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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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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감당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인 아이! 다른 사람들은 아이를 포기하라고, 그리고 새로운 아이를 주실 것이라고 말들을 한다. 그러나 손가락 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자식마다 아프지 않는 손가락이 아닌데, 어떻게 그 아이를 부모된 입장에서 포기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런 마음은 그냥 하루 이틀, 길어야 몇 년 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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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감당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래도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인 아이!

다른 사람들은 아이를 포기하라고, 그리고 새로운 아이를 주실 것이라고 말들을 한다. 그러나 손가락 마다 하는 일이 다르고, 자식마다 아프지 않는 손가락이 아닌데,

어떻게 그 아이를 부모된 입장에서 포기할 수 있을까!

그런데 그런 마음은 그냥 하루 이틀, 길어야 몇 년 일 수 있음을 안다.

그냥 보통의 아이들도 키우기가 힘든 세상에, 뇌성마비인 장애를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태어난 아들!

그 아들을 내 아들이라고 믿고, 감사하며, 그 아이에게 희망을 버리지 않은 부모의 이야기!

< 나는 아버지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자연스레 붙여지는 이름이 부모이며, 엄마이며 아버지이다.

하지만, 누군가 얘기를 한 것처럼, 부모 자격증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공중 화장실에서 아이를 낳아 버리고 간 모정,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아이를 세탁기에 돌려버리는.......  여러가지 너무나 마음 아픈 얘기들이 들려오고 있는 게

작금의 현실이다.

 

처음에 내게 이 사진을 봤을 때, 왜 그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마라톤이며, 철인 3종 경기를 하는지 몰랐다.

이 책 속에 나오는 몇 몇의 사람들처럼, 왜 아들을 데리고 달리는지 궁금했다.

 

아빠, 아빠와 함께 달리고 싶어요!

자식을 위해 못할게 무엇이 있을까? 평범한 자식이 아니라 장애를 가진 아이가 원하는 일인데, 너무나 하고 파서 눈을 반짝거리는데.........

아들과의 나눔을 위해, 아들의 기뻐하는 눈빛을 보기위해 달리는 아버지!

그 아버지를 사랑과 존경으로 바라보는 아들!

딕과 릭 호이트의 멋진 이야기들!

좌절금지! 라는 단어가 유행했던 적이 있었다.

정말이다.

누구에게도 포기란 없는 것이다.

할 수 있다! 라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긍정심을 가지고, 우리가 의지하는 절대자의 도우심을 바라며, 서로가 함께 한다면, 결코 우리들의 앞길에 할 수 없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한 번 손에 잡고 놓을 수 없게 만들었던 책!

너무나 많은 사연들과 아픔들, 그것들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사랑하는 가족들!

그리고 너무나 긍정적인 릭

그리고 또한 그를 너무나 사랑하는 부모님, 특히 닉의 이야기는 추운 겨울 우리를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난로임에 틀림없다.

 

r********k 2010.12.18.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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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버지의 눈물 겨운 삶의 투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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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둔 아버지는 안다. 퇴근길 "아빠!"하고 달려나와 안기는 행복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세상의 고단함을 잊게 만드는 해맑은 웃음과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내 모든 것을 내주고 싶은 존재, 아들이라는 이름의 혈육. 그런 존재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만은 늘 넉넉하다.   여기 한 아버지가 있다. 달려나와 안길 수도, 아빠의 이름도 부를 수 없는 아들을 두었다. 걷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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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둔 아버지는 안다. 퇴근길 "아빠!"하고 달려나와 안기는 행복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세상의 고단함을 잊게 만드는 해맑은 웃음과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내 모든 것을 내주고 싶은 존재, 아들이라는 이름의 혈육. 그런 존재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만은 늘 넉넉하다.

