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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 :아프리카 오카방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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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이라는 제목의 글귀가 마음을 긁는 것 같다. 환경 오염과 자연 파괴로 인해 동물들이 살 곳이 부족하다는 것 이미 오래전부터 접해 왔고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직접적으로 보게 되면 그 아픔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접적으로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오카방고에 사는 동물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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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이라는 제목의 글귀가 마음을 긁는 것 같다. 환경 오염과 자연 파괴로 인해 동물들이 살 곳이 부족하다는 것 이미 오래전부터 접해 왔고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직접적으로 보게 되면 그 아픔은 더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직접적으로 환경 오염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다만, 오카방고에 사는 동물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닫게 한다.

 

 

 

 우선은 오카방고에 어디에 위치해 있는 지 알아보자. 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알제리에서 시작된 오카방고강의 물줄기가 삼각주를 이루는 곳이 바로 보츠나와의 오카방고이다. 넓은 습지이며 우기와 건기가 뚜렷한 사바나 기후로 건기에 동물들이 대규모 이동을 하면서 찾는 곳이 바로 오카방고인 것이다. 이곳은 동물들의 낙원이며 칼라하리의 보석이라 부른다고 한다.

 

 

 

 

 

소제목이 있는 부분은 그림으로 내용을 이루는 부분은 선명한 사진으로 되어 있다. KBS 자연다큐멘터리 전문제작팀이 담아 온 생생한 사진으로 오카방고의 모습을 대면할 수 있다.

 

 

 

 

오카방고에 사는 동물들 중에는 익히 알고 있는 낯익은 동물들을 소개하며 때로는 낯선 동물들의 소개도 이어진다. 버팔로의 대이동, 먹이를 기다리는 카카나카 사자들, 길 찾기의 달인 코끼리 할머니, 높이뛰기 선수 리추에 등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알려 주며 동물 친구들의 사랑 이야기에서는 가족과 친구,새끼 등을 보호하며 아껴주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물들도 우리 인간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목적인 듯 하다.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오카방고에 비상등이 켜졌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욕심에 의해서다. 세 나라를 관통하는 오카방고 강에 대한 권리의 주장과 인간이 사는 곳으로 내려오는 동물들에 대한 무분별한 사냥과 포획으로 인해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자연이라는 커다란 공간에 인간도 하나의 작은 존재일 뿐인데, 인간이 마치 자연의 주인이라도 된 것마냥 위세를 떨치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은 더 이상 자연으로써의 가치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인간들도 자연이 없으면 사라지기 마련인데......

과한 욕심이 부른 참사의 결말은 그 끝이 좋지 않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이행하기가 쉽지 않다.

작은 실천부터 남이 아닌 나부터 단행하도록 노력해야겠다.  

p*****7 2017.04.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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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줄기 오카방고를 지켜주세요 《지구의 마지막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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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스페셜 <야생의 오카방고>에서 방송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책 <지구의 마지막 낙원>.     동물들의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남단에 자리잡은 보츠와나 라는 나라에 있는 넓은 습지를 말한다고 해요. 강 줄기가 보츠와나에 와서 구불구불 얇게 퍼져 삼각주를 형성했는데, 국토 대부분이 칼라하리 사막인 곳이라 동물들에게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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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스페셜 <야생의 오카방고>에서 방송한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풀어 쓴 책 <지구의 마지막 낙원>.

 

 

동물들의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남단에 자리잡은 보츠와나 라는 나라에 있는 넓은 습지를 말한다고 해요.

강 줄기가 보츠와나에 와서 구불구불 얇게 퍼져 삼각주를 형성했는데, 국토 대부분이 칼라하리 사막인 곳이라 동물들에게는 축복의 강이라는군요.

 

 

이곳에는 대략 포유류 122종, 물고기 71종, 새 444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다큐 프로그램으로 보던 그 신기한 동물들이 이곳에 다 모여있더군요.

 

하지만 생명의 줄기인 오카방고 강이 위험에 처했다고 해요. 오카방고 강을 두고 세 나라가 눈치 작전을 벌이고 있고, 사냥 사파리, 사람들이 설치한 울타리로 막힌 동물들의 길, 생태계 균형이 무너지며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 지구 온난화로 건조한 사막화 진행 등... 문제는 이런 위험이 모두 인간이 원인이라는 거죠.

