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0%
  • 리뷰 총점8 40%
  • 리뷰 총점6 1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1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7.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픔, 그 너머에 아련히 비치는 희망
"아픔, 그 너머에 아련히 비치는 희망" 내용보기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변이 주는 요소가 생존의 문제까지 귀결되는 일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 삶의 질을 논하는 일은 개인의 몫이 많이 작용하겠지만, 생존의 문제는 개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주변 환경에 의해서 많이 작용됨을 볼 수가 있기
"아픔, 그 너머에 아련히 비치는 희망" 내용보기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들과 함께하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그 사람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주변이 주는 요소가 생존의 문제까지 귀결되는 일는 우리를 아프게 한다. 삶의 질을 논하는 일은 개인의 몫이 많이 작용하겠지만, 생존의 문제는 개인의 능력이라기보다는 주변 환경에 의해서 많이 작용됨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하면 우리는 가난과 질병, 전쟁과 고통의 이미지로 떠올린다. 그런데 아프리카라고 다른 지역과 달리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다. 그들은 자연이 주는 혜택을 어느 곳보다 많이 누리고 있다. 천연자원과 많은 노력 없이도 생존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부여받고 있다. 오히려 어느 지역보다도 살기가 좋은 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것이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한 지역이 되는 이유도 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그 아프리카가 보여주는 모습을 일본인 한 기자의 눈을 통해서 그려나가고 있다. 가장 최근의 일련의 상황들을 일본인 시각에서 보아나가고 있는 것이다. 왜 아프리카가 못 사는가? 왜 그들은 자국에 대한 애정이 부족한가? 위정자들은 어떻게 나라를 생각하는가? 이러한 생각들을 몇 개의 나라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그것이 아프리카 전체의 문제임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짐바브웨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 나라는 독립 당시에는 아프리카에서 촉망받는 나라였다고 한다. 사람들의 생활과 그들의 경제 여건 그리고 나라와 개인의 부의 문제까지 좋은 조건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독립이 되면서 위정자들에 의해서 나라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무가베’라는 지도자가 등장하여 장기 집권이 이루어지면서 부패하기 시작하게 된다. 그곳에서 문제가 파생한다. 물가가 올라가고 경제 사정이 악화된다. 그것을 권력자는 백인 농장주에게 책임을 돌리고, 독립 투쟁 참전용사들에게 그 토지를 점유하도록 권유한다. 그리하여 참전용사들이 농장을 소유하게 된다. 그런데 그들은 농장을 경영해 나갈 노하우를 갖추지 못해 농장을 피폐하게 만든다. 그러니 또 물가가 오르게 되고, 경제는 걷잡을 수 없게 무너져 가게 된다. 노동자들은 봉급보다 훨씬 빠르게 올라가는 물가 때문에 제대로 살아갈 수 없게 되고, 결국 살길을 찾아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 지게 된다. 빈곤의 악순환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이것이 짐바브웨의 문제만이 아니다. 그 옆에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마찬가지다. 아니, 전 아프리카가 겪는 현실이다. 경제가 어려워지니, 사회도 혼란스러워 지고 폭력과 절도가 횡횡하는 사회가 된다. 아침에 밖에 나갈 때면 저녁에 집에 들어올 것을 걱정해야 하는 사회, 그 속에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정부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그들의 이익만을 탐하고,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이 못 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한다. 정부가 민중들의 삶을 평안케 하고 그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위정자들은 민중들을 삶의 동반자로 여기기보단 억압과 수탈의 대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없지 않다.


다른 세계에서도 이들의 정의와 인권 문제를 논하지 않고 있다. 독재로 국민들을 억누르고, 부정으로 권력을 유지해도 그것을 수용하여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 나라에 들어가서 다스려 줄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궁극적으론 나라 자체의 소속원들의 문제다. 또한 어느 한 나라만 그러면 집중적으로 세계 여론 몰이를 할 수도 있으련만, 아프리카 거의가 그러니 어쩔 수가 없는 듯하다.

