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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두께의 변신 그림책이예요.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변한다고 되어 있어서 어떻게 그림이 변신할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정말 변신 요술같네요.
아이도 너무 신기해 하면서 책장을 계속 열었다 덮었다 하느라 눈도 손도 바쁘게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너무 귀여운 아기 토끼 한마리가 있어요. 구멍뚫린 표지를 조심스럽게 넘겼더니 엄마토끼와 함께 있는 아기 토끼가 나왔어요. 귀여운 아기 토끼 버니는 깊은 숲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하지만 겁 많은 아기 토끼는 캄캄한 밤이 더 무서웠지요.
이튿날 아기 다람쥐 더스티가 버니네 집에 놀러왔다가 둘은 숨바꼭질을 하게 되고 버니는 그만 숲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되었어요. 밤이 되고, 누군가마른 가지를 밟으며 다가오는 소리를 들었어요. 괴물일까요? 괴물인지 알았는데 귀여운 아기 여우였어요!
아기 토끼 버니는 숲에서 아기 여우도 만나고, 산 쥐들도 만나고, 사슴도 만나 재미있게 숨바꼭질도 하면서 밤도 무섭지 않다는 걸 점점 알게 되었어요. 동물 친구들이 모두 밤이 되어 집으로 돌아가자 버니는 이제 엄마, 아빠가 보고 싶었어요.
올빼미 올리브 아줌마의 도움을 받아 버니는 드디어 엄마, 아빠를 만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버니는 캄캄한 밤이 좋은 이유를 한 가지 더 발견했어요. "캄캄하니까 쿨쿨 잠자기 딱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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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즐북스의 신간 < 씩씩한 아기토끼 : 이제 밤이 무섭지않아! > 라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존 버틀러의 그림책이예요. 워낙 유명한 작가죠? 끼뚱이가 만난 존버틀러의 두번째 작품이네요. 이 책의 특별한 점 또하나는 바로 플랩북이라는거예요. 그것도 그림이 변하는 플랩북이랍니다.
![]()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뀐답니다. 끼뚱이도 받자마자 한참을 해보더라구요. 책 사이즈도 꽤 크고 두꺼워요. 단순히 신기한 기법으로 눈길을 끄는 책은 아니예요.
유명작가의 너무 따뜻한 그림풍. 그리고 겁많은 토끼가 밤을 무서워하지않게 되는 재미있는 모험이 들어있거든요.
끼뚱이가 두돌이 지나면서 깜깜하면 무섭다~ 혼자있으면 무섭다~ 등등 무섭다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요즘은 장농안에 늑대가 있을지도 몰라~ 요런 말도 하구요. 지난번엔 방에있던 장난감보관함에 눈이 그려져있거든요. 그걸 돌려놓으라고하더라구요. 눈이 무섭다고... ^^ 요맘때가 무서움과 공포의 감정을 배우고 느끼는 시기인거같아요. 거쳐가는 성장과정이지만 또 공포를 너무 크게 받아들이거나 잘못받아들이게되면 좋지않거든요.
아이들에게 어둠이 마냥 무섭지는 않다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이 조심해야할 시간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있어요. 글밥이 좀 긴편이예요. 하지만 34개월인 끼뚱이가 읽기에 부담되는정도는 아니랍니다. 책사이즈가 꽤 크죠? ^^ 이쁜 그림이 변하기까지 하니 아이얼굴에 웃음이 가득입니다.
호기심많은 아기토끼. 겁많은 아기토끼의 새로운 친구들을 함께 만나며 호기심과 재미를 충족시키고 어둠이나 밤이 마냥 무서운 점만 가지고있는게 아니라는걸 아이와 이야기해볼수있어요. 밤에 활동하는 동물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밤에 하면 좋은 것들을 찾아보는것도 좋겠어요.
