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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인가 우리 부부는 [세바퀴]를 즐겨보게 되었다. 개그나 오락프로그램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세바퀴를 보면서 웃게 되었다. 모든 이들이 주는 웃음 때문에 항상 즐거운 가정을 꾸릴 거라 생각을 했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사람사는 일이 거기서 거리라는 생각도 들고 모든 이들의 삶이 비슷비슷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아니 어떤이들은 우리 보다 더 좋지 않은 생활을 하였고 많은 노력 끝에 지금은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가정에 충실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되고 부부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조금이나마 남아있으려나 했던 김구라 역시 평범한 가정의 가장이고 동현이와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이 엿보였다. 항상 청순한 이미지만을 간직할 것 같았던 임예진씨 모든이의 첫사랑 대상이었을 것인데 나이들어가는 것이 어찌 아쉽지 않을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좀 과한 행동을 하는 조혜련씨 모든일에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아픔이 있을 줄은 몰랐다. 앞으론 가정에서의 행복감도 많이 느껴보시길 바래본다.
깝권의 조권. 처음 TV에 나올 때는 신인이 너무 설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였지만, 타고난 성품이라니 그리고 엄마아빠를 생각하는 조권의 따뜻한 마음에 진한 감동을 느꼈다. 어린나이에 고생이 많았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 한편이 시리다. 뚱땡이 신영 또한 어려서 부모를 떠나서 할머니와 같이 생활하였기에 경상도 할머니 특유의 욕설을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았으니 뚱뚱하다고 미워하지 않을 것이고 말투가 강하다고 탓하지 않으리라.
모든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알게 되었고 이해하게 되었고 사랑하게 되었다. 이들이 있어 토요일밤이 행복합니다. 세바퀴 앞으로도 쭈~ 욱 응원하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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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그 집 이야기를 읽고나니 세바퀴에 나오는 박미선, 이휘재, 김구라, 선우용녀, 김지선, 이경실, 조혜련, 조형기, 창민과 조권등 모두가 이웃사람들의 이야기처럼 한쪽 가슴이 훈훈해진다. 연예인도 우리처럼 일상생활들이 있는데 왠지 유리상자안에서 지내야만 하는모습들이 늘 안스럽기도 하다. 그 사람들도 가족이 있고 우리랑 비슷한데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평소 좋아하던 이경실, 김지선, 박미선 그러고보니 모두 개그맨이다. 이 세분을 보면 진실함이 보이는 연예인같다. 또한 이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경실씨 얼마나 힘들었을까 자녀교육 또한 똑부러지게 하고 말이다 김지선씨를 통해선 지혜를 배웠다. 사랑스런 네명의 자녀가 그냥 생긴게 아닌듯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부부의 결실이 아닐까 생각이든다. 김지선씨의 남편에게 대처하는 방법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것이 어려운데 시부모님께도 잘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좋은아내 좋은 엄마로 살아가는 그녀 너무 멋있다. 박미선씨를 보고있으면 내 친구가 가끔 생각이 난다. 똑부러지고 육아도 살림도 멋지게 하는 나의 친구 그런데 개그맨 박미선씨 또한 후배들 틈에서 성실한 모습과 잘 어우러져 진행하는 모습속에 프로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집에서는 아이들의 엄마로 방송에서는 개그맨과 mc로 활동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생각하고 있던 연예인들의 생활과는 달리 고생했던 선우용녀씨 깝권 생각보다 곱게자란 창민 모태개그 신영등등 이 책을 보고 세바퀴를 시청하니 왠지 더 가까운 느낌이 든다. 세바퀴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가족같이 훈훈함이 느껴졌는데 아마도 세바퀴 식구들의 따스한 성품 때문이었던 거 같다. 나 아무래도 세바퀴 팬이 될 거 같다. 우리 남편이 이휘재 결혼하면 잘 살거 같다고 한다. 보여진모습 별명 이바람이지만 그런사람 알고보면 실속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어린시절 팬이었는데 잘 살기를 소망한다.