 

이 글의 화자가 일본인이다. 그러기에 일본인 시각으로 이 글이 이루어져 나간다. 그러므로 전 세계에서 경제력을 자랑하는 중국인들이 아프리카에 와서 경제활동을 하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고 있다. 그들은 처음에는 치안 때문에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는 힘겨운 상황에 빠지는 자들도 생겨난다. 그러나 그것이 바탕이 되어 상업에 종사하면서 그들의 지경을 넓혀 나가고 위정자들에게 이권을 제공하면서 그들의 입지를 넓혀 나간다. 그리하여 국가에서 주는 혜택을 누리면서 부를 챙기게 되고 국가적인 규모의 사업에도 손을 대면서 자국 국민들에게 돌아가야할 부를 그들이 가져가게 된다. 이처럼 상술과 위정자들의 부패가 맞물려 아프리카의 가난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아프리카의 일반인들은 자국에서 살아가기가 힘이 들어 해외로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음을 이야기한다. 일본에 들어와 막노동에 종사하는 아프리카인들의 애환도 소개한다. 아마 이 부분은 일본인 작가의 글이기 때문에 그러리라 여겨진다. 불법체류에 몰려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그들과 그것을 이용하여 그들을 고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행해진다. 그들은 더욱 궁핍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최근에 민간인들을 중심으로 아프리카가 자활의 길을 걷고 있는 몇 가지 사례가 소개된다. 작가는 그 속에서 아프리카의 희망을 본다. 짐바브웨의 농업 NGO , 소말리아의 신정부, 내전 때 병사였던 자들이 함께 조직한 바이크 택시, 세네갈의 생굴 판매점 등이 그들이다. 민중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질서 그곳에서 작가는 아프리카의 희망을 보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움직임, 아프리카가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하는 한 일본인 작가의 아프리카 보고서, 아프리카에 대한 애정 고백서다. 아마 아프리카도 앞으로는 보다 나은 자활의 길을 걷지 않을까 자가와 더불어 생각을 공유해 본다.


이 글을 읽으면서 위정자들의 태도가 참으로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다. 위정자가 국민들을 행복하게 만들어갈 수도 있고, 생존의 문제도 위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았다. 사람의 삶 속에서 민주와 질서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하는 것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었다. 아프리카에 대한 사랑을 지녀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그들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면서 인간으로서의 동질성을 느껴나가는 기회가 되었다. 아프리카에 대한 한 일본인의 보고서, 그 속에 아프리카의 눈물과 희망을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아프리카를 알려고 하면 한 번쯤 읽어도 좋을 자료가 되리라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j****3 2010.12.18. 신고 공감 9 댓글 1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리카 땅에서 희망 찾기
"아프리카 땅에서 희망 찾기" 내용보기
우리는 아프리카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보다는 훨씬 적었다는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다. 올해 월그컵을 치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한 책인 [검은 밤의 무지개]를 읽을 때까지만해도 아프리카는 '희망'으로 아프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더구나 아프리카인들이 비인간적인 대우에 삶이 그들이 그토록 찾고자했던 국가로부터 소외가 주된 원
"아프리카 땅에서 희망 찾기" 내용보기

우리는 아프리카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보다는 훨씬 적었다는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다. 올해 월그컵을 치룬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관한 책인 [검은 밤의 무지개]를 읽을 때까지만해도 아프리카는 '희망'으로 아프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더구나 아프리카인들이 비인간적인 대우에 삶이 그들이 그토록 찾고자했던 국가로부터 소외가 주된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땐 정말 그들에게 희망이라는 게 있을까? 국가가 버린 국민이라면 어디에서 방법을 찾아야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아프리카 전문 기자인 일본인이 쓴 것이다. 그래서 내용 중에 일부분은 일본 저자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무시하기로 한다. (일테면 러일전쟁을 언급한 부분이나 일본인 사업가가 아프리카에 얼마나 긍정적인 일을 하는 부분들.)

 

 

아프리카에 대한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비드 디오프의 시로 책은 시작한다. 이 시 한편이 책의 전반적인 우울한 현실을 대변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각종 프로그램에서 다큐멘터리로 방영 된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통스런 장면이 오버랩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게 감정적인 책이 아니다. 아프리카 각국의 정치적인 부분을 살펴보며 '정부의 고위층들이 이권만 추구하느라 국가 형성이 늦어지고 있는 국가, 지도자가 이권에만 관심을 가질 뿐 국가 형성 같은 것은 아예 생각도 하지 않는 국가'인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앙골라, 수단, 나이지리아 등의 나라를 파헤치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의 처절하게 고단한 삶. 치안상태가 엉망이여서 국가가 존립하고 있다고 말하기 힘든 상황의 원인을 국가의 정치지도자에게 묻고 있다.

