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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의 또다른 얼굴? 경제생태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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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經濟)는 생물(生物)이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만큼 경제 예측이 복잡다단하고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 빗대어 설명하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경제가 복잡다단하다 보니 경제 상황에 대한 해석 및 처방도 가지각색이다. 한쪽에서는 경제 시스템(시장)은 완전무결한 존재 - 고전 경제학파에서는 전지전능한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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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經濟)는 생물(生物)이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그만큼 경제 예측이 복잡다단하고 변화무쌍하다는 것을 살아 움직이는 “생물”에 빗대어 설명하는 말일 것이다. 이렇게 경제가 복잡다단하다 보니 경제 상황에 대한 해석 및 처방도 가지각색이다. 한쪽에서는 경제 시스템(시장)은 완전무결한 존재 - 고전 경제학파에서는 전지전능한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여서 가만히 놔두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니 경기 부양이나 경기 통제를 위한 인위적 개입은 사태만 더 키울 것이라고 주장하고, 한쪽에서는 인간이 만든 이상 경제시스템(시장)은 불완전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경제시스템, 즉 시장에 대한 논쟁은 경제학 태동과 함께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는 케케묵은 논쟁이라 할 수 있는데, 정책 입안자가 어떤 입장을 견지하느냐에 따라 경제 정책 기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종종 볼 수 가 있다. 그런데 최근 읽은 미국 경제학자인 크레이그 토머스의 <경제생태계 보호(원제 The Econosphere/지훈/2010년 11월)>은 아예 경제를 생물 그 이상의 개념, 즉 자연 생태계와 같은 개념의 “경제생태계”으로 정의하고, 우리가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듯이 경제도 인위적 개입을 최소화하여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어야 한다는, 경제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우리에게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책 서두에 많은 사람들이 생물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보호하려고 노력하듯이 경제도 일종의 살아있는 생태계와 마찬가지여서 경제생태계를 잘 이해하면 경제생태계가 손상되지 않도록 잘 보호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경제생태계의 기능과 법칙을 이해하면 최고 가치를 생산해낼 일에 집중할 수 있으며, 훌륭하게 결정하도록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그리고 구속 없이 자유롭게 기능할 때 우리 요구에 가장 잘 부응하는 사회 환경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 즉 자연 보호하는 것처럼 경제에 인위적인 간섭을 하지 말고 잘 보호하면 최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작가는 “경제생태계의 법칙”으로 먼저 종종 양육비와 교육비 때문에 아이 낳기를 두려워하는 젊은 부부에게 어른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인 “누구나 제 먹을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말을 예로 들며 고의로 방해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새로운 구성원은 모두 세상에 부를 추가한다는 “성장의 법칙”을 설명한다. 그리고 차례대로 경제 생태계에서는 문제가 무엇이든 더 나은 정보가 높은 해결책의 일환이며(->정보의 법칙), 경제생태계의 생기를 주는 힘은 바로 인간이며(->지속가능성의 법칙), 종종 제로섬(ZERO SUM)게임으로 알려진 경제 생태계에는 한쪽에는 빼앗아 다른 쪽에 주는 법은 결코 없다(->풍요로움의 법칙)고 설명한다.

 

  서두까지는 기존 경제 시각에서 벗어나 “경제생태계”라는 새로운 경제 해석에 다소 흥미를 느꼈는데 본격적인 각론에 들어서부터는 왠지 작가의 사상이 기존에 많이 접해본 그 “무엇”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다. 과연 내가 의심하는 그 “무엇”이 무엇인지 작가의 이야기를 좀 더 들어보자.

 

작가는 종종 산업장려책으로 사용되는 정책인 “관세장벽”과 “생산 보조금”정책을 사실상 해당 생산자에게는 보조금이고 소비자에게는 세금이라고 잘라 말한다 - 물론 생산보조금의 재원(財源)이 국민 세금에서 충당되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연한 말이다 -. 다른 국가와 교역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데 보조금을 지급하는 나라나 상당히 열악한 노동환경이나 느슨한 환경 규정을 묵인하는 나라는 사실상 다른 나라의 소비 장려를 기꺼이 돕는 셈으로 자신들이 창출한 가치를 스스로에게서 빼앗고 있으며 유용성을 제대로 산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어려운 경제 상황이 지속되며, 반면에 그런 수출국들이 제정신을 차리지 않는 한 적어도 수입국 소비자에게는 이익이라고 설명하는 것이다. 작가가 주장하는 경제생태계는 “무역”, 즉 “교환”을 아주 좋아해서 결국 직업과 산업이 자유롭게 이동하도록 허용되면 경제생태계는 생산성이 가장 높아지고 최대한 원활하게 운영되는데, 반면에 자연스러운 이동을 막으려고 하면 압력이 쌓이며 그 압력이 아주 강해지면 구소련에서 경제 붕괴에 이어 정치 붕괴가 일어난 것처럼 성급하고 폭력적인 이동이 발생한다고 경고한다.