 

 

물 부족때문에 사자와 코끼리가 함께 물웅덩이에서 목을 축이는 신기한 장면도 나올 정도군요.

 

<지구의 마지막 낙원>은 환경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 외에도 그곳에 사는 동물들의 생태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가슴 아프지만 따뜻한 어미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에선 눈물도 찔끔.

야생 세계의 법칙은 잔혹하면서도 오히려 인간의 손이 닿지 않으면 그 나름대로 잘 흐르는 세계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진과 일러스트의 조화가 괜찮았어요. 사자와 코끼리가 물웅덩이에 함께 있는 장면은 사진으로 보여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요.

 

 

분홍가슴파랑새가 전하는 이야기는 유독 가슴을 울립니다.

동물들에게는 인간이 죽음의 신처럼 다가오지 않을까요. 그냥 그렇게 자연 그대로 두라는 말이 잔잔히 와 닿네요.

 

l****5 2016.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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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책 읽기 149 지구의 마지막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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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책 읽기 149《지구의 마지막 낙원》 김용안 글 백남원 그림 김광근 사진 박복용 기획 시공주니어 2010.11.20.상류에서 온 모래가 쌓이면 강바닥이 점점 높아지고 파피루스가 자라기 시작하거든. 파피루스가 숲을 이루면 결국 수로는 사라지지. 하지만 하마다 파피루스 숲을 뚫고 자기 마음대로 이동 통로를 만든단다. 하마는 오카방고에 낙서를 하듯 ‘수로’란 작품을 만든 거야.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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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책 읽기 149


《지구의 마지막 낙원》

 김용안 글

 백남원 그림

 김광근 사진

 박복용 기획

 시공주니어

 2010.11.20.



상류에서 온 모래가 쌓이면 강바닥이 점점 높아지고 파피루스가 자라기 시작하거든. 파피루스가 숲을 이루면 결국 수로는 사라지지. 하지만 하마다 파피루스 숲을 뚫고 자기 마음대로 이동 통로를 만든단다. 하마는 오카방고에 낙서를 하듯 ‘수로’란 작품을 만든 거야. (23쪽)


코끼리 가족이 가는 길은 지난해에도, 그 전 해에도 갔던 길이야. 표지판도 없는 초원에서 길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은 우두머리 할머니의 뛰어난 지혜와 기억력 때문이지. (56쪽)


태양이 이글이글 온 대지를 태울 것 같아. 입은 바짝바짝 말라 가지. 저기 조그만 물웅덩이가 있네. 세상에나, 코끼리와 사자가 함께 물을 마시고 있어! 둘은 원수처럼 사이가 안 좋은데 말이야. 물은 때로 이렇게 기적을 일으키기도 한단다. (92쪽)



  맨발로 흙바닥에 서면 발바닥에 땅바닥 기운을 천천히 받아들입니다. 겨우내 풀이 잘 시들어서 보드라운 곳이라면 폭신하면서 포근합니다. 사람 발길이 잦아 흙이 드러난 곳은 살짝 시리다 싶지만, 가만히 서면 이내 따스합니다. 폭신하구나 싶은 풀밭은 풀벌레가 매우 좋아합니다. 아니, 폭신한 풀밭은 풀벌레 보금자리요 마을입니다. 어쩌면 풀밭은 풀벌레 나라일 수 있어요.


  사람이라는 눈으로만 보면 풀밭은 하찮은 빈터일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는 눈으로만 다가서면 풀벌레 한 마리 못 볼 뿐 아니라, 사마귀나 메뚜기나 뱀이나 개구리나 무당벌레나 딱정벌레가 징그럽다고 여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풀밭은 풀벌레한테 보금자리요 마을이며 나라인걸요.


  《지구의 마지막 낙원》(김용안·백남원·김광근, 시공주니어, 2010)은 이 지구라는 별에서 오카방고라고 하는 숲을 사람 아닌 그곳 숲짐승 살림살이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엮어서 알려줍니다. 이대로 나아가는 물질문명바라기나 서울바라기 아닌, 이 지구라는 별에서 함께 살아갈 이웃 숨결을 헤아리자고 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숲을 돌보자는 목소리는 ‘환경운동’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왜 그러한가 하면, 숲이라는 터전이 사람한테뿐 아니라 모든 숨결한테 보금자리요 삶자리인 줄 알아차릴 줄 안다면, 우리 마음이 확 깨어날 만하거든요. 숲을 돌보는 길이란 우리 숨결을 돌보는 길이면서, 우리 생각을 새롭게 눈뜨는 길이라고 느껴요. 이때에는 시나브로 이웃사람도 마음으로 마주할 만해요.