 

 

또 이 책에서 흥미롭게 다룬 부분은 아프리카에 들어온 중국인들에 관한 내용이다. 신식민주의라 일컬을 수도 있는 중국인의 공세, 그들을 공격하는 아프리카인들. 결국 이래저래 지하자원으로 인한 아프리카의 부는 결코 국민들에게 돌아가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마지막 챕터에서 아프리카의 약간의 '희망'을 조명하긴하지만 앞선 내용들이 기자 특유의 사실적 조사와 경험으로 쓰여진 것들이라 사람이 희망이라는 것조차 좀 억지스럽게 느껴진다. 그들에게 희망은 있을까? 넓게 보면 한 지구에서 살고 있는 숨쉬는 어엿한 같은 사람인데 단지 아프리카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인간임에도 인간다운 생활을 못하는 것일까? 범세계적인 관심으로 악에 찌든 지도자들을 처단하고 당장 국민들을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b****n 2010.12.24.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리카 알기
"아프리카 알기" 내용보기
아프리카. 좀처럼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 대륙이다. 2010년 월드컵이 열린 곳, 부부젤라의 시끄러운 소리. 이집트의 고대문명을 품에 앉고 있는 땅. 열대의 야생이 아직 존재하는 땅. 아메리카 대륙 남북부의 흑인들이 기원한 곳으로 기억되는 나라이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선박을 납치하는 소말리아같은 내전 상태의 나라들. 이름도 유명한 독재자들이 오랜 세월 통치하고 있는 나라..
"아프리카 알기" 내용보기
아프리카. 좀처럼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 대륙이다. 2010년 월드컵이 열린 곳, 부부젤라의 시끄러운 소리. 이집트의 고대문명을 품에 앉고 있는 땅. 열대의 야생이 아직 존재하는 땅. 아메리카 대륙 남북부의 흑인들이 기원한 곳으로 기억되는 나라이다.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선박을 납치하는 소말리아같은 내전 상태의 나라들. 이름도 유명한 독재자들이 오랜 세월 통치하고 있는 나라.... 이런 것이 아프리카에 관한 이미지들이다.



아프리카는 내용보다는 이미지로 다가오는 대륙이다. 그 땅에 속한 많은 나라들의 이름은 기억하고 있지만, 몇몇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그 나라가 아프리카 지도의 어느 부분에 있는지를 도통 알수가 없다. 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개별적인 속 사정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부끄럽게도 나는 지금 아프리카에서 가장 기근에 시달리는 나라가 어느나라이며, 그 위치가 아프리카 대륙의 어디쯤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나는 아프리카에 대해서 나름대로 관심이 있다. 지난 1년간 아프리카에 관한 책을 4-5권은 읽었고, 내가 읽은 아프리카에 관한 책이 20-30 권 가량은 된다. 물론 이집트 고대문명이나, 아프리카 여행서적은 뺴고 말이다. 그런데도 나는 아프리카에 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왜 그런 것일까. 드문드문 아프리카를 소개하는 책들은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본격적인 아프리카의 지역연구에 관한 책들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 책은 금년에 읽은 '아프리카 파워' '차이나프리카' 란 책과 함께 함께 가장 얻은 것이 많은 책이다. 아프리카 파워가 아프리카에서의 사업기회를 설명하고, 차아니프리카는 중국이 아프리카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을 하는 현실을 분석한 책이라면, 이 책은 아프리카의 빈곤의 원인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체제에 관한 설명을 상당히 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아프리카가 "왜 그러한가?" 에 대한 상당히 좋은 대답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프리카는 앞으로 우리나라의 경제가 의지해야 할 미개척 시장이기도 하고, 자원의 보고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빈곤에서 탈출한 우리나라의 발전 경험을 전해 주며 함께 성장해나가야 할 국가들이기도 하다. 또한 많은 아픔을 겪고 있는 지역이기에 우리나라의 손길과 온정이 미쳐야 할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국내에 아프리카에 대한 지역연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이런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을 대하니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든다.


s***g 2010.12.22.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울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울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용보기
아프리카는 아프다. 왜 아플까?   많은 자원의 보고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그들은 식민주의에서 독립하였다. 자신들만의 나라를 만들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도 여전히 빈민층들은 먹고 살기가 힘이 들었다. 무엇이 그들을 힘들게 만들었을까?   한 일본인 기자가 30년 동안 아프리카를 취재를 하면서 그들을 만나 이야기했다.   아프리카인들은 고국에서 살고 싶어했다. 가족
"울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내용보기

아프리카는 아프다. 왜 아플까?

 

많은 자원의 보고를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그들은 식민주의에서 독립하였다. 자신들만의 나라를 만들었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도 여전히 빈민층들은 먹고 살기가 힘이 들었다. 무엇이 그들을 힘들게 만들었을까?

 

한 일본인 기자가 30년 동안 아프리카를 취재를 하면서 그들을 만나 이야기했다.