 

작가는 또한 경제에 있어서 “불평등”은 사실상 좋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불평등은 경제라는 탱크의 연료이며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성공하는 능력은 자유 시장 경제의 기본 엔진이자 경제에서 생산이 이루어지게 해주는 추진력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 입각해서 “부(富)의 상속”에 대해서 작가는 상속된 부는 이전 세대의 저장된 노동일 뿐이고, 누군가가 가치를 아주 많이 생산해서 미래 세대에게 안락함을 더해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일이며, 부의 창조자는 자신의 저장된 노동을 물려줄 권리가 있으며, 후대에 장려책을 제공해줘야겠다는 생각은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생산성을 높이 유지하며 일하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그리고는 부자를 질투하지 말고 존경하라고 당부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가 진정한 권한이라 할 수 있는 “재산권 보호”를 제쳐두고 노동조합에 유리하게 법률을 제정하거나 부를 한 집단에서 다른 집단으로 이전하는 등 “재산 재분배”에 더 주안점을 둔다면 결과적으로 사기 기미가 느껴지고 당연히 일부 사람의 격분을 살 일이며, 더구나 그런 정책은 경제생태계의 속성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의도하지 않았던 각종 결과를 유발한다고 주장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서는 경제생태계의 법칙에 따르지 않는 외부 세력이 경제 생태계로 들어온 셈이며, 이 결과로 파문이 일어난다고 주장하는 작가는 경제생태계의 장려책을 멋대로 조작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경제생태계 운영을 비효율적으로 만들어 1인당 생산량, 원자재 대비 생산량, 시간 단위 대비 생산량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와 최종적으로 모두에게 손해만 가져올 뿐이며, 이렇게 보면 생산자의 삶을 편하게 하고 변화나 압박의 영향을 덜 받게 하려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셈이라고 폄하한다. 또한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의 두 가지 방향 중 하나인 통화정책은 대체로 경제 전반을 침해하는 반면, 또 다른 정책인 재정정책 - 작가는 세계적으로 좌경 성향이 있는 정당이 재정정책을 선호하는 케인스 학설을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고까지 주장한다 - 은 일부를 집중적으로 침해하는 문제가 있으며, 작가는 저소득층 등에게 우편으로 수표를 보내는 것과 같은 부가가치가 전혀 없는 경기 부양책에 왜 정치계가 전적으로 동의하게 된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작가는 시장가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정부가 가격을 인위적으로 정하고 변경하고 차단하려는 모든 활동은 우리가 번창하는 데 방해가 될 뿐이라고 주장한다, 시장 가격은 어떤 척도도 알려줄 수 없는 점을 깨닫게 해주고, 세상에 필요한 제품과 가장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일자리를 알려주므로 세상에 시장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며, 시장 가격이 없으면 우리는 방향을 잃기 때문에 시장가격을 “사랑”하라고 타이른다.

 

작가의 장황한 이야기를 늘어놓고 나니 그 “무엇”의 정체가 명확해진다. 바로 장하준 교수가 <나쁜 사마리아인>,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의 저서를 통해서 그렇게 줄기차게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로 “신자유주의(新自由主義, Neoliberalism)” 사상과 단어 선택과 문맥이 다를 뿐 그 내용은 완전 판박이가 아닌가? 경제가 자연생태계와 같은 유기적인 생물이기 때문에 경제라는 생물이 좀 더 무한한 자유를 누리게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 주로 감세(減稅)나 규제 철폐 등과 같은 방법 - 에 매진해야 하며, 정부는 경제 생태계에서는 외적 존재일 수 밖에 없으니 유치(幼稚)산업 보호나 통화정책, 재정정책 구분할 것도 없이 모든 경기 부양책과 같은 인위적 개입을 해서는 절대 안 되고, 경제적 불평등은 동기 유발이 될 수 있는 사실상 좋은 것 - 최근 무상급식 반대론자들 논지와 완전 똑같다 - 이며, 부의 재분배, 상속 제한 등과 같은 정책은 경제생태계를 파괴하는 악덕(惡德) 정책으로 몰아붙이고, 상품과 산업의 자유로운 이동만이 경제 생태계를 유지 보존하는 데 중요하다는 등 주장하는 내용들이 하나같이 그대로 일치한다. 물론 작가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경제 해석이라고 강변할 수 있겠지만 여러 주장들을 종합해 보면 그 사상적 기조는 “신자유주의적” 사고에 기인한 것이라는 의혹을 결코 떨쳐 버릴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장하준 교수의 주장대로 “신자유주의”는 정말 나쁜 것일까? 아직도 신자유주의 신봉자들과 장하준 교수와 같은 반대론자들의 논쟁이 끝나지 않고 있으니 딱히 여기서 내가 두 진영의 쟁점을 다시 중언부언(重言復言)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장하준 교수의 신자유주의 경제 비판에 동의하고 있기 때문에 신자유주의 경향을 그대로 들어내고 있는 이 책의 주장은 쉽게 수긍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과연 이 책은 신자유주의에 반대하는 “나” 같은 사람들 - 물론 이 책의 이론에 동의하는 분들에게는 금과옥조와 같은 책이겠지만 - 에게는 읽을 가치가 없는 그런 책일까? 작가는 책 마지막 장에서 “부와 행운을 극대화하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자신의 시간과 재능으로 모든 사람이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자신의 유용성을 극대화하고, 경제생태계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호하라고 당부한다. 이렇게 하면 자신을 구제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타고난 잠재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가난하게 살게 만드는 인공적인 장애물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한다는 말이다. 경제 생태계를 보호하라는 말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동의하긴 어렵지만 경제 주체로서의 “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최대한 극대화하라는 충고만큼은 한번쯤 새겨들어볼 만 하다고 생각된다. 나와 다른 생각이라고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보는 차원에서는 한번쯤 읽어볼 만 한 책이라 평가하고 싶다. 

