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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디 아파요?-『엄마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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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에게 이 책을 아주 여러 번 읽어 주게 되면서 생각지도 않은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픈 엄마를 위하는 어린 딸의 모습이 잔잔한 색채와 뭉클한 글들로 채워져 있는 그림책이다. 어린 시절 버찌씨와 교환하던 아이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책이기도 하다.   아이의 표정이나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 오랜 시간 천천히 세밀하게 관찰한 흔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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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에게 이 책을 아주 여러 번 읽어 주게 되면서 생각지도 않은 리뷰를 올리게 되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아픈 엄마를 위하는 어린 딸의 모습이 잔잔한 색채와 뭉클한 글들로 채워져 있는 그림책이다. 어린 시절 버찌씨와 교환하던 아이의 이야기가 생각나는 책이기도 하다.

 

아이의 표정이나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면 오랜 시간 천천히 세밀하게 관찰한 흔적이 보인다. 뒷 배경이나 골목길 풍경 역시 우리가 사는 모습 일상적인 그대로를 담고 있다.

몇 해전에 우리나라 소설의 단연 화제는 엄마 신드롬이었다.

 

누구에게나 엄마는 고유한 존재이며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면서 점점 더 그리워지는 존재가 있다면 그 사람은 단연 엄마일 것이다. 그 엄마가 아프고 병들어 몸져 자리에 누웠을 때 어린 아이들은 누가 돌보는 것일까?

 

내가 몸이 많이 아파서인지 이 책이 남다르게 다가왔다. 실제로 이 책은 유아용 그림책이지만 더 큰 아이들이 보아도 무방한 것이 짧은 글 속에 긴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작가 후기에 실린 “꽃보다 아름다운 아이” 이야기도 여러 번 되새겨 볼 만한 이야기여서 자주 읽어 보았다.

 

우리 딸은 이 책을 읽고 나에게 촉촉한 눈망울로 물었다.

“엄마 어디 아파요?”

당연히 나는 아프지 않다고 말했는데 뭐랄까.... 덜컥 옛날 생각이 났다.

 

내가 어린 시절 열이 심한 상태로 아파서 누워 있을 때 엄마는 늘 옆에서 자리를 지키고 앉아 계셨다. 새벽에 잠시 눈을 떴을 때 희뿌연 어둠 속에서 한 손엔 물수건을 든 채로 엄마는 앉은 채로 잠들어 계셨다. 아 난 그 사랑으로 이만큼 컸구나.....

 

이 책은 반대로  "딸이 엄마를 위해" 약국으로 가서 약을 사 오는 과정과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며 내 자신이 어떤 자리에 있는지, 아이들을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가치 있는 일인지 알게 해 주는 책이다.

 

그림도 따뜻하고 정감 있어서 자주 가까이 들여다 보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딸과 엄마의 끈끈함... 백 마디 말이 필요 있으랴...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읽고 나서 내 아이들에게 난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다시금 되짚어 보게 한다는 데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내가 생각하는 그러한 사람일까.

짧은 그림책이지만 1,300페이지의 철학책보다도 감동을 안겨 준 책이다.

 

 


 

 * 그림 사진은 이 책을 만날 분들을 위해 아주 조금만 올렸습니다. 



m*****a 2011.03.07. 신고 공감 8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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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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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엄마사랑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책이예요.   엄마는 몸이 아파서 같이 놀아주지 못합니다. 혼자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는 엄마를 위해 약을 사러 야국에 갑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아이는 자기가 젤 아끼는 보물을 꺼내 약사아저씨께 드리지만... 약을 들고 집으로 가는길 아이는 넘어지고 맙니다. 간결하지만 결코 간결하지 않은 이야기. 엄마는 아아에게 이 세상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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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엄마사랑을 볼 수 있는 따뜻한 책이예요.
 