 

아프리카인들은 고국에서 살고 싶어했다. 가족들과 먹으면서, 삶을 즐기고 싶어했다. 배움에 목말라 있었고, 직업을 얻고 싶었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랬다. 그러나 배울수도 없었고, 배움이 무엇을 주는 지도 몰랐으며, 직업을 얻지도 못했다. 직업을 얻어도 월급을 받을 수 없었고, 배가 고팠다. 그들은 살아 갈 수 있는 방법은 국외로 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살기 위해 남의 것을 가져올 수 밖에 없었다. 아프리카인들을 밖으로 내 몰았던 것은 국가였던 것이다.

 

식민지에서 독립했지만, 나라를 만들고 국민들을 잘 살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지배만을 원했고, 자신들만의 배를 불리는데 바쁘기만 했다. 그 동안 국토는 황폐화되어갔고, 일하던 사람들은 거리의 부랑자가 되고 말았다.

 

혼란스러운 가운데 중국인들은 아프리카에 들어왔다. 자원이 필요했기도 했지만 그들도 먹고 살기 위해 아프리카로 나온 것이다. 남아메리카공화국, 수단, 앙골라 등으로 왔다. 남아메리카공화국의 도매시장을 제패했다. 왜 흑인 상인들은 도매업게에 참여하지 않는 것일까?

 

"그들에게는 자본이 없어요, 우리는 동포끼리 자본을 빌려 주는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지요. 우리는 소매점을 돌아디며 남아프리카공화국 흑인 소비자들에게 무엇이 팔리는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있죠. 상품이 팔리지 않으면 그야말로 큰 손해니까요. 흑인 상인들은 그런 요령을 배울 마음이 없는 것 같아요. 그들은 물건이 잘 팔릴 때도 재고가 바닥나기까지 추가 주문을 하지 않아요. 하지만 다음 상품이 도착하려면 시간이 걸리는데 그 사이 팔림새는 바뀌고 맙니다."

 

앙골라에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풍부한 석유가 목적으로 들어왔다. 중국이 2004년 10월에 정부개발원조 명목으로 20억 달러를 융자해주고, 앙골라는 날마다 석유 1만 배럴씩 17년 동안 변제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의 융자 내용은 '주택건설과 도로와철도 보수'였다. 그런데 중국 기업은 본국에서 노동자를 모조리 데리고 왔다. 아프리카인들은 고용되지 못했다. 원조를 받았지만 고용효과는 전혀없었던 것이다.

 

미국을 중심을 한 선진국은 1990년대에 수단 이슬람 정권의 인권 탄압 등을 비난하며 경제 제재를 단행했다. 그로 인해 서구 여러 나라와 일본 기업은 대부분 수단에서 철수했다. 그 틈을 타고 중국이 비집고 들어가 석유 채굴에서부터 파이프라인과 정유시설 건설까지 도맡으며 수단의 석유를 완전히 장악했다.

 

아프리카인들은 일하고 싶었고, 먹고 싶었다. 그러나 그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연줄이 없으면 고용되기도 힘들었고, 중국은 자국의 노동자만을 고용했다. 그들은 결국 떠나고 말았다.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말이다. 

 

아프리카인들에게도 서서히 새로운 움직임이 생겨났다.

 

짐바브웨의 농업 NGO인 ORAP인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시범 농가를 만들기로 했다. 보수적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만큼 큰 설득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마을 장로 중에 의욕적인 사람을 택했다. 그 사람이 은데벨러이다. 작은 밭에 구멍을 뚫은 고무 파이프를 따라 코마토와 당근과 케일을 심었다. 이것을 수확기가 ORAP는 중개인을 데리고 와서 작물을 사들였다. 은데벌레는 인근 땅을 개간해서 밭을 확대하고 양파와 옥수수도 재배했다. ORAP는 은데벨러에게 가축을 사도록 조언했다. 그는 닭을 길렀고, 호로새도 길렀으며, 염소도 키워서 출하했다. 은데벨러의 성공에 주변 사람들은 자신들도 하고 싶다고 신청이 잇따랐다.

 

원조를 받을 때는 편하지만, 그들이 떠나면 여전히 가난속에서만 살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그들은 물질적인 무상원조보다는 일을 할 수 있는 자립적인 사고방식이 필요했다.

 

시에라리온 내전 때 병사였던 그들도 바이크 택시로 사람들과 동화되면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세네갈의 어민들은 생굴을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국가는 독립을 했지만, 국민의 자립은 이루어지지 않는 아프리카. 이제 아프리카인들은 서서히 자립을 향해서 나가고 있다.