건강한 수다를 하는 세바퀴 대박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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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의 출연진 14명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연예인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의 가족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연예인이라는 화려한 모습 속에 숨겨진 그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와 가슴 뭉클한 사연들은 방송용으로 과장되어지거나 꾸며진 이야기가 아닌 그들 가족의 이야기여서 재미있기도 하고 슬픈 사연들도 더러있어 애잔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일상생활에서 방송용 이미지로 인한 편견으로 가득찬 시선때문에 힘들어하고, 가족을 먹여살려야하는 부양의 책임으로 인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힘겨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않고 달려온 그들의 모습들이 잘 그려져있다. 아픈 과거로 상처받고, 고생이란 건 모르고 살 것 같은 그들의 고생담, 워킹맘으로 가족에게 항상 미안한 그들의 모습까지... 방송에서 고백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들려주는 그들의 이야기가 가슴을 울렸다. 티비에서는 항상 밝고 화려한 모습만 나오기에 책 속에서 보여주는 그들의 실제 모습은 충격이었다. 하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니 그들도 평범한 사람인데 너무 화려한 모습에만 익숙해져 있어 환상의 모습만 보았기에 실제모습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개그맨 김신영의 이야기는 역시 연예인은 그 가족도 범상치 않구나 하는 것을 느꼈고, 개그맨답게 사연마다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어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었다. 조권 가족의 고생이야기는 그가 오랜 연습생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할 수 있게 만든 성공의 발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방송활동으로 바쁜 나날들 때문에 가족에게 소홀한 조혜련의 이야기는 조금 너무한 게 아닌가란 생각도 들었다. 자신의 삶도 중요하지만 엄마로서 아내로서의 삶도 중요한데 너무 자기 자신도 보고 달려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심이 들었다. 세바퀴 출연진의 방송 너머의 진솔한 모습들을 담은 이 책을 읽으며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좋았고, 이제 세바퀴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그들의 실제모습을 떠올리며 조금 더 그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방송용 이미지 속에 숨겨진 그들의 참모습까지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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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프로그램 *바퀴는 남녀노소 함께 즐길수 있는가족같은 느낌을 준다. 어디든그 얼굴을 들이미는 아이돌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래토록 방송생활을 하고 있는 눈 익은 연예인들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친숙한 느낌은 책으로 이어져 그들의 몰랐던 가족사를 들려준다. '아..이 사람 참 많이 힘들었겠구나.', ' 이 사람 이런 면도 있구나..' 책을 다 읽고 왠지 모르게 부쩍 그들과 친해진 느낌은 매주 빠짐없이 브라운관으로 나를 이끈다.
중년의 깜찍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예진아씨의 빛나던 청춘의 이야기, 아름다운 워킹맘 박미선씨, 너무 오래 묻혀진 인재 김현철씨, 우리들의 영원한 골룸 조혜련씨 등등 그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들이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야기는 선우용여씨의 글이었다. 우아한 외모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왕년에 고생 좀 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이렇다. 고전무용강사로 일하다가 승무원시험에 합격, 연영과 입학..하고싶은 건 다하는 성격에 배우로도 어렵지 않게 캐스팅되어 탄탄대로를 달리던 그녀는 결혼 이후 내리막 길을 달리게 된다. 남편의 사업이 기울면서 빛더미에 오르고 생계형 배우가 되고 결국 미국행에 오르고 결국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치르고 다시 복귀해 행복한 삶의 살고 있는 드라마같은 그녀의 인생..하지만 고생도 고생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랑지상주의자의 면모를 보이며 결혼을 추천하고 다니는 그녀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그 집 이야기.. 그들고 나와 비슷한 고민이 있고 또 갈등이있고 사랑하는 가족이 있구나.. 한 번도 만난 적은 없지만 책을 통한 공감으로 그들의 따스한 인간미를 느끼게 한다. 추운 겨울 따스한 방안의 온도를 5도씨 이상 절로 높여줄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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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밤이면 그냥 채녈이 이곳으로 향한다. 솔직히 스타라고 하지만 망가지는 모습과 그것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에서 그들의 노력을 보았기 때문일것이다. 특히 조혜련씨를 통해서 웃음이 나온다. 모든 부부들이 한번씩 위기가 닥친다. 그 때 자신도 이혼을 생각했음을 말한적이 있다. 그부분은 사실 나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10년이라는 결혼생활이 그렇게 행 복하지만은 않았다. 모든것을 가정에 치우쳐야 하는 부분에서 왜 나는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앞만 보고 걸 어온 길에서 낭떠러지로 떨어질 위기에 그녀는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부분에서 아!하는 순간을 맞았다. 그리고 여전히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전에는 그냥 잘살겠지 했다. 하지만 웃는 모습뒤에 그렇게 힘든 시간이 있었음을 이책에서 발견했다.