 

여기 한 아버지가 있다. 달려나와 안길 수도, 아빠의 이름도 부를 수 없는 아들을 두었다. 걷지도 못하고 혼자 밥을 먹을 수도 없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하는 운명을 타고 난 아들.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는 특수 컴퓨터를 사주고 대화를 시도한다. 달리고 싶다, 는 아들을 위해 휠체어에 태우고 도로를 달린다. 급기야는 마라톤에 참가하기도 하고 철인3종경기에 참가해 달리고, 헤엄치고, 자전거 페달을 밟는다. 아들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피워오른다. 아빠의 고단함은 그 미소 속에 묻혀버린다. 그렇게 수십년을 함께 달려온 아버지와 아들은 2012년 현재 71세, 50세가 되었다.

 

내게는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게다가 장애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 달리는 아들이 있다. 그동안 멀고 먼 길을 달려왔지만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영웅은 더더욱 아니다. 나는 한 사람의 아버지일 뿐이다.

 

이 기적같은 이야기를 읽는 것은 축복이다. 딕 호이트와 릭 호이트, 일명 팀 호이트라고 불리우는 이 부자 이야기를 처음 유투브에서 처음 보았을 때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면 좋을 소재이다. 원제는 '받치다', '기울이다', '온전히...하다'라는 뜻을 지닌 <Devoted>이다. "나는 이 아이의 아버지입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 자꾸 그런 다짐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d********1 2014.12.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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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아버지, 위대한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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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딕호잇을 만난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서였다.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아버지, 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인터넷에서 <나는 아버지입니다>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주문했다. 책에는 영상으로 표현되지 않은 고통과 인내, 노력을 통해 마침내 희망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끝없는 펼쳐져 있었다. 과연 아버지의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이었다. 책장을 덮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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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딕호잇을 만난건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서였다.

장애를 가진 아들을 위해 헌신을 다하는 아버지, 한마디로 감동이었다.

인터넷에서 <나는 아버지입니다>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주문했다.

책에는 영상으로 표현되지 않은 고통과 인내, 노력을 통해 마침내 희망으로 나아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끝없는 펼쳐져 있었다.

과연 아버지의 사랑의 힘은 위대한 것이었다.

책장을 덮으며 나는 내 아이에게 어떤 아버지인가 다시 한번 생각했다.

딕호잇의 이야기는 내마음 속에서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로서 딕호잇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s*****t 2010.12.16.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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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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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고 가슴 찡해 책도 구해 읽어 보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어찌나 뭉클하고 가슴이 먹먹한지 책을 읽다 몇 번이나 심호흡을 해야 했다. 의사도 포기한 장애 아들을 끝까지 돌보고,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 책이 부담스럽다면 유튜브 동영상이라도 보기를 권한다. 딕 호잇 또는 딕 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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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보고 가슴 찡해 책도 구해 읽어 보았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어찌나 뭉클하고 가슴이 먹먹한지 책을 읽다 몇 번이나 심호흡을 해야 했다. 의사도 포기한 장애 아들을 끝까지 돌보고, 아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는 아버지의 사랑에 경의를 표한다.

책이 부담스럽다면 유튜브 동영상이라도 보기를 권한다. 딕 호잇 또는 딕 호이트로 검색하면 4분짜리 동영상이 나온다. 아버지와 아들이 철인3종 경기를 하는 장면을 편집한 것인데 감동 지대로다. ㅎㄷㄷ

y*****t 2010.12.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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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호이트의 위대한 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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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각박해지고 냉혹해질수록 따뜻함에 대한 갈망은 본능적으로 커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드라마처럼 가슴을 후벼 파는 이야기나 콧방울을 시큰거리게 만드는 이야기에 끌리게 된다. 이러한 감정 인자를 구동하는 조합들은 우리 몸속에 퍼져 있는 따뜻함의 감각점을 자극하는 매개체이자 더불어 사는 것의 진정한 참 가치를 일깨워주는 좋은 재료가 된다. 그러하기에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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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가 각박해지고 냉혹해질수록 따뜻함에 대한 갈망은 본능적으로 커지게 마련이다. 그래서 드라마처럼 가슴을 후벼 파는 이야기나 콧방울을 시큰거리게 만드는 이야기에 끌리게 된다. 이러한 감정 인자를 구동하는 조합들은 우리 몸속에 퍼져 있는 따뜻함의 감각점을 자극하는 매개체이자 더불어 사는 것의 진정한 참 가치를 일깨워주는 좋은 재료가 된다. 그러하기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불리한 상황을 긍정으로 바꾸고 한계를 극복하는 인간의 위대한 도전은 더욱 아름답다. 그 중에서도 장애를 가진 경우라면 삶은 더욱 경이로워진다. 하지만 우리는 신체적 불리함, 소위 장애에 대해 편견의 늪에 사로잡혀 차별을 구조적으로 생산해 낸다. 장애는 불편함의 허울이 만들어 낸 허상에 불과하다. 다름에서 오는 차별은 제대로 된 명분이나 구실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주어진 조건이 누구에게나 동일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단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본질은 같다. 나는 차별에서 오는 불편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대할 때마다 부정적인 사회 현상이나 관점에 먼저 시선이 고정된다.