  숲을 늘 곁에 두지 않을 적에는 이웃사람도 안 보이기 마련이에요. 숲을 바라보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이 되기에, 비로소 스스로 마음 따뜻한 사람으로 서면서, 이웃도 우리하고 똑같이 마음 따뜻한 숨결인 줄 깨닫지 싶어요. ‘환경운동’ 아닌 숲살림을 아이들한테 보여주거나 들려주거나 가르치는 뜻을 되새깁니다. 지식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 아니에요. 스스로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길을 배우면서 아름답게 피어나기 때문이에요.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h*******e 2019.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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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환경 다큐 - 오카방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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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 / 박복용(사진), 김용안(글), 백남원(그림), 김광근(사진) / 시공주니어] 이 책은 KBS 환경스페셜에서 소개된 아프리카 오카방고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한 책이다.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남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위,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있는 보츠와나에 있는 강이다. 오카방고 강은 앙골라부터 시작해서, 보츠와나에 이르러서는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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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 / 박복용(사진), 김용안(글), 백남원(그림), 김광근(사진) / 시공주니어]

이 책은 KBS 환경스페셜에서 소개된 아프리카 오카방고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집한 책이다.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남단, 남아프리카 공화국 위, 나미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있는 보츠와나에 있는 강이다. 오카방고 강은 앙골라부터 시작해서, 보츠와나에 이르러서는 거대한 삼각주를 형성한다. 이곳 오카방고 삼각주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서로 어울려 살고 있다. 결코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없는 이곳에서 동물들은 물과 먹이를 찾아 움직이고, 치열하게 환경에 맞서 생활을 한다.

오카방고(삼각주)에는 약 122종의 포유류와 물고기 71종, 새 444종이 살고 있다. 많은 야생동물들에게 오카방고는 바로 천국과 같다.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는 기후. 우기엔 물을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건기에는 물을 찾아 이동을 해야 한다. 부족한 물 때문에 사자와 코끼리가 한 곳에서 물을 마시기도 한다. 동물들 중에는 천적 관계에 있는 동물들도 있고 서로 돕고 사는 공생관계의 동물들도 있다. 다른 동물의 위협을 안고 사는 동물들도 있지만, 그들은 그것을 불평하지 않는다. 자신의 운명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각각의 동물들에겐 그 특성이 있다. 사막 조건에 맞게 먹이를 구하고, 천적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 저마다의 방법을 찾고, 몸의 기능을 키운다. 그 모습을 들여다보면 세상 어느 동물도 그냥 사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모두 소중한 생명인 것이다.

야생동물은 인간의 손이 타지 않은 자연 속에서 같은 무리들, 천적, 먹잇감과 같이 살아야 한다. 먹고 먹히는 관계를 유지하며 자손을 낳고 길러내야 한다. 치열하게 사는 동물들, 하지만 그들만의 삶의 방식으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것이 그들의 운명이다. 그런데 여기에 불청객이 찾아든다. 바로 ‘인간’이다. 인간은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있어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 인간이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그곳은 황폐하게 변해버린다. 지금 아프리카 오카방고는 인간의 손을 타서 야생동물들이 살아가기에 힘든 땅이 되고 있다. 인간만 없으면, 인간이 욕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그들은 이곳 오카방고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아주 얇다. 글자보다 사진과 그림이 많다. 짧은 글과 사진으로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오카방고를 예전의 살기 좋은 낙원으로 남겨두라는 것이다. 인간의 침입으로 야생동물이 사는 조건이 바뀌고, 어느 천적보다도 동물들을 위협하고 있다. 몇 몇 종은 벌써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게다가 인간의 전방위적 행위는 생태지 침범 외에도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고 강물을 다른 곳으로 끌어가기까지 한다. 도대체 인간의 횡포는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우리가 오카방고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준다.

드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탁 트이고, 마음이 착해진다.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무한대의 자유를 상상하게 한다. 전혀 문명이 닿지 않는 곳에서 야생동물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간들도 자유를 느낀다. 자유란 문명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문명을 벗어나면 동물과 인간은 똑같이 생명체로 교류할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이기심은 인간에게 자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도 인간은 욕심을 부린다. 인간의 욕심은 아프리카의 초원을 황폐하게 만들고,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을 위협한다. 인간은 아프리카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존재이고, 동물에게는 천적과 같은 존재다.

