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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중3은 내년에 고등학교 입학을 하면 문이과 통합과정으로 공부를 한다고 한다. 말이 문이과통합이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 통합사회, 통합과학은 고1에서 공통으로 공부하되 2, 3학년에 올라가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에 따라 탐구영역에서 선택하는 과목이 달라질 뿐이다. 그러나 오히려 공부할 과목이 더 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고1에서 배우는 통합과학의 내용이 일반적이긴 하나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혹시라도 깊게 문제를 낼 경우엔 물화생지 4과목을 깊이있게 공부해야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내년에 아이들이 배울 통합과학책을 보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헉~ 하는 소리가 나왔다. 물질의 근본인 원자가 생성되는 기원부터 시작하다보니 우주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부터 나오기 때문이다. 지구과학파트 중 천문, 우주부터 나오는데 그 시작이 중학교 과정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내용이라 아이들이 더 당황스러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런데 그런 걱정을 말끔히 씻어줄 책을 한 권 만났다. 바로 두근두근 천문학이다.
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 우주에 대해 몰라도 읽으면서 알게 하는 그런 책이었다. 우주의 탄생과 역사, 별에 대한 이야기, 달, 천문학자들에 대한 이야기 등등.. 우주 전반에 대한 것들을 실고 있어 예비고1에게 특히나 유용한 책이라 하겠다.
1장은 우주의 역사 2장은 별 3장은 은하와 우주 4장은 태양계 5장은 우주의 끝, 종말론에 대해 알려준다. 우리가 궁금해하던 것들을 담고 있는 그런 천문학교양서이다. 예전 학교에서 배웠던 것에 최신의 정보들이 더해져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꼭 알아야할 그런 지구과학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어째 가르치는 것이 일이다보니 보이는 것도 학습쪽에 관련하여 보이는지 다양한 사진자료들이 있어 이해하기 더 쉽고 재미있게 되어있다.
우주, 천문학 그러면 지루하거나 어렵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그런 타이밍이 오면 우리가 한 번 즈음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던지며 그 답을 써 놓았다. 그러니 지루할 틈이 없다. 우주에 대한 가장 궁금한 질문 톱 5, 천문학자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 3가지, 종말에 대하여 등등.. 관심사를 잘 버무려놓아서 어렵다고 생각하다가도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래서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읽어도 좋지만 관심이 적은 친구들이라도 고등학교 통합과학을 생각하며 읽어두면 완전 학습에 도움이 되는 그런 청소년 교양도서로 보여진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학창시절 지구과학과는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있고 현재의 우주, 천문쪽으로 밝혀진 생생한 최신 지식을 알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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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 (더 숲 )
천문학이라고 하면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 저도 과학 분야에서 천문학이 가장 어렵게 느껴진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우주에대해 생각하는 일이란 쉽지 않지만 밤하늘을 보면서 꿈꿀 수 있다는 것은 분명 설레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두근두근 천문학]을 읽으면서 우주에 대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가는 이 글을 쓰면서 청소년들이 '우주'의 시작으로 시야를 넓혀, 자신만의 꿈을 펼쳐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 세계 여행만 가도 시야가 넓어진다고 하는데 우주를 꿈꾸다 함은 얼마나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힘이 될까?
1장에서는 우주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준다. 아이들이 어렵게만 느끼는 빅뱅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면서 인류의 시작이 아프리카 이브라는 한 여성에서 시작되었음을 이야기 해 준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해주는 이야기인데 책에 실려있으니 확실한 근거가 될만하다. 고등학교의 지구과학을 배우기 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신은 존재할까? 외계인은 존재할까? 내가 만약 블랙홀 안으로 떨어진다면?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빅뱅과 태양계의 여러 행성들, 달, 은하와 종말 천문학을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여진 책이다. 우주에 대해, 천문학에 대해 어렵게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 중, 고등학생들이 읽으면 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우주를 행해 좀 더 큰 꿈을 꾸기 위해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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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밤하늘의 별을 우러러 보는 것을 좋아라 한다. 맑은 날이면 틈틈이 밤하늘을 쳐다볼 정도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일 뿐, 별에 대한 지식과 정보는 별을 쳐다보는 것과는 비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두근두근 천문학>이라는 책을 통해서 하늘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우리는 흔히 어딘가 보편적이지 않고 유별난 사람들을 만날때마다 그들을 향해 '4차원'이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그리고 때로는 '안드로메다에서 왔다'는 말도 함께 사용한다. 독자는 여기서 두 종류의 표현들을 그냥 그러한 사람들을 단순 비하하는 의미의 표현인줄로만 생각을 했었다. 