 

        이 책 <나는 아버지입니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스토리다.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릭 호이트와 아버지 닉 호이트의 믿기지 않는 마라톤 역주를 보여주는 차가워진 심장을 뜨겁게 달구는 이야기다. 그들이 오랜 세월동안 함께 레이스를 펼치고 정상인도 하기 힘든 철인3종경기를 치러 낼 때마다 그 감동의 선율은 힘차게 울려 퍼졌다. 그렇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의지가 빚어 만든 성공스토리에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의 근간을 이루는 기저에는 가족애, 의지, 조화의 긍정적인 요소를 위시해서 고착화된 편견의 시선을 깨트리는 집념이 어우러져 있다. 호이트 부자가 실제 포기하고 안주했다면 개인적인 일로 그쳤을 테다. 그러나 아버지 닉과 어머니 주디의 불굴의 의지가 팀 호이트를 세상으로 밀어 낸 원동력이다.

 

        성공의 반대말을 실패라고 한다. 하지만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첩경이다. 도전하고 부딪히고 넘어지는 동안 우리는 시나브로 성공에 다가선다. 그러므로 성공의 진정한 반대말은 포기다. 포기는 모든 상황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심각한 언어장애가 있고 신체의 70%이상이 움직이지 않는 불편한 몸을 가진 릭 호이트가 포기를 했다면 아버지 닉 호이트가 장애를 가진 아들의 불행에 대해 절망 속에 갇혀 있었다면 그것이 바로 포기다. 실제 이들 부자의 영상은 유트브에 1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접속해서 감동의 전율을 만끽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들 모두 포기를 모르는 그들 부자에 대해 경이를 표했을 테다. 인생에서 성공하는 법은 상황에 따라 다르고 능력에 따라 천양지차라 하겠지만 이것이야말로 삶을 경이롭게 만들고 참가치를 되새기게 되는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아울러 차별에 대한 관점은 인식의 문제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골은 광범위하게 얽혀 있다. 사회 전 방위 모든 영역에 차별은 침투해 있으며 무엇보다 기형화된 신체만큼 차별은 무겁다. 기실 차별은 다르다는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인식의 오류다. 다르다는 이유로 조롱과 비아냥거림, 무능력으로 격하시키는 것의 근본적인 이유가 그것이다. 이 책의 대부분의 일화에서 고스란히 드러나는 차별의 시선 또한 동일한 이유다. 인간답게 살 권리, 즉 행복추구권은 천부인권이다. 태어나면서 누구에게나 자유롭고 평등한 권리를 뜻한다. 그러므로 팀 호이트는 자신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고독하고 지난한 경주를 펼쳤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부성에 대한 위대함이나 장애를 극복한 성공스토리에 감명 받기 이전에 차별에 대한 문제는 생각을 환기시키는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우리보다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태도를 견지하는 사고가 강한 미국조차 이러할 진데 우리의 현실은 어떠하겠는가. 어디선가 제2, 제3의 팀 호이트가 오늘도 외로운 싸움을 펼치고 있겠으나 그들의 가녀린 노력이 매몰되어서는 안 된다. 이 책에서 보아 알 수 있듯 사회적 편견을 허무는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 장애인에 대한 소외를 그들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마땅히 존중해야 할 권리로 인식한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더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로 이행할 것이다. 나는 아버지 닉 호이트가 아들과의 소통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 붙일 수 있었던 가치의 본질은 다름의 차이를 마음의 눈으로 보았고 이해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마라톤 42.195㎞ 64차례ㆍ보스턴 마라톤 대회 26차례(1982~2005년까지 24년 연속완주, 보스턴 대회 최고 기록 2시간 40분 47초)ㆍ세계 철인3종경기 6차례ㆍ단축 철인3종경기 206차례 완주 / 미국 대륙 6000㎞ 횡단.

