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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우리나라 교육을 비판할 때 자주 지적되는 것이 주입식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외우고, 문제 풀이 방식으로 공부하는 양은 많지만 그러다 보니 원리를 이해하는 폭이나 응용하는 능력은 떨어진다고.
그 말에 대체적으로 공감을 하게 되는 것이 특히 수학, 과학을 배울 때이다. 수 많은 공식을 배우고 외우고 있지만, 정작 그 공식이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도출된 것이라는 것은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말이다. ‘친절한 아인슈타인’에서는 상대성 원리의 핵심 공식인 ‘E = mc²’와 상대성 원리가 나오기 까지 근본이 되는 법칙을 소개하고 그 법칙들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를 잘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속도, 시간, 공간, 에너지, 운동량 등 상대성 원리와 관련한 개념과 속성,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시행됐던 실험과, 원리가 발견되기 까지 과정, 그 원리와 공식이 어떤 현상을 의미하는 것인지 이렇게 차근차근 설명을 읽다 보면, 그 원리를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즉 무엇에 대한 주지보다는 '어떻게' '왜' 이런 원리가 도출되는지 과정에 대한 설명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과학 원리를 수식으로 된 공식과 한 줄의 말로 압축해서 외우는 그런 공부 방식과는 확실히 차원이 달랐다. 이 말을 뒤집으면 식을 보고 그 공식이 어떻게 나왔고, 의미하는 바는 무엇이라는 원리를 설명할 수 있어야 그 원리를 제대로 이해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친절한 아인슈타인’은 독일에서 나온 책을 번역한 것인데, 유럽의 교육방식과 우리 교육 방식의 차이가 이런 것이 아닐까 싶었다. 유럽은 과정에 중점을 준다는 것. 학교 다닐 때 수학이나, 물리시간에 배우는 내용에서 이해를 못하는 것이 많았다. 그럼에도 4지선다형 문제를 열심히 풀고 공식을 외우면 어느 정도 수준으로는 점수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뒤 시험이 끝나고 나면 외우고 풀었던 문제지 내용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이것이 점수 위주 주입식 교육의 단점이다. 암기하지 않고 '친절한 아인슈타인'에서 처럼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게 했다면, 그 원리는 다른 공부를 하는 데 바탕이 됐을 것이다. 또 사고력을 키우고, 현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데에도 분명 도움이 됐을 것이다.
‘친절한 아인슈타인’중간 중간에는 푸엥카레나 갈릴레이, 뉴턴 등 그야말로 쟁쟁한 물리학자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들의 업적은 물리학의 발전사를 압축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과학의 발전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아인슈타인이나 특히 오펜하이머는 핵이 무기로 사용되는 것에 반대하는 운동에 참여했다. 핵이 무기가 아닌 평화적으로 사용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E = mc²’라는 공식을 바탕으로 원자 폭탄을 만든 것에 대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던 것이다. 그것이 바로 자신이 연구한 결과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과학자의 숙명이었다. 학창시절 과학이나 수학을 어려워했던 내게는 이 책에 등장하는 원리와 수학적 풀이가 부담스럽기도 했고, 그래서 제대로 이해하는 데에도 한계가 많았다는 것을 솔직히 고백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이 책을 보면서, 과학이란 학문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또 과학에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정확한 개념을 알고 원리가 나오는 과정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야 말로, 과학을 대할 때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태도가 아닐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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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와 제목에 대한 느낌> 일단은 아인슈타인이란 제목에 머리가 딱딱 아팠고, 친절한 이란 단어에 조금 안심했으며, 더 나아가 청소년책이지 싶으니 미소가 지어졌다. 작은 표지로 봤을땐 근엄한 얼굴로만 보였는데 큰 표지로 보니 메롱하는 모습이다.
<이 책은> 청어람주니어 서평단도서다.