a*****7 2011.01.11.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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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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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즉, 우리는 자연을 벗어나서 살수 없다는 것이다. 생태계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이고, 그 곳을 우리의 자손에게 다시 물려줘야 한다. 이번에 나온 경제생태계보호는 경제를 우리의 환경, 즉 생태계라고 가정하고 그에 맞게끔 맞춰서 우리에게 쉽게 경제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우리들은 매일 경제활동을 한다. 즉,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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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자연에서 태어나서 자연으로 돌아간다. 즉, 우리는 자연을 벗어나서 살수 없다는 것이다. 생태계는 우리가 지켜야 할 곳이고, 그 곳을 우리의 자손에게 다시 물려줘야 한다. 
이번에 나온 경제생태계보호는 경제를 우리의 환경, 즉 생태계라고 가정하고 그에 맞게끔 맞춰서 우리에게 쉽게 경제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우리들은 매일 경제활동을 한다. 즉,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을 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경제활동이 시작된다. 우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비용을 지불하면 돈은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그 곳이 경제흐름속에서 돌고 도는 것이다. 우리의 신체와 비교하면 혈액과 같은 존재인것이다. 우리는 매일 매일 경제활동을 하고 그 경제활동을 통해 가계의 경제를 유지하고, 한나라의 경제를 떠 받들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경제라는 말을 들으면 어렵다는 생각을 먼저한다. 그러나 단지 경제라는 용어가 어려울뿐이지, 실제 우리가 행하는 행동속에서는 경제활동이 포함되어있는데 말이다. 이 책은 어려운 경제용어와 경제에 대한 부분을 일상생활속의 이야기나 다른 일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자본은 항상 유한하다. 즉, 부는 항상 유한하게 존재하지만, 부를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계속 증가한다. 그리고, 부를 가지기 위해 우리는 항상 경쟁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제로섬게임이라고 한다. 즉 한쪽으로 부가 쏠리든지 아니면 다른 한쪽은 부를 전혀 소유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것을 불공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존재하지만, 이 기관 역시 공정하지 못할때가 많아서 우리 서민들은 실망하는지 모르겠다. 
이 책은 다른 경제서적과 달리 경제에 대해서 두려워하거나 경제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여질것 같다. 어려운 경제용어가 많이 있지도 않고, 경제에 대해서 쉬운 단어와 설명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게끔 해놓아서 좋은거 같다. 
경제?? 어렵지 않다. 우리들 누구나 경제활동을 하고 경제활동을 통해서 부를 획득하고 그 부를 늘려가는 것을 보면 경제활동 역시 어려운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쉽게 알아보는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k***5 2010.12.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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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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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도, 냄새가 나는 것도, 귀로 들리지도 않는 경제라는 존재를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다루는 책이 나오다니. 신선하다 못해 충격적이었다. 이 작가의 이력이 궁금해서 내용을 읽기도 전에 찾아보게 되었다. 경제라는 것!~ 정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항상 유념하며 체크하면서 생활하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것. 항상 경제관련 책이 나왔다고 하면 한번쯤은 책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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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지도, 냄새가 나는 것도, 귀로 들리지도 않는 경제라는 존재를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다루는 책이 나오다니. 신선하다 못해 충격적이었다. 이 작가의 이력이 궁금해서 내용을 읽기도 전에 찾아보게 되었다.

경제라는 것!~ 정말 관심을 갖고 있고, 또 항상 유념하며 체크하면서 생활하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것.

항상 경제관련 책이 나왔다고 하면 한번쯤은 책 소개글을 읽으며 과연 어떤 내용을 우리에게 전달하고자 할까, 정말 그 안에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그래서 꼭 따라하기 십상인 교훈이 들어있을까를 체크하게 된다.

생태계 자체를 보존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생태계에 암묵적으로 존재하고 있으며, 얽히고설킨 관계를 흐트러뜨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개발도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면 경제개념에도 이와같은 원리가 적용가능해야 한다.

우리는 생활하면서 경제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또 불리하게 작용된다 싶을 경우에는 어떤 누군가가, 아니면 어떤 기관이, 그도 아니면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며 중간에 개입하여 그 상황을 통제하고 바로잡아 나은 방향으로 개선시켜주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이 책의 저자는 아주 기본적인 원리가 지켜지지 않는다면(생태계의 법칙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기본적원리) 어설프게 끼어들어 개입하는 것이 득보다는 실이 될 뿐이라고 주장한다.

