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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작가님은 약간 미적인 부분을 포기한 대신에 개성적이고 인상적인 거를 잡았다고 생각해요. 왜 한국의 그 작가 있잖아요. 강풀.그 작가는 이제 만화 작가지만 웹툰 작가 죠.정확히는 웹툰 작가지만 그림 이런 거 그 분은 진짜 진짜로 그림을 못 그려요. 진짜로 그림을 못 그려요. 일러스트뿐만 아니고 그냥 그림을 못 그려요. 못 그리지만 컷 배분이라든가 연출 소재 서사 이런 걸로 이제 먹고 들어가는 작가인데 이런 식으로 작가 마다 각자의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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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요~~~자신이 과거에 「파랑새」의 주인공 틸틸이었음을 기억해 낸 겟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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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수십년에 한번, 푸른 달빛이 세상에 드리우면 그 달빛을 받은 동화속 주인공들은 변모하게 된다. 하여, '동화'세계의 장로들은 '월광조례'라는 법률을 재정했다. 월광조례란, 푸른 달빛(문스트럭)을 받아 변모된 동화속 주인공들이 '독자(현실)'세계에 출몰하여 세상을 어지럽히면 이를 독자세계의 '집행자'가 '월광조례'를 집행하여 동화인물의 정신을 바로잡고, 동화속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주인공인 '겟코' 가 월광조례의 집행자.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책은 나에겐 조금 신선하다. 책의 첫느낌은 물론이겠거니와, 그 연출과 그 내용면에서 타 만화책들과는 다르게 보는 이를 제압한다. 이것은 첫번째 임팩트 신데렐라편에서 조짐을 느꼈고, 두번째 임팩트 빨간두건편에서 밝혀졌다. 그럼 앞으로 소개될 이야기, 세번째 네번째 임팩트에서는 어떠한 이야기로 하여금 나와 가치를 공유할 것인가? 작가의 전작인 '꼭두각시 서커스'와 '요괴소년 호야'가 명작으로 대우받는 이유는 작품 특유의 흡입력 때문인가, 아니면 작품 곳곳에 자리잡은 메시지 덕분인가? 작품은 언제언디서나 독자를 바라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 월광조례도 나를 바라보고 있겠지. 그리고 언젠가 나에게 다가올 것이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내게 접근을 시도할 것인지. 그것이 아직까진 이 작품 최대의 의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