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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의 아버지, 캐슬 캐릭터는 전통을 중시하는 기성세대를 상징한다. 그는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라이벌에 맞서 기본기로 승부해 서커스단을 이어받은 터라 자신의 경험에 따라 전통을 지키는 데 공을 들인다. 반면 맥스는 최신 문물을 빠르게 흡수해나가는 젊은 세대를 대표한다.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갈등하던 부자는 비이성적인 악당의 침략에 맞서 힘을 모아 위기를 돌파하고자 한다. 하지만 영화는 엉뚱하게도 맥스의 미국 여행기를 그리는 데 초점을 둔다. 그 과정에서 온갖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이들은 주인공과 어떤 교감도 없이 정신없는 소동만 일으킨다. 체육관에서 광산으로, 광산에서 클럽으로 점프하는 맥스의 여정은 산만하기만 할 뿐 어떤 공감도 끌어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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