일리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경제원리를 자연환경과 흡사한 생태계 구조로 정의내렸고, 그 경제생태계를 유지하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고 보호하려는 각계각층의 노력만큼이나 경제생태계의 보존유지도 중요하다고 일러준다.

모든 환경에서든 적용되는 룰은 아주 간단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 같다. 다시한번 기본만 지켜도 정말 살기좋은 세상이 될것이라고 했던 그 누군가의 말이 떠올랐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례와 함께 경제생태계를 보호해야만 하는 당위성이 주장되고 있으며,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투자하여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더불어 이익을 볼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제안하고 있으며, 또한 많이 훼손되고 오염되어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정도의 환경심각성을 깨달은 후에야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호하려고 하는 작금의 실태를 반성하면서, 경제생태계에 있어서만큼은 늦지 않게 차근차근 보호책을 잘 마련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며 개발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모든 생태계에 있어서 강력한 구제정책보다는 서로서로 중요성을 인정하고, 서로 잘 교류하고 잘 계발시켜 잘 사용할수 있도록 때늦지 않은 장려책을 제공하고 그 장려책을 토대로 무럭무럭 자라는 경제가 되어야 한다고 본다.

s*****y 2010.12.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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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경제생태계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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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호 책인줄 알고샀는데 경제생태계 보호책이다.느낌이 좋다.상속된 부는 이전세대에 저장된 노동일뿐이다.인간이 탄생되는 순간 경제는 시작된다.보통 책은 내용이야 어떻든 우선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쓰는게. 우선인데 잘썼다.진화의 개념으로 쓴 경제생태이야기 잘봤다.♡☆○여름철에 자미원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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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보호 책인줄 알고샀는데 경제생태계 보호책이다.

느낌이 좋다.

상속된 부는 이전세대에 저장된 노동일뿐이다.

인간이 탄생되는 순간 경제는 시작된다.

보통 책은 내용이야 어떻든 우선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쓰는게. 우선인데 잘썼다.

진화의 개념으로 쓴 경제생태이야기 잘봤다.♡☆○

여름철에 자미원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25.07.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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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 보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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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서적이라 책을 읽기가 조금 겁이 났었다. 하지만 굉장히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다.이 책의 저자 크레이그 토머스는 15년이상 민간부문의 경제학자로 일하고있는 사람이다. 씨티그룹, 이코노미닷컴등 여러 기업체의 수석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경제학자가 경제에 관해 문외한인 나에게 어떻게 설명해줄까.책을 펴면서 불안하기도 했고 조금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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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서적이라 책을 읽기가 조금 겁이 났었다. 하지만 굉장히 쉽고 재미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 크레이그 토머스는 15년이상 민간부문의 경제학자로 일하고있는 사람이다.
씨티그룹, 이코노미닷컴등 여러 기업체의 수석 경제학자이기도 하다.

이렇게 화려한 경력을 가진 경제학자가 경제에 관해 문외한인 나에게 어떻게 설명해줄까.
책을 펴면서 불안하기도 했고 조금은 기대가 되기도 했었다.

 

 


경제를 학교에서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었다.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에서 배우기 어려운 경제.
사회탐구영역으로 선택하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경제에 대하여 배울수 있는 기회가 없다.


또한 대학의 과를 경제관련으로 진학하지 않으면 경제를 배울 기회는 다시는 없는 것이다.

경제를 배울 기회가 적다는 이유로, 우리는 경제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경제라는것은 우리가 물건을 사고파는 행위, 또는 일을하고 급여를받는 행위등 생활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경제를 더욱 알고 이해할수 있을까 하는 노력이 우리 사회인들에게는 부족하다.

 


 

이 책은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주었다. 우선 이 책에는 어려운 그래프나 도표같은 것들은 일체 나오지 않는다.
저자는 우리에게 그런식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대신 경제에 문외한이고 소외되어온 소시민들을 위해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자잘한 경제활동중, 아리송하고 궁금했던 점을 시원하게 긁어준다.

 

이 책은 우리에게 경제를 소비지상주의나 탐욕의 산물로 보면은 안된다고 이야기한다.
경제를 탐욕적이고 소비지상주의적 이라고 정의한 우리들은 어쩌면 경제에 대한 소외감에 젖어있던것이 아닐까.
우리가 행복을 위해 하는 행위, 그리고 인간의 삶 속에서 항상 빠지지 않고 일어나는 것들이 모두 경제활동이다.
그런데 여태까지 더 알려고 하지 않았던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저자는 경제를 살아서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하나의 큰 생태계라고 표현한다.
경제라는 이름의 생태계는 곧 인간이 살아가는 환경의 하나인 것이다.
그 환경속에서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만큼의 재화로 끊임없이 생산해내고, 소비한다.
그리고 경제라는 생태계는 노력하는 자에게는 대가를, 실패하는 자에게는 엄격한 벌을 내린다.
바로 그것이 '돈' 의 형태로 나타나는 성공과 실패인 것이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경제를 환경의 하나로 받아들이고,
우리가 언제나 경제와 떨어질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마음자세라고 말한다.

