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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웅]-사랑과 상상이 가득한 타고르의 동시
"[작은 영웅]-사랑과 상상이 가득한 타고르의 동시" 내용보기
노벨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인<<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동방의 등불’ 이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저자 자신의 조국과 비슷한 시기에 식민지에 놓여있던 대한민국을 격려하기 위한 시로,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접했던 시였습니다. <<작은 영웅>>은 시인 타고르가 어린이를 위해서 쓴 동시를 엮은 동시집니다.그의 동시 8편이 수록되어있는데,
"[작은 영웅]-사랑과 상상이 가득한 타고르의 동시" 내용보기
노벨상을 수상한 인도의 시인<<라빈드라나트 타고르>>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동방의 등불’ 이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저자 자신의 조국과 비슷한 시기에 식민지에 놓여있던 대한민국을 격려하기 위한 시로,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접했던 시였습니다. <<작은 영웅>>은 시인 타고르가 어린이를 위해서 쓴 동시를 엮은 동시집니다.
그의 동시 8편이 수록되어있는데, 시 한편 한편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하나의 예쁜 풍경화처럼 그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동시와 함께 담겨진 삽화는 알록달록 색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켜 줄 수 있는 예쁜 그림들입니다.
시의 내용과 어우려진 삽화가 이야기를 더욱 예쁘게 보듬어주는 느낌입니다.



어린 시절 냇물에 띄어보낸 종이배, 나뭇잎배 등을 연상케하는 <종이배>는 종이배에 슐리꽃을 실어 보냈던 종이배를 꿈속에서 만나는 내용을 담았어요.

밤이 오면 나는 두 팔에 얼굴을 가만히 묻고
내 작은 종이배가 한밤의 별들 아래로
끝없이 끝없이 떠가는 꿈을 꾸어요.
잠의 요정들이 노를 젓는 종이배에는
꿈을 가득 담은 바구니들이 실려 있지요. 

(종이배 中)

꽃들이 학교를 다닌다는 상상을 담은 <꽃 학교>는 학교에 다니는 꽃들이 집에 가고 싶어한다는 표현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아낸 듯 합니다. 꽃들이 집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는 ’엄마’ 때문이라 표현하고 있는 마지막 글귀를 통해서 엄마에 대한 애정도 함께 표현한 거 같아요. 꽃들도 엄마가 있는 하늘을 향해 팔을 쳐들고 있다고 하네요.

꽃들이 얼마나 집에 가고 싶어 하는지, 왜 그렇게 
서두르는지 엄마는 모르시겠지요?
나는 알아요, 꽃들이 누구를 향해 팔을 쳐드는지,
꽃들에게도 나처럼 엄마가 있기 때문이에요.

(꽃 학교 中)

둥근 보름달을 잡고 싶어하는 아우와 큰 달을 절대 잡을 수 없는 형의 다툼을 담아낸 재미있는 동시 <천문학자>는 보름달과 엄마의 얼굴을 비교하여 형에게 반격하고 있는 아우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답니다.
<요정의 나라>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예쁜 동시입니다. 사람들이 알면 궁전은 자취를 감추지만, 엄마에게만 살짝 귀뜸해 준다는 어린이의 예쁜 마음이 담겨있어요.
<구름과 물결>은  구름과 물결을 따라 함께 가고 싶지만, 엄마를 두고 갈 수 없다는 어린이의 마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름 위로 올라가고, 파도에 실러 가고 싶지만 엄마와 함께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엄마와 함께이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애뜻하게 담겼어요.

 

장난삼아 챔파꽃이 되어 자신을 찾는 엄마를 엿보겠다는 어린이의 마음을 담은 <챔파꽃>, 무시무시한 소리와 함께 나타난 나쁜 놈들과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작은 영웅>은 연약한 아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자신은 용감한 어린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3남매 중 막내였던 타고르는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아 엄마가 세상을 떠나 엄마 얼굴을 모르고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이 시들에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많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작은 영웅>에서는 엄마를 지키겠다고 하고, <구름과 물결>에서는 엄마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꽃 학교>에서도 꽃을 통해 학교가 끝나 얼른 엄마에게 가고 싶은 마음이 엿보입니다. 
예쁜 상상이 가득한 이야기 속에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낸 동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하듯 풀어내고 있습니다.
타고르의 동시에는 사랑과 상상이 가득합니다. 동시를 읽은 아이들은 종이배처럼 좋은 꿈을 꾸게 되고, 요정의 나라를 가보는 상상도 하게 될 거예요. 어린이를 사랑으로 보듬고있는 시를 통해서 어린이들의 마음도 따뜻해질 것만 같습니다.