 

        팀 호이트가 세운 기록의 향연이다. 놀랍고 또 놀랍다. 수치상으로 드러난 기적적인 업적에 놀라기보다 그 속에 담긴 위대함에 더 놀라게 만든다. 위대함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자존감과 집념, 모험, 끈기와 어우러져 직관의 힘이 발휘될 때 표출된다. 팀 호이트는 아버지의 격려와 헌신적인 사랑과 아들의 끈기, 도전정신이 뭉쳐 만든 위대함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 주옥같은 가치는 바로 위대함의 근원, 긍정의 힘이 아니겠는가.



a******e 2011.02.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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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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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연한 기회로 딕 호이트 부자의 동영상을 접할 수 있었다. 별도의 나레이션도 없었고, 장면을 설명하는 특별한 자막도 없었다. 단지 음악과 함께 딕호이트 부자의 마라톤과 철인3종 경기 모습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별도의 정보도 없이 그저 감상하게 된 동영상, 이들 부자의 달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수록 나도 모르게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중반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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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우연한 기회로 딕 호이트 부자의 동영상을 접할 수 있었다. 별도의 나레이션도 없었고, 장면을 설명하는 특별한 자막도 없었다. 단지 음악과 함께 딕호이트 부자의 마라톤과 철인3종 경기 모습이 계속해서 등장했다. 별도의 정보도 없이 그저 감상하게 된 동영상, 이들 부자의 달리는 모습을 계속해서 볼수록 나도 모르게 가슴 한 구석이 뭉클해지기 시작했다. 동영상 중반이 넘어가자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얼굴과 이름조차 모르는 아버지와 아들의 경기모습을 지켜봤을 뿐인데도 그들이 인생에서 이겨냈을 수많은 역경과 아픔, 끊임없는 도전과 상상할 수 없는 노력들이 고스란히 가슴으로 전해졌다. 너무나 감동스럽게 감상했기에 나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했고 직접 동영상을 구해서 보내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그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터라 이 책이 더욱 반가웠다.  

 

 

저자인 딕 호이트는 20대 초반에 아내 주디와 결혼을 했고 첫 아이인 릭을 가졌다. 하지만, 릭은 출산 직전 탯줄이 목을 감는 바람에 산소부족으로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의 장애를 가진 채 태어났다. 그 당시 관련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터라 의사들조차 그들에게 릭을 포기하고 시설에 맡기기를 권유했다. 하지만, 그들은 릭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않았기에 더욱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그들은 릭을 사랑으로 보살피며 다른 아이들처럼 대하려고 노력하며 돌봤다. 그 사이 두 아들이 태어났고, 동생들은 형인 릭을 보살피며 사이좋게 성장해갔다.
주변의 도움으로 말을 할 수 없는 릭을 위해서 의사소통을 위한 특수컴퓨터 장치를 설치할 수 있었고, 아내의 헌신적인 수년간의 노력으로 반대에 부딪혔던 공립학교에도 입학시킬 수 있었다.
어느 날 릭은 체육선생인 사토리 선생님과 농구 경기를 관람하러 갔다가 지미 바나코스를 위한 자선달리기 포스터를 보게 된다. 지미 바나코스는 운동경기 중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젊은 운동선수였다. 릭은 자선달리기에 참여하기를 원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딕 호이트 부자는 마라톤을 시작한다.
아버지는 달리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 휠체어를 끌고 도로를 질주하며 험난한 마라톤 코스를 하나씩 정복해갔다. 그와 아들이 함께 땀을 흘리며 이루어낸 마라톤 소식은 미국 전역의 이슈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이들 부자는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고, 줄곧 참가거절의사를 보내왔던 보스톤 마라톤 대회에서 결국 허가를 받아 좋은 성적으로 완주에 성공한다.
그들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고, 철인3종 경기에도 도전을 시작한다. 마라톤 이외에 수영과 사이클에는 경험이 없던 딕은 수개월 동안의 피나는 훈련을 했고, 기적과 같이 릭과 함께 철인3종 경기를 무사히 완주하게 된다. 이후 그들은 악명 높은 최고의 철인3종 경기까지 정복하며 아이언맨이라는 영광스러운 칭호도 얻는다.

