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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박이문 선생의 글을 읽다.
대학에 다니고 있었을 때 접했던 박이문 선생의 글은, 그 길이가 길든 짧든 꽉 짜여져 있어 어느 문단 하나 빼놓을 수 없게 촘촘히 배열되어 있어 인문학 글이 흔히 그러한 만연체가 전혀 없이 기름기 빠진 글들이었다. 그 내용 또한 오랜 연구 끝에 따박따박 세상에 내어 놓는 이론들이기에 비록 내가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해도 찬찬히 읽어둘 만한 내용들이었다.
미학과 예술 철학이란 학문은 내가 오병남 선생과 조지 딕키 등의 글을 통해 복학생 시절에 접하기 시작하며, 급격히 관심을 보이며 한때 열심히 읽었던 분야인데, 근간에는 그 철학적 논의로 들어가기 보다 그저 그 밖의 예술사 쪽으로 맴돌고 있어서 오랜만에 접하는 미학 책을 어찌 읽을지 나 스스로도 궁금했던 책.
이제 팔순이 다 된 노학자의 정열은 아직도 타고 있어 그가 세상에 새로 내놓은 책은 예술학의 현재 시점에서의 귀결이 생태주의적으로 환원되어 이원론적 합리주의가 만들어 놓은 현재의 이 문제있는 세상에서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모든 것들이 해체되어 버린 이후의 예술이 어떻게 그 존재적 가치를 회복하고 그 근원적 의무를 다할 것인지를 보여준다.
그가 생각하기에, 이제까지 있었던 예술에 대한 다양한 정의들은 그 속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며, 따라서 그 근원적 가치와 의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뒤샹이나 홀의 작품에서 나타났듯이 이전까지의 예술론에 '종말'을 고하고 새롭게 끝없이 자기 혁신적으로 재탄생하는 예술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며 이를 양상적으로 정의하여야 한다고 말한다.
그 대상을 필연적으로 왜곡하는 언어를 가지고, 본질적인 그 무엇을 언어로서 표현해야 하는 모순점을 가지고 있는 예술은, 근대주의 사상을 지탱하고 있었던 합리성의 개념과 배치되며 이원론적으로 분리된 개념이 아니라 내재되고 합일된 개념을 필요로 한다.
박이문 선생은 이러한 개념을 아시아 철학의 생태학적 합리성에서 찾고자 한다. 전일적이고 상대적이며 포괄적인 합리성을 내재한 아시아 철학적 개념으로써 새롭게 정의된 합리성을 가지고 예술을 바라볼 때에 비로소 예술은 자기 해체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변혁적이고 혁신적인 창조 활동을 계속해 나갈 수 있으며 이것이 근대적 사고로 인하여 발생된 현대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단초가 될 수 있을, 예술의 역활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 역설한다.
노학자의 필생의 연구 과정에서 도달한 과정 속의 이 연구는 근대적 사고에 대해 문제 제기했던 포스트 모더니즘이 실제로는 그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그와 그의 자손들이 계속하여 살아갈 이 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그의 전공인 예술 미학에서 찾고 있는 것이다.
흔히들 '생태학'이라 하면 그저 환경론과 운동적인 모습을 떠올리기 쉽지만 Eco라는 어원이 탄생한 '오이코스'라는 단어는 이 책에도 나오지만 환경과 경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현대 자본주의의 경제적 관점을 생각해 보면 환경과 배치되는 '개발'이 떠오르기 마련인데, 어찌 이 개념이 한 몸에서 나왔을지를 고민해 본다면 이분법적으로 분리되어 선을 긋는 방식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 한다는 내재적인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어야 함을 자연스레 깨닫게 되고 그러한 관점으로 예술을 바라본다면 그 예술 작품과 그것을 바라보는 관객으로서의 내가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 때 그 예술을 이해하거나 감동받을 수 있고 그렇게 그 역할을 다하는 예술이 있음으로써 이 세상이 보다 나은 곳이 될 것이라 나는 이 책을 이해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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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둥지이론, 자기이론으로 유명한 박이문 선생님의 책이다. 사실 나에게도 생소한 개념이었지만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선생님의 생각을 알게되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예술과 생태란 주제를 중심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미학적인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있는 책이었다.