 

아프리카의 아프고 울고 있다. 하지만 그저 울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들의 길을 찾기 위한 몸부림 속의 한 과정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이 일어나고 있고 새마을 운동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아프리카인들도 있다고 한다. 그들은 이제 자립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아갈 것이다. 그들에게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a****5 2010.12.26. 신고 공감 2 댓글 3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리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내용보기
워낙에 다큐를 좋아 하다보니 TV로 방영되는 다큐는 빠지지 않고 챙겨보는 편이다.   아프리카의 눈물도 꼭 챙겨 보려고 알람까지 맞추고 있었는데 못보고 놓쳐 버려서 책으로 나마 읽게 되었다.   시리즈물 이었던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은 TV로 너무 재밌게 보았는데 이 프로는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역시, 다큐는 영상들과 함께 보아야 하는 것 일까?   중간중간
"아프리카의 눈물" 내용보기

워낙에 다큐를 좋아 하다보니 TV로 방영되는 다큐는 빠지지 않고 챙겨보는 편이다.   아프리카의 눈물도 꼭 챙겨 보려고 알람까지 맞추고 있었는데 못보고 놓쳐 버려서 책으로 나마 읽게 되었다.   시리즈물 이었던 북극의 눈물,  아마존의 눈물은 TV로 너무 재밌게 보았는데 이 프로는 보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역시, 다큐는 영상들과 함께 보아야 하는 것 일까?   중간중간 몇 컷의 사진이 있긴 했지만 뭔가 좀 부족함이 느껴졌다.   더구나 책 내용마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전혀 달랐다.   앞선 프로들의 내용이 지구, 환경, 자연등에 관한 내용이었던 터라 이 책 역시 포커스를 환경이나 자연에 관한 보고서(?) 정도로 생각 했었는데,  전혀 생소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부정부패한 정치에 관한 이야기였다.   문외한인 분야의 책 내용이 조금 지루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모르는  분야를 알아 간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그나저나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의 정치에 이렇게 심한 부정부패가 있었다니, 책을 읽으며 너무나 놀라고 또 놀랐다.   특히나 1980년에 '아프리카에서 가장 은총을 받은 독립'이라는 말을 들으며 독립한 남부 아프리카의 짐바브웨는 이루 말할 수 없는 부정부패와 정부의 방치속에 살아가는.  아니,  하루하루를 연명해가는 사람들이 안쓰러울 따름이었다.   2006년 이 나라의 인플레이션율이  7,634퍼센트 였다니,  앞뒤 생각없이 무조건적인, 정부의 무관심이 결과로 나타난 경제붕괴라 할 수 있겠다.   더구나 얼마전 월드컵을 치렀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시 범죄의 온상이라니 믿을 수가 없었다.   화려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던 월드컵 기간동안의 남아공은 그 이면에 전혀 다른 또다른 남아공이 있었던 것이다.

 

 

자정이 지나자 이번에는 '경찰이 총에 맞았다'는 무선이 들어왔다.   우리는 고속도로로 진입해 2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날아갔다.   구 흑인 거주지인 소웨토로 통하는 고속도로에서 순찰차가 도난차로 보이는 차를 발견했다.   경찰이 차를 세우고 검문 하려는데 창너머에서 느닷없이 총이 발사되어 경찰의 가슴에 명중했다.   차는 그대로 도주 했다고 한다 (page 91)   정부 고위 관료들은 배불리 먹고,  경찰들이나 공무원들은 월급도 체불된다.   이런 악조건에서 근무가 가능할리가 없다.   그러므로 경찰도 떠나고 교사들도 학교를 떠난다.   치안도 엉망이 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도 배울수가 없다.   이렇게 한 국가는 몰락하는 것이다.   복지와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 정치는 싸움판이라고들 얘기한다.   이 책을 읽고보니 서로의 견재로 인한 균형있는 정치의 발전을 위한 싸움이지 않았을까.   물론, 견재가 너무 심해 질때도 있지만 말이다.   아프리카는 이 지구가 존재하기 위해선 꼭 필요한 나라들이다.   그들의 부정부패를 우리가 막을순 없지만,  국제적인 원조를 통해서라도 부강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지구의 미래를 위해...