(사진출처: ’작은 영웅’ 본문에서 발췌)

s*****2 2010.12.2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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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야기시
"아이의 마음이 차분해지는 이야기시" 내용보기
인도의 시인, 아시아 출신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타고르의 작품집입니다.  동시집 『초승달』에서 고른 주옥같은 동시 일곱 편이 실려 있어요. 자연과 하나가 되어 동심속에서 뛰어노는 듯한 순수한 동시를 읽어보면서 그의 때묻지 않은 영혼을 엿볼 수 있어요. 꽃과 구름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하고, 요정들이 춤추는 듯한 느낌의 조용한 동시, 여러번 읽을수록 타고르가 표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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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시인, 아시아 출신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타고르의 작품집입니다.  동시집 『초승달』에서 고른 주옥같은 동시 일곱 편이 실려 있어요. 자연과 하나가 되어 동심속에서 뛰어노는 듯한 순수한 동시를 읽어보면서 그의 때묻지 않은 영혼을 엿볼 수 있어요. 꽃과 구름이 살아서 움직이는 듯하고, 요정들이 춤추는 듯한 느낌의 조용한 동시, 여러번 읽을수록 타고르가 표현하고자 하는 심오한 뜻을 다양한 시각에서 느껴볼 수 있어요. 한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 아닌 여러가지 각도에서 바라보는 생각과 느낌, 감상이 생명력 강한 언어를 매개로 표현되어 있어요. 커다란 달이 내 얼굴이 될 수도 있고, 엄마의 얼굴이 될 수도 있고, 늘 바라보는 구름과 달이 조금 다른 색깔로 다시 태어나 살아움직이는 듯해요.

 

엄마를 지켜주기 위해 싸울 수밖에 없었던 소년의 열정을 담고 있는 '작은 영웅'은 또다른 의미를 찾아내는 재미를 주는 동시예요. 작가의 모습이 살짝 엿보이기도 한 동시였는데, 그가 맞서 싸워야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집니다. 전쟁을 치룰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독특해요. 싸우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극박함이 그를 사지로 내몰았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시의 언어는 참 아름다워요. 전쟁의 처절함이 전해지지 않을 만큼 고요하게 펼쳐져요. 아이들의 힘이 대단할지도 모른다는 작은 외침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타고르의 실제 엄마 이야기를 알고 나면, 동시가 더 큰 감동으로 다가와요. 1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타고르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했어요. 태어나서 얼마 안 되어 돌아가신 엄마를 평생 그리워하면서 시를 썼겠지요. 동시에 등장하는 엄마는 참 따뜻해요. 아이를 위해서 모든 걸 다 내놓을 수 있는 모든 엄마와 다르지 않아요. 고요한 눈빛으로 자식을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이 슬그머니 떠오르네요. 아이는 엄마 앞에서 당당해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여주고 싶어하지요.

 

학교에 다니는 꽃이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동시는 슬며시 웃음이 나오게 하네요.수업시간에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아이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요. 근질근질, 새초롬한 아이의 표정이 떠오르네요. 타고르의 동시는 이야기처럼 펼쳐져요. 이야기를 담고, 아이의 마음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사랑을 표현하려 해요. 호기심 넘치는 아이들, 작은 것에 관심갖고 흥분하는 아이들, 어른들의 마음에 행복을 가져다주는 아이들, 수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있는 듯한 동시네요. 마음이 복잡한 아이에게 조용히 읽어주고 싶어요. 시끄러운 속마음이 그만 고개를 숙여버릴 것 같아요. 