그냥 뭔가 다르다는 개념으로만 그 표현들을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왜 저런 표현을 사용했는지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4차원과 안드로메다행성은 천문학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요소였다. 안드로메다은하계가 아니었으면 우주를 향한 시각과 생각이 넓혀지지 못했을 것이다. 안드로메다는 지구가 속하는 은하계 안에 같이 있는 운하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또 다른 은하계였다.. 그래서 전혀 다른 은하계인 안드로메다라는 것을 표현했던 것이다.(이러한 은하계가 2천억개나 더 존재한다고 한다) 이 책은 독자에게 천문학이 무엇인지 기초부터 알려주었다. 우주의 역사를 소개하며 그 속에서 별의 정체, 그리고 별들의 도시라 할 수 있는 은하 등 천문학 하면 궁금한 대표적인 것들을 차례대로 설명해 놓은 것이 책의 장점이었다. 이를 통해 지루함 없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단지, 유명 천문학자들의 이름들과 천문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들이 어려웠을 뿐이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지구 뿐만 아니라 그 밖의 세계에 대해서 관심을 깊이 가지게 되었고, 더 나아가 철학적인 측면에서 '존재'라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책은 꿈과 희망을 품고 있는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아주 가치있는 좋은 책이라 말할 수가 있다. 왜냐하면 끝없는 우주를 발견함으로써 그들이 품고 있는 꿈과 희망이 더 크고 더 넓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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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할머니, 할아버지 댁의 평상에 누워 밤하늘의 별들을 보며 옛날 이야기를 이 책 "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은 천문학을 공부하는 학도에게도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스스로 자위한다지만 가까운 인과관계는 이성적으로 학생때의 수업을 생각해 보면 왜 그렇게 되는지를 잘 설명해주지 않고 넘어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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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면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고 되어있지만 내용은 전혀 아니다. 어려운 교양서에 비해 쉬울거라고 생각하며 손에 쥐었는데 읽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천문학적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양서이지만 쉽지않다. 이정도가 기초지식이라고 할 정도면 내가 그동안 알던 천문지식은 그냥 수박겉핥기 수준이었던 거다. 천문학에 대한 폭 넓은 지식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일독하고 더 호기심이 가는 분야를 따로 찾아 깊게 파고들기에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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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관한 신비로운 이야기는 늘 흥미와 궁금증을 갖게 한다. 밤하늘을 바라보면 무수한 별들의 세계가 펼쳐지고 광활한 우주의 세계에 경탄하게 된다. 하지만 학창시절에는 이런 낭만보다 좋은 성적을 위해 그저 외우는 학습을 했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오늘날 청소년들이 꿈이 없고 좁은 시야를 갖고 있는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그들이 우주를 상상하듯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를 꿈꾸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저술했다고 밝힌다. 저자의 저술의도를 보면서 나 역시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였다. 책에는 우주의 탄생부터 현대 천문학의 기본 지식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주의 탄생에 대한 궁금증은 빅뱅 우주론에서 알 수 있다. 138억 년 전 원자보다 작은 원시의 알이 대폭발을 일으켜, 그때부터 시간과 공간, 물질의 역사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우주는 지금도 빛의 속도로 쉼없이 팽창하고 있다. 팽창한다는 말이 믿기 힘들지만 과학적인 증거들이 있다. 주위의 은하들이 우리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은하들의 후퇴와 우주에서 일정한 소음이 나는데 이 마이크로파 잡음은 빅뱅의 잔향으로 우주배경복사라고 한다. 이러한 증거들이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과학적 증거들이다. 이 밖에도 우주의 기본단위인 은하와 태양계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달에 대한 10가지 진실 등도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저자는 우주를 아는 것은 곧 우리 자신을 아는 것이고, 우리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교양 천문학 입문서지만, 천문학에 대해 알고 싶은 성인들이 읽어도 좋을 만큼 내용이 알찬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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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우주를 상상하는 방법을 배운느낌이에요 천문학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천문학 모른다고 전제하며 작은 것을 알아가는 것에 신기해하면서, 우주와 삶에 대한 경외감을 주는 듯한 느낌으로 책장을 넘겨갔다. 다 읽고 나니, 우주를 내 나름대로 상상할 수 있게 해주는 힌트를 준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다. 우주란 정확히 어떤 것이다. 그런 정형화된 이미지가 아니라, 이런건 아닐까, 이런것은 어떨까 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할까.. 천문학은 너무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분야라 여겼는데, 아이들도 다가갈 수 있는 친밀감을 얻은것같다. 안경낀 학생 두명이 하늘을 보는듯한 표지가 마음에 들고.. 나도 같이 시작하고픈 생각, 그런 위안을 얻는다고 할까..^^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정말 궁극적으로 우리가 궁금해하는 질문...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나... 이 질문에대한 답을 찾고 있는 듯 하다. 우주 라고 하면 영화에서 봤을 법한 그런 뭔가가 차 있는 우주를 상상하지만, 우주론 역사상 가장 기이한 이론을 내세운 프리츠 츠비키를 포함하여, 천문학자들과 이론도 나오는데, 술술 잘 읽히는 책이라 그런지, 호기심도 더 생기는것같다.