화려한 모습뒤에 감춰진 그들의 눈물어린 각본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각본대로 짜여진 프로그램뒤에 그들은 무엇을 느꼈을까. 시청자 입장에서는 그냥 웃고 말지만 그들은 어쩌면 허탈함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특히 가정을 지닌 연예인들 같은 경우 집안과 자신의 일을 해야하는 이중고통에서 이러지도 저리지고 못할것이다. 때로는 정말 행복한 부부처럼 행동 해야하고 일이 잘되지 않아도 무조건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서 몸이 아파도 웃어야 한다. 마치 광대처럼 말이다.
하이틴 스타로 알고 있었고 청순가련한 여주인공의 그녀 임예진은 그야말로 예전과 정말 반대의 캐릭터로 나온다. 과거 만 생각하면 안되는 일이지만 가끔 저건 아닌데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모든것은 세월앞에 변하는 것이고 시대로 변한 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것이 바로 연예계의 현실이다. 이 현실앞에서 그들은 여전히 시청자를 대신해 몸을 사 리지 않고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감동도 주고 슬픔도 준다.
자신이 아니면 몰랐던 이야기를 이들은 이책한권에 담았다. 물론 웃음을 주려고 하는게 아닐 것이다. 자신들도 똑같이 우 리와 같은 심장을 지녔으면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가족덕분에 웃을수 있는 평번한 사람들임을 말이다. 이번주도 역시 이들 덕분에 웃을수 있었다. 왠지 이책을 읽고 봐서인지 좀 안타깝고 애잔한 마음이 들면서도 오늘도 열심 히 사는구나 하는 모습에 나도 열심히 이 새해를 맞이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미래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 들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에 역시 사람은 사람을 통해서 변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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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그 집 이야기 제목부터가 무지 길고, 책 두께도 상당하였다. 그래도 내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티비프로그램 세바퀴에 관한 이야기라서 너무 반가웠고, 또한 세바퀴 가족들의 일상생활 이야기가 누구보다도 궁굼하던 찰나에 만난 책이다. 10대부터 시작해서 60대까지 아르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데 이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누구나 시청해도 흐뭇하고 기분좋은프로그램이다. 그들의 속이야기는 어떤지 무직 궁금했다 티비속에서 비치는 캐릭터가 주는 이미가작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을 기대하는것은 모든 시청자들의 마음이 아닐까 싶다. 조권과 창민이의 이야기는 20대의 아이돌이지만, 산전수전 공중전 까지 겪어온 마음고생 이야기가 마음이 아련하게 했고, 조혜련의 이야기는 너무 솔직해서 그녀가 가엽기 까지 했다. 자기의 성취욕을 위해서 가족을 볼모를 삼을 것인가? 결국 그의 열정어린 모든 일 또한 궁극은 가족들의 위한 일인데 너무 몰입하며 방송일 하는 조혜련의 일상속에서 지혜로움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였다. 이경실과 김지선은 국민 아줌마 다운 집안 스토리와 아이들, 그리고 남편들의 이야기는 책 읽는 내가 30대 아줌마이기에 공감하는 부분이 컸다. 조형기와 선우용녀, 김구라, 박미선 등이 들려주는 작고도 큰 일상사의 이야기들 듣고 보니, 읽고 보니 우리 옆집 이야기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티비속에서 비춰지는 모습을 위해서 자기관리 하는 모습들 속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이 많다. 누구나 우리는 앞길을알수 없다. 