p*****2 2010.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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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멋진 이야기가 한편의 동시가 되어!
"그림과 멋진 이야기가 한편의 동시가 되어!" 내용보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타고르의 동시를 읽으니 왠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가 일찍 엄마를 잃어서 그런지 엄마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동시들이 밤하늘 은하수를 수놓은듯 그렇게 반짝 거리며 내 가슴에 내려앉는 느낌이다. 또한 그의 이야기시는 한편 한편 멋진 노래가락 처럼 울려 퍼지기도 한다.       ' 종이배를 띄우고 나서 하늘을 쳐다보면 흰
"그림과 멋진 이야기가 한편의 동시가 되어!" 내용보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타고르의 동시를 읽으니 왠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그가 일찍 엄마를 잃어서 그런지 엄마에 대한 애타는 그리움과 사랑이 가득 담긴
동시들이
밤하늘 은하수를 수놓은듯 그렇게 반짝 거리며 내 가슴에 내려앉는 느낌이다.
또한 그의 이야기시는 한편 한편 멋진 노래가락 처럼 울려 퍼지기도 한다.
 
 
 
' 종이배를 띄우고 나서 하늘을 쳐다보면
흰돛을 달고 가는 조각구름들이 보여요.
어쩌면 하늘에 사는 친구가 내 종이배와 경주를 하려고
조각구름 배를 공중에 띄우는지도 몰라요.' ---[종이배]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종이배를 띄운다는 시속의 소년은
하늘에 둥실 떠가는 구름이랑 경주를 할 정도로 참 외로운 아이란 생각에
문득 그 아이의 마음을 달래 줄 다른 친구 종이배가 냇물을 따라 흘러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꿈을 담은 종이배인걸까?
 
 
 
'형. 형이야말로 정말 바보야!
엄마가 창 너머로 우리가 노는것을 내다보며 방긋 웃을때
형은 엄마가 멀리 멀리 있다고 말할테야?'    ---p14[천문학자]
 
너무 먼곳에 있어 잡을 수 없는 보름달을 잡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형은
바보라면서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는 동생을 나무라지만
그래도 동생은 그 보름달이 멀리서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란 생각을 하는듯!
 
 
 
'형, 형이야말로 학교에서 말도 안되는것만 배우나봐!
엄마가 우리에게 뽀뽀하려고 고개를 숙일때
엄마 얼굴이 그렇게 커다래 보여?'  ---[천문학자]
 
너무 커서 어마어마한 달을 담을 큰 그물을 구할 수 없을거란 형의 말에
무한대의 사랑을 담고 있는 엄마를 떠올리며 너무 현실적인 형이 야속하기만 하다.
그렇지만 '넌 정말 바보야, 바보라구!'하는 형의 말속에는 
형 또한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하단 느낌을 받는다.
 
 
 
'엄마는 달려나와 나에게 입을 맞추고
꼭 껴안으며 혼잣말로 중얼거릴 거예요.
"우리 아들이 지켜 주지 않았다면 난 어찌 되었을까."' --- p36[작은영웅]
 
이 시에서는 자신이 위험속에서 엄마를 지킨다는 내용의 영웅담을
멋진 그림과 함께 들려주고 있어 아이가 얼마나 엄마와 형에게
자신도 한몫을 할 수 있는 늠름한 아이라는 사실을 인정받고 싶어 하는지
잘 보여주는 시이다.
 
그리많지않은 타고르의 일곱편의 동시가 너무도 멋진 그림과 함께 만나
시속에 담긴 사랑과 그리움이 시속의 아이로부터 내게로 건너오는것만 같다.
우리 아이들 또한 자신의꿈을 담은 종이배를 띄워 소원을 빌고
자신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어린시절을 멋지게 보냈으면 좋겠다. 
 
