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론과 진실의 부제인 '파레시아'는 고대 그리스어로 '진실을 말하는 용기', '위험을 감수하는 말하기', '비판적 태도'를 뜻한다고 합니다. 아테네 시민의 정치적 권리이자 철학 담론의 본질적 특징이죠. 푸코가 말하는 비판적말하기를 엿보고 싶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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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시아스트란 자신이 불이익을 당하거나 목숨의 위협을 당할지도 모를 위기의 상황에서도 담대히 진실을 말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외압과 부조리에 침묵하지 않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이는 오늘날 매우 필요한 자세이다. 지금보다도 더 인권이 극악무도하던 시절 과거의 순교자들은 어떻게 모진 고문 속에서도 굳건히 자신의 신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을 통해 그들처럼 이 세상에서 힘겹게 고투하며 살았을 파레시아스트를 기념하고, 파레시아 정신이 수호하고자 했을 그 진실의 눈부심을 되새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