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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라는 영화가 개봉된 후 군함도에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위안부 할머니 문제와 더불어 강제 동원, 강제 징집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게 되었고, 우리가 잊고 살았던 진실에 한발작 접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 표지 그림과 더불어 제목을 보고 위안부 할머니와 관련된 내용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잔잔한 이야기를 통해 예측했던 내용이 아닌 다른 서술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답니다.
이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이신 배동록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야기이기 때문에 시대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제의 참상과 그 시대의 아픔과 고통을 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이나 군함도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로 접근했던 것에 반해 이 이야기는 그 시대, 그 현실에 있긴 하였지만 그 아픔과 억울함에 대한 토로와 더불어 진실된 역사를 전달하는 강연을 계속해 주신 강금순님의 역할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네 할머니께서 사셨던 세월이 일제시대였고, 우리네 부모님이 겪었던 시절이 6.25전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나간 역사라 치부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궁금해하지 않았더랍니다. 그러는 사이 일본은 경험하지 않은 후세 사람들에게 거짓 역사를 교육시켰고, 그 시대를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그들은 진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우리의 목소리가 억지로 우겨대는 것이라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사실을 인정하고, 미안하다 일본이 사과하는 것이 순리겠지만.. 계속 버텨가는 것을 지속한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더 늦기전에 아직 그 시대 산 증인들이 살아계신 지금이라도 우리가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왜곡되지 않게 잘 전달하는 역할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단 생각이 듭니다.
책의 말미에서는 이야기에서 상세히 다루지 못한 역사적 현실과 용어들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 자료와 더불어 상세한 설명은 강금순 할머니가 그토록 전하고자 노력하신 강연의 내용이 무엇인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정보였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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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강금순 도토리숲 평화책 시리즈 중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일수도 있는 그런 우리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는 어린이가 볼 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평화와 자유가 무언지 알지도 못하면서 살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의 어른들은 전쟁을 겪기도 했고, 그 이전에는 암흑 속에서 살았던 시절이 있었죠. 어린 나이에 고통을 감매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정말 읽고 기억해야 할 일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을 해준다는 생각을 들었기 때문에 일제 강점기를 새롭게 생각해보게 도와주었답니다. 택배 상태가 좋지 않아 찍힘이 생겨서 도착을 해서 많이 아쉬웠네요. 그래도 책의 감동을 먼저 느껴보고 싶어서 바로 보게 되었답니다. 배동록 할아버지께서 보고 듣고 자란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 형식이라서 아이들에게 쉽게 전달이 되는 것 같았답니다. 예전 그 시절의 가족사진의 모습을 보니 왜 가슴이 찡해지는 지 모르겠어요. 사진만 봐도 가슴이 아프다는 것이 정말 무슨 말인지 알게 되면서 가슴이 아픈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겠구나 싶었답니다. 사진 속의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떠나는 가족의 모습 얼마 전까지 화제가 되었던 군함도 영화. 영화까지 봐서 그런지 당연히 책의 내용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효과를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익숙하게 많이 들어보게 된 용어들까지 이제는 잊지 않게 될 것 같다는 말을 하고 싶어진답니다.