h******1 2010.12.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아프리카의눈물
"[서평] 아프리카의눈물" 내용보기
책의 제목을 보면서부터 이미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다. 왜 부자인 나라들과는 반대로 가난하고 살기 힘든 나라는 더욱 살기 힘들어질까? 왜 죄없고 불쌍한 이들이 고통받고 아파해야할까? 특히 아무런 이유도 모른체 고통스럽게 태어나 한끼라도 배불리 먹어보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죽은듯이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런 이유들이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이책을 받자마자 정신
"[서평] 아프리카의눈물" 내용보기
책의 제목을 보면서부터 이미 마음이 너무나도 아팠다. 왜 부자인 나라들과는 반대로 가난하고 살기 힘든 나라는 더욱 살기 힘들어질까? 왜 죄없고 불쌍한 이들이 고통받고 아파해야할까? 특히 아무런 이유도 모른체 고통스럽게 태어나 한끼라도 배불리 먹어보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죽은듯이 살아가는 아이들이 생겨나는 것일까? 그런 이유들이 너무나도 궁금했기에 이책을 받자마자 정신없이 읽어내려갔던 것 같다. 얼마 전 MBC에서 방영하던 <아마존의 눈물>과 <북극의 눈물>을 봐서 그런지 더욱 애잔하던 <아프리카의 눈물>. 이 또한 현재 방송 중이지만 아직 영상으로는 보지 못하고 이렇게 책으로 먼저 만나보게 되었다. 말 그대로 아프리카는 아프다. 한 나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심이고 기둥이 되어야 하는 정부가 튼튼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부패할대로 부패해버린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풍부한 자원들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 정부의 개입에 따라 그것은 수많은 국민들을 죽일 수도, 살릴 수도 있다. 아프리카의 곳곳의 사례들을 읽는 내내 충격적인 치부들을 보고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들이 아프리카에서는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저자가 아프리카에서 직접 오랜 시간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한잔한자 써내려갔다는 점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아프리카의 눈물>은 좌절과 고통에서 이야기가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표지와 책 속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던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들처럼 아프리카의 희망 보고서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머지 않아, 언젠가 <아프리카의 미소>, <아프리카의 행복<이라는 제목들로 다시금 그들은 만나길 희망한다.

i*****0 2010.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프리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프리카" 내용보기
아프리카 기아 체험이나 NGO기관의 후원 같은 걸로 아프리카의 극한 상황은 많이 접해 보았을 것이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서 몇날 며칠을 굶는 아이들, 주변에는 벌레가 들끓고 마을 강은 이미 오염되어 마실 수도 없는 상황.. 늘 티비에서 봐 오던 실황이다. 그들은 티비 속에서는 늘 한 없이 불쌍하고여리고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로 비춰진다.           허나 이 책은
"눈물을 흘리고 있는 아프리카" 내용보기

 

아프리카 기아 체험이나 NGO기관의 후원 같은 걸로 아프리카의 극한 상황은 많이 접해 보았을 것이다.

끼니를 해결하지 못해서 몇날 며칠을 굶는 아이들, 주변에는 벌레가 들끓고 마을 강은 이미 오염되어 마실 수도 없는 상황..

늘 티비에서 봐 오던 실황이다. 그들은 티비 속에서는 늘 한 없이 불쌍하고여리고 보호 받아야 하는 존재로 비춰진다.

 

 

 

 

 

허나 이 책은 아프리카의 전반적인 시스템 체계의 잘못된 사항을 비판하고 널리 알리고 있다. 이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정치에 대한 무지와 이권만을 위한 정치로 인해서 대다수의 국민들이 희생당하고 기본적인 권리를 받지 못하는데 있어서 일어난 비극이라는 것을 이 책은 말해준다.

 

 

짐바브웨 노동자들은 일을 해도 소용이 없다. 뛰어 오른 물가에 비해서 식료품을 사기도 힘든 월급을 받을 뿐이다. 그러니 그들은 일하기 싫어한다. 짐바브웨 사람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한다. 잘못하면 강에 있던 악어에게 잡아 먹히거나 군인들에게 잡혀간다. 그들에겐 희망이 없다. 남아프리카 사람들은 그들을 배척한다. 그들 때문에 자신들이 살기 어려워졌다고 믿기 때문이다.

 

현재 아프리카의 경제를 지배하는 세력은 국내 기업인도 아닌 국외 기업인들이며 정부는 기업이 망해 무너지기 전까지는 별 관심도 가지지 않는다..

중국인들이 들어 와 값싼 제품들을 유통시키며 그들의 상권을 국내에서 이권화 시켜도 정부는 무관심이다. 정확하게 중국인 시장이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도 통계내지 않는다. 그들에게 그 것은 중요한 정보가 아니기 때문이다. 단지 그들은 수출하는 석유의 돈을 주머니속에 넣기 바쁠뿐이다.