 
 

작가의 날카로운 시선과 같이 곁들여지는 흥미로운 경제이야기.
특히 '서민' 을 위한, 서민 경제 생존법이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
여태까지 경제가 남얘기 같았던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일듯 하다.

c********7 2010.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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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중심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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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단어!!  정말 가까이 있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단어이다.   살아가는데 뗄래야 뗄수 없이 늘 붙어다니는데 무언지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참으로 힘겹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라는 단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편안하게 느껴지는건 왤까?     항상 가진자를 부러워하면서 그자들이 뭔가를 잘못해서 우리 같은 서민이 힘겹게 살아가는 것만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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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라는 단어!! 

정말 가까이 있지만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단어이다.

 

살아가는데 뗄래야 뗄수 없이 늘 붙어다니는데 무언지 모르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참으로 힘겹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경제라는 단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편안하게 느껴지는건 왤까?

 

 

항상 가진자를 부러워하면서 그자들이 뭔가를 잘못해서 우리 같은 서민이 힘겹게 살아가는 것만 같았던 생각들을 놓아버려서 그럴까?

 

아니면 풀평등은 당연한 것이고 가진자와 더불어 나 또한 나만의 유용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일까?

 

아무튼 이 책을 읽음으로해서 난 나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생태계를 이루는 사람!!

 

나 또한 사람...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나름의 흐름이 있는 경제 생태계를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야 한다구...

 

정말 거창하게 정부가 개입하는 정책같은 것에 대한 내용은 잘... 모르겠으나...

 

사람마다 행복을 느끼는 요소는 다들 다를 것이다..

 

그러니...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것처럼

 

최대한 행복해지자!!!

 

&

 

끊임없이 배우자!!!

 

그래서

나를 중심으로 흐르는 경제에서 스스로의 행복을 찾아서 나에게 맞게 적용하자!!!

 

 

l*****e 2010.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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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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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정글이 되어서는 안 되고, 약자나 성장 유력 주자나 자신만의 고유한 몫을 추구하며 전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근래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또 이제는 정치적 입장을 불문하고 이런 조화로운 생존의 도모 옹호가 대세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무분별하게 성장 일변도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거나,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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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가 모든 것을 독식하는 정글이 되어서는 안 되고, 약자나 성장 유력 주자나 자신만의 고유한 몫을 추구하며 전체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근래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또 이제는 정치적 입장을 불문하고 이런 조화로운 생존의 도모 옹호가 대세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무분별하게 성장 일변도의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거나, 재벌 독과점의 풍조를 예찬하는 풍조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는 뜻입니다. 허나 어떻게 해야 "생태계의 조화로운 조성"이 가능한지, 그 방법론에 대해서는 여전히 입장들이 엇갈리며, 무난한 중론이 모아지기도 어려운 상황이죠.

저자들은 그렇게 말합니다. "... 본디 한국처럼 정부 주도의 강력한 드라이브로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나라에서는, 정책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각 단계의 사이클도 짧아서 기존 생태계에 주는 충격도 크다....." 그러나 개발과 성장이라는 과실의 수확이 이 모든 부작용과 충격을 어느 정도는 흡수해 준다며 그간의 고도 성장이 이뤄 온 긍정적 효과에 의지할 수 있었던 게 과거상이라고 정리합니다. 현재는 이런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 노동 생산성과 자본의 한계 효율이 급속도로 낮아지는 지금" 잠재적인 성장률이란 거의 바닥까지 떨어졌으며, 이런 충격파는 생태계에 대해 거의 병리적인 상처를 남기고 선순환을 더 이상 기대하기 힘들게 만든다고 저자들은 단언합니다. (p18)

저자들은 어느 나라의 경제이건, 경제 생태계 단독으로 조화로운 생리와 성장, 유지가 기대될 수는 없고, 정치 생태계, 사회 생태계가 두루 그 곁에서 건강한 호흡과 대사를 이뤄야 경제 역시 건강한 작용 유지를 보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허나 한국 사회는 이마저도 낙관하기 힘들며, "과잉 정치, 이념화, 담합 구조의 덫에 빠져" 헤어날 수 없는 악순환의 무한 루프를 그저 뱅뱅 돌 뿐이고, 대통령 5년 단임제의 나쁜 생리에만 적응한 관료제의 병폐까지 더해져 국가의 장기 과제를 소신껏 추진할 수 없는 풍토까지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 나라의 거시경제가 건전하고 참여 성원 모두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운용되려면 신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가능해야 합니다. 허나 기업은 더 이상 R&D를 놓고 역량을 쏟아 붓는 모험, 결단을 선호하지 않으며, 지난시절 고 이병철 회장 등이 보엿던 미래에의 통찰과 소통은 이제 재벌 총수들에게서 좀처럼 찾기 힘든 미덕이 되고 말았습니다. 중국의 추격도 무섭게 이뤄지는데, 이미 중국은 우리를 추격해 온다기보다 첨단 산업 분야에서조차 몇 발짝 앞서가는 세계의 거인, 선두주자로 위상을 바꾼 지 오래입니다. 한국은 재래식 공산품 시장에서도 중국산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고, 신산업 동력 역시 그들에 선수를 놓쳐 장래의 도약 발판 마련도 기대하기 힘든 판입니다.

