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9.0
  • 40대 0.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진과 화산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더 많다.
"지진과 화산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더 많다." 내용보기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원자력 발전소 때문에 그 공포는 아직 진행중이다. 그리고 이상폭염,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등... 지구 곳곳에서는 각종 재난이 속속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언론에서는 관련된 뉴스가 쉴새없이 쏟아진다. 그리고 지구가 코끼리라면 인간은 그 코끼리에 기생하고 있는 진드기 정도의 스케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드기 입
"지진과 화산에 대해서는 알아야 할 것이 더 많다." 내용보기



일본 도호쿠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고, 원자력 발전소 때문에 그 공포는 아직 진행중이다. 그리고 이상폭염,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등... 지구 곳곳에서는 각종 재난이 속속들이 출현하고 있으며, 언론에서는 관련된 뉴스가 쉴새없이 쏟아진다. 그리고 지구가 코끼리라면 인간은 그 코끼리에 기생하고 있는 진드기 정도의 스케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드기 입장인 인간으로서는 코끼리인 지구가 조용히 잠을 자기만을 바라면서 벌벌 떨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인간이 거대한 코끼리인 지구에 대해 연구한 정보는 점점 쌓이고 있고, 그 코끼리의 움직임에 대한 패턴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교과서에도 진리로 여겨지면서 소개되고 있는 대륙이동설은 불과 한 세기 전만 하더라도 "코미디"로 여겨질 내용이었다. 베게너가 처음 대륙이동설을 발표한 20세기 초, 코미디로 취급받으면서 인정받지 못하였던 것이다. 하지만 2차대전 이후 과학의 발달로 점점 대륙이동설에 대한 과학적 증거가 등장하였고, 지금은 정설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과학을 배운 중,고등학생도 판이 움직이고 그 판이 충돌하면 지진이 발생한다는 사실 정도는 알 수 있다. 화산도 마찬가지이다. 과거에는 산에서 연기가 나고 부글부글 끓고 있으면 벌벌 떨면서도 어쩔수 없이 그곳에서 살아가야 했다. 그러다가 화산이 폭발하면 "폼페이 최후의 날"이 되는 것이고, 다행히 "불의 신"께서 노여움을 거두시면 죽을 때까지 계속 비옥한 토양의 토지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러나 화산학 분야에서도 점점 과학적 지식이 쌓여가고, 이제는 어느정도 화산이 분화하기 전의 조짐에 대한 정보가 누적되었다. 다만 인간의 다른 욕심이 피해 정도에 영향을 줄 뿐이다.(영화 <단테스 피크> 참조. 올해 후쿠시마 원전 사태도 자본의 욕심이 사태를 키운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이 책은 지진과 화산의 메카(?)라고 불릴 수 있는 일본의 여러 지질학자들이 쓴 책의 역서이다. 역자 역시 일본에서 화산지형을 공부하고 온 지리학자이다. 일본은 지금도 수많은 화산의 정상에서 유황냄새를 풍기며 수증기, 연기가 분출하고 있으며, 잊을 만 하면 초대형 지진이 습격하여 인간생활을 위협하는 국가이다. 그러므로 지진과 화산 예측 및 방재에 관한 분야에서는 선두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앞 문단에서 "코끼리의 앞으로의 움직임"에 대해서 다 밝혀진 것처럼 얘기하였지만, 이 책은 그러한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코끼리의 움직임에 대한 연구가 더 촉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쪽에 가깝다. 사실 이 책에는 올해 초 도호쿠 대지진(책에서는 도카이지진이라고 나옴)과 관련된 내용이 있다. 도호쿠 지방에서는 몇백 년에 한번씩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 주기에 빗대어 보면 조만간에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연구 성과와 관측 기록의 누적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정확한 지진의 발생 년도와 일자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이다. 그리고 올해 초 도호쿠 대지진이 일어난 것이다.