오랫만에 너무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한편을 읽은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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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들은 좀 겁이 많은 편입니다.. 아마도 저를 닮았나봅니다.. ^^;;; 그래서.. 편할 때가 더 많습니다.. 조금만 무섭다 싶으면.. 정말 말을 잘 듣거든요.. ㅎㅎ;;; 신랑은 편리하게만 여기는 저에 비해.. 걱정을 많이 합니다. 사내아이인데.. 저렇게 겁이 많고 여려서 어떻하냐고.. 저도 요즘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어요.. 조금 말 안듣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설명하거나 방법을 찾아야지.. 아들에게 용기를 주는 작업을 반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지요..
밤은 특히나 울 아들이 무서워하는 시간입니다. 깜깜해지는 밤.. 바람이 창문을 덜컹덜컹 두드리면.. 울 아들은.. 정말 순한 양이 된답니다..ㅋㅋ;;; 자주 그걸 이용하고픈 유혹에 시달리지요.. ㅋㅋ;; 요즘은.. 다시 맘을 굳세게 하고~ 아들에게 용기주기 프로젝트를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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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넘겨보며 울 아들 완전 신났습니다..ㅋㅋ 아이들은 아무래도 열었다 닫았다.. 그림이 달라지니 신기하고 재밌나봅니다.. 알려주지 않았는데.. "변신책"이라며.. 완전 좋아합니다.. 아기토끼 혼자 있어서 무서웠는데.. 책을 펼치니 엄마토끼가 나타나서 같이 있어서 이젠 안무섭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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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숲 속이 궁금한 아기 토끼 버니. 하지만 엄마는 깊은 숲에 유령이며 괴물이 숨어 있다고 말을 해요. 겁 많은 아기 토끼 버니는 캄캄한 밤이 더욱 무서워졌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기 다람쥐 더스티와 숨바꼭질을 하던 버니는 어느새 숲으로 들어가게 되고, 해가 지는지 모르고 숲에서 신나게 놀고 말았어요. 캄캄한 밤이 되자 버니는 덜컥 겁이 났어요. 어두워진 숲 속에서 잔뜩 겁에 질린 버니 앞에 숲 속 동물들이 한 마리씩 나타나 버니에게 아름다운 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어요. 버니는 밤을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존 버틀러의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동화랍니다.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 구성이 아이들 흥미를 끕니다. 이런 구성을 아이가 처음 접해봐서인지.. 넘넘 신기해하고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책장을 열면 그림이 스르륵 요술처럼 바뀌며 사슴, 다람쥐, 여우, 올빼미 등 숲 속 동물들이 한 마리씩 나타나 아름다운 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마법처럼 변하는 그림을 보며 아이들은 밤이 무섭지만은 않다는 것을 버니와 함께 몸으로 알아가고 느끼고 배워간답니다.
