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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독서치료 2>는 손편지처럼 책의 곳곳에 노인을 위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노년기를 앞두고 있거나 현재 노년기에 있는 분들에게 ‘지금까지 잘 살아오심’에 대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들이 프로그램 속에 숨어 있다. 어쩌면 작가가 팔순이 넘어 백발이 된 어머니에게 바치는 책이어서인지도 모른다.
책의 구성은 이론을 토대로 4개의 독서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회기마다 선정도서자료, 활동자료 및 진행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독서치료 프로그램> 1. 치매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20회기) 2. 성(性) 인식 및 태도 정립을 통한 삶의 만족도 증진 독서치료 프로그램 (12회기) 3. 황혼 이혼 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12회기) 4. 손자녀 돌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10회기)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치매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중에 ‘인지 기능 향상 7 : 실행력’ <협동화 그리기> 였다. 도입 : <약해지지 마>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일본의 ‘시바타 도요’ 할머니가 쓴 작품 ‘나’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청춘은 나이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꿈이 있고 그것을 실천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내용 : 사노 요코의 <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란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다. “나이 때문에 안돼”, “나이에 어울리지 않아”라고 늘 빼기만 하던 할머니가 주인공이다. 함께 사는 유일한 가족인 고양이가 99살 된 할머니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양초 5개를 구해와서 생일 파티를 해준다. 그 이후로 할머니는 5살이 되고, 그동안 겁내며 하지 못했던 것들을 하며 씩씩해져 가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활용은 노년기 대상으로 그분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기 위한 독서치료전문가 뿐만 아니라 노인대상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운영하고자 하는 전문가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노년의 인생 마지막 단계를 행복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개인들에게도 위로와 치유의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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