엄마는 몸이 아파서 같이 놀아주지 못합니다.
혼자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는 엄마를 위해 약을 사러 야국에 갑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 아이는 자기가 젤 아끼는 보물을 꺼내 약사아저씨께 드리지만...
약을 들고 집으로 가는길 아이는 넘어지고 맙니다.
간결하지만 결코 간결하지 않은 이야기.
엄마는 아아에게 이 세상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읽는 내내 가슴이 찡 해지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꼭 읽어 보세요^^
w***4 2011.03.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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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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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픈 엄마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무엇일까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고 약국가서 약을 사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자신이 제일 소중히 생각하는 보물로 엄마의 약을 사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사랑이 전해져요..   그런 아이를 보는 엄마는 어떤 약보다도 잘듣는 사랑의 약을 먹어서 금방 일어날 힘을 얻네요.. 짧은 이야기속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에요.  7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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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아픈 엄마를 위해 해줄수 있는게 무엇일까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고 약국가서 약을 사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자신이 제일 소중히 생각하는 보물로 엄마의 약을 사는 모습을 보며 아이의 사랑이 전해져요..  
 그런 아이를 보는 엄마는 어떤 약보다도 잘듣는 사랑의 약을 먹어서 금방 일어날 힘을 얻네요..

짧은 이야기속에 많은것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에요.

 7살난 딸아이가 읽고서 나도 엄마 아프면 약도 사다주고 말도 잘들을거래요..

 말 잘들으라는 백번의 말보다 이 한권의 책을 읽어주는게 아이한테 더 좋은것같아요..

 

o****n 2011.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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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박물관 엄마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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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를 위하여 아이는 자기가 가장 아끼는 보물 (비록 구슬이지만) 을 들고 약국에 가서 아저씨께 엄마약을 달라고 해요.아저씨는 활짝 웃으며 너무 귀한 보물이라 받을수 없다며 구슬과 함께 엄마약을 주지요.신이난 아이는 엄마에게 빨리 약을 주고싶어 뛰어가다 넘어져 약병이 깨져 울고 , 울음소리에 엄마는 밖으로 뛰어나와 이유를 묻고는 기특해 하며 아이를 꼬옥 안아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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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를 위하여 아이는 자기가 가장 아끼는 보물 (비록 구슬이지만) 을 들고 약국에 가서 아저씨께 엄마약을 달라고 해요.
아저씨는 활짝 웃으며 너무 귀한 보물이라 받을수 없다며 구슬과 함께 엄마약을 주지요.
신이난 아이는 엄마에게 빨리 약을 주고싶어 뛰어가다 넘어져 약병이 깨져 울고 ,
 울음소리에 엄마는 밖으로 뛰어나와 이유를 묻고는 기특해 하며 아이를 꼬옥 안아주어요.
5살된 남자아이와 초등학교 3학년에게 이 책을 읽어주었는데 어느새 아이들의 눈가에는 마치 자기일인듯 안타까워하며 눈물이 고였어요.
그리고는 5살된 남자아이는 엄마가 아프면 나는 누나랑 약국가서 약 사다줄게 라는 말을했어요.
책을 읽으면 아이의 생각도 많이 자라고,  보고 배우고 얻는 것도 많은것 같아요.
이책은 자녀를 둔 엄마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오랜만에 감동적인 책을 읽게 되어 정말 흐뭇했어요.
예전에 저도 아팠을때 막내는 조그마한 손을 제 이마에 얹으며 엄마 많이 아파? 하고 물었던 적이있어요.
엄마들은 아파도 마음 편히 누워있지못하고 아이들은 엄마걱정에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요.
이처럼 아이들에게 엄마란 무척 소중하고 믿고 의지할수 있는 든든하고 친구같은 존재에요.
엄마들도 조금씩 성숙하고 예쁘게 자라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하구요.
가족끼리는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약국아저씨처럼 친절하고 좋으신 분도 많이 계셔 감사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읽게해준 도서출판 박물관에게도 감사합니다.

c**********5 2011.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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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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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하여' 책 표지를 보니 해맑은 아이가 약국앞에서 봉지를 들고 걸어가고 있네요. 책을 넘겨보니 역시나 아픈 엄마를 위해 아이가 약국에서 약을 사서 엄마에게 주려는 참으로 따뜻한 이야기네요. 돈이 없는 아이에게 약사 아저씨도 웃으면서 약을 건네주고,  엄마가 아파서 혼자서 놀이터에서 놀다 엄마 생각이 나서 약국에 가서 약을 산 우리 꼬마아가씨도 그렇고, 약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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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하여'

책 표지를 보니 해맑은 아이가 약국앞에서 봉지를 들고 걸어가고 있네요.