아들을 고무보트에 태우고 3.9Km를 수영을 했고, 아들을 태우고 180.2Km를 사이클을 탔으며,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42.195Km를 달리는 아버지, 건강한 젊은 사람 혼자서도 해내기 힘든 도전을 그는 아들과 함께 이루어냈다. 이후 그들의 도전은 계속되었고, 마라톤 64회, 단축 철인3종경기 206회, 보스턴 마라톤 24회 연속 완주의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정상인도 내기 힘든 2시간 40분 47초라는 마라톤 기록도 달성했고, 달리기와 자전거만으로 6000km에 이르는 미국 대륙을 횡단하기도 했으며 지금까지 1000회 이상의 레이스에 출전했다. 37세의 늦은 나이에 어린 아들과 함께 처음 마라톤을 시작한 이후로 어느 새 아들은 중년이 되었지만, 그들의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아들은 아버지가 지치고 포기하려할 때마다 고개를 돌려 아버지를 격려하며 힘을 불어넣었고,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버지에게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코치가 되어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아버지 딕 호이트와 가장 강한 아버지를 만들어낸 릭 호이트, 팀 호이트!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훌륭한 최고의 팀이다. 그들이 의도한 일은 아니였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딕 호이트 부자의 이야기가 전 세계에 공개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과 희망, 치유를 안겨준 것은 선물이자 그들이 이룬 또 하나의 기적이다.

 

 

이 책에는 딕 호이트 부자의 삶의 여정뿐만 아니라 사랑과 신뢰로 뭉친 그들 가족의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장애를 넘어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릭과 함께 사랑과 헌신으로 릭을 지탱해줬던 가족들의 힘이 진정한 기적이자 기적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씨앗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고된 역경을 이겨내며 가족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성실한 아버지, 장애가 있는 아들을 위해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정치적인 투쟁까지 하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낸 어머니, 형에게 늘 따뜻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던 두 동생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들 하나하나를 접할 때마다 그들의 삶과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릭이 태어났을 때, 식물인간과 마찬가지라며 의사들조차 포기했지만, 릭의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고 지금 그는 대학을 졸업해서 직장도 다니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그저 불가능해보였던 모든 것들이 그들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과 가족 간의 신뢰를 통해서 수많은 기회와 지원을 만들어냈고, 결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냈다.

요즘과 같이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서 부모와 자식 간의 사랑과 신뢰가 깨지고,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상황에 절망하거나 때로는 그들을 포기하는 현실에 이른 사람들에게 딕 호이트 부자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는 많은 것들을 일깨워주고 힘이 되어줄 것이다.
또한 이 책의 딕 호이트 부자와 가족의 이야기, 그들을 통해서 현재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은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사랑과 삶의 열정을 되찾아 주리라 믿는다. 아직까지도 이들의 이야기들을 접하지 못했다면, 인터넷을 통해서라도 그들의 동영상을 꼭 감상해보기를 권한다. 그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얻을 수 있을 것이다. 

 



s*****n 2011.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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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2009년 가을쯤이었던 것 같다. 같이 사는 짝꿍이 동영상을 한번 보라고.. 링크 주소를 알려주었었다. 별 생각없이 링크걸린 동영상을 보다가 회사에서 눈물을 주르륵 흘린 기억이 있다.   병원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아픈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한다... 소아 응급실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아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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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2009년 가을쯤이었던 것 같다.

