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까마귀 모티머와 끊임없이 모티머를 두둔하는 아라벨이 무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책에서는 천사처럼 착한 아이라고 묘사가 되어 있는데 내가 보기엔 제임스 완의 애나벨보다 무서운 것 같다.
제목의 "게단 먹는"이 비유인 줄 알았는데, 진짜 계단까지 먹을 줄이야...
읽는 내내 마음이 뒤숭숭해서 견딜 수가 없었다.
퀜틴 블레이크 특유의 유머러스한 그림이 이야기와 참 잘 어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