<책 내용 맛보기> 책소개----발췌하다 『오래전부터 인류는 지구와 우주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수많은 상상을 해왔다. 그리고 누군가의 상상은 하나의 이론이 되고, 다시 다른 누군가의 상상으로 인해 사실이 아님이 밝혀지는 과정들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혁신적인 상상력은 무엇일까? 그건 1905년 26세의 나이로 세상을 발칵 흔들어 놓은 젊은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다. 시간도 공간도 모두 상대적이라는 그의 이론은 그때까지의 생각들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며 사람들에게 다른 우주의 모습을 상상하게 했다. 오늘날 E=mc2이라는 유명한 그의 공식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이 공식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 사람도 없다. 그만큼 물리학은 우리에게 여전히 어렵기만 한 학문으로 다가온다.
<책 읽은 소감> 수학이나 물리학은 일단 제목만 접해도 가슴이 뛴다. 좋아하는 것에의 가슴두근댐이 아닌 긴장감이다. 그런면에서 의무로 접한 이 책은 받아 놓고도 한참을 밀어놨었다. 그러나 제목처럼 참으로 친절하다. 자세한 설명이 알기 쉽게 되어 있다. 친근하고 다정하게 대화하듯 펼쳐지는 문체에 조금이나마 누그러진다. 문맥의 넘어감도 자연스럽다.
이 책은 자세한 참고서 같다. 참고서를 보면 신기하게도 다 이해되는 경지. 너무나 자세하다. 수학 공식이 많이 나오지만 공식에 대입해 실험을 보여주고 그 실험을 통한 결과를 알려준다. 과학자나 그밖의 사람이 그걸 발견했다는 걸 알려주며 사이 사이에 과학자의 소개가 나온다. 실상 난 그 소개란이 젤 멋졌다.
우리 귀에 익은 법칙들도 나오고 이러한 법칙들을 설명과 실험을 통해 보여주는 과정은 잘 기획된 순서이다. 아인슈타인의 그 유명한 상대성이론을 위한 전초전이다. 수많은 과학자들이 왜그럴까 에서 시작된 지적 호기심이 때론 의외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맞다고 여겨졌던 학설이 틀렸거나 아예 뒤집어지는 결과를 낳기도 하며, 그런 결과를 차마 발표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 모든것들이 다 진행하는 과정들속에서 자연스레 이뤄졌기에 의심을 가지고 의구심을 해소한 노력의 산물들이었다는 것에 그저 경의를 표할뿐이다. 즐기는 것에의 끝없는 지적호기심은 충족되는 자의 몫이라는 것을. 다만 즐겼을뿐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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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적인 천재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에 관한 위인전은 많이 읽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대표적인 물리학 이론인 '상대성원리'는 그 공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지끈 할 것이다. 그러나 '친절한 아인슈타인'의 저자인 '하인리히 헴메'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대성 원리에 접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래도 복잡한 공식들과 수식들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그냥 그것들을 네모칸 안에 가두어(?) 놓고, 상대성 원리에 이르기 까지 많은 발판이 되었던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과학 이야기들만 읽어 내려가도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인 '하인리히 헴메'는 독일출신의 물리학 박사이며 물리학 교수이다. 그러나 그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에 접근하는 방식은 차근차근 아주 작고 쉬운 이야기로부터 시작을 하게 된다. ![]() 그래서 이 책은 독자들을 '상대성 원리의 아주 특별한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그만큼 1905년에 발표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기존의 시간과 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이론이라고 할 수 있다. ![]() 갈릴레오의 지동설이 그당시에 상당한 충격을 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또한, 상대성이론이 세상에 나오기까지는 아인슈타인 혼자만의 노력이라기보다는 그 이전의 과학자들의 많은 실험과 이론들이 있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이야기 중간 중간에 그 이야기와 관련된 과학자들의 생애를 간략하게 다루어 준다. ![]() ![]() 상대성이론을 알기 위해서 가장 첫 출발은 '상대'라는 단어를 알기 위한 첫걸음부터 시작된다. '상대'와 '절대'의 차이, '상대'의 의미... 