차례..
단원 마지막에는 우주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과 답하는 형식으로 담았는데 난이도에 따라 다르다. 정말 궁금해할듯한 그런 질문과 답이 책을 읽는데 이해도를 높여주고, 정리하는 작용을 한다.
아래처럼 이론을 설명하는 그림삽화도 있어서, 이해하기 쉽다. 그중에서도, 지구의 길동무들 행성을 소개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밤하늘을 보면 수많은 별이 반짝이는데 가장 맑은 밤하늘에서 사람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은 6등성까지로 그 개수는4천개라는 것.. 그리고 수성,금성, 화성 등 내행성 외행성을 분류하여 하나하나 설명되어있는 부분들은 자세하지 알지 못했던 지식에 살을 덧붙여주는 것같아서 열심히 체크하면서 보았다.
기존에 알고 있던 빛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주어서 무척 유익했다.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이미 알고있는 용어들이지만, 양자론을 언급하면서 설명되어있는 부분들이 어렵지 않고 이해가 쉬워서 이해하기 쉬웠다. 지식이 더 많이 늘어난것같은 뿌듯함도 들었다. 시험을 위한 과학공부가 아니라, 살아가면서 정말 필요한 공부가 이런 공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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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보며, 설레였던 시절들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눈으로 확실히 볼 수 없는 높디높은 곳, 어두운 밤하늘에만 나타나는 신비스러운 별을 보며, 나름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던 어린 시절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 무한한 호기심은 학교에서 별이라고 배운 후부터는 상상력도 사라졌고, 신비도 사라졌습니다. 그저, 아무런 느낌이나 감정도 없이 하나의 물질로만 보게 된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무한한 우주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져 보지 않는 적은 없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는 천문학을 ‘우주 속에 있는 인류의 위치를 찾아내라는 소명을 갖고 태어난 학문(31p)’라고 정의해 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학문은 우리 인류의 탄생과 함께 신화와 상상과 환상 속에 있던 궁금증과 수수께끼의 세계 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치열하게 자신의 삶의 좌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우주가 품은 신비와 아름다움을 꿈꾸기를 바라며 쓴 책입니다. 그러나, 십대를 훨씬 지난 나에게도 매우 유익한 책입니다. 사실, 청소년기에 이런 귀하고 좋은 책을 읽어야 했는데, 이제라도 읽게 되니 행운이기도 합니다. 인류의 역사가 생긴 이후로 우주나 천체에 대한 연구는 동서를 막론하고, 여러 사람들에 의해서 시도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 철학자인 임마누엘 칸트의 상상이 우주론에 대단한 영향력을 끼친 것을 알게 됩니다. 이는 우주나 천체에 대한 연구는 상상으로 출발된 학문임을 입증해 주는 유력한 증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의 천문학자 에드윈 허블의 공적이 절대적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허블이 세운 공적은 노벨물리학상을 탈만한 공적임에도 그가 생존했을 때만해도, 천문학이 배제되어 있어서 수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뒤늦게 천문학을 포함시켰는데, 그 때는 이미 허블은 유명을 달리했기 때문에 죽은 사람에게는 수상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결국 수상에 실패했다는 일화는 아쉽기만 합니다. 이 책에는 태양계나 우주, 은하 등 실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 광대무변한 시공간에 대한 내용들이 설명되고 있어서 과학지식이 전무하다시피 한 나에게는 벅차기도 하지만, 우주나 천문학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들이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는 전문용어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는데, 저자는 따로 작주를 표시해서 상세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책 중간 중간에 중요한 질문사항이나 의문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천문학과 관련한 지식들을 습득하는데 매우 유익하기도 합니다. 저자는 ‘인류가 우주를 완벽히 아는 날이 올까?’라는 질문에 담하기를, ‘하나를 알게 되면 열 개의 수수께끼가 튀어나오는 구조’라고 설명해 줌으로써, 그런 날이 결코 오지 않을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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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나 볼 책은 "내 생애 처음 공부하는 두근두근 천문학"입니다. 젊은 시절 우주에 대해 알고 싶다는 열망으로 천문학 책을 찾아 청계천을 돌아다니다 급기야 천문학 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를 차리고 국내 최초의 천문학 잡지인 '월간 하늘'을 창간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저자가, 청소년들의 교양 천문학 입문서로서 우주를 사색하는 여행, 나와 우주와의 관계를 찾아나서는 여행, 그리고 더 나아가 자유롭게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는데 길라잡이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맘으로 펴낸 책입니다. 독일의 천문학자이자 소설가인 '울리히뵐크는 철학이 '나는 누구인가?'를 묻는 학문이라면, 천문학은 '나는 어디에 있는가?'를 묻는 학문이라고 말합니다. 천문학의 역사가 무려 5천년에 이르지만, 우주가 어떻게 출발했는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낸 것은 20세기 중반으로 아직 채 100년도 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138억 년 전에 원시의 알이 대폭발을 일으킨 빅뱅에서 우주가 탄생하였고, 그 빅뱅의 공간을 가득 채웠던 태초의 물질은 수소였으며, 이 수소로부터 세상 만물이 비롯되었다는 것입니다. 수소는 양성자 하나와 전자 하나로 이루어진 가장 단순한 원자입니다. 수소가 중력으로 뭉쳐져 별을 만들고 은하를 만들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삼라만상은 이 수소라는 물질의 소동에 지나지 않으며, 우주의 역사 역시 수소라는 물질의 진화의 역사라 해도 틀린말이 아닙니다.