 
 
 
 
 
 
 

 

 

 
 
 
 


k*******7 2011.02.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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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시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시" 내용보기
작은 영웅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시 김동환의 국경의 밤을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우리 시의 역사 속에서 그 시대를 당당하게 주름잡았던 무슨 무슨 파들의 시가 있다 하며 학창 시절 열심히 외우면서도 그래도 시는 말랑말랑 가슴을 오글오글 흔드는 예쁘고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했다. 소녀적 감성이 넘칠 때에는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떨어져 내리는 커다란 은행나무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시" 내용보기
 

작은 영웅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시

김동환의 국경의 밤을 처음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우리 시의 역사 속에서 그 시대를 당당하게 주름잡았던 무슨 무슨 파들의 시가 있다 하며 학창 시절 열심히 외우면서도 그래도 시는 말랑말랑 가슴을 오글오글 흔드는 예쁘고 아름다운 거라고 생각했다. 소녀적 감성이 넘칠 때에는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떨어져 내리는 커다란 은행나무 아래 자그마한 시집 한 권을 들고 앉아 외고 읽고 했었는데...... 보통의 시답지 않게 짜리몽땅하지 않으면서 탄탄한 이야기 스토리를 가지고 애절함이 마음을 녹여내는 국경의 밤은 말랑말랑 오글오글한 시의 느낌을 넘어서 한 편의 감동적인 영화였다.

그때의 그 느낌이 그대로 살아날 것 같다. 작은 영웅에서.

우리 아이들도 이런 느낌을 가질까?

커다란 챔파꽃-이름으로는 어떤 꽃일지 가늠이 되지 않지만 그림으로 그 이미지를 그대로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사이에서 웃으며 가만가만 숨죽이며 엄마가 일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 저녁때쯤 다시 엄마에게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아이, 낯설고 위험한 나라를 지나는 여행 속에서 하늘도 땅도 어두컴컴한데 반갑지 않은 불빛을 들려 달려드는 무리들에 대항해 가족을 지키는 작은 영웅의 모습을 이야기 시 속에서 살며시 자신의 모습으로 비추어 그려보지 않을까?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는 멋진 명함을 들지 않아도 따스한 미소를 지녔을 것 같은 시인 타고르의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시가 깊은 밤 촉촉한 엄마의 목소리를 타고 아이들의 꿈 속 여행을 더 다채롭게 만들어줄 것 같다.



i*******e 2011.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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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글과 화사한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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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거나 아니면 특별활동비를 내고 영어수업을 들어야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저녁밥을 먹고 2시간씩 공부를 해야 잠들 수 있는 우리 어린이들. 고작 즐거움이라고 해봤자 ’짱구는 못말려’와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들여다보는 것이 전부인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 부모들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비록 겨울이 되면 방안에서도 내복에 쉐타에, 양말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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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릴 때부터 영어유치원을 다니거나 아니면 특별활동비를 내고 영어수업을 들어야 하고, 집에 돌아와서도 저녁밥을 먹고 2시간씩 공부를 해야 잠들 수 있는 우리 어린이들. 고작 즐거움이라고 해봤자 ’짱구는 못말려’와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들여다보는 것이 전부인 우리의 아이들에게 우리 부모들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비록 겨울이 되면 방안에서도 내복에 쉐타에, 양말도 두겹씩 껴입고서 지내야 했지만 그래도 우리 부모들은 현관문만 열면 나무와 꽃과 멍멍이와 참새들이 어울려져 있던 마당과 동네 친두들과 함께 몰려다니던 골목길과 마을 공터가 있었다.

회색빛 아파트와 틀에 박힌 어린이집과 유치원, 그리고 TV와 컴퓨터 화면 사이에서만 오고가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비록 글과 그림뿐이라 할지라도 나뭇잎사귀의 초록빛과 높은 하늘의 푸른 빛과 새벽 이슬에 맺혀있는 무지개 빛 색깔들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러했기 때문에 이 ’작은 영웅’이라는 타고르의 동시집을 읽어본 나의 마음은 우리 아이가 맛있는 것을 입에 오물거리며 미소짓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처럼 흐믓하고 기쁠 수 있었다.

이 책은 한글을 조금씩 읽어나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같이 읽어주기에 알맞을 듯 하다. 환상적인 시어들은 서사적인 느낌을 가져다 주고, 화사하고 따뜻한 그림들도 아이들의 색감각을 익히게 하는데 좋을 듯 싶다.

h******u 2010.12.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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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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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타고르의 이야기시라고 해서 관심을 가졌었다. 특히 이야기시라고 하니 더욱 읽어보고 싶어졌다.이 책의 특징은 다른 동시집이나 시집처럼 한 시인의 많은 작품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시인의 많은 시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단 7편의 시를 차근차근 읽어보는 맛도 괜찮았다. 이 책을 엮은이의 글이 먼저 읽혀진다.밤마다 아이들 머리맡에서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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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받은 시인 타고르의 이야기시라고 해서 관심을 가졌었다. 특히 이야기시라고 하니 더욱 읽어보고 싶어졌다.
이 책의 특징은 다른 동시집이나 시집처럼 한 시인의 많은 작품을 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 시인의 많은 시를 접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단 7편의 시를 차근차근 읽어보는 맛도 괜찮았다.