편안한 휴식을 누리는 것을 보며 아이도 안도하며 편안해합니다.. ㅎㅎㅎ 아직은.. 조금 겁 많은 울 아들인가봐요.. ㅎㅎ 그래도.. 버니와 함께 책장을 넘겨가며 씩씩하고 용감한.. 지혜로운 아들로 자라갈 거라 믿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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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아들램에게 보여준 책들 중에서 가장 이쁜 그림책이었습니다. 사실 이 책을 받기 전부터 받아보니 기대치 이상입니다~~ 우리집 대박책이 되었어요~ 스르르 책장을 열면 그림이 바뀌는 페이지마다 우리 아들램 정말 재미나게 봅니다~ "어~ 어~" 놀라움이 섞인 표현과 더불어 변신된 이쁜 새 그림을 볼 때마다 생글생글 미소를 짓네요~ 인증샷 보이시죠 ㅋㅋ
주인공 귀여운 아기 토끼 버니는 다람쥐 친구랑 숨바꼭질놀이를 하다 그만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네요~ 호기심 많은 것만큼 어두운 밤도 무서운 버니,, 어떻게 될까요?/ 다행히 좋은 친구들만 만나게 되어서 밤이 그렇게 무서운 것만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됩니다. 밤에는 잠만 자는 줄만 알았는데 새로 만난 친구들을 통해
그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아침이 오고 맙니다. 엄마아빠가 보고 싶지만 너무 멀리 와버린 버니는 돌아갈 길을 몰라서 힘들어합니다... 그때 마침 친절한 부엉이를 만나 무사히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새로운 경험이 재미있었지만 버니는 엄마아빠가 있는 곳의 소중함을 깨닫고는 그 이후로는 밤에 돌아다니지 않기로 다짐하면서 끝맺음~~
책 내용과 일러스트 모두 너무 따뜻했습니다~ 어두운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에게 밤이 꼭 무섭지 많은 않구나... 무서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게 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르르 끄트머리 책장을 넘길때마다 그림이 바뀌는 하이라이트 변신페이지에 눈을 떼지 못하는 아들램을 보면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도 책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게 만들어 책 읽는 재미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 토끼 버니와 함께 어두운 밤이 더 이상 무섭지 않고 즐거워지는 신나는 모험의 세계로 빠지실 분들은~~ 여기로 오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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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을 무서워하는 아기 토끼가 있습니다. 밤이 무서운 아기토끼가 한밤중에 길을 잃어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 중 밤을 즐기는 야행성 동물친구들을 접하면서 서서히 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밤이 좋은 이유를 터득하게 되는 모험담이 밤을 무서워하던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밤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하고 기분좋은 잠자리에 들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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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씩씩한 아기토끼'책을 받았을때 "우와~"소리부터 질렀네요.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하는 그림책~ 진짜더라구요.
저희집 7살 쌍둥이공주~ 특히나 토끼를 좋아하는데 토끼책이라고 보자마자 달려드네요. ㅋ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하는 그림책이라고해서 솔직히 변신하는 그림책이란 것에만 초점이 맞춰진 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책을 한장 한장 읽어나가는데 책의 내용과 그림이 기대 이상으로 좋더라구요. 토끼 뿐만 아니라 숲속 친구들 그림이 사실적이면서도 따뜻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손으로 만져볼 정도였어요. 그리고 글량도 두페이지당 13~14줄 정도 되는데 전혀 글량때문에 힘들지가 않았어요. 읽어주는 저에게도, 듣는 아이들에게도... 솔직히 읽어주다가 글량이 너무 많아 뛰어넘은 적도 많이 있었거든요. ㅋ 문장들이 다 짧게 짧게 끝을 맺고 있어서 읽어주는 사람도, 듣는 아이들도 귀를 쫑긋해서 듣게 되었어요. 특히나 그림을 보면서 글을 듣을때 그 효과가 배는 되는 것 같아요.
여느 아이와 다름없이 저희집 쌍둥이공주도 동물을 무척이나 사랑해서 동물이 나오는 책은 무조건 좋아한답니다. 처음엔 토끼때문에 이 책을 읽었는데, 읽다보니 숲속 동물 친구다람쥐, 프레디, 산쥐, 사슴, 올빼미 덕분에 더 재미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림책이라 토끼와 숲속 동물 친구들을 간단히 표현했지만 제목과 맞게 그 동물이 낮과 밤에 무엇을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그래서 동물 친구들 중에서 누가 낮에 활동하는지, 누가 밤에 활동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토끼 버니도 처음에는 밤을 무서워했지만 숲속 동물 친구들을 만나 이제 밤을 무서워하지 않게 되었네요. 저희집 쌍둥이공주는 토끼 버니처럼 밤을 무서워하진 않았지만 토끼 버니에게 배운 것이 하나 있어요.
캄캄하니까 쿨쿨 잠자기 딱 좋아요!
저희집 쌍둥이공주 늦은 밤까지 놀기에 넘 바빠서 항상 늦게 자거든요. 토끼 버니가 발견한 캄캄함 밤이 좋은 이유를 듣더니... 저희집 쌍둥이공주도 동의를 하네요.