그리고, 속도, 빛, 에테르. 이 모든 설명이 왜 이루어져야 하는지는 책의 내용을 읽어 보면 알게 되는 것이다. 마침내, 6 번째 꼭지에서 '세계를 놀라게 한 젊은 천재의 등장' 아인슈타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 ![]() ![]() '아인슈타인'하면 흔히들 성적이 나빠서 학업을 중단한 적이 있다는 내용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그가 김나지움에 다닐 당시에 담임 선생님과의 심한 갈등을 겪게 되었는데... 아인슈타인이 "잘못한 게 없다." 고 하자, 선생님은 " 네가 있는 것만으로도 반 전체가 꼴도 보기 싫어" 라는 너무도 교사로서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이후 아인슈타인은 학업을 중단하고, 독일 국적을 포기하고, 유대교 신앙 공동체를 탈퇴하게 된다. 스위스의 취리히로 건너가 연방 폴리테크닉 대학교에 입학하려고 하니, 김나지움 졸업장이 없어서 다시 김나지움에 입학하여 1년만에 대학 자격인 이비투어를 땄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가 와전이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이것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하나의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이야기이고, 그의 생애와 과학자로서의 연구와 활약에 대한 이야기는 중간 중간에 다시 연결이 된다. ![]() ![]() 이렇듯, '친절한 아인슈타인'은 그의 생애나 연구과정,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기 위해서 모든 페이지를 다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다른 이야기들과 함께 다루어지는 내용들인 것이다.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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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하면 20세기의 최고의 천재요 과학자로 상대성이론이라는 단어가 퍼득 떠오른다. 과학계를 대표하는 만큼 웬만한 사람이라면 다 알고있는 단어, 하지만 난 언젠가 상대성이론을 이해하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는 이야기를 들은듯하다. 아직도 진보하고 있는 이론, 금세기 최고 천재의 업적인만큼 이해하는데만도 고도의 지식이 필요한 학설 그래서 감히 이해할 엄두조차,무엇이냐 질문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학문이었다.
그런 내가 이 책을 만나면서 교육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하게된다. 학창시절 너무 어렵다 포기하고 도전할 엄두조차 내지못한채 방치해버렸던 공부가 떠올라서... E = mc²라는 공식에서 출발한 이론은 완성되기까지 과정과 개념을 하나하나 풀어가메 여러 근거이론들이 등장하고 그 이론을 완성해간 과학자들까지 등장하면서 차근차근 풀어간다. 결코 쉽지 않은 이야기와 오래간만에 접한 루트공식들 거리, 시간, 속도등 만만치 않은 이론들이 좌악 펼쳐지는 동안 하나라도 더 이해하려는 내 머리는 지끈지끈하면서도 이 책의 주대상인 아이들이 이정도는 알아야지 라는 목적으로 출간되었음직한 속내를 들여다보니 기분은 좋아진다.
아이들에게 공부의 스킬이 아닌 근본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기에...놓쳐서도 포기해서도 안되는 공부의 본질을 이 한권에서 보게된다. 나의 학창시절 선생님들은 난해한 문제를 설명하거나 수학의 공식풀이를할때면 이건 어려운것이니 이런것이 있다 정도만 알면되, 무조건 외워,하셨었는데, 독일의 아이들은 이런식으로 공부를 했었구나, 교육 강국이면서도 마지막에 가서 결국 껵여야만 했던것들이 이런 이유였구나,갈수록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가야 하는 아이들이기에 하나의 이론을 설명하는데 있어 온 정성을 기울이고있는 이책은 그 이론의 이해에 앞서 공부의 기본 방침을 보여주었다.
어린시절 모든 선생님이 바보라 치부했던 소년은 여러 학교를 옮겨다니면서도 자신의 공부를 놓치않았고 결국 1905년 26세 어린 나이에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는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시간은 계속 팽창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빛, 그보다 더 빠른것이 존재할까?. 시간.공간간격은 절대적이다. 등과 같은 당여한 진리들에 왜, 정말, 이라는 의구심과 호기심으로 새로운 가설을 만들고 그것을 증명해 간 과학자들이 있었다.