노동 시장 역시 경직성이 개탄스러운 실정입니다. 왜 노동 생산성에 비해 임금이 과도하게 높은지는, 저자들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을 짚습니다. 하나는 생활에 필요한 필수 기본 지줄 비용의 비중이 꽤 높기 때문이며, 다른 하나는 사회적 안전망의 질적 양적 기능이 미비하기에 임금에서라도 넉넉한 대비책을 마련해 두려는 노동자층의 욕구가 교섭 과정에서 전투적 대립상을 소모적으로 도출한다는 분석입니다. 타당한 해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렇게 장래를 기약할 수 없는 불안이 사회 전체를 좀먹다 보니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저출산 국가가 되었는데,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과도한 출산을 억제하기 위해 3자녀 이상 가구에 대해 과태료까지 부과하던 규제를 떠올려 보면 실로 상전벽해의 감회가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계 부채는 물론 우리뿐 아니라 미국도 심각하고, 어느 나라건 생애 소득 전체 전망을 고려치 않고 무분별하게 대출을 받아 일단 쓰고 보는 풍조는 경제 전체를 심각히 위협하는 불안 요인이 됩니다. 허나 한국은 전반적인 개인 소득 증대 가망이 희박해진 국면에서, 여전히 구조적 요인으로 가계 소비가 줄지 않고, 이른바 "하우스 푸어"라는 신조어 생산, 유행 풍조를 봐도 짐작할 수 있듯 빚 내어 어렵사리 장만한 집이 언제 시한 폭탄으로 변해 중산층과 서민의 살림을 벼랑으로 몰지도 매우 불투명한 국면입니다.

1990년대부터 한국 정부는 "이제 내수도 넉넉히 키워야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실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며 정책의 기본 방향 전환을 암시했습니다. 또 중국 경제가 무한한 잠재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동인은 바로 든든한 인구 집단 덕에 활기가 줄지 않는 안정적 내수 시장의 확보로 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환경적 여건에도 크게 기대는 면이 있죠. 그러나 한국처럼 국토가 좁고 자원이 빈약한 나라에서는, 기본적으로 더 인구가 많고 더 부존 팩터가 넉넉히 포진한 다른 국민경제에 수출을 늘려 부가가치를 해외에서 창출, 유입해야 지속적이고 질적 우위에 선 건전한 경제 사이클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저자들은 말합니다. "일본도 과거에 비교적 큰 인구 볼륨을 기반으로 내수에 기댄 구조 걔혁을 꾀했다." 그 결과는? 지금 우리가 보듯 "잃어버린 20년"의 거대한 침체와 상흔에서 헤어날 줄을 모릅니다. 우리도 똑 같은 전철을 밟을 수는 없습니다.

자연 생태계에도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의 3각 구조가 존재하듯, 경제 생태계 역시 생산과 소비 못지 않게 "분해"의 기능을 원활히 이뤄 상품과 서비스의 유통, 순환이 경화, 교착 상태를 피할 수 있게 어떤 장치적 담보가 이뤄져야 합니다. 저자들은 이를 두고 금융 기관의 원활한 작동이 이를 적절히 대행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헌데 한국 경제에서 가장 경쟁력이 취약한 섹터 중 하나가 금융 영역이다 보니, 이런 기능마저 아직까지는 소기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습니다. 은행으로부터 대출한 원금은커녕 이자도 제대로 변제 못 하는 한계 기업은 그 수효가 줄지 않을 뿐 아니라, 금융기관 역시 이를 필터하고 유효한 모니터링, 심사를 벌일 역량이 대단히 미비합니다.

금융 기관 본연의 소명은, 투자자로부터 여유 자금을 끌어들여, 그들에게 소정의 과실과 성과를 약속하고, 이를 현장에서 간절히 자금 수혈을 갈구하는 유망 기업들에게 적기 적시에 수혈하는 중개자의 역할입니다. 과거에는 대출을 정계의 압력으로 특정 대기업에 몰아다주는 악성 풍조가 뿌리뽑히지 않았으며, 현재는 이런 폐습이 줄어들었다고는 하나 대신 대기업들이 사내에 쌓아둔 유보금을 도통 시중에 풀지를 않아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누리지 못하는 악순환의 한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금융 기관 역시 착실히 성장할 기업과 그렇지 않고 흉내만 내다가 도태될 부실 단위를 잘 준별하지 못하여, 악성 돌연변이(좀비 기업)의 생태계 출현을 방조하다시피 합니다. 여기에 금융기관의 성장과 쇄신을 더욱 위협하는 미래 인자는 바로 "핀테크 산업"의 도전인데, 구태의연한 영업방식과 과거 패턴에만 의존한 전략 기획으로 이 거센 미래의 변동 요인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어떻게 해야 한국의 경제가 다시 과거의 활력을 찾고, 서민과 중산층, 대기업 모두가 공존 공생하는 양질의 속성을 재 장착하겠습니까? 저자들은 이 책에서 많은 대안을 내놓습니다만, 그 중 하나가 수천 수만 명을 먹여살릴 수 있는 인재의 육성과 지원책입니다. 과거에도 정부와 기업은 성실한 인적 자원, 특급 엔지니어 후보군을 우대하고 그 감별에 정성을 쏟아 왔습니다. 대개 과거에는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 시행하는 기업 전략을 카피하거나, 심지어는 책략을 통해 기술을 훔치는 방식으로 "추격형 성장"을 꾀했습니다. 이런 방식을 현재는 중국이 답습하는 셈인데, 중국의 재래식 산업 구조가 지닌 확고한 경쟁력과 국가 주도의 영리한 전술 구사를 우리가 대응, 감당해 내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그런 방식이 미래에 더 이상 먹혀들지도 않는다는 데에 나라 안팎에서 거의 합의가 이뤄진 편입니다. 언제까지 과거의 향수에 얽매어 소중한 미래의 비전을 도외시하겠습니까?