기획자와 저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프리카의 아름다움, 자연의 고귀함을 사진과 이야기로 설명한다. 그리고 아이들이 할 일에 대해서도 주문한다. 더 이상 인간의 이기심으로 자연이 훼손되고, 동물들이 살 곳을 잃고 멸종되는 일이 없도록..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자란다면, 작은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리는 기대한다.

(이 책은 아이를 무릎에 앉혀놓고 책장을 넘겨가며 같이 봐야 한다.)

o*****a 2011.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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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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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2009년 3월3일(화), 4일(수), 11일(수) 밤 10시 3회에 걸쳐 방영한 프로그램 야생의 오카빙고를 기억하시나요? 이 책 지구의 마지막 낙원은 KBS 다큐멘터리 ‘야생의 오카방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으로 만든 것이랍니다.   자연이 건강해야 인간의 삶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 책이랍니다. 말 그대로 야생에서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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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2009년 3월3일(화), 4일(수), 11일(수) 밤 10시 3회에 걸쳐 방영한 프로그램 야생의 오카빙고를 기억하시나요? 이 책 지구의 마지막 낙원은 KBS 다큐멘터리 ‘야생의 오카방고’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책으로 만든 것이랍니다.

 

자연이 건강해야 인간의 삶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 책이랍니다. 말 그대로 야생에서 뛰어다니는 동물들을 어떻게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을 수 있었는지 정말 신기하였답니다.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남쪽 보츠와나에 있다고 하네요. 오카빙고 하류에 형성된 넓은 습지인 오카방고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함께 동물 다큐멘터리가 가장 많이 제작되는 지역이기도 하지요. 포유류 122종과 물고기 71종, 새 444종 등 많은 동물들이 야생의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곳 오카빙고는 지구에 남은 마지막 낙원이라고 하네요.

 



이 책에서는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고 애써 강조하지 않습니다. 다만 카메라 렌즈에 보여 지는 동물들의 모습을 보고 자연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고 할까요? ‘오카방고 삼각주’라는 축복의 습지를 주목해 보자고요. 어느 때는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건기를 보내야 하는 동물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니 환경회복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해주는 책이었답니다. 야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가감 없이 소개해 주는 멋진 책이었답니다.

 

그 용맹스럽고 사나운 사자도 건기가 되면 삶이 힘들어져서 위엄 있게 흩날리던 갈기나 빛나던 털이 흙먼지로 뒤범벅되어 영락없는 거지모습을 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건기란 죽음을 예고하는 기분 나쁜 시기이지요. 우리 어린이들은 생물들이 살아가는데 귀중한 물의 중요성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어린 새끼들의 주검을 만날 때면 불쌍하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서도 깊은 교훈을 남겨주는 책이었습니다.


 
l*****1 2011.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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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방고는 내 마음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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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스페셜의 오카방고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시공사 주니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은게 아니라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오카방고이지만 이 얇은 책 한 권으로 누구나 오카방고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현장에서 찍은 멋진 사진들과 여러 동물들에 대한 소개가 친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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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환경스페셜의 오카방고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었다. 시공사 주니어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책인데 남녀노소 누구나 읽어도 좋은게 아니라 읽어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오카방고이지만 이 얇은 책 한 권으로 누구나 오카방고의 미래에 대해서 걱정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현장에서 찍은 멋진 사진들과 여러 동물들에 대한 소개가 친근하고 잘 표현된만큼 지금의 오카방고의 위기에 대해서 더욱 심각성이 절실해졌다. 


환경오염의 영향이 지구 반대편에 서식하는 동물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고, 앙골라, 나미비아 그리고 보츠와나 세 나라의 오카방고를 둘러싼 물싸움 또한 오카방고의 원래 모습을 해치고 있다고 한다. 결국은 모든 것이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심각성을 알까. 나 또한 환경에 대해서는 무지할 뿐만 아니라 관심이 없었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보다 더 하기에 책을 덮는 그 순간, 더 이상 예전의 무지한 내가 아니었다.  