그 모든 가설들이 집약되어있던 E = mc²라는 상대성이론은 완벽하게 이해하는 사람이 별로없다는 소문만큼이나 역시 만만치가 않았다. 하지만 분명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였다. 그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가는 우리 아이들이 그 이야기를 정복하고 더 높은 가설에의 도전, 하다못해 자기자신에 대한 도전, 더 나아가서는 세상에 대한 도전을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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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요즘 위인전을 자주 봐서인가, 헝클어진 머리, 그가 발표한 상대성 이론, 독일, 세계 2차대전이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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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 생일파티 후 기자가 아인슈타인을 향해 웃어보라고 했을때 웃음 대신 혀를 쏘옥 내밀었던 사진은 아인슈타인의 재치와 유머를 떠올리게 합니다. 표지 그림을 보면서 그 사진이 겹쳐 떠올랐는데, 어찌보면 제목과도 참 어울리는 표지디자인이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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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 영재,높은 IQ, 상대성이론... 아인슈타인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많아요. 그만큼 유명하다는 것이고, 또 세상을 위해서 의미있는 일을 남겼다는 뜻도 될 것이고요. E=mc2 공식은 물리를 배워본 사람에게는 익숙한 공식이죠. 알 듯, 모를 듯, 학교 다니면서 여러번 접해본 공식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 보라고 하면 뒤로 물러나고 싶어지죠.
얼마전에 <지구를 상상하다>(미세기) 라는 책을 봤어요. 지구의 역사와 지구를 판단하던 대부분의 가설이 언급되어 있는 그림책이에요. 그림책이지만 섬세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서 소장가치가 엄청 높은 책이죠. 그동안 사람들이 지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과학자들은 지구를 무엇이라고 판단했는지 고스란히 전해주고 있어요. 지금 읽어보면 말도 안 되는 이론이고, 도대체 무슨 근거로 지구를 판단했는지 우스꽝스럽기까지 한 이론과 가설들이 그당시에는 사회 전체를 지배하는 법과 같은 것이었다니...읽는 내내 만감이 교차했어요. 혹시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도 미래에는 웃음이 나올 만한 엉뚱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어요. 그래도 현대의 과학자들을 믿어야되겠죠. <지구를 상상하다>와 연관해서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이론에 집중해서 좀 더 전문적으로 지구와 우주에 대해서 배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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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라는 말의 뜻부터 설명하고 있어요. 일상에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예로 물리학의 기초를 접근하는 방법이 맘에 쏙 들었어요. 물리는 엄청 어렵고 도무지 실생활과 연간이 안 될 만큼 뜬 구름 잡는 내용이라고 오해하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물리는 생활에서 발견되는 작은 원칙들, 그것을 풀어보는 학문이라고 하죠. 문체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쉽게 쓰여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1500년대부터 1900년대 현대 과학자들까지, 아인슈타인의 이론과 관련있는 과학자들에 대한 소개도 나와요.갈릴레이나 뉴턴처럼 잘 알려진 사람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과학자들도 많았고요.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간단해 보이지만, 수많은 과학자들의 의견과 연관될 만큼 치밀하기도 하더군요. 일반인들에게는 너무 잘 알려져서 익숙한 상대성 이론이 실제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어려운 분야라고 하죠.
과학자들의 생각과 주장을 연결해서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이 신선하게 다가왔어요. 빛과 속도의 문제, 피타고라스 정리, 질량보존의 법칙, 원자폭탄...다양한 방법으로 상대성 이론을 접근하게 됩니다. 수학공식과 도형이 곳곳에서 등장해서 긴장하게 되지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방법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서 무조건 거부감이 생기지는 않아요. 신기한 건, 무심코 지나친 수많은 일상 안에 물리와 수학에 대한 원리가 존재한다는 것이에요. 그들은 여러번 시도하고 실패하는 일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발견했겠죠. 과학은 단순한 호기심과 당장의 결과물로 접근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아인슈타인이 살아온 과정, 인간적인 모습도 중간 중간 소개되고 있어요. 학교 선생님과 갈등하고 외톨이 취급을 받으면서도 꿋꿋하게 가정을 지키면서 연구해 온 모습이 든든한 가장처럼 보여요. 성실하고 꾸준한 것, 끊임없이 도전하는 마음, 과학에 발들여 놓으려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인 듯해요.
