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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테크리스토 백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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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때 여러 소설들을 읽었지만 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왜 이렇게 재미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는 메르세데스와 약혼했지만, 그의 친구 페르낭 또한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하고 싶어서 당테스를 모함했다. 그렇게 당테스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 그 감옥에서 계속 사각사각 소리가 들려서 당테스도 소리가 나는 쪽으로 접시를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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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때 여러 소설들을 읽었지만 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가장 마음에 남았다. 왜 이렇게 재미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주인공 에드몽 당테스는 메르세데스와 약혼했지만, 그의 친구 페르낭 또한 메르세데스와 결혼을 하고 싶어서 당테스를 모함했다. 그렇게 당테스는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다. 그 감옥에서 계속 사각사각 소리가 들려서 당테스도 소리가 나는 쪽으로 접시를 깨뜨려 벽을 팠다. 그래서 신부를 만났다. 나는 이 파리아 신부가 가장 인상 깊었다. 왜냐하면 아무 것도 없는 감옥에서 펜, 잉크, 논문이 씌어 있는 천, 칼, 바늘, 실, 양초 등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파리아 신부였다면 감옥에 갇혔으니까 이제 끝났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못 했을 것 같은데(감옥을 탈출한다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감옥을 탈출할 계획까지 하고 있는 게 대단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또 신부의 도구를 이용해 감옥을 탈출했기 때문에 당테스도 파리아 신부를 만난 게 불행 중 다행이었던 것 같다. 탈출에 성공한 후 당테스는 빌포르 검사, 페르낭, 카르도스, 당그라드에게 차근차근 복수를 한다. 나였다면 그들에게 당한 대로 똑같이 거짓 신고를 하든, 비밀편지로 고발을 하든, 더 심한 복수를 하려했을 텐데, 차분하게 악당들이 스스로 반성하고 부끄러워하게 만든 게 인상 깊었다. 화가 많이 났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침착할 수 있는 지 놀라웠다. 또 나 같으면 감옥에서도 탈출을 포기했을 것 같은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게 정말 멋진 것 같다. 억울했던 만큼 통쾌하게 복수를 하는 게 속이 시원해서 여러 번 읽고 싶어지는 책인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24.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