'씩씩한 아기토끼' 덕분에 저희집 쌍둥이공주 일찍 잠자리에 들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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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http://blog.naver.com/asteria0606/90103872279
이 책은 [아이즐북스] 씩씩한 아기 토끼 라는 책이에요.
표지가 참 예쁘지요?
이 책은 그냥 예쁜 책이 아니라 그림이 변하는 신기한 책이기도 하답니다 ^^
보라색 배경에 아기 토끼가 혼자 있지만, 책을 열면 엄마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요.
처음 이 책 보면서 사랑이가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화창한 어느 날, 아기 토끼 버니가 들판에 나왔어요.
버니는 숲 속이 궁금해졌어요. 엄마는 "깊은 숲에는 유령이며 괴물이 숨어 있다가 밤마다 돌아다닌대. 그러니 숲에는 가면 안 된다. 알겠지?" 라고 말씀하세요. 버니는 겁이 많은 아기 토끼라서 캄캄한 밤이 더 무서워졌어요.
이튿날, 아기 다람쥐 더스티와 숨바꼭질을 했어요.
숨바꼭질을 하다가 해가 졌네요. 더스티는 먼저 쪼로로 가 버렸어요.
바로 그때, 누군가 마른 가지를 밟으며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어요. '괴물인가 봐!' 버니의 가슴이 마구마구 뛰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괴물인줄 알았더니, 토실토실 귀엽게 생긴 아기 여우였어요.
하지만, 역시나 밤은 무서워요.
밤에 처음 혼자 있게 된 버니는 여러 동물들을 만나요. 그러면서 날이 새고, 버니는 집으로 돌아 왔어요.
그렇게 밤을 혼자 보냈던 버니는 이제 다시는 놀다가 저녁이 되면 어김없이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버니는 캄캄한 밤, 엄마 아빠와 잠자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톡톡히 배웠어요.
씩씩하게 밤을 혼자 이겨낸 버니. 하지만 버니에게도 밤은 너무 무섭고, 두려웠답니다.
그 경험을 통해서 버니는 밤에 엄마 아빠와 함께 잠자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인지 깨달았지요.
저희 사랑이도 밤에 잠을 안자려고 잠투정을 부리곤 하는데요. 그럴 때 엄마, 아빠와 자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우쳐 주기 딱 좋은 책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서정적인 그림과 함께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변신 책이니 아이들이 좋아할 이유가 정말 충분한 것 같아요 ^^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책. 이젠 우리 아이 잠투정도 줄여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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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씩씩한 아기 토끼 ]
책 겉표지에 "책장을 넘기면 그림이 스르륵 바뀌는 깜짝 변신 그림책"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변해요. 스르륵~ 다음 그림으로 겹쳐지며 이동하는 거죠. 아이랑 "우~와~" 탄성을 지르며 책장을 넘겼답니다.^^ 게다가 첫장만 그림이 바뀌겠지 생각했었는데 다른 동물을 만날 때마다 그림이 바뀌면서 넘어가죠.
다람쥐 친구 더스티와 놀다가 어두워졌을 때 "투둑 툭" 마른가지 밟는 소리에 버니는 잔뜩 겁을 먹지만 알고보니 아기 여우 프레디였죠. 둘은 신나게 땅을 파며 같이 놉니다.
게다가 산쥐 세마리와 술래잡기를 하느라 밤이 늦은 줄도 몰랐죠. 친절한 사슴들과 집을 찾다 찾다 울고 있는데
올빼미 올리브 아줌마를 만나서 집을 찾아올 수 있었답니다.
우여곡절 끝에 집에 돌아온 아기토끼 버니는 이제 캄캄하면 "쿨쿨 잠자기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대요. 집이 얼마나 안전하고 편한 곳인지도요. 선명한 색감의 그림들이 교차되는 것도 아닌데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그림들이 스스륵 교차하는 것을 보는 즐거움이 굉장하네요. 어두운 숲과 귀여운 아기 동물들도 어찌나 부드러워 보이는지 어둑해진 숲 길을 흥얼흥얼 노래부르며 걷고 싶게 만드는 마력도 느껴졌답니다.^^
아기토끼 버니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어둠'에 대한 두려움이 있죠. 아이때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서 더욱 무서운 상상들이 실제 일어날 것 같기도 하잖아요. 막연한 두려움에다 괴물, 도깨비, 마녀 등등 어둠을 대변하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은 어찌나 많은지요. 낮에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어스름이 깔리면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기도 하죠. 저도 아직도 그런데 저희 아이는 어련하겠습니까... 조금만 어두워지면 방에 책 가지러 들어가지를 못하네요. 전등 스위치를 올리지도 못하겠대요. [씩씩한 아기 토끼]는 정말 흥미로워하면서 여러 동물들과 대화하듯이 재미있게 읽었는데도 다 읽고 나더니 "엄마, 그래도 깜깜하면 무서워.."하더군요. 헐.....^^; 버니는 이 두려운 밤에 여우 프레디, 산쥐 세 마리, 친절한 사슴들, 올리브 아줌마를 만나는 과정 속에서 느껴지지 못할 만큼 서서히 두려움을 이겨내고 도움을 받으며 집으로 돌아와 이제 스스로 저녁이 늦기 전에 집에 돌아오는 규칙도 지킬 정도로 성장해 있습니다. 역시 성장을 위해서는 '관계 맺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악하고 선한 많은 관계들 속에서 좌충우돌 하겠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튼튼해지고 순간순간 지혜롭게 처세할 수 있게 되는 거겠죠. 저희 아이도 많은 선한 관계를 맺으며 심지가 굳은 사람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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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자라면서 함께 잠을 청하고 늘 함께 자자고 합니다. 어둡고 캄캄한 밤이 무서운가요? 호기심 많은 아기 토끼 버니도 어두운 밤이 무섭대요. |
![]() 책장을 넘기면 스르륵 그림이 바뀌는 신기한 그림책, 이제 밤이 무섭지 않아! 씩씩한 아기 토끼를 만나봤어요. 그림이 유난히 따뜻하고 섬세하며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림책 작가 존 버틀러의 삽화네요. 엄마들 사이에선 노래로 부르는 영어의 "Whose baby am I?"나 "Who says Woof?"로 더 유명한 분이시기도 하죠.
엄마 토끼는 아기토끼 버니에게 깊은 산속엔 유령과 괴물들이 나타나 밤중에 돌아다니니 숲에 가지 말 것을 당부해요. 그러던 어느 날, 버니는 아기 다람쥐와 함께 숲속에서 놀았는데, 열심히 놀다보니 그만 날이 저물고 말지요.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지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버니에게, 여우며, 산쥐, 사슴, 올빼미 등이 나와서 밤이 무섭지 않은 이유도 알려주고, 버니가 엄마를 찾는 걸 도와주기도 한답니다. ![]() ![]()
세 살 딸래미(해 넘겼으니 어느덧 네 살이네요^^) 고사리 손으로 손 수 펼치고 넘겨가며 책이 변하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다섯 살 큰 아이는 "엄마, 내가 마술 보여줄께. 봐봐~ 짜잔~"하면서 마술사 흉내도 내어봅니다^^
모처럼 정말 마음에 쏘옥 드는 아이들 단행본을 만났네요. 전체 스토리를 통해서는 사물이나 자연의 이면을 보는 지혜와 친구를 도와주는 배려와 협동심,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었구요... 독창적인 책 구성을 통해서는 자립심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책이지요. 또한 존 버틀러의 섬세하고 따뜻한 삽화는 그림을 보는 즐거움까지 주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