그런 면에서는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열심히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다. 나의 이미지, 너의 이미지 우리 모두의 이미지, 어쩌면 그런것들 모두가 부질없는지도 모르겠다. 집 이야기이기에 공감한 바도 크고, 그들의 지금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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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를 즐겨 시청하지 않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세바퀴'다. 드라마는 '근초고왕', 예능프로로는 '개그콘서트'와 '세바퀴', '자기야'가 있다. 처음 '세바퀴'란 프로그램이 '일요일밤에'의 한 꼭지로 전파를 탓을땐 그야말로 쇼킹이었다. 한창 인기있는 꽃띠 연예인들이 하나도 없는, 어찌보면 다들 한물간 중년의 연예인들이 모여 쑥쓰러움, 부끄러움, 창피함, 머뭇거림, 주저함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이 아줌마 특유의 당당함과 시끄러움으로 뭉쳐 직설적인 입담을 과시하는데 이제껏 방송에선 볼수없었던 포맷인지라 오히려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것이다. 고정 게스트들 사이에서 귀여운 '밉상' 역할로 잘 이끌어가는 MC 이휘재, 오랫만에 복귀임에도 예전의 예능감을 잃지않고 매끄럽게 진행을 하던 박미선, 거기다 인기상종가의 김구라로 이어지는 트로이카는 프로그램의 중심을 잘 잡아줬고, 선우용녀, 이경실, 임예진, 김지선, 김현철, 김태현, 조혜련, 조형기등의 고정 게스트들은 자기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내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어떨때는 "야~ 저런말도 방송에서 하는거야?" 할 정도의 위험한 수위에 오르기도 수차례, 또 어떤때는 슬픈 개인사까지 허심탄회 토로하고, 자기들끼리 위로하고, 재밌는 일 있으면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이건 뭐 방송인지, 회식자리인지 구별이 안가기도 할 정도였으니, 좋게말해 '신선한 충격'이고 나쁘게 말하면 '개판 방송'이었던 거지.. 거기다 매회 꼭 새로운 신인들이 출연해 활기를 북돋우고 재롱을 피워 즐겁게 해주기도 했는데 어찌보면 유이와 조권등이 세바퀴가 키워낸 최고의 히트상품 아닐까 싶기도 한다.
나뿐 아니라 세바퀴를 사랑하는 많은 시청자들의 눈에는 어느 채널을 돌리든지 나오는 소수의 한정된 인기스타들이 아닌 평범한, 우리 이웃집 사람들 같은 중년의 연예인들이 해대는 소박한 사는 이야기가 정감이 갔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세바퀴에서 출연진들이 모여 자기들의 사는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제목하야 <별난 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그집 이야기>. 방송에서 보여지는 캐릭터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의 모습들과 성격과 과거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려간 덕에 인간적인 모습을 볼수 있는 책이었다. 임예진, 이경실, 박미선, 김현철, 조혜련, 조형기, 선우용녀, 김지선, 김신영, 이휘재, 창민, 김태현, 조권, 김구라가 차례대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렇게 놓고보니 책은 <그집 이야기> 한 권인데 실제로는 14명의 연예인들이 출간한 각각의 수필집을 읽는 느낌이다. 임예진은 문근영 저리가라는 '원조 국민여동생'의 인기 최고 하이틴스타에서 지금의 망가지는 모습까지 본인이 걸어온 길과 느끼는 감정들을 진솔하게 적어냈고, 이경실은 프로그램에서 보여지는 억세고 드센 이미지와 다른 자신의 아픈 과거와 집안사를 잔잔하게 밝히고 있다. 박미선은 일이면 일, 살림이면 살림 뭐하나 빼놓지 않고 잘해내는 비결(?)을 밝히고 있고, '이젠 알아줬으면 하는 나의 비밀'편을 통해 김현철은 잘나갔던 과거사를 자랑(?)한다. 이처럼 멤버들이 평소에 하고싶었으나 기회가 없어 하지못했던 말들을 이 책을 통해 시청자들, 아니 독자들에게 맘껏 어필하는 기회로 삼은듯 작심하고 책을 낸 냄새가 폴폴 풍기는 것이다.
