 무신론자에게 그리스도교를 논리적으로 변호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책에서도 나왔지만 그리브스의 말에 그가 변증하는 부분이 나온 것을 본다. 그렇지만 C.S. 루이스가 처음부터 그리스도교를 진심으로 믿었던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무신론자로 그 자신이 서 있었다. 그러나 친구들의 도움으로 15년이 흐른 30세에 다시 신앙을 찾게 된 것을 본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달리 C.S. 루이스의 삶을 다룬 책이다. 그래서 사진도 많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연대기적인 서술이 아니라 그의 삶의 큰 전환점을 다룬 시기들을 말해주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왜 그렇게 쓰게 되었을까? 하는 질문에 대한 역순서 되는 발걸음을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즉 책을 통해서 저자의 삶을 배우니 이전에 읽었던 책들을 조금은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 친구들에 대한 것들이 많이 나온다. 그의 인생에서 친구들이 중요한 이유는 그가 무신론에서 신앙으로 다시 회심하는데 많은 친구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니아연대기에서도 친구들, 동료들에 대한 신뢰가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글을 보면 초자연적인 신앙관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한다. 사람들이 전쟁을 통해 자연주의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을 반박한다. 그는 직접적으로 사람들에게 예수에게로 나오라고 소리지르지는 않는다. 대신에 글을 통하여 기독교의 신앙의 소망을 받아드리라고 조용히 독자들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C.S. 루이스의 삶을 읽으면서 자신의 성장배경에 인생에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주는지를 살펴본다. 그리고 한 사람의 생애 속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살핀다. 기독교, 천주교 등 그리스도교 전체에 복음적인 영향을 주는 C.S. 루이스의 글을 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