그야말로 오카방고가 지구의 마지막 낙원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그곳이지만 이제 내 마음 한 구석에 늘 간직하고 아낌없이 보듬어주어야 할 곳으로 새겨졌다.

p******i 2011.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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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오카방고 이야기 [지구의 마지막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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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심장이라고 하는 '오카방고'를 아시나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오카방고를 알게 되었어요. KBS 환경 스페셜로 방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프로그램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카방고를 잘 몰랐어요. 그래서 왜 오카방고를 지구의 심장이라고 부르는지가 궁금해졌답니다.   책 도입부에 오카방고의 위치를 먼저 알려주어요. 저도 어디인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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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심장이라고 하는 '오카방고'를 아시나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오카방고를 알게 되었어요.

KBS 환경 스페셜로 방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프로그램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카방고를 잘 몰랐어요.

그래서 왜 오카방고를 지구의 심장이라고 부르는지가 궁금해졌답니다.

 

책 도입부에 오카방고의 위치를 먼저 알려주어요.

저도 어디인지 너무나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은 책을 펼치자마자 알 수 있게 되어요.

오카방고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위쪽에 위치한 '보츠와나'라는 나라에 있어요.

오카방고 강 하류에 형성된 넓은 습지를 말하는데, 오카방고 삼각주라고도 한대요.

보츠와나 국토의 대부분은 칼라하리 사막이 차지하고 있는데, 오카방고 강이 있어서

동물들이 사막지역에서도 주린 배를 채우고 물을 마실 수 있다고 해요.

 

그럼, 지구의 허파는 브라질의 아마존강이고 심장은 왜 오카방고일까요?

오카방고의 위치를 알게 되니 더더욱 궁금해지네요.

오카방고에는 포유류가 약 122종, 물고기가 71종, 조류가 444종이 살아가고 있을 정도로,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곳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아프리카 동물들의 천국인 오카방고를 지구의 심장이라고 부르는가봐요.

 

 

이 책은 KBS 자연, 환경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가 120일 동안이나

아프리카 보츠나와의 오카방고에서 촬영한 생생한 사진들로 가득 차있어요.

단순히 오카방고의 야생동물을 소개하기 위한 책은 아니에요.

현재 오카방고가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강의 수량이 줄어들고

야생 동물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해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하네요.

 

아이들이 아프리카 오카방고 이야기를 듣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오카방고의 물이 줄어들어 동물들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서,,,

환경오염이 결국은 인간들 자신에게 그 피해가 고스란히 전달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될 정도로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해주네요.

 

오카방고가 지구의 마지막 낙원이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자연을 보호하고 잘 가꾸어서 앞으로 지구의 낙원이 많이 생겨나기를...

 

 

 

p***o 2011.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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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마지막 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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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을 꼭 소개하고픈 마음에 고장난 사진기를 고친 지금에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KBS스페셜에서도 소개된바 있는 지구의 마지막 낙원       책속에서는 지구의 낙원중에 낙원인 오카방고를 소개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류의 때가 덜탄곳.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세계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중에 아프리카쪽을 여행한다면 왜그리 험한곳을 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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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을 꼭 소개하고픈 마음에 고장난 사진기를 고친 지금에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KBS스페셜에서도 소개된바 있는 지구의 마지막 낙원

 

 

 

책속에서는 지구의 낙원중에 낙원인 오카방고를 소개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류의 때가 덜탄곳.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살아 움직이는 듯하다.

세계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중에 아프리카쪽을 여행한다면 왜그리 험한곳을 택할까 의심했었는데....

이책을 보는 순간 의심이 풀렸다.

자연그대로 숨쉬고 있는 대자연을 맘껏 만끽하려 떠난것은 아닐까?

자연에서의 나를 찾아오는 즐거움.

말 그대로 자유인이 되었을 것이다.

 

 

자연이 선물해준 선물.

토지나 강물이 오랜세월동안 깎기도 흘러서 만들어낸 자연경관은 사진으로만 보았어도 헉하고 숨이 막혀온다.

위 사진은 오카방고 삼각주이다.

 

 

 

아프리카에 대해 요즘 소개하는 책들이 많았는데 오카방고를 통해 우리 아이들은 새로운 아프리카를 만났다.

아직 네살인 막둥이는 동물들을 보며 이제까지 못보던 동물 이름 외우려고 매일 들고 나에게 온다.

지구 온난화로 이제 지구의 낙원이라 일컫는 아프리카 마저 환경오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제는 아프리카만의 일이 아니라고 본다.

