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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좋고 스토리 또한 훌륭하다
『배트맨: 타임 앤드 배트맨』은 『배트맨 R.I.P.』, 『파이널 크라이시스』, 『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까지 각기 다른 시간 속의 배트맨을 한 권으로 엮은 작품으로, 시대별 배트맨을 만나 볼 수 있다. 첫 번째 이슈에서는 3대에 걸친 배트맨을 집중 조명한다. 원조 배트맨 브루스 웨인, 2대 배트맨 딕 그레이슨, 그리고 배트맨의 아들이자 로빈인 데미안 웨인이 각각 과거, 현재, 미래의 배트맨으로 등장한다. 두 번째 이슈는 『배트맨 R.I.P.』에서 닥터 허트를 쫓다 실종된 배트맨이 되돌아와 다크사이드에 맞서고, 『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속 시간 여행이 시작되기까지의 과정을 배트맨의 시각에서 풀어냈다. 마지막 이슈에서는 현재의 배트맨과 로빈이 고담의 수호자로 활약하는 이야기로 돌아오는데, 다크 나이트 자리를 물려받은 그들처럼 빌런 역시 2대 빌런이 등장하면서 다시금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던 시절을 그려 보게 된다. 앞서 언급한 3대 배트맨 외에도 DC 세계관에 대한 작가의 폭넓은 이해를 입증하듯 각각 다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빌런과 배트맨이 등장하는 것이 이 작품의 묘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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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 섹션에 대한 지식 없이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을 읽으면서 내용 이해가 전혀 안 됐었는데, <배트맨 R.I.P.>를 아직 읽기 전이라서 이번 내용도 못 알아먹겠다. 단행본으로 묶어서 나오려면 어느 정도 맥락이 있어야 하는데 짜투리를 이어붙인 것처럼 산만하기만 하다. 조커가 닭을 들고 있는 모습은 반세기도 더 지난 작품의 오마주라는데 미국에서도 설명없이 알아볼 사람이 있기나 할까. 뜬금없게 보이기만 할 뿐 내용상 불필요한 오마주다. 예전엔 옮긴이가 이해를 도와주는 설명을 많이 해줬었는데 요즘은 기본적인 것만 해줘서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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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에 조예가 깊지 않아 모리슨이라는 작가의 작품을 전에 본 적이 있는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히어로, 배트맨의 이번 그림체는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아직 읽기 전인데 대충 넘기면서 감상해도 박진감 넘치고 재밌어 보이는데요, 표지에서 보듯 배트맨은 역시 침침해야 제맛입니다. 책 판매 정보엔 두께가 20mm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두께는 9mm 정도 되네요. 그래도 판매량이나 후기가 좋아 기대가 됩니다. 봄같이 많이 춥지 않은 이 겨울 배트맨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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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트 모리슨은 여러 작품에 복선을 동시다발적으로 깔아 두고 마지막에 모든 걸 까발리는 식의 연출로 유명한 작가인데, 그래서 그의 배트맨 시리즈는 각 작품 사이의 연관성이 크다. 특히 『배트맨: 타임 앤드 배트맨』은 다른 배트맨 시리즈 3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작품으로, 『배트맨 R.I.P.』, 『파이널 크라이시스』 사이사이의 공백을 채우고『배트맨: 리턴 오브 브루스 웨인』으로 이어 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랜트 모리슨의 작품은 큰 이벤트가 여러 시리즈에 걸쳐 얽혀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난해할 수 있으나, 읽어 가다 보면 퍼즐 조각을 하나하나 맞추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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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은 원작 만화가 있다는것을 알고 있어지만, 만화가 먼저가 아닌 영화로 먼저 만나게 된 캐릭터예요.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배트맨 만화를 읽어보고 싶다고 했던차에 한권 한권 구입하면서 소장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이렇게 많은 배트맨 시리즈가 출간되리라고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왜 그동안 스파이더맨과 슈퍼맨, 아이언맨과 배트맨이 함께 영화에 나오지 않는지 몰랐는데, 만화를 통해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은 마블 코믹스 출판사에서 슈퍼맨과 배트맨은 DC 코믹스 출판사에 출간하는 캐릭터라는것을 알았어요. 마블이 영화의 성공으로 히어로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당연 배트맨이예요. 영웅적이면서도 인간적인면이 마음에 드는것 같습니다. 처음 코믹스 만화가 익숙하지 않겠지만, 익숙해지만 올컬러 만화가 무척 마음에 드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