박이문 선생님께서 국내외 학회에서 영어나 우리말로 발표하신 예술과 생태에 관한 18가지 논문들을 정리한 책으로 주제들은 크게 예술이나 생태쪽으로 편입되어서 소개되고 있다. 저자는 예술적 언어의 모델로서 둥지를 말하고 있다. 생태적으로는 친환경적이고 미학적으로는 아름다운 둥지야말로 언어를 뛰어넘어 자연과 융화가 가능한 예술의 형식이라는 것이다. 사실 예술과 거리가 좀 있는 나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다. 최대한 이해해보기 위해서 노력했으나 어려운 책인것은 맞는 것 같았다.
저자는 서구적 사상에서 탈피해 생태적 이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환경과 생태계 파괴가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생태적 미래가 지속적 성장이 가능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생명은 개념뿐이 아니라 생명 존엄성을 생각해보면 이론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생명 존엄성과 관련해서 생명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 외적인 것보다도 내재적 아름다움에 귀기울이고 가치를 깨우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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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존재를 알기가 상당히 어려울때가 많이 있다. 이럴때 이런한 책을 읽는다면 나의 삶과 우리의 행동의 방법 자연사랑을 많이 배울수가 있을 것이다. 최근에 생물학적인 지구사랑 환경보호가 많이 대두되고 있다. 지구온란화를 통한 자연에 대한 수많은 이론들이 많이 논문으로 출간이 되고 있다. 우리가 자연을 나와 하나라는 인식으로 생각을 할때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보답과 행위를 제공한다. 철학적인 관점에서 저자는 자연과 우리의 일상삶을 관찰함으로써 우리들에게 소중한 지구라는 것을 또다시 일깨우고 있다. 그리고 나라는 존재의 의미를 아름답게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 나는 과연누구인가 왜 이땅에 존재를 하는 것인가.죽으면 땅속에 묻이면 끝인가 등 여러가지 근원적인 원인에 대한 다변적인 해석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존재이유에 대한 행태를 한번 더 생각을 하게 하는 저자의 생각에 우리가 동조를 한다는 것이다. 철학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이유는 우리에게 자신을 돌보고 미래를 생각하게 하며 현재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 내용이 들어이씩 때문이다. 아름다운 시적 관찰을 통하여 아니면 주위의 아름다운 동물의 소리등 여러가지 일상의 행동을 관조함으로써 이러한 아름다움을 알수가 있다. 사소한 아름다움에서 전체적인 아름다움까지도 우리는 바라볼 충분한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문화 종교등 전체적인 맥락에서 예술적아름다움에 한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것이다. 나를 한번 더 생각하고 나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생각도 하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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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연말에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니! 역시 교만했다.
요즘 드라마에 너무 빠져있고, 소설만 읽어댔더니... 5줄이 지나야 마침표가 겨우겨우 발견되는 책... 고생스러웠다. 자꾸 졸리고, 읽기 싫어져서 혼났다.
그래도 초반의 50쪽 정도를 꼼꼼히 읽어가면서 서서히 머리가 열려서 중반 이후엔 덜 지끈거려하며 책을 읽었다.
아름다운 것과 예술이 다르다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주며 책은 시작하고 있고,, 나의 같잖은 미적 안목도 존중받을 수 있을 것처럼 이야기 해주다가... 모든 관점에는 사유가 있다고 설득하면서 절대적 관점도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철학자이자 시인이고 미학자인 박이문님은 예술을 평가할 수 있다면 총체적조화, 그건 곧 자연과의 화합이라고 귀결되며 생태적 관점이 예술을 보는 절대적 관점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 100프로 감각에 의존한 평가는 있을 수 없어. 그렇게 그의 말에 동감해가며 책을 열심히 읽어 나간다.