세계가 힘을 모아 아프리카를 살릴수만 있다면 지구의 낙원은 끝까지 유지되지 않을까?

특히 물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를 보며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a***0 2011.03.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칼라하리의 보석, 오카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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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야생동물의 낙원이라고 말해진다.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수많은 생명들이 그들만의 삶을 꾸려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오카방고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에 위치한 보츠와나에 있다. 보츠와나 국토의 대부분은 칼라하리 사막이 차지하고 있어 척박할 것 같지만, 오카방고 강이 동물들이 살아갈 터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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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야생동물의 낙원이라고 말해진다. 척박한 자연환경 속에서도 수많은 생명들이 그들만의 삶을 꾸려가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오카방고에 사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대륙의 남쪽에 위치한 보츠와나에 있다. 보츠와나 국토의 대부분은 칼라하리 사막이 차지하고 있어 척박할 것 같지만, 오카방고 강이 동물들이 살아갈 터전을 마련해 준다. 이곳은 사바나 기후를 가지고 있는데 사바나 기후란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구분되는 기후로 일년의 반은 건기, 또다른 반은 우기라고 보면 된다. 건기에는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지만 우기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이 시기에 메말랐던 땅은 푸르름을 되찾게 된다. 이런 우기에는 초식동물의 먹이인 풀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초식동물은 이 시기에 맞춰 번식을 하고 새끼를 낳는다.


오카방고에는 포유류 122종, 물고기 71종, 새 444종이 야생 그대로의 모습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 파트에서는 다양한 야생동물에 대한 간단한 프로필을 접할 수 있다. 많은 야생동물이 있는 곳이기에 전부를 소개할 수는 없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동물들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위 사진은 다양한 동물들의 사진을 모아 놓은 사진인데, 내가 이름을 아는 것은 개코원숭이, 아프리카 물소, 윌더비스트(누우), 치타, 기린, 몽구스, 대머리 독수리, 코끼리 정도. 앞에 나온 사진은 동물 이름과 그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있지만 이 사진에는 동물 이름조차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생명의 물과 먹이를 찾아서> 파트는 오카방고의 동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이다. 총 다섯종류의 동물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언쯕 보기에 소와 비슷한 이 동물은 버펄로라 한다. 정확히 말하면 아프리칸 버펄로(혹은 아프리카 물소). 거대한 몸집에 뾰족한 뿔은 사자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수단이 된다. 이 버펄로들은 떼를 지어 다니며 사자의 공격에 대비한다. 혼자 떨어진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버펄로들은 이동을 하는 동물로 물과 먹이를 찾아 이동한다. 버펄로는 새끼에 대한 사랑이 대단한데 사자들이 새끼를 공격하려 하면 무리는 새끼를 둘러싸고 원형진을 짜고 보호한다. 또한 사자의 공격을 받고 있는 자신의 동족을 구하기 위해 사자에게 덤비기도 하는 동물이다. 이 책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버펄로는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건 아마도 사람들이 자신을 사냥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일 것이다.


백수의 왕 사자는 오카방고에서 가장 강력한 육식동물이다. 숫사자 한마리가 여러마리의 암컷을 거느리는 가족 형태를 취한다. 숫사자의 역할을 영역을 지키고 자신의 가족을 보호하는 것으로 다른 숫사자에게 패할 경우 영역에서 쫓겨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새끼도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러하기에 영역을 잘 지키는 것이 자신의 무리를 잘 보존하는 일이 되기도 한다. 건기가 길어지면 새끼 사자가 살아 남을 확률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 촬영을 할 당시 이 무리의 사자 새끼중 세마리가 죽었다고 한다. 이런 걸 보면 강한 동물이라고 늘 살아남는 것은 아니란 것을 보여준다. 그것이 자연의 법칙이기도 하다. 오카방고에는 사자가 이천마리정도가 있다고 한다. 얼핏 듣기에 많은 숫자같아도 충분히 멸종가능한 수치이다.


