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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는 눈이 사는 곳이다 바람이 사는 곳이라던 작가의 에필로그에서처럼 이방인이 낯선 땅에서 느꼈을 시선과 감정이 그 곳의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하모니 같은 사진집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사진 속 사람들은 우리와 동시대 사람들이지만 남루하지만 꾸밈이 없다. 꾸밈이 없는 모습은 진솔함으로 나타나보이고 그 진솔함은 진정성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싶다. 마치 아련한 기억속으로 빠져드는 어떤 데자뷰같은 것을 느낄 수 있는 보물상자와 같은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