난 참 유쾌하게 읽었다. 그리고 그동안 몰랐던 그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줄수 있어 역시 좋았다. 세바퀴를 좋아하지 않거나, 출연 연예인들에게 그다지 개인적인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면 굳이 읽을 필요가 없겠으나, 한번쯤 "얘는 대체 왜이래? 왜이리 경박하고 나대는거야?" (이경실), "얘는 이렇게 망가져도 되는거야? 그래도 예전엔 참~ 예뻤었는데.." (임예진)등 궁금한 대목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그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주자. 평범한 우리 이웃들의 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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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7일 오랜만에 세바퀴를 볼려고 TV를 틀었다.
원래는 좋아하는 가수가 나온다고 해서 볼려고 했는데 그 가수들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 이제 끌까 할 때 오프닝을 하던 박미선씨가 얘기를 꺼냈다
'저희 세바퀴 식구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서 책을 냈습니다. 여러분 한번 읽어보세요'
필자는 세바퀴를 초기때부터 봤고 참 좋아했지만 최근 들어서 아이돌들이 많이 나오고
세바퀴 패널들이 이야기가 주가 되지 않고 아이돌들의 이야기가 주가 되는 걸 느끼고 나서부터 자주 보지 않았다.
그리고 세바퀴에서 무엇을 하는지 관심이 없었는데 책 이야기에 귀가 쫑끗해졌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세바퀴 사람들이 책으로 낼 만한 이야기가 있나?'
왜냐하면 세바퀴는 진실된 이야기, 꾸밈없고 숨기지 않는 이야기를 하기로 유명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책을 받고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방송에서 얘기하기 힘든 점을 사람냄새 나고 진솔하게 적어냈다는 점이다.
진짜 내 옆집, 앞집, 뒷집, 아니 내 바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는거다.
일단, 1장에서 제일 감명깊게 본 이야기는 박미선씨의 이야기였다.
겉으로 볼땐 어머니, 연예인의 두 직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대단한 여성으로 비춰졌는데
그 안에는 남 모를 고민이 있었고 그것을 박미선다운 방법으로 이겨나갔다는것이 대단해보였다.
그냥 연예인 박미선이 아닌 엄마 박미선, 연예인 박미선, 여자 박미선, 부인 박미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박미선 다음으로 재밌게 본 이야기는 이경실씨의 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 이경실을 참 좋아한다. 당차고 가끔은 여린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경실을...
그런데 방송에서 이경실은 캐릭터때문인지 너무 강하게 하는거 같다.
여성스러운 이경실도 이쁘고 매력적인데 말이다
책에도 쓰여있는 이경실이 쓴 시를 말하면서 우는 이경실 보면서 참 이뻐보였다.
이 책의 내용보다는 이경실의 시를 쓰는게 더 이경실을 이해하는데 도움될거 같다.
2장에선 조혜련의 이야기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
방송에서 이혼위기였다 이야기를 할땐 왜 저런 얘기를 하지.. 그리고 이혼할 뻔했다는게 좋은 얘기가 아닌데..