이 책을 엮은이의 글이 먼저 읽혀진다.
밤마다 아이들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라고 하니 그 생각만으로도 웃음이 나온다.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밤에 아이들에게 어떤 좋은 이야기를 해 줄까도 고민하게 된다. 저녁에 좋은 시나,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들은 참 편안해한다. 그것은 좋은 이야기이기도 하겠지만 부모가 읽어주는 모든 글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정서를 갖게 해 주기 때문이다.

이야기라고 하기엔 읽기에 부담이 없고, 시라고 하기엔 이야기가 너무 많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이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있으니 듣는 이와 읽는 이 모두가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순수하다는 느낌을 가지게 한다.
마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과 대화를 하는 듯한 느낌이다. 그 사물들이 서로 어떤 사건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이야기도 한다. 이래서 이야기라고 하는가보다. 글만 줄줄이 늘여놓은 것이 아니라 시 속에 분명 이야기가 있다.
아이들은 아이들 나름대로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흥미롭게 읽어줄 수 있을 것 같다.
이야기 시이기 때문에 때로는 이야기꾼처럼 읽어주면 아이들은 귀를 쫑긋 세우고 들어보기도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b*******6 2010.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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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타고르가 들려주는 이야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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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시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듯, 아이가 엄마에게 말하는 듯... 읽으면 그대로 이야기가 되는 시를 이야기시라고 한대요. <<작은 영웅>>은 노벨문학상 수상 인도의 유명한 시인 타고르의 <<들꽃>>에서 발췌한 7편의 이야기시를 담고 있어요. 시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고 그만큼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생각을 가득~ 담고 있지요.
"시인 타고르가 들려주는 이야기시" 내용보기
이야기시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마치 엄마가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듯, 아이가 엄마에게 말하는 듯... 읽으면 그대로 이야기가 되는 시를 이야기시라고 한대요. <<작은 영웅>>은 노벨문학상 수상 인도의 유명한 시인 타고르의 <<들꽃>>에서 발췌한 7편의 이야기시를 담고 있어요. 시라고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고 그만큼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생각을 가득~ 담고 있지요. 

아이들이 놀면서 생각했던 것들<종이배>, 주변을 둘러보며 궁금하고 의하하게 생각했던 것들<꽃 학교>, 달을 놓고 벌이는 형과의 대화<천문학자>처럼 현실적인 것에서부터... <요정의 나라>를 상상하고, 구름 속에서 신나게 노는 재미난 생각도 해보고<구름과 물결>, 내가 <챔파꽃>이 된다면...이라는 상상 놀이를 하는 공상 속 이야기들도 있지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 시집의 백미는 <작은 영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치 아주 오래된 대서사시를 읽는 느낌이에요. 

  

엄마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 시는, 쓸쓸하고 막막한 땅을 지나고 있어요. 갑자기 나타난 무시무시한 그림자들은 이들에게 들이닥치고 "나"는 엄마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맞서 싸우죠. 너무나 많은 적 때문에 엄마는 아들이 죽었을 거라 생각하지만 결국 나는 모두 무찌르고 무사히 엄마에게 돌아가요. 모두에게 "작은 영웅"이 탄생하는 순간이죠. ^^

"날이면 날마다 이 세상엔 쓸데없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는데, 우연찮게도 이런 일이 정말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겠어요, 엄마?"...36p