인간 외에는 다른 천적이 없는 코끼리. 아프리카 코끼리는 아시아 코끼리보다 덩치가 훨씬 더 크고 귀도 크고 등도 똑바르다. 하루에 물 약 200리터, 풀 200kg이상을 먹어야 하는 코끼리는 늘 이동을 한다. 한곳에 머무르면 먹을 것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코끼리 무리를 이끄는 것은 나이 많은 암컷으로 어디에 가야 물이 있는지 먹을 것이 있는지가 머리속에 입력이 되어 있다. 코끼리는 특히 가족애가 끈끈한 동물로 부상당한 가족을 지키고, 죽은 가족의 곁에 며칠씩 머무르며 애도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상아때문에 많은 수의 코끼리가 인간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영양류인 리추에는 초식동물로 이동하지 않고 오카방고에 늘 머무르는 동물이다. 포식자들을 피하기 위해 습지로 다니는 습성이 있다. 리추에 역시 다른 초식동물과 마찬가지로 무리지어 생활한다.


<동물 친구들의 사랑이야기>에는 여러 동물들의 가족애나 동료애를 엿볼 수 있는 파트이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동물은 본능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 나오는 이야기를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물들도 기쁨과 슬픔을 느낀다. 인간만이 감정을 가진다는 생각은 이 파트를 보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어미 리추에와 새끼 리추에의 모습이다. 어미의 앞다리가 심하게 부어 있다. 이 상태로라면 포식자를 피할 수 없다. 아직 젖을 떼지 못한 새끼는 어미를 쫓아가며 젖을 달라고 보챈다. 어미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새끼에게 젖을 물리고 돌보고 있다. 하지만 이 리추에 모자의 운명은 불을 보듯 뻔하다. 포식자들이 다친 동물을 그냥 봐줄리가 없기 때문이다. 어미가 없다면 새끼 리추에도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삶과 죽음이 오가는 순간. 이것이 자연이다.


어미 표범이 다친 새끼를 돌보고 있다. 이 새끼 표범은 하이에나의 공격을 당해 허리가 부러지고 다리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 어미의 경우 지난번에도 하이에나에게 새끼 두마리를 잃었다고 한다. 어른 표범은 나무를 잘 타지만 새끼는 나무에 오를 수가 없다. 그래서 새끼때 죽임을 당하는 개체가 많다. 특히 사자나 하이에나의 공격이 많은데, 때로는 비단뱀같은 동물에게도 새끼를 잃기도 한다. 땅위에서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지만 다친 새끼를 끝까지 보살피는 모정. 이래도 동물들이 본능으로만 살아간다고 할텐가.


리카온(아프리카 들개)는 중형견 사이즈의 야생동물이다. 가족단위의 생활을 하며 무리지어 사냥하는 습성이 있다. 이들은 사냥후 먹이를 위에 저장했다가 집에 와서 가족에게 토해 준다. 사냥을 가지 못하는 가족을 위한 배려인 것이다. 또한 사냥감을 노리는 하이에나나 사자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잡은 사냥감을 재빨리 처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비교적 작은 몸집인지라 다른 동물의 공격을 받기 쉬운 리카온들은 20만마리에서 5천마리로 그 수가 급감해 멸종위기에 처했다. 또한 광견병같은 전염병이 돌면 금세 숫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숫자인 것이다.


이 하마는 죽은 동료의 사체를 지키고 있는 중이다. 솔직히 말해서 좀 놀랐다. 코끼리가 동족의 사체를 지키거나 애도하는 모습은 자주 봤지만 하마도 그렇다니. 하마는 아프리카 동물 중 가장 사나운 동물 축에 든다. 영역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의 영역안으로 들어오는 동물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한다. 그래서 사자같은 육식동물에 의한 공격보다 하마에 물려 죽는 사람 수가 더 많기도 하다.


건기가 막바지로 다다를수록 물확보가 어려워진다. 물은 모든 생명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먹지 않고 버틸수는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 버틸 수 있는 동물은 없기 때문이다. 작은 물웅덩이를 두고 대치를 벌이는 사자와 코끼리. 코끼리가 물웅덩이를 차지하면 감히 사자는 그곳으로 갈 수도 없다. 하지만 어려운 처지에 동감한 걸까. 코끼리의 양보로 코끼리와 사자가 함께 물을 마셨다.