저자는 우주의 탄생과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은 물론, 빅뱅 우주론과 우주배경복사, 암흑 에너지와 암흑물질과 같은 현대 천체물리학에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이론들을 우주라는 거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과정의 하나로 녹여서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들려주고 있습니다. 제1장 세상에서 가장 짧고 재미있는 우주의 역사 제2장 별, 세상에서 가장 오묘한 물건 제3장 별들의 도시 은하 제4장 알수록 놀라운 태양계 이야기 제5장 우조도 끝이 있을까? 이렇게 다섯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제2장 별에 관한 이야기를 통해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인류가 지구상에 나타난 이래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별들을 수십만 년 보아왔지만 그 별이 왜 반짝이는지를 알게 된 것은 1938년에 이르러서입니다. 독일 출신의 미국 물리학자' 한스베테' 덕분에 밤하늘에서 별들이 아름답게 반짝이는 이유는 별 내부의 수소 핵융합으로 에너지를 얻어 빛을 내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베테는 과학계가 풀지 못한 대표적인 숙제였던 항성의 에너지 방출 메커니즘을 규명해 천체물리학의 토대를 놓았습니다.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 영원히 그렇게 존재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별들도 인간처럼 태어나서 살다가 늙으면 죽음을 맞이합니다. 별들이 태어나는 곳은 '성운' 이라고 불리는 원자구름 속입니다.
우주 탄생으로부터 2억년이 지나자 원시수소가스는 인력의 작용으로 군데군데 덩어리지고 뭉쳐져 수소구름을 만들어 갔습니다. 이것이 우주에서 천체라 불릴 수 있는 최초의 물체로서 '별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윽고 대우주는 수소구름들이 거대 원자구름으로 채워지고 이것들이 곳곳에서 회전하기 시작하면서 거대한 회전원반으로 변해갔습니다. 수축이 진행될수록 '각운동량 보존법칙'에 따라 회전원반체의 회전속도는 빨라지고 납작한 모습으로 변해가여 수소원자 밀도도 높아집니다. '중력수축'을 거쳐 고온고밀도 상황이 만들어지고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공식 'E=mc2'에 따라 핵에너지를 품어내는 핵융합반응이 시작됩니다. 핵융합으로 생기는 에너지가 광자로 바뀌어 주위 물질에 흡수, 방출되는 과정을 거듭하면서 줄기차게 표면으로 올라오는데, 태양 같은 항성의 경우 얼추 100만년 정도가 걸립니다. 표면층에 도달한 최초의 광자가 드넓은 우주공간으로 날아갈 때 비로소 별은 반짝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별자리를 최초로 만든 사람은 누구일까요?
별자리 수는 남북반구를 통틀어 88개가 있다고 합니다. 즉 하늘의 번지수는 88번지까지 있다는 것인데, 처음 별자리를 정리한 사람은 서기 2세기경 '프톨레마이오스'란 사람으로 천동설을 기반으로 하여 체계를 세운 천문학 저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금처럼 88개의 별자리로 온 하늘을 빈틈없이 구획정리 한 것은 비교적 최근인 1930년의 일입니다. 그런데 별자리로 묶인 별들은 거리도 다 다른 3차원 공간에 있는 별들을 지구에서 밤하늘을 2차원 평면처럼 간주해 억지로 묶어놓은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또 별의 밝기 또한 절대등급이 아닌 겉보기 등급이며, 지구의 자전,공전운동에 따른 일주,연주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만년 정도가 흐르면 하늘의 별자리들은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고 합니다. 별에게도 인간처럼 삶과 죽음이 있고 비록 그 시간개념이 인간의 그것과는 너무나 차이가 커서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만,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천문학하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거란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쉽게 다가설 수 있었고, 또 청소년들에게 천문학 입문서로서도 딱이지 않나 싶었습니다.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고, 또 너무 전문적이거나 재미위주이거나 하지 않으면서 균형이 잡힌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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