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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식품은 팜유를 넣지 않아 유명세를 타게 된 '노팜라면'을 시판중인 기업이다. 이 책은 태민식품의 SNS팀에 근무하는 3명의 직원들이 인터넷 상에 떠도는 루머에 대응하여 위기관리 상황을 소설 형태로 쓴 책이다. SNS팀에는 신입사원인 28세 엄공주와 전 직장인 태민그룹의 내부고발 문제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된 전직 인터넷 신문기자인 차석 대리, 그리고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다가 태민식품으로 스카우트 된 정소희 팀장 등 3명이 구성원이다. SNS팀 직원들은 SNS에서 퍼지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므로 그다지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임원진들을 상대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것부터 어려운 일로 다가왔다. 일단 이야기의 시작은 신입사원 엄공주의 친구인 프리랜서 카피라이터가 SNS에서 퍼지고 있는 루머가 심각해 보인다며 엄공주에게 전화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신입사원인 엄공주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팀장에게 알려주기만 하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SNS에선 화산이 팩트를 압선다고. 일단 퍼지고 나면 팩트고 뭐고 다 묻혀 버리는거야. (중략) 확산 게시판물들에 묻히기 전에 얼른 니가 먼저 부검을 해서 팩트를 밝혀내라는 깊은 뜻이란 말이지. - p.14 (엄공주의 친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회사에 도착하고나니 곧바로 임원 회의가 소집되고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같은 부서의 차석 대리 역시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다. 찌라시가 팩트냐 아니냐는 우선순위가 아냐. 이게 얼마만큼 퍼지냐가 문제지. p.20 (차석 대리) 기업SNS는 공격이 아니고 수비야. 골대가 비어 있으면 안돼... p.35 (차석 대리) 자신이 누군지 끝끝내 밝혀주지 않는 Mr. Lee의 제보에 도움을 받아 이야기는 뭔가 범죄수사극처럼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결국 찌라시는 태민그룹에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사의 상황을 태민식품에게 전가시키기 위한 계략임을 알게 되었고 태민식품측은 이를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온라인취재팀은 팩트 체크보다 이슈 메이킹이 먼저거든. (중략) SNS에서 이슈란 건 말야. 기록보다는 기억이야. 결과는 기록되면 그뿐인데, 과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pp.60~61 (차석 대리) 사건의 해결과정에서 정소희 팀장은 그때그때 과거의 위기관리 사례를 제시하면서 태민식품에서 취해야 할 전략을 영리하게 제시한다. 결국 태민그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자는 임원진을 설득하여 사실은 알리되 자사에서 하고 있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벤트를 SNS에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SNS 위기관리 시스템이나 조직, 그리고 매뉴얼 등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준비된 위기관리팀에서 직접 사장님께 보고 드리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 같고요. p.128 (정소희 팀장) 첫째는 '신속한 사실 관계 확인', 둘째는 '실시간 여론 동향 파악', 셋째는 '24시간 대응'이라며, 나와 엄공주에게 수시로 여론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139 결국 태민식품은 심각하게 이미지가 추락하고 기업 생존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뻔 했던 위기를 잘 극복하고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는 '기업 SNS 최신 사례 발표'라는 세미나에서 위기관리 사례를 발표하기에 이르른다. SNS에서 위기 상황이 마무리될 때,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더 이상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거예요.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해당 이슈는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회자될 수 있죠. 게다가 밝혀 진 사실보다는 사건만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잘못된 이슈가 그대로 기억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요. p.179 (정소희 팀장) 계속 이어지는 2권을 통해서도 흥미진진한 위기극복사례를 전해 주리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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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활용이 생활의 일부가 되면서 기업이나 가게들은 이곳이 마케팅에 최적화된 생태계임을 알았고 시선을 향하게 되었다.
직장에서 근무하는 나 또한 개인계정에 새로운 제품을 을 끊임없이 올리며 이 공간에속보이지 않는 수 많은 시선들의 관심이 내게로 향하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한다.
책을 받아든 순간 자기 계발서처럼 노하우, 지식, 행동양식에 대한 책이란 예상을 뒤집고 태민식품회사라는 수습사원의 일상출근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식품회사 SNS팀 수습사원인 엄공주는 경쟁사에서 악의적의도로 작성된 자사제품에 대한 SNS의 글을 제보받고 팀에는 비상이 걸린다. 정소희팀장, 차석대리, 엄공주사원은 곧 터질 폭탄과 같은 악성글에 대한 대처를 마련하기위해 SNS라는 생태계에 대한 대응방법을 마련해 나가는 과정이 이 책의 줄거리이다.
그 과정속에서 위기에대한 대처방법, 기획등 SNS에대한 이해와 활용을 긴장감 있는 이야기로 전개하여 자연스럽게 독자에게 그 전하고자 하는것을 인식시킨다.
가끔 업무를 위하여 글을 게시하다보면 아차 싶거나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되어지는 일을 겪곤한다. 실제로 잘못된 SNS의 이해나 사용으로 인하여 빈번하게 일어나는 격렬한 싸움과 오해 들도 우리는 흔히 보게되고 그 안에는 개인의 사적인 공간만 아니라 속한 회사나 소속이 엉켜있어 또다른 커다란 어려움을 보게된다.
소설책을 읽듯이 이 책을 읽어나가다보면 개인적이거나 업무와 관계된 SNS상에서의 이해와 활용이 더 깊어질수 있는 책이어서 반갑다.
물론 책의 마지막은 해피앤딩이다. 하지만 업무라는게 그리 간단하기만 한것은 아니다.
이내 또다시 어떤 사건이 스멀스멀 올라올테니까. 그 두 번째 책에서 태민식품 SNS팀 3인방의 실용활극이 또다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