미국이 제조업 경쟁력을 잃고서도 아직 세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건 "일찍이 세상에 없던 아이템과 서비스"를 무수히 만들어내는 그들의 창의성에 비결이 있습니다. 우리 역시, 그간 축적된 활발한 정치적 에너지를 산업과 핟문으로 방향 전환하여, 혁신과 창의로서 세계의 도전에 맞서야 합니다. 그것이 오염과 방해 없이 맑은 산소를 마시며 건전한 재생산을 무한 담보, 가동할 수 있는 생태계 유지의 근본 방책입니다.


v*****7 2018.1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경제생태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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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최근 유행하는 어느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가 히트를 쳤다. 이 물음은 비단 그 드라마의 장면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회사를 그만 둘까, 다닐까’ 부터 ‘오늘 점심에 뭐 먹지?’ 까지 끊임없이 사람은 최선을 선택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투한다. 이것이 경제생태계 (The econosphere)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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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최근 유행하는 어느 드라마에서 나왔던 대사가 히트를 쳤다. 이 물음은 비단 그 드라마의 장면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생각해보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회사를 그만 둘까, 다닐까부터 오늘 점심에 뭐 먹지?’ 까지 끊임없이 사람은 최선을 선택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투한다. 이것이 경제생태계 (The econosphere)의 기본 개념이다.

일단 책을 손에 들어보니 여느 경제학 도서와 다르게 책이 얇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보통 소설책만한 두께이지만 이제껏 보아왔던 경제학에 대하여 (쉽든 어렵든 몇 명의 저자가 붙었든) 쓴 책이라면 하드커버에 오백 페이지는 훌쩍 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니까. 그래서 대개 재미가 있든 쉽게 설명해놓았든 어떤 휘황찬란한 미사여구를 늘어놓든, 여간 해서는 책을 손에 들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혹은 출판사는 그 사실을 간파하고 있었음이 틀림 없다. 몇 페이지 넘기면 목차가 나온다. 몇 장 넘기면 보이는 목차도 범상치 않다. 소제목이 너무 많다. 실제로 책 내용도 한 두 페이지 간격으로 소제목이 바뀌곤 했었다. 그 소제목은 챕터(chapter)라기 보다 단락에 가까워, 한 장을 이해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된다.
 
경제학이 얼마나 넓은 학문인데, 저 작은 책을 분할한 것 만으로 설명이 가능한가? 내용이 빈약하지 않은가? 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간단하다. 저자가 다른 어떤 설명에도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주장을 편, 논문과 같은 글이기 때문이다. 시장중심적 패러다임은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중상주의 패러다임은 부(
)가 국가의 안보와 번영의 기준이 된다는 내용으로, 국가가 시장경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특징이 있다. 구조주의 패러다임은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대응에 대해 고찰하는 마르크시즘과 자본주의, 레닌의 제국주의와 같은 이론들의 집합이다. 마지막이 자유주의로 경제에 관한 책을 읽어봤다면 적어도 한 번은 이름을 듣게 되었을 아담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가 모태가 된다. 간단히 말하자면 국가가 시장에 관여하지 않아도 알아서 잘 돌아간다는 내용인데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것이 바로 이 자유주의 패러다임이다.
 
책은 가장 첫 챕터, ‘누구나 제 먹을 것을 가지고 태어난다에 전체적인 분위기와 소개할 내용을 간략하게 적어놓았다. 저자의 주장은 경제가 생물계처럼 자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정한 규칙을 경제생태계라 부른다는 것을 시작으로 경제생태계에서 어떤 일을 하나, 그래서 만인의 고민인 어떻게 하면 부를 축적할 수 있는가와 올바른 선택은 어떻게 하는가 등이다
.
 
