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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작가의 소설은 언제나 마이너리티에 대한 정체성을 담고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거의 기억도 나지않는 1980년대의 일을 즐겁게 되집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회 비주류들을 소외시켜 비주류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만들어가는것에 대해서는 이 사화의 씁쓸한 현실을 엿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박민규작가의 다른 소설에서도 느낄수 있지만 약간 번잡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듯한 문체가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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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재밌게 읽을 수 있을까? 라고 묻는다면 '그렇다' 라는 대답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누구나 열정적으로 뭔가에 빠져본 기억이 있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야구에 열정적으로 빠진 소년이 야구와 함께 성장하고 어른이되고,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 입니다. 책을 읽은 혹자는 치유서같다는 말도 종종 합니다. 경쟁속에서 사는 삶, 1등만이 프로고 꼴등은 아마추어가 되어버린 패배자의 삶.. 하지만 즐긴다는 것에 1등과 꼴등을 나누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바쁘게만 살아오고있는 내 삶이 만족스러운건가?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