책을 넘겨보니 역시나 아픈 엄마를 위해 아이가 약국에서 약을 사서 엄마에게 주려는 참으로 따뜻한 이야기네요.

돈이 없는 아이에게 약사 아저씨도 웃으면서 약을 건네주고,  엄마가 아파서 혼자서 놀이터에서 놀다 엄마 생각이 나서 약국에 가서 약을 산 우리 꼬마아가씨도 그렇고, 약을 깨트리고 울고있는 아이에게 아픈 엄마를 위해서 약을 샀다는 딸의 이야기를 듣고 행복해 하는 엄마...

참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 책이네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엄마를 위해서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는지 함께 얘기해 보고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YES마니아 : 골드 y****0 2011.03.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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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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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권장 연령대가 따로 있어야 할것 같지 않네요. 저또한 보면서 가슴 뭉클했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딸의 마음이 딸이 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것으로 표현하는 순수한 그마음이 우리가족 모두에게 마음에 와 닿았네요.. 아직 어린 우리 딸은 예쁜 삽화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그림만 응시하며 폭 빠져 버렸네요.. 그림이 너무 예쁘고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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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권장 연령대가 따로 있어야 할것 같지 않네요.

저또한 보면서 가슴 뭉클했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딸의 마음이 딸이 할수 있는 가장 최선의 것으로 표현하는 순수한 그마음이

우리가족 모두에게 마음에 와 닿았네요.. 아직 어린 우리 딸은 예쁜 삽화가 맘에 들었는지

계속 그림만 응시하며 폭 빠져 버렸네요.. 그림이 너무 예쁘고 정말 사랑스럽네요.. 내용에 맞춰 그림도

참 괜찮은거 같아요.. 오랜만에 가슴 따뜻해지는책 이었습니다.

s******m 2011.03.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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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연령이라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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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면서 권장연령이라는게 없어도 되는게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초2짜리 둘째는 아이가 넘어지면서 약병을 깨뜨렸을때.. 아이가 다친게 아닐까? 하면 걱정을 하더군요.. 그러면서..엄마가 아프면 나도 약 사다줄께... 그리고 초6첫째는 그냥 아무말없이..슬프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저는 권장연령이 필요없겠구나.. 권장연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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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면서 권장연령이라는게 없어도 되는게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초2짜리 둘째는 아이가 넘어지면서 약병을 깨뜨렸을때..

아이가 다친게 아닐까? 하면 걱정을 하더군요..

그러면서..엄마가 아프면 나도 약 사다줄께...

그리고 초6첫째는 그냥 아무말없이..슬프지만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고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책을 읽은 저는

권장연령이 필요없겠구나..

권장연령에서 한참 벗어난 작은아이나 큰아이도

책을 읽고 나름대로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고..저또한

엄마의 입장에서 아이를 바라보며 책을 읽으니..

때로는 유창한 글솜씨로 만들어내는 책보다 글밥이 많지 않아도

이쁜 그림이 있는 동화책같은 책들이 더 짠한 감동을 준다는걸 느꼈답니다..

e****9 2011.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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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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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lueofficer/memo/40125212565   [여우의 전화박스]에서 엄마의 사랑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애를 먹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엄마와 자식 간의 사랑을 더 가까이 느낄수 있어 좋았다.   약사 아저씨가  "이거 너무 귀한 거라서 받을 수가 없는 걸"' 부분이 아이를 생각해 주는 아저씨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울 수진이(7세,여)는 자기는 소중한 것을 줄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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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blueofficer/memo/40125212565

 

[여우의 전화박스]에서 엄마의 사랑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애를 먹었는데, 이 책을 통해 엄마와 자식 간의 사랑을 더 가까이 느낄수 있어 좋았다.

 

약사 아저씨가  "이거 너무 귀한 거라서 받을 수가 없는 걸"' 부분이 아이를 생각해 주는 아저씨의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울 수진이(7세,여)는 자기는 소중한 것을 줄수 없다고 하며, 울 아들(초3)은 줄수 있다고 서로 반대 생각을 표현해 미소가 저절로 났다.

마지막 부분 엄마가 아이를 안아주며 장면이 울 아이들에게도 느껴진것 같다.

