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바울을 지나치게 헌신적으로 혹은 지나치게 위대한 인물로 그려낸다. 그리고 그러한 인물이 믿음의 선배요 스승이 된다는 사실에 큰 기쁨을 느낀다. 그런데 과연 그러하다는 말로만 우리는 이것을 다 생각하고 담아 낼 수 있을까, 바울이라는 한 인간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것은 신약의 절반을 객관적으로 보게 만든다. 바울이 기록하였으나 바울을 통해 기록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바울을 통해 선포하셨으나 그것이 하나님의 것이 되게 하신 섭리를 기대하면서 볼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