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살았던 시절. 그 때 이미 물일이 뭔지 알게 되었던 시절. 강제로 여자 아이들이 끌려간다는 말을 듣고 시집을 갔던 이야기. 다행히 착하고 좋은 신랑을 만나 가난하지만 그래도 행복하게 사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그런 가족애로 살았던 시절도 있었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아버지는 일본인의 속임수에 일본으로 가게 되고, 결국은 아이들을 데리고 바다를 건너 아버지를 찾아 떠나게 되는 어머니의이야기. 다행히 아버지를 만나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 순간, 다양한 곳에서 힘들게 노동일을 해야만 했던 또 하나의 이야기를 듣게 되지요. 제철소에서도 역시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던 이야기. 일본 곳곳에서 힘들게 고통을 참아가야만 했던 그 시절 이야기를 이야기로 들어본 우리엄마 강금순 책. 아이들은 진짜를 연발하면서 읽어 가겠지만 어른들은 보면 눈시울이 붉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려 모든 사실을 숨긴 사실이 나와 있답니다. 그런 글들을 읽어 보면서 정말 가슴이 치게 만들었답니다. 강제징용은 입영 영장을 받고 가는 징병처럼 징용장이라는 영장을 받고 가는 것이고 강제 동원은 징용을 포함해 모집, 소개, 알선 등등 여러 형태의 의미라는 것도 다시 아이들과 알아보면서 일본에서 주장하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정말 우리도 생생히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군함도를 관광코스로 잡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답니다. 역사샘들과 함께 떠나는 코스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만큼 역사적인 그곳을 눈으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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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줍음 많고 꿈 많은 어린 시절을 보내야 할 나이에 일제 강점기라는 현실에 어떻게 살아야했는지 우리 엄마 강금순의 아들 배동록 할아버지께서 보고 듣고 자란 이야기를 들려 주셨어요. ![]() 순박하고 다복한 가족의 모습이네요. 아빠 모습도 같이 있으면 완벽한 가족 사진이 되었을텐데... 사진 속에 없는 아버지를 찾으러 일본을 가기 위해 필요한 사진이었어요. ![]() 일제의 억압 속에서 하나의 시련도 아닌 끝 없는 시련이 강제 동원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실화인 그 때 그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 ![]() ![]() ![]()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어린 나이에 아버지와 동생을 위해 손에 물이 마를 날 없었던 엄마. 강제로 어린 여자들을 데려간다는 동네 아주머니의 말씀을 듣고 눈에 밟히는 아버지와 동생을 두고 시집을 가게 돼요. 다행인건 사진처럼 너무나 착하고 좋은 신랑을 만났다는거예요. 그 시대 그 흔한 술 먹고 바람피는 사람이 아닌 성실하고 아내한테도 잘하고 반듯한~~ 지금봐도 1등 신랑감이네요. 그만큼 어머니도 내조를 잘 하셨어요. ^^ ![]() ![]() 아버지는 일본인의 속임수로 인해 일본에 가게 돼요. 아버지 찾아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험한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가고자 한 어머니. 낯선 땅에서 남편을 찾고자 떠난 어머니의 결심이 대단하다고 느껴져요. 난 할 수 있을까? 싶은...ㅠㅠ 다행히 아버지를 만나 기쁜 마음도 잠시 일본의 현실은 가족에게 너무도 무섭고 배고프고 서러운 곳이었어요. 야하타 제철소에서 그렇게 힘겹게 한 가족이 살아가게 돼요. ![]() ![]() ![]() 책으로도 영화로도 나온 지옥의 섬, 하시마. 하시마도 바다도 온통 검은...지옥이 느껴지네요. 배고픔에 자유가 없음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음에 많은 조선 사람이 감옥의 섬, 하시마에서 죽어가요.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하려고 했으나 이런 사실들은 모두 숨기고 현재도 모른 체하며 관광객 유치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거 같아요. 제대로된 역사가 반영된 세계 유산이 될 수 있도록 일본이 잘못을 뉘우치고 진실을 알렸으면 해요. ![]() 버섯 구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 폭탄으로 인해 많은 일본인 뿐만 아니라 강제 동원된 조선 사람들도 처참하게 죽어 갔어요. ㅠㅠ 일본이 밉지만 원자 폭탄으로 처참하게 죽어간 조선인과 아무 죄 없는 일반 일본인들도 불쌍해요. ![]() ![]() ![]() ![]() 역사의 증인인 어머니의 아리랑이 일본에 그리고 역사를 잊어가는 우리들에게 큰 울림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강 물이 젖 같으면 우리 동생 살릴 텐데 한강 물이 술 같으면 우리 친구 섬길 