 

아프리카의 희망과 미래를 내국인이 아닌 외국인에 의해서 전망 되어진 것이 나는 참으로 안타까웠다. 그만큼 아프리카의 스스로 정치와 경제가 돌아가지 않고 외국인에게 의지해 버리거나 구호에 의지하며 스스로의 노력으로 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프리카 국가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것은 당장의 구호품이 아니다.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리고 주민들은 그것을 열심히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는다면 아프리카는 절대로 빈곤에서 벗어 날 수 없다. 그들의 후대에서 빈곤은 꼬리에 꼬리를 물 것이다. 하루빨리 정치인들이 정신을 차리고 그 나라의 국민들을 가르치기를...

g*****n 2011.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리카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내용보기
아프리카의 눈물’은 TV에서 접했던 다큐멜터리의 감동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아프리카의 눈물로 시작되지만 결국은 그들의 희망을 소원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결론으로 맺을 수 있겠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그들의 애환을 조금 더 가까이 절절하게 느낄수 있었던 시간인것 같다.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아프리카 정부를 비판하며, 고통 받고 있는 그들의
"아프리카의 눈물" 내용보기
아프리카의 눈물’은 TV에서 접했던 다큐멜터리의 감동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만들어진 책이다.

아프리카의 눈물로 시작되지만 결국은 그들의 희망을 소원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결론으로 맺을 수 있겠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그들의 애환을 조금 더

가까이 절절하게 느낄수 있었던 시간인것 같다.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아프리카 정부를 비판하며, 고통 받고 있는 그들의 현실을 담은 ‘아프리카의 눈물’은

아프리카 대륙이 자원이 풍부하고 대륙전체가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을 달성했다는 사실,

그들의 피폐한 삶이 단순한 굶주림과 가난으로 이루어진것이 아니었음을 알게 해준다.

그리고 왜 ‘아프리카의 눈물’이라는 제목을 붙였는지에 대해서도 차츰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프리카대륙에서 30년동안 취재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되었으므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수 있었던것 같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은총을 받은 국가인 짐바브웨는 신정부 탄생시 농업기반과 수출, 공업, 노동력, 광물자원등 모든 면에서

완벽했었다.

그러나 독립 후 채 30년이 되기도 전인 2008년에는 나라전체가 굶주림에 만연되고

치솟은 인플레이션에 국민들은 악어가 우글거리는 강을 건너 죽음까지도 불사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국경을 넘는 지경에 이르렀다.

가만히 앉아서 굶어 죽느니 죽음 각오하며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 국경을 넘는 것이다.

백인들에게 빼앗은 농장은 정부의 고위층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야당의원들에게는

쇠몽둥이가 날아드는... 국회에서의 폭력은 그 나라에도 있었다.

대통령의 장기집권과 국가보다는 자신이 속한 부족의 이익을 우선으로 여겼으며

현재는 흑인대통령이 흑인을 괴롭히는 상황이 되어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만델라 정권당시 무장강도와 살인사건이 하루에 47건이나 발생할만큼 치안이 불안정했고

빈곤층은 도시로 흘러들지만 전기도, 수도도, 화장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었다.

해방투사도, 해방지도자도 이권과 부패를 피할수 없으며 아프리카를 사랑하는 대통령이 없다는 말도 있다.

 

산유국인 나이지리아 정부 지도자들 역시 부패가 심각하다.

지방 농촌의 사정따위엔 관심이 없고 교사들의 월급은 체불되기 일쑤이다.

학부모들의 NGO활동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

점점 자생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에서 희망이 보인다.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언론이 제 기능을 하고 있는 중이며 경비와 순찰강화로 안전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언론과 시민의 노력이 부정부패와 싸우고 있기에 희망이 있다.

 

이책에서 다룬 아프리카의 10여개국 나라들의 실정은 아프리카 대륙의 거의 모든 나라를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대부분의 국가는 지도자의 부패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

그들은 인종차별주의를 내세우며 반격하고 식민지 지배로 기회를 빼앗겨서 그러하다고

국제연합의 지적을 피하기만 했었다.

부정부패와 이권속에서 자신들의 부를 축적하며 남의 나라 탓만 하고 있는 그들의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으나 희망이 보인다.

 

자신들의 생활을 자신의 노력으로 바꿔나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으며 짐바브웨의 농업 NGO인 ORAP, 소말릴란드의 신정부,

바이크택시, 세네갈의 어민들의 생굴 판매점 등 지금 아프리카에서는 새로운 활력이 생겨나고 있으므로

아프리카의 희망을 그려 진짜 아프리카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인 것 같다.