책을 읽고 난 뒤 드는 생각은, 역시 인간은 아무리 만물의 영장이라고 해도 여전히 "거대한 코끼리 위의 진드기"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진드기가 과거에는 코끼리에 대해 벌벌 떨기만 했다면, 이제는 많은 연구로 인해 코끼리가 배고플 때 움직이고 잠잘 때 가만히 있는다 정도는 알아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 세부적인 패턴까지 파악하려면 멀었고, 이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여러 학자들의 연구가 누적되어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한국은 어떨까? 아직도 한국은 일본과 달리 판의 내부에 위치해서 안전하다고 하는 것만 강조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진드기의 나이에 비해 코끼리는 매우 오래 살았다. 한반도의 지진과 화산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한반도가 안전지대라서가 아니고 "지진 사이클" 및 "화산 사이클'이 길어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야 한다. 백두산이 화산 분화의 긴 사이클을 끝내고 조만간 분화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두려워 하기만 하면서, "이게 다 기후변화 때문이다"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중국이 허락해줄지가 문제이지만, 인근 국가와의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를 통해서 백두산의 화산 분화가 언제 일어날 지, 현재 축적된 데이터를 통한 면밀한 분석이 요구된다고 생각된다.

여담이지만, 이 책이 출간된 즈음의 자연재해 관련 최대 이슈는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백두산 폭발가능성 이 두가지였다. 출판사 리뷰에서도 이 두 사건 얘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이 나온 뒤인 올해 3월, 두 사건의 임팩트는 저리가라할 정도의, 자연재해와 더불어 어쩌면 인류 역사상 최대의 재해일지도 모르는 일본 도호쿠 대지진+원전 사고가 났다. 출판사 관계자는 올해 3월에 이 책을 출간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할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YES마니아 : 골드 r*****0 2011.09.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진, 화산
"지진, 화산" 내용보기
요즘은 특히나 자연재해가 많아진 것 같아요.지구 온난화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그동안 자연을 훼손한 우리들에 대한 대자연의 경고일 수도 있겠죠.해일이나 지진, 화산, 태풍 등등 수많은 자연재해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 우리가 살펴보야할 것은 바로 지진과 화산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거에요.지금까지 우리들은 지진과 화산이 다른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했
"지진, 화산" 내용보기
요즘은 특히나 자연재해가 많아진 것 같아요.
지구 온난화 문제 때문일 수도 있고, 그동안 자연을 훼손한 우리들에 대한 대자연의 경고일 수도 있겠죠.
해일이나 지진, 화산, 태풍 등등 수많은 자연재해들이 있지만 이 책에서 우리가 살펴보야할 것은 바로 지진과 화산에 대한 수많은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거에요.
지금까지 우리들은 지진과 화산이 다른 나라의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도 결코 지진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고 종종 지진이 일어나고 또한 화산도 언제 활동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이런 활동이 요즘들어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죠.
다른 나라의 화산활동이 전세계의 기상에 영향을 주고 비행기 이착륙을 하지 못하게 하는 등.
비단 우리나라의 화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화산도 결코 남의 이야기가 아니고 일본의 지진으로 인해서 우리나라에 쓰나미가 몰려올 가능성도 크잖아요.
그런데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들은 너무 지진이나 화산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 것 같아요.
지진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이런 위급상황에서 자칫 조그마한 실수가 생과 사의 갈림길을 나누게 되는 것만큼 무섭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지진과 화산의 정체를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 되겠죠.
지금까지 지진과 화산을 예측할 수는 없을지?
만약 미리 알게 된다면 지진과 화산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정확히 자연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데 앞으로는 예측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다른 동물들의 경우는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고 하던데, 자연은 참 신비로운 것 같아요.
한 번 발생하면 수많은 재산과 인적 피해를 낳은 이런 활동들은 도대체 왜 이러나는 건지 궁금하지 않나요?
그리고 이런 피해들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싶지 않나요?
그럼 다 함께 지구의 비밀을 찾아 탐험을 해보자구요.
n******s 2011.01.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