야생동물의 낙원이라 불리는 오카방고. 하지만 야생동물의 삶이 점점 더 척박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첫째, 지구 온난화로 인해 건기가 오래 지속되면서 오카방고강의 수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물이 줄어들면 오카방고 삼각주에 모이는 동물들이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두번째로, 인간들이 가축을 많이 기르게 되면서 자신의 가축을 공격하는 사자를 총살하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다. 사냥감이 턱없이 부족해지고 인간이 사자들의 영역을 점점 침범함에 따라 불가피한 충돌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또한 부자들의 유희인 '사냥 사파리'로 사자들이 죽임을 당하고 있다. 세번째, 인간들이 자신의 가축을 보호하기 위해 쳐놓은 울타리에 희생되는 동물의 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동이 필수인 초식동물에게 있어 울타리는 너무나도 큰 장벽이 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 수 밖에 없다. 한 종의 멸종은 연쇄적인 멸종을 가져온다. 육식동물이 감소하면 일시적으로 초식동물의 수가 급증하게 되지만 결국 먹이 부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은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기 떄문이다.  


칼라하리의 보석으로 불리는 오카방고. 오카방고에 사는 야생동물의 삶은 자연그대로이다. 하지만 인간들이 점점 그 영역을 확장함으로 인해 동물들의 서식지가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구는 인간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동물이 살 수 없는 곳은 인간도 살 수 없다. 자연 상태 그대로라면 스스로 균형이 유지될테지만, 인간의 개입은 그 균형을 깨뜨려 놓았다. 이 아름다운 낙원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이 절실하다. 인간은 파괴와 보존, 두 가지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파괴쪽의 힘이 세다. 현상태에서 파괴의 힘을 보존의 힘으로 되돌리는 것은 인간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출처 : 책 본문 中(3~4p, 14~15p, 30~31p, 32~33p, 36~37p, 44~45p, 54~55p, 62~63p, 68~69p, 72p, 78p, 83p, 89p, 95p, 96~97p, 1~2p)


y*****5 2011.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구의 마지막 낙원 - 생생한 생태그림책
"지구의 마지막 낙원 - 생생한 생태그림책" 내용보기
KBS 환경/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박복용씨가 아프리카 오카방고에서 120일간 촬영하면서 동물들의 생생한 사진을 보여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교양서입니다. 분홍가슴파랑새를 화자로 하여 '칼라하리의 보석'으로 알려진 오카방고의 다양한 동물과 애틋한 사연들, 문제점들을 대화하듯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는 리얼한 그림책이라고 할까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도 부담
"지구의 마지막 낙원 - 생생한 생태그림책" 내용보기

KBS 환경/자연 다큐멘터리 전문 프로듀서,박복용씨가 아프리카 오카방고에서 120일간

촬영하면서 동물들의 생생한 사진을 보여주는 어린이를 위한 생태교양서입니다.

분홍가슴파랑새를 화자로 하여 '칼라하리의 보석'으로 알려진 오카방고의

다양한 동물과 애틋한 사연들, 문제점들을 대화하듯 풀어서 설명해줄 수 있는

리얼한 그림책이라고 할까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더군요. 특히

어린이들이 아프리카 자연과 다양한 야생동물을 통해 환경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며 기획이라고 보여지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저도 잘 몰랐던 사실을 이 기회에 알게 되었어요. 예를 들자면..

- 동물들의 에덴동산이라 불리는 '오카방고'는 아프리카 아래쪽 보츠나와 란 나라에 있다는 것

- 사바나기후인데 우기보다 건기에 동물들이 더욱 힘들다는 것

- 오카방고의 별명이 '칼라하리의 보석'이라는 것

- 사자들의 서열싸움에서 지면 그 새끼들도 모조리 죽임을 당한다는 것

- 하마는 핑크색 땀을 흘린다는 것 

- 개코원숭이가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수련의 꽃잎이라는 것 등등..

 

 

무릎깊이의 물에서도 3미터나 높이 뛸수 있는 높이뛰기선수, 리추에의 모습입니다.

너무 이쁘지요? 우리 강아지 꽁이도 이 사진을 한참 바라보더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뒷부분에 가장 중요한 메세지들이 펼쳐지는데 이부분의

스토리텔링은 너무 딱딱해서 아이들의 머릿속에 강하게 남지않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온난화,밀렵,물이 줄어들어 동물이 살기 힘든 이유을 설명하는데 좀 더 드라마틱한 요소가

가미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갑자기 화자인 분홍가슴파랑새의 비중이 싹

줄어들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고요. 하여간 생태관련 이런 좋은 기획의 도서들이

더욱 많아지고 많은 친구들이 읽을 수 있게 되길 기원하면서 이만 줄이도록 할께요. 

m******e 2011.1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