 

 

밝게 웃는 흑인 소년의 모습이 장차 펼쳐질 그들의 미래를 향한, 아프리카대륙의 모습이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l******1 2010.12.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프리카 눈물의 원인은 공공성의 결여와 신식민주의
"아프리카 눈물의 원인은 공공성의 결여와 신식민주의" 내용보기
저자 마쓰모토 진이치는 아사히 신문사에서 30년 동안 아프리카를 취재한 일본 최고의 아프리카 전문기자다. 저자가 보기에 지금의 아프리카는 프랑스와 중국 등에 의한 ‘신식민지’ 상태로 전락하였고, 대부분의 아프리카 나라들은 정치 지도자의 부정부패로 인해 빈곤과 절망의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검은 대륙에도 웃음의 씨앗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눈물’이
"아프리카 눈물의 원인은 공공성의 결여와 신식민주의" 내용보기

저자 마쓰모토 진이치는 아사히 신문사에서 30년 동안 아프리카를 취재한 일본 최고의 아프리카 전문기자다. 저자가 보기에 지금의 아프리카는 프랑스와 중국 등에 의한 신식민지상태로 전락하였고, 대부분의 아프리카 나라들은 정치 지도자의 부정부패로 인해 빈곤과 절망의 나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검은 대륙에도 웃음의 씨앗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은 눈물이 주류다. 저자는 아프리카 최대의 문제로 정치인들의 공공성 결여를 지적한다. 가나, 우간다, 말라위처럼 정부 고위층이 사적인 이권만 추구하느라 국가형성이 정체되고 있는 나라들과, 짐바브웨, 앙골라, 수단, 나이지리아, 적도기니처럼 지도자가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아 사리사욕만 챙기고 있는 나라들이 공공성 결여의 대표적인 경우이다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지만, 그 혜택은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콩고민주공화국은 석유 매장량이 약 18천만 배럴, 다이아몬드가 전세계 매장량의 30퍼센트를 차지하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난한 나라이다. 풍부한 광물자원이 있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고, 정부 권력자의 부패에 대한 사람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부족 간의 증오를 부채질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1994 100만 명이 학살당한 르완다 분쟁이다.

 

1980년 처음으로 검은 대륙에 발을 내디딘 저자는 짐바브웨의 독립을 기사로 담았다. 당시 짐바브웨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은총을 받은 독립이라는 예찬을 받을 정도로 전망이 밝았다. 그러나 현재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어 사람들은 악어가 우글거리는 림포푸강을 건너 인접국 남아공으로 탈출하고 있다. 독립의 영웅 로버트 무가베는 시간이 흐름에 띠라 부패한 독재자가 되었고 국가경영은 파탄이 났다. 특히 백인 농장의 강제몰수와 2007 6월에 내린 가격 반감령으로 인해 경제가 완전히 붕괴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치안이 형편없다. 살인, 강도, 강간 등 흉악범죄가 만연해 있다. 1998년 한 해 동안 경찰 237명이 살해당했다. 2005년에는 하루 평균 50명이 살해당했다. 요하네스버그에는 중국제품 도매 센터가 호황이다. 최대 도매센터인 차이나시티의 호황을 좇아 2003년부터 중국상품 도매센터가 잇따라 생겨 시내 8군데 총 2.000여 개의 중국인 도매점이 북적거린다. 앙골라, 수단,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산유국에 진출한 중국인들은 아프리카의 석유를 반출하고 값싼 중국산 제품으로 아프리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중국인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등지에서 활발하게 전개하는 석유 사업의 현장 보고서를 들여다 보면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는 포식자 중국의 세기가 아닐 수 없다.  

 

z***a 2010.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낚이지 마세요
"낚이지 마세요" 내용보기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면서, 마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낸 척한 <낚시 전문 서적>인듯. 원작인 일본책에 사진도 없었던 모양인데, 굳이 한국에서 번역 출간할 때는 사진까지 가져다 실은 저의가 의심스럽군요. 아래 리뷰쓰신 분도 이 책을 MBC 다큐멘터리와 혼동하신건지 아니면, 출판사와 함께 다른 독자를 낚시하시는건지.... 아쉽네요.   이 책
"낚이지 마세요" 내용보기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으면서, 마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낸 척한 <낚시 전문 서적>인듯.

원작인 일본책에 사진도 없었던 모양인데, 굳이 한국에서 번역 출간할 때는 사진까지 가져다 실은 저의가 의심스럽군요.

아래 리뷰쓰신 분도 이 책을 MBC 다큐멘터리와 혼동하신건지 아니면, 출판사와 함께 다른 독자를 낚시하시는건지.... 아쉽네요.

 

이 책은 <낚시> 코너로 보내는게 맞을듯 합니다.

c******4 2010.12.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