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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의 작가, 테즈카 오사무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만화입니다. 5권의 첫 이야기는 두 명의 피노코, 테즈카 선생의 두 딸의 증언을 만화화했네요. 에피소드의 표지에 블랙잭이 원고를 하고 두 명의 피노코가 지켜보고 있는 장면으로 묘사한게 마음에 남습니다. 테츠카 오사무는 어떤 아버지였을까. 자식으로서 바쁜 부친을 보는 시선이 복잡다단할 수 밖에 없지요. 인간 테츠카 오사무의 인생에 대한 면모를 조금 엿볼 수 있는 일화들이었습니다. 마지막화에서는 어시를 했던 반 토시오가 기술한 일화가 기억에 남네요. '남아도는 창작의욕이 있는데도(입원해서) 움직이지 않는 자신의(선생의) 몸... 건강한 몸을 지녔으면서, 스스로 창작활동을 하지 않으려는 못난 제자...' ...... 마지막에 선생을 기리는 합작과 화실 해산 이야기가 뭉클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