아이들은 상상하는만큼 자라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보아온 것, 만지고 느껴온 것들을 바탕으로 그곳에서 멈추는 것이 아닌... 자꾸만 얹고 뛰고 날아서 점점 더 크게 상상하는 거죠. 그리고 그 재미있는 상상거리들을 바탕으로 다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겁니다. 짧은 단어가 아닌 조근조근 이야기하듯 말해주는 이야기시는 다가가기가 더 쉬운 것 같아요. 마치 너도 한 번 이렇게 상상해보렴~하고 말해주는 것 같으니까요.
y****s 2010.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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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이 가득한 타고르의 시 세상
"꿈과 희망이 가득한 타고르의 시 세상" 내용보기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억 속에 깊이 간직하게 된다. 예쁜 글로 표현된 감정이나 사물의 아름다움, 자연의 신비로움 모두..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면 아이들은 오랫동안 그것을 가장 큰 추억으로 기억하게 되고, 하나하나 배워나갈 때 큰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잔잔한 이야기는 꿈나라로 가는 우리 아
"꿈과 희망이 가득한 타고르의 시 세상" 내용보기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기억 속에 깊이 간직하게 된다. 예쁜 글로 표현된 감정이나 사물의 아름다움, 자연의 신비로움 모두..엄마, 아빠의 목소리로 들려준다면 아이들은 오랫동안 그것을 가장 큰 추억으로 기억하게 되고, 하나하나 배워나갈 때 큰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잠들기 전 엄마, 아빠가 들려주는 잔잔한 이야기는 꿈나라로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가장 큰 육아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대부분 부모들이 실천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이런 책으로 선택된 [작은영웅]은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예쁜 이야기시를 모은 책이다.

 

저자 라빈드라나트 타고르는 인도의 시인이자 철학자로 아시아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이다.

타고르는 인도의 독립을 놓고 간디와 서로 다른 의견을 가졌던 사상가라는 것과, 1929년 동아일보 기자가 청한 한국 방문을 실행하지 못해 한국에 남겼다는 '동방의 등불'이란 시에 대해서만 알고만 있었다. 자신의 조국 인도의 독립에 대해 수많은 사상을 전한 인물이지만 인간적인 면에서 그는 엄마를 일찍 잃은 자녀들에게 엄마의 사랑을 전해주고자 이야기시를 쓴 다정한 아버지였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알게 된다.

그가 쓴 '초승달'이란 시집은 어린이들을 새로운 생명의 상징으로 여겼던 그가 아이들의 끝없는 호기심과 재잘거림에서 발견해 낸 자연의 신비를 가득 그리고 있는 시집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오늘날까지 많이 읽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자연이 주는 커다란 가르침과 아이들의 순수함을 시어로 적어내려 간 책이라 기대를 갖게 된다.

 

[작은영웅]은 '초승달'에서 발췌해 낸 7편의 이야기시를 모은 책이다.

[작은영웅]에 실린 이야기시는 순진한 아이들의 마음과 시선을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정겨운 이야기도 있고, 엄마에 대한 아이의 끝없는 사랑도 보이고,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도 있다. 시라고 하지만, 마치 짧은 동화 같은 이야기이다.

 

타고르는 어릴 적 엄마를 일찍 여의었다. 그리고 타고르의 아내 역시 일찍 세상을 떠났다.

타고르가 겪었던 엄마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과 그의 경험을 똑같이 겪은 아이들에 대한 애틋함으로 시를 통해 엄마와 함께하는 사랑과 행복을 대신 전해주고자 표현한 시를 모은 것이 [작은영웅]이다.

 

머리 위로 한가득 떨어지는 별무리의 이야기와 엄마의 사랑을 가득 머금고 있는 아이라는 작은 요정과,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구름처럼 넓은 사랑을 아이들은 노래하고 있다.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보이고,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올바른 세상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주고 있다.

파란 하늘에 떠다니는 조각구름에서도 이야기를 찾아내고, 밝은 달빛에서도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는 아이들의 순수함이 오랫동안 읽히는 것은 인간의 본성 자체가 순수하기 때문이 아닐까?

타고르가 그랬던 것처럼, 독자들도 아이들의 손을 잡고 타고르가 그랬던 것처럼 상상력의 세계로 함께 가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포근한 꿈나라에서 다시 돌아왔을 때는 우리 아이들이 밝고 환한 미소 그대로 간직하는 아름다운 어린이로 성장할 것이다.

r*******0 2010.12.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