같이 사는 짝꿍이

동영상을 한번 보라고.. 링크 주소를 알려주었었다.

별 생각없이 링크걸린 동영상을 보다가

회사에서 눈물을 주르륵 흘린 기억이 있다.

 

병원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세상에 아픈 사람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을 잘 모른다고 한다...

소아 응급실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아픈 아이가 얼마나 많은지 잘 모를꺼다.

지금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감사하지만

태어나자마자 119 응급차를 타고

대학병원 인큐베이터로 직행했던 아이가 우리집에 있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희미해졌지만

그 당시, 안타까운 마음은..

생각만으로도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그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동영상의 내용이 '나는 아버지입니다'의 책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별 머뭇거림없이 집어들고 읽을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아버지입니다..는

그 동영상 속의 아빠-딕 호이트와 동기 부여 강연가인 던 예거가 같이 집필한 책이다.

책은 평범한 호이트 부부의 이야기부터 시작이 된다.

평범한.. 한 가정에

한 생명(아들, 릭)이 태어나면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는지..

그 상황에서 부모인 딕과 호이트부인이 어떻게 대처해나갔는지..

그리고, 릭의 달리고 싶다..는 한 마디에

아빠가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에 달리게 된 사연들이 나온다.

중간중간 사진들이 곁들여 있어

실화라는 점을 다시금 되새기며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그 동안.. 모성애에 묻혀..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부성애에 대하여 다시금 일깨워주는 책이었다.

그러나, 나는 한편으로는

엄마가, 아내가.. 얼마나 중요하고도 대단한가..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의사도 포기하려는 아들을

품에 끌어아고 있을 엄마의 심정..

아무리 미국의 직장현실이

우리의 현실과 달라서

긴 휴가를 사용하기 적절하다고 치더라도

각종 경기 출전과 대륙 횡단..

집안의 가장이 그것에 매달릴 때

아내가 되어 그것을 바라보는 심정..

구체적인 부분까지 묘사되진 않았지만

아빠인 딕 호이트씨 뿐 아니라 엄마인 호이트 부인도 함께 조명받아야 마땅하지 않나..싶었다.

 

예전에 아이를 낳아봐야.. 어른이 되는거다..라는 말씀을 어른들이 하실 땐

잘 이해하지 못했었다.

그러나, 부모가 되어보니..

그 무한한..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어떠한지..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부모로서..자식을 바라보면서

그리고 동시에 자식으로서..부모님을 생각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e****n 2011.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장애 아들과 함께 한 마라톤, 감동 실화-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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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태어나기 전 기다림의 열달 동안 가장 먼저 예비 부모로 바라는 것은 아마도 건강하게 잘 태어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열달의 기다림후에 산고를 겪으면서도 무사히 아이가 잘 태어나 주길 바라며 의사가 확인해 주는 우렁찬 울음소리, 손가락 발가락의 갯수, 심장박동 등으로 아이가 잘 태어났는지,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게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걸 보아도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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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가 태어나기 전 기다림의 열달 동안 가장 먼저 예비 부모로 바라는 것은 아마도 건강하게 잘 태어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열달의 기다림후에 산고를 겪으면서도 무사히 아이가 잘 태어나 주길 바라며 의사가 확인해 주는 우렁찬 울음소리, 손가락 발가락의 갯수, 심장박동 등으로 아이가 잘 태어났는지,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는게 가장 먼저 이루어지는걸 보아도 건강하고 이상이 없는 아이를 누구나가 간절히 바란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그렇지만, 만에 하나 내 아이에게 무슨 문제라도 생긴다면? 그런건 생각하지조차 싫을 것 같다. 만약 그러한 상황이 된다고 해도 사랑하는 아이에 대한 희망은 놓치 않을지 몰라도, 매일매일 아마도 절망하며 깊은 시름에 빠져버릴 것만 같다.