처음에 쭉 훑어 볼 때 수학공식들이 많이 나와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체적인 흐름을 끊어놓을 만큼 막막하지는 않았어요. 흐름을 따라서 여러 과학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읽다보면 아인슈타인과 상대성이론이 구체적으로 머릿속에 자리잡힐 거라 믿어요. 친근한 말투로 친절한 과학 선생님을 떠올리게 해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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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 mc² "...이 공식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어디선가 한 번 보았을 테고, 적어도 이 공식과 함께 위대한 천재 과학자 아인슈타인과 그의 상대성 이론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저 공식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상대성 이론이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를 이해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친절한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 지식 배경에서부터 아인슈타인의 생애와 "E = mc² " 식을 이해하는 데에 무리가 없도록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처음엔 공식과 아인슈타인, 둘 모두와 상관없는 설명에서부터 시작하였기 때문에 도대체 왜 이 설명이 필요한가... 의문을 가졌지만, 곧 과학이란 천재 과학자 한 사람의 위대한 발견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아주 오랜 세월 일반인들은 잘 모르는 수많은 과학자들의 땀과 열정으로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과정을 따라가며 설명되는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단원이 끝날 때마다 읽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절대와 상대는 무엇이 다른지, 세상에 "절대적"인 크기나 시간, 질량 등이 존재할 수 있는지 과학자들은 오랜 시간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우리가 느끼는 것들은 절대적으로 보이지만 그 어떤 것도 절대적인 값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무척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미있다. 물리학을 비롯한 과학 분야만큼 정확하고 절대적인 값을 중요시하는 학문이 어디있을까...싶었는데 그러한 상대적인 값도 공식을 통해서 증명해낸다니 정말 신기하다. 인간은 계속해서 발전해왔고 각종 분야에서 호기심은 빛을 발했다. 수많은 실험과 증명을 거쳐 과학자들은 빛의 속도가 항상 일정하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또다른 호기심에서 비롯된 실험과 추론으로부터 아인슈타인은 과학계를 놀라게 할 만한 논문을 발표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무엇이든 정확해야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그들처럼 창의력이 넘치고 상상력이 풍부한 이들이 또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새로운 사실을 발견해 낸 과학자들은 모두 새로운 가정을 세워보고, 뒤집어 생각하고, 편견을 깨트린 데에서 놀라운 발견을 해 냈기 때문이다. "1879년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은 천문학자 데이비드 토드에게 보낸 편지에서 에테르 바람을 지구에서 측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털어놓았어. 토드의 동료인 젊은 물리학자 앨버트 마이컬슨은 편지의 내용을 전해 듣고 불가능한 측정을 가능하게 만들려는 일대 도전을 꿈꾸었지."...48p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그들이 정말 멋지다. "E = mc² "는 간단해 보이는 공식이지만 이 공식 하나로 많은 것을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이 공식이 무엇을 설명하는지를 알려주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차근차근 이 공식이 나올 수 있는 과정을 공식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데에 있겠다. 공부와 담 쌓은지 15년이 지난 이 "아줌마"도 이해하는 데에 별 어려움이 없었으니,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라면 아주 쉽게 상대성 이론을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새로운 경험이었다. 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과학의 유명한 이론을 이렇게 차근차근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 공식은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다. 과학자를 꿈꾸는 또다른 어린 새싹이 이 이론, 이 공식에서 출발하여 또다른 가설과 추론으로 과학계를 발칵 뒤집어 놓을지 누가 알겠는가. 청소년들이여! 도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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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만으로도 그저 위인전이라고 단순히 생각해버릴 수 있다. 일단 이 책에서는 아인슈타인하면 떠오르는 그 원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모두 나온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거창하게 물리학적으로 푸는 것을 기대하기 보다는 그 이야기의 근원지에서부터 출발하여 하나씩 그 베일을 벗겨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더 좋을 것이다. 아인슈타인에 대해서만 알아가는 책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