그리고 그냥 넘겼던 이야기를 책에 써있는거 읽어보니 정말 심각한 이야기였다
서로에게 커뮤니케이션이 안되니 당연히 이렇게 꼬일 수 밖에 없는거였다.
그걸 풀기 위해 두분이서 몇일밤새 얘기했다는게 좋아보였다.
그리고 자신을 자동차에 비유하는 조혜련의 비유가 마음에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책을 읽으면서 재밌고 좋았던 부분은 3장이였다
김신영의 방송에서도 얘기했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
2am 창민의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
특히 증조 할머니가 돌아갔을 때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때 느꼈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왔다.
또 2am 조권의 이야기가 의외였다.
항상 밝고 깝을 떨줄만 아는줄 알았는데 이런 과거가 있었다는게 의외였다.
오랜기간동안 연습생으로서 지내고 친했던 원더걸스의 선예가 데뷔했을때 느낀 마음을 적은게 정말 슬펐다.
제일 공감이 갔던 건 이휘재의 이야기였다.
저희 아버지가 이휘재씨의 아버지처럼 묵묵한 타입은 아니지만 결혼이란걸 좋게 볼 순 없는 상황이였다.
이휘재씨가 결국 결혼을 한거 보니까 나도 결혼을 할까? 궁금하다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정말 좋았다.
내 옆집에 지금 이 연예인들이 살고 있는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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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바퀴라는 프로그램을 자주 본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몇몇 프로그램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제목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세상을 바꾸는 퀴즈라는 세바퀴가 참 마음에 든다. 이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부류의 연예인이 출연하여 생활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오락성 프로그램이지만 생활의 면면들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출연진의 구성이 다양하면서도 하나로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 재미를 더하게 한다. 연예인이라는 공인의 역할을 감내하면서도 조금씩 흘려내는 생활의 이야기가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우리와 공감대를 형성하게 하기 때문에 더욱 정감이 가는지도 모르겠다.
별난사람들의 별나지 않은 그집이야기는 세바퀴 출연진들의 소박한 가정사를 다루고 있다. 이책에서는 화려하게 포장된 연예인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으로 만날 수 있게 된다. 누구에게나 가슴에 가시 하나 정도는 품고 산다고 하는데 유명연예인에게도 나름 고충과 고민이 있다. 쉽게 드러내지 못할 아픈 이야기들을 자신있게 드러내는 것은 용기이기도 하고 평범한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프로그램의 감초로 진행자로 조연으로 다양한 역할이 분담되어 있지만 어우러져 살아가는 맛을 전해준다. 부부간의 이야기, 부모와 자식간의 이야기, 어려웠던 가정, 부유하고 행복한 가정,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갈등 들이 가감없이 들어 있다. 그래서 편안하고 정감이 있다. 감동은 평범함에서 동감이 될 때 생기는 듯하다. 누군가의 삶이 나에게 감정이입이 될때 감동하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다양한 감동을 준다. 화려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그네들의 이야기가 바로 나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그 평범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연예인이 아닌 일상의 소시민인 나의 이야기가 되기 때문이다.
세바퀴를 다시 보았다.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코믹하고 과장된 몸짓에도 다른 느낌이 있다. 방송이라는 다소 포장되고 정형화된 약속에도 불구하고 진실된 마음을 느끼는 듯하다.
연예인의 일상은 언제나 관심의 대상이다. 그런 호기심을 풀어주는 이야기임에도 더욱 친밀감이 드는 것은 솔직함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책은 나에게 판도라의 상자처럼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친구를 만나 속내를 털어놓은 듯한 편안함이 있는 그런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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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 재미있겠다 ! 그게 처음받은 느낌. 세바퀴 출연진들의 이야기라니, 상상만해도 재미있고 웃음이 나서 나는 입가를 꾹꾹 내려트려가며 첫페이지를 폈다. 페이지 자체가 너무 아기자기했다. 보통의 책이 아니라 다이어리처럼 꾸민 것이 많은 ? ^^ 곳곳에 세바퀴 출연진들의 태클거는 말 (?) 같은 것이 있어서 읽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다.