저자는 효과적인 전달을 위해 자유주의 패러다임을 강조하여, 일체의 타 패러다임의 언급은 없다. 단지 중상주의에 대한 지극한 혐오감의 표현이 놀라울 뿐이다. 중상주의는 제로-썸 게임 이론마저 소제목에서 가차없이 반박 당한다. 허나 이것은 중상주의가 자유주의와 거의 정 반대의 성격을 지닌 탓이라 할 수 있다. 국가가 시장에 반드시 개입되어야 한다는 입장은 자유주의 입장과 정 반대이기 때문에, 자유주의에 대한 반박을 반론하기 위해서 필요한 부분이다. 이 이론에 구조주의까지 더해졌다면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었겠지만, 필요최소한의 정보로 인하여 작가가 말하고 싶은 바를 쉽고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이 책에 관해 서두에서도 이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밝힌 까닭으로 이야기를 반복할 필요를 못 느끼지만, 작가가 강조한 부분이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쓸 수 밖에 없다. 이 모든, 자유주의의 기본은 인간이 끊임없이 유용성의 극대화 원리를 추구하기 때문이다. 유용성의 극대화 원리란, 다시 말하자면 가장 큰 행복을 얻고 싶은 인간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욕망이다.

 작가가 자유주의를 외칠 수 있는 이유는, 현대 사회가 중상주의와 자유주의, 그리고 구조주의가 적당히 섞여있음에 기초하기 때문이다. 중상주의자나 구조주의자, 혹은 그 패러다임을 수긍하는 학자들은 자유주의 만이 있는 세상에 대한 불안감을 감추지 않는다. 다시 말해 어떻게 수 많은 국가간의 갈등을 배제하고, 국가와 시장간의 균형을 이룰지, 그리하여 자유로운 시장과 무역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지극히 당연한 염려이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손’, , 행복을 추구하는 개개인에 의해 가능해 지리라고 독자에게 항변하고 있다.

 

 *추천 합니다 : 경제에 공부하거나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는 독자
   
이유 - 여느 책에 비해 위트가 넘치고 책이 가볍고 짤막하기 때문에 쉽게 넘어가므로 경제학서가 처음인 독자에게도 좋고, 약간 공부하신 분은 자신이 아는 지식을 자세하게 읽고 비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
추천하지 않습니다 : 이미 경제학서에 통달하셨거나 전공하고 계신 독자

   
이유 책이 쉬운 편입니다. 새로운 이론이라기보다 신자유주의 이론이라, 제목에서 느껴지는 그대로의 주장입니다.
  *
시간 있으면 읽어보세요 : 여유롭게 책을 읽으실 수 있는 독자, 사회과학서에 관심 있는 독자, 논리적 구성을 좋아하는 독자

   
이유 소설책처럼 쉽게 읽히고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심심풀이로 소설을 읽듯 읽을 수 있습니다.

s*******y 2011.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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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태계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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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면 생태계지 경제생태계는 또 뭔가요?최근에 생긴 신조어라도 되는 건가요?사실 생태계는 지금 너무 훼손이 심해서 보호를 해야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최근에 방송에서 수많은 눈물을 봤잖아요. 지구가 흘리는..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등 말이죠.사실 생태계라는 것이 어느정도의 자정능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치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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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면 생태계지 경제생태계는 또 뭔가요?
최근에 생긴 신조어라도 되는 건가요?
사실 생태계는 지금 너무 훼손이 심해서 보호를 해야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최근에 방송에서 수많은 눈물을 봤잖아요. 지구가 흘리는..
아마존의 눈물, 북극의 눈물, 아프리카의 눈물 등 말이죠.
사실 생태계라는 것이 어느정도의 자정능력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치유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그 한계를 넘어서게 되면 더 이상 스스로 치유할 수도 회복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게 되잖아요.
사실 지금도 많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어떻게 보면 가장 빠른 순간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단 이런 생태계의 문제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경제에도 참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것 같아요.
경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저절로 균형을 이루어간다고 했는데 경제도 이런 스스로의 자율적인 균형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구제금융이다 뭐다 해서 경제를 살릴려고 많이 노력하는데 솔직히 그런 노력들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쓰여서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아요.
사실 어떻게 보면 스스로 놔두기에는 문제가 심각해서 정부나 여러 단체들이 직접 관여해서 살려야한다고는 하지만 자칫하면 그것이 오히려 더 심각한 독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 같아요.
이런 생각은 바로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데 생태계의 자정 능력이 있듯이 경제에도 스스로 균형을 맞출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정책은 오히려 안 좋다는 거에요.
경제를 하나의 살아있는 생태계로 보고 있는 것이 참 흥미롭네요.
우리들 모두는 바로 이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생태계는 물론이지만 경제가 이루어지는 이런 경제생태계 또한 우리들이 활동하고 살아가는 곳이 되는 거잖아요.
생태계에서 우리가 필요한 물과 음식을 구하고 숨을 쉬고 살아가는 것처럼 경제생태계에서도 우리들은 우리에게 필요한 물건을 사고 또 누군가에게 필요한 물건을 만들고 시장경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가격이 형성되고 거래가 이루어지면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것이 경제생태계겠죠.
단순히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유기적으로 반응하고 발전되고 또는 오염되고 훼손되는 것처럼 말이죠.
생태계의 보호가 중요한 것처럼 경제생태계 또한 우리들의 삶의 공간이기에 가꾸고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그것을 너무 몰랐던 것 같아요.
그저 아무렇지 않게 자원을 소모했다면 이제는 중요한 가치들을 보호하는 마음을 가져야겠어요.

n******s 2010.12.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