울 엄마랑 똑같다고 한다.....^^

 

현준이는 아이가 약국가서 엄마를 위해 약을 달라는 모습이 가장 생각난다고 한다....

자기도 엄마를 위해 약국에 간 경험을 얘기한다...

 

그림이 수채화 기법으로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초3부터 미술 시간에 수채화를 배우는데 좋은 작품을 감상해 간접 교육이 되어 넘 좋았다.

 

유치원 6세 이상부터 초등 저학년용 같지만, 어른들도 쉽게 읽으면서 깊은 사랑을 느끼며 생각하게 하는 동화였다.

b*********r 2011.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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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위하여, 엄마를 위하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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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삽화를 대했을 때 이전에 중국풍의 미소녀 그림들이 유행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중국작가의 책인가 라고 생각했었죠. 작가명도 와이라고 되어있고 말입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주다가 이런~ 감동에 엄마 코끝이 찡해집니다. 엄마, 많이 아파?     살짝 딴지를 걸어보면 사실 요즘같은 세상에 놀이터에 어린 아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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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의 삽화를 대했을 때

이전에 중국풍의 미소녀 그림들이 유행하던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막연히 중국작가의 책인가 라고 생각했었죠.

작가명도 와이라고 되어있고 말입니다.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읽어주다가 이런~ 감동에 엄마 코끝이 찡해집니다.

엄마, 많이 아파?

 

 

살짝 딴지를 걸어보면 사실 요즘같은 세상에 놀이터에 어린 아이를,

그것도 어린 여자 아이를 혼자 내보내는 용기를 가진 엄마가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동화 속 세상은 행복하고 평온한 세상이니까 넘어갑니다.

 

엄마가 아파요.

머리가 뜨거워서 웃지도 않아요.

 

 

아이는 약값으로 약사에게 소중한 파란 구슬을 내밉니다.

 

 

이거 너무 귀한 거라서 받을 수가 없는 걸.

 

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어른들의 마음도 물들여 곱게 합니다.

 

 

 

그런데 신이 나서 엄마 약을 들고 오는 아이가 그만 넘어졌어요.

유리병 약이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쨍그랑.

 

 

 

읽어주는 제 가슴도 미어집니다. 읽어주는 목소리 마저 울먹울먹 해집니다.

밤톨군이 왜 그러지? 하면서 이상하게 쳐다보네요.

 

깨진 유리병처럼 아이의 마음이 다치지 않았을까 싶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엄마를 위하여 뿌듯한 일을 해내려 했는데~ 얼마나 실망했을까요.

밤톨군이 이런 것처럼 엄마는 너무나도 안타깝고~

그리고 고맙고 사랑스러워서 절로 코 끝이 찡해집니다.

 

 

 

작가에 대해서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본명은 윤문영 이시네요.

1941년 만주에서 출생하여 홍익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동양방송, KBS, 경향신문사를 거쳐 제일기획에서 CF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맥스웰하우스 커피', '오란씨', '고래밥' 등과 같은 명작을 만들어 냈다.

직접 제작, 연출한 독립영화 '산이 높아 못 떠나요'로 제1회 MBC영상문화제 대상을 수상하였고,

'2006 더디렉터스'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새소년〉지에 『서부 스토리』를 그리면서 출판 미술을 시작하였다.

동아일보, 세계일보 등 일간지의 연재 소설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근·현대시인 100인의 드로잉이‘한국 현대시 박물관’에 전시되었으며,

「월간 일러스트」에 '그림 속 책읽기'를 연재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등이 있고,

『나는 지금 네가 보고 싶어』 『무던이』 『압록강은 흐른다』

『떠돌이개 깽깽이』 『아큐정전』 『외톨이』 『서편제』 『슬퍼하는 나무』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마치 밤톨군이 엄마를 위하여 뭔가를 해준 것처럼 뭉클한 책이었습니다.

실제로 앞으로 이런 예쁜 행동을 해줄 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책을 읽어주며 " 엄마가 아프면 어떻할거예요?" 라며 은근한 강요를 해보았더니

아주 신속명확, 쿨하게 대답합니다.

" 아빠 불러서 병원 가면 돼지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4.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