근데 의외로 즐겁지만은 않더라. 방송에서는 항상 하하호호 재미있게 떠들고 우리를 웃겨주는 연예인이지만, 그 너머는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여러 사연이 있다는 것. 그것을 간과하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가는 나 자신을 바라본다는 건, 본인이 어디에 기준을 두냐에 따라서 의마가 다를 수 있다.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나이가 들어간다면, 그건 굉장히 서글픈 일이겠지. 하지만 능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그 시간들을 즐긴다면 얼마든지 근사한 일이 될 수 있다. p29 임예진
와 ! 이런 말도 할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구나. 그 들도 나보다 인생을 더 많이 겪은 인생의 선배구나. 반전을 거듭하는 출연진들의 이야기에 나는 깜짝깜짝 놀라며 읽었다. 푼수같던 임예진은 많은 것을 겪은 차분한 인생선배로 느껴졌고, 그저 인자한 조형기 아저씨는 넓은 품으로 세상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란 것을 느꼈고, 김구라는 사실 정말로 좋은 사람이구나 ! 연예인이기 전에, 사람으로써 그들을 마주보게 될 수 있었다. 내 친구, 내 친척의 일인 것 처럼 글을 읽으며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이렇게 가깝게 느껴질 수 있다니..
좀 철딱서니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그대로 난 꿋꿋하게 요구한다. 그래야 엄마를 자식들을 위해 사는 존재로만 여기지 않지. p59박미선
세바퀴 출연진들이 워낙에 다양한 연령대다 보니 다양한 시선으로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아, 어른 들은 이렇게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쉽게 지나쳐갈 수 있는 일이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깊은 뜻이 있다는 것을. 특히나 어머니인 그들에게서는 많은 것을 느꼈다. "어머니"도 여자이고, 사람이고, 힘이 들면 지치고, 지치면 짜증도 나고. 그리고 자식들이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에 상처도 받을 줄 아는, 여자라는 것을. 힘이 들면 힘이 든다고 말한다고 했다. 내가 얼마나 너희를 위해서 힘을 쓰는지, 지치고 힘들지만 일어서는지. 부모는 자식에게 모든 걸 준다 했지만, 자식은 그렇지 않다. 부모가 되어 봐야 그 심정을 안다고. 알면서도 실천하기가 어려운게 자식마음이지 않을까. 어깨도 주물러 드리고 싶고, 힘내라고 사랑한다고 말씀도 드리고 싶지만 쑥쓰러운 자식마음. 그러나 실천해야된다고 세바퀴의 어머니들은 외치고 있었다.
말썽쟁이 아들에게 손찌검은 커녕 꾸중 한 번 않으셨던 아버지. 매 주말마다 산이며 강이며 자식등레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 주셨던 아버지. 아직 저는 아버지께 해드린 게 아무 것도 없는데, 아무 것도 보여드린 것이 없는데... p253 김태현
그래 ! 깨달았다. 이 책은 부모들과 자식들의 고백같은 책이다. 결국 인간을 어느 자식의 부모이고, 어느 부모님의 자식일 뿐이라는 것을. 에피소드 마다 가족에 대한 얘기는 꼭 나왔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그 것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땀들이....
우리 또한 부모님의 자식이고, 자식의 부모님이다. 자식이 보는 부모님은 어떤지, 부모님이 보는 자식은 어떤지, 가족의 소중함을 쏙쏙 가슴속에 묻어준 책이라고 느꼈다. 읽는 도중 웃고 울고 하느라 다 읽고 난 후의 얼굴이 엉망이었지만 가슴속은 따뜻한 온기로 가득 차 있었다. 기대 이상이었던 책 !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