 

그렇지만, 세상엔 그런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훌륭하게 보란듯이 잘 키워낸 부모들이 많다는 사실을, 새삼 이런 책들로 깨닫게 된다.

 

미국 전역에 화제가 되었다는 이 책 <나는 아버지입니다>에서도 장애를 가진 첫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포기하지 않고 헌신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건강하게 출산을 기다리던 평범한 부부에게 첫 아이의 출산과 동시에 생각지도 않았던 장애에 부딪힌 첫 아이를 키우면서 아버지의 힘으로 세상을 감동시킨, 딕 호이트의 이야기를 통해서 세상의 아버지들에게도 용기를 주는 그런 감동적인 스토리다.

 

처음에는 아주 평범했던 부부였고 지식인도 아니었으며, 뱃속에 있는 열달 동안 아기에게 이상이 있다는 소견도 없어 건강한 아기의 출산만을 기다리던 그런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아기를 출산할때 벌어졌다. 지금처럼 의술이 발달했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출산할때 지금처럼 위험한 상황이면 제왕절개를 권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출산과정에서 많은 지식을 공유하지도 못했던 시기였다고 한다. 그런데 아기가 산도를 빠져나오기 전에 탯줄에 목이 감겨 잠깐 뇌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아기에게 이상이 생겼다고 한다. 부부에게 행복을 안겨다주어야 할 아기가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위험한 상황까지 가고 결국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라는 장애로 진단을 받기에 이르며, 의사들은 식물인간과 마찬가지이니 포기하라는 잔혹한 말까지 한다.

 

그러나 두 부부는 그 순간 강해졌으며 포기하지 않고 아이를 위해 온 힘을 쏟아부었다.

아내가 아이를 전면적으로 돌보며 성장과정에서 아이를 위해 학교 문제를 해결하거나 주 의회를 설득해서 아이를 위해서 길을 열었으며 아들을 위해 장애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하며 학위까지 따기에 이르렀다면, 이 책에서는 아버지에 촛점을 맞추어 아버지가 할 수 있었던 일에 대해서 소개한다.

사실 아버지 못지않게 어머니가 한 일도 참 큰 일이라고 할수 있는데, 어머니가 살짝 가려지는 것은, 아마도 평범했던 아버지가 자신의 장애를 가진 아이를 위해 할 수 있었던,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오직 아들의 행복을 위해 했던 최선의 선택이 심금을 울려서가 아닐까 한다. 달리고 싶어했던 아들을 위해 함께 달려준 것만으로도 최고의 선물이 아니었을까.

 

평범하기 그지없었던 아버지가 아이를 위해서 함께 달리기로 결심했던 것. 그것이 장애를 지녔지만 달리고 싶어하는 아들의 마음을 캐치하고 아버지로써 할 수 있었던 최선의 길을 담담하게 해냈다는 것. 그것이 아무것도 아닌 일 같아도 참으로 큰 도전을 주는 일이 아니었나 한다.

단지 아들의 행복을 위해 마라톤에서까지 완주를 하게 된 사연은, 유튜브를 통해서 소개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누구도 하려고조차 하지 않았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마라톤에서도 아들과 함께 휠체어를 밀며 마라톤을 완주하게 되었고, 아버지 혼자서도 마라톤에서 달리라면 달릴 수 있었지만 아들과 함께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며 확고한 의지와 또 목표가 있었기에 아들과 함께 달리고 또 달리게 된다.

 

한편, 의사도 포기한 뇌성마비 아들 또한 그 뒤로 태어난 두 형제와도 우애있게 자랐으며 아버지의 노력으로 특수 컴퓨터 장치를 통해서 감정을 표현하기에 이르렀고, 대학에 진학해서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우관계도 돈독하며 주위에 웃음을 주고 밝게 살아가며 혼자의 힘으로 살아가는 법을 익히기 위해 자립까지 하여 훌륭하게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한다.

 

사실 처음에는 어디에나 있는 스토리일 것 같다는 느낌으로 좀 읽기가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번역본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서상으로 좀 느낌이 다르지 않을까 하는 의심마저 들었다. 하지만 읽으면서 저자인 아버지 딕 호이트에 푹 빠져 소설이 아닌데도 참 재미있게 읽어본 책이다.

아마도 그 안에는 꾸미지 않은 그의 글이 스트레이트로 전해져 오는 감동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진솔하기에 그리고 실제 이야기이기에, 꾸밈이 없고 가식이 없기에, 더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게 아닐까 한다. 미국 전역을 울린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줄 것 같다. 비단 같은 처지에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공감하고 또 느껴지는 게 많은 그런 이야기다.  지금 감동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m******m 2011.01.13. 신고 공감 1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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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방송에서 이 부자의 사연을 본 적이 있었다. 달리고 싶어하는 아들을 위해 휠체어를 끌고 달리는 아버지. 이 한 장면으로 나는 이 부자의 기막힌 사연을 더 알고 싶었다.   마라톤 42.195km 64차레 완주, 보스턴 마라톤 26차례(1982~2005년까지 24년 연속 완주, 보스턴 대회 최고기록 2시간 40분 47초의 기록), 세계 철인3종경기 6차례, 단축 철인3종경기 206차례 완주,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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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방송에서 이 부자의 사연을 본 적이 있었다. 달리고 싶어하는 아들을 위해 휠체어를 끌고 달리는 아버지. 이 한 장면으로 나는 이 부자의 기막힌 사연을 더 알고 싶었다.

 

마라톤 42.195km 64차레 완주, 보스턴 마라톤 26차례(1982~2005년까지 24년 연속 완주, 보스턴 대회 최고기록 2시간 40분 47초의 기록), 세계 철인3종경기 6차례, 단축 철인3종경기 206차례 완주, 미국 대륙 6000km 횡단 이 어마어마한 기록들이 바로 이 부자가 해온 것이다. 젊은 사람 혼자서도 하기 힘든 이 대단한 기록이 바로 뇌성마비에 걸려 휠체어 생활하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가 직접 휠체어를 끌고 띄면서 세운 기록인 것이다.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는 기록, 아들이 보내는 무한한 신뢰와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가길 수 있었던 위대한 힘의 결과물이다.

 

참 열심히 살면서 행복한 가정을 꿈꾸던 한 20대의 젊은이. 실제로 너무나 성실했고 가난을 이기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던 그 젊은이가 바로 ‘딕’이다. 딕은 쥬디와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았지만 참 기가막히게도 태어난 아이는 목에 탯줄을 감고 태어나 뇌에 산소공급이 되지 못하여 뇌성마비와 경련성 전신마비에 걸리게 된다. 이 힘든 과정에서 주변에서 보내는 냉소와 절망에도 이 부부는 결코 이 아들 ‘릭’을 포기하지 않았다. 똑같은 축복으로 얻은 아이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길 원했고 이부부는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세상의 편견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실제로 책을 읽으면서 우리사회가 아직도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얼마나 가혹하고 철벽같은 담을 쌓고 살아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달리고 싶다’라는 릭의 이 한마디로 인해 딕은 달리기를 결심한다. 중년의 남자와 장애를 가진 아들을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을 차가웠지만 결코 포기를 모르고 달리기를 시작한 이 부자에게 내려준 선물은 바로 가족이라는 기막힌 단어이다. 가족이기에 사랑하고 가족이기에 모든 것이 가능했던 모든 것이 바로 이러한 대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불가능은 없다’라는 문구처럼 이 부자에게는 불가능은 없어보이지만 사실 늘 가는 곳마다 불가능을 경험하고 뒤돌아서야 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에게 내일 또 도전하고 안되면 다시 또 도전하는 삶을 통해 이 가족은 ‘불가능은 없다’가 아니라 그냥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입니다’ 이 문구속에 담겨져 있는 딕의 수많은 감정과 경험들이 가슴 한구석을 찡하게 만든다. 가족이라는 단어속에서 찾는 최고의 뜻을 보여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단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훌륭하게 키워낸 아버지의 체험담이 아니다. 이 책속의 삶은 진정한 가족의 사랑이 먼지를 보여주는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j****g 2011.01.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