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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퀸 시리즈의 마지막 워 스톰. 제목답게 정말 모든 것이 휘몰아치는 결말이었어요. 1권에서는 마냥 악인으로만 보였던 에반젤린에게도 서사가 주어지고, 가족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딜을 하기도 하네요. 에반젤린이 아버지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레드퀸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인 화려한 전투 장면들도 마지막 권답게 더 스케일이 커지고 극적이네요. 결말이 살짝 아쉽기는 하지만 그 아쉬움은 외전으로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빅토리아 에비야드의 대서사시,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