책의 중간쯤엔 ( 페이지로 ) 시인의 사회적책임과 의무를 시작으로 시는 해방이고 혁명이다 그의 관점을 보다 분명히 제시하고 있다. 과학이 희생삼은 시.
책을 읽고 나선 이런 생각들이 들었다. 지금 시대에서 합리적이란 말은 과연 긍정적인 단어인가? 무섭도록 합리적인 사람들이 많다. 그들이 하는 말은 틀린 게 하나없다. 아... 이것도 엊그제 씨크릿가든에서 길라임이 한말이다. 엄청 공감했었다. 드라마 끊어야 하나? ㅎㅎㅎ 여튼 모든 가치의 척도가 money 인 세상에서 합리적이라는 참 무서운 말이다.
과학의 발달은 결국 모든 인간의 단순화를 요구하는가? 그래, 나름 과학과 가까운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진 나는 서두가 긴 걸 싫어한다. 아름답지 않은 수식어라면 조잡하다고 여긴다. 나의 언어의 무미건조함은 내 관계의 사막화를 조장하고 있을지도...
머리가 아팠지만, 읽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순간적 시각의 쾌락에 빠져 머리가 돌탱이로 변해가는 것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 아주 고마운 책이다. 하지만, 연말에 읽기엔... 아.. 버거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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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철학이 있습니까』이후 처음으로 읽어보는 박이문 선생님의 책... 학창시절 미학에 관심은 많았으나 너무 어려워 제대로 접한지 오래 되어 이 책을 읽게 됐다. 그리고 앞부분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가졌던 미학에 대한 정의가 잘못 됐었음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미학=예술철학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그건 미학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나 마찮가지 였던 것이다. '아름다움'의 대상을 오직 예술로만 한정지었던 바보 생각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미학이 어떠한 학문인지에 대해 알아갈 수 있었고, 학창시절 순수문학이냐 참여문학이냐를 가지고 문단에서조차도 이야기가 많아 들었으나 진지하게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저자의 글을 읽으며 왜 그러한 일들이 있었고, 상호간에 어떠한 생각의 차이를 가지고 있었는지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동안 건축이라면 가우디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지냈지만, 지금 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집 또한 그 나름의 건축학적의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며 너무 딱딱해서 책장을 넘기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던 것 같다. 하지만 읽어가며 그다지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던 것들에 대한 글들을 읽으며 다시금 내 주위의 것들을 다시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했던 것 같다. 물론, 나 자신이 보는 미적 관점은 주관적이라 남들과 다를 수도 있겠 그 또한 그 나름의 구분 방법이라는 것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 차가운 현실 속에서 이웃의 얼굴도 모르고 빠르게 변화 해가는 시간에 쫓겨 살아가고만 있지 않았는가? 그러나 그러한 삶들이 우리를 어떻게 변화시켜 왔고, 우리는 그러한 변화 속에서 깨달은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해 어떤 생각은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 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다.-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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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의 관점으로 우리시대를 바라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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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나 미술가들의 필독서라고 하는 박이문 선생의 이론을 <예술과 생태>를 통해 처음 만나보게된다.
인문학은 정신적 창조활동의 모든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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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생태 / 박이문 지음 미다스북스 刊
저자가 희수를 넘기고도 인생을 갈무리하는 방편으로 철학적 미학과 시학 창조에 몰
저자는 지금도 포항공대와 시몬즈 대학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찬란한 인문학의 길을
저자는 공예를 예술의 원형으로, 예술을 문화의 원형으로, 문화를 삶의 원형으로 가자
장래할 시대에는 전통 문화 지역 문화, 민족 문화 동서양의 문화, 중국/한,국 미국/유럽
예술품의 제작과 감상, 보존이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은 예술이 인류의 보편적 니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