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정말 읽고 싶었던 책이다.
저자가 많은 성공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성공한 가장 중요한 삶의 지침을 하나씩 메모카드에 적어 읽고 또 읽으면 실생활에 접목시키며 살았던 것을 정리한 책이라고 했다.
그래서 읽었다.
ㅠㅡㅠ
그런데... 정말 많이 어렵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읽을 때도 7가지 밖에 되지 않지만 구구절절 그 많은 이야기들을 실천하려고 하고, 다 머릿속에 집어 넣고 실천하느라 힘들었다.
그러다 물론 중간에 포기햇지만.. ㅠㅡㅠ
이 책 역시 그런 부류이다.
52가지 법칙이 모두 구구절절이 옳다.
그래서 더 힘들다.
모든 내용이 좋으니까 어디가 좋다, 어떤 특별한 것 하나를 콕 집어 마음에 새길 수가 없다.
읽는 내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집중해서 계속 읽어야해서 힘들었다.
에혀... ㅠㅡㅠ
여기 있는 한가지만이라도 직접 실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만 읽는 동안 힘들었던 기억 밖에 없다. ㅠㅡㅠ |
|
당신이 알아야 할 모든것은 그들에게 있었다. 앨런 웨버 지음/김원옥 옮김 , 엘도라도
사람은 살아가면서 누구나 자기나름의 경험을 얻는다. 어떤이는 연애부분에 이런 경험이 다양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주식투자부분에 여러가지 경험이 많은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이런생각으로 이렇게 했더니 죽을 것 같던 회사도 살아나더라 등 한가지분야의 집중된 경험을 체계적으로 갖춘사람을 우리는 전문가라 부른다.
이번에 읽은 '당신이...있었다'는 전문분야의 언론인으로, 수준높은 비즈니스 전문 메거진의 기자였으며, 독특한 시각의 비지니스 잡지 창업자였던, 유명인사 인터뷰 전문가 앨런 웨버가 쓴 경험칙 52개이며, 이는 비즈니스 분야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새겨둘만한 좋은 지침이 될것같다.
52개가 모두 나름대로 뜻이 있고, 좋은 내용들이었는데 그중에서 특별히 좋았던 부분은 저자가 하버드라는 크고 훌륭한 안전한 울타리를 벗어나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기위한 창업기획 기간중에 자본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록한 부분이다. 어떻게, 시작할 일의 특징에 부합하고, 시작할 일을 빛내줄 투자자를 선정하는지, 선정하면서의 고려사항을 제시하였고, 한명의 투자자를 통해서 유력한 다음 투자자 발굴로 연결하는 방법을 실제 진행한 내용을 통해 알려주었다. 더더욱이나 실폐사례를 들었고 그실패를 어떻게 보약으로 만들 수 있겠는지에 대해서까지 기록하였다.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하려할 때, 투자자를 찾지못하거나, 무분별한 투자자금유치를 통해 내사업이 내 의견을 벗어난 다른사람의 의중으로 진행될 우려가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에대한 해법의 좋은 참고사항이 될 수있겠다.
그리고 52개의 경험칙들은 모두 인터뷰를 통해서 얻은 것들이고 이것이 정리된 것은 시스템 생각정리 기술이었다라고 하며, 이를 위해 3X5카드를 들고 다니며 수시로 기록하라는 얘기였다. 시스템적 사고는 울타리를 볼때 수직으로 박혀있는 말뚝만 볼것이냐, 철망이 수평으로 연결되 있다는 사실까지 인식할 것이냐의 차이이다라고 말한 부분은 강한 인상으로 남는다.
수십년간 기획된 책이므로 내용이 알차며, 최근 읽은 매거진 창업자들 2명(앨런웨버-패스트컴퍼니,김선경-작은숲)의 책은 잘 썼다라는 생각이 들며, 주제들이 심상적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나는 표현하지 못해 입안에서만, 머릿속으로만 맴맴도는 그런 아이디어를 예술적으로 풀어 놓는 글솜씨가 일품다.
책을 읽다가 내용중의 한단어에 대한 번역 아이디어가 있어서 이를 제시하면서 마칩니다. 책 내용중에도 "정확한 단어가 모든것이다"라는 표현도 있어서 용기를 내어 제시해봅니다. 조금이라도 참조가 되면, 제가 더 영광이겠습니다. 룰 42 의 우다(OODA)주기에서 두번째 O(Orientation)을 적응이라고 번역하셨는데, 그것도 나름 뜻이 있어보이지만, 책 내용상 전반적인 뜻은 일의 또는 사건의 방향성이라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적응' 보다는 '방향'으로 바꾸면 훨씬 부드럽겠습니다.
|
|
지침서...가 그러하듯 얼마나 많이 공감하고, 얼마나 많이 나의 삶에 적용 가능한가에 따라 그 책의 이해 정도가 결정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비즈니스 필드에서 평생 몸 담은 저자가 성공한 이들(쉽게 설명해서)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면서 깨닫게 된 52가지 지침을 경험담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읽는 내내 적절한 시기에 접하게 된 책이 아닌가 하는 일종의 안도감도 들었다.
이곳에서 새로운 시스템과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면서 소통의 방식, 생각의 방식, 대화의 방식에 대해 고민했던 문제들이 적지 않게 책 안에서 논의 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분야지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침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기도 한다.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라는 공통 분모는 어디에서나 환영 받는 아이디어이기에.
지침서가 그러하 듯 읽다 보면 조금 숨이 차기도 하기에 조금씩 나눠 읽고 있는 중이지만 (워낙 '해라..'가 많고, 그러다 보면 잔소리를 듣고 있다는 모드로 뇌가 전환되기도 하니까.) 비교적 간단 명료한 구성으로 흐름이 끊겨도 별 부담없다.
어느 분야에 몸 담그고 있던지 상관 없이 무언가 전화점이 필요한 그대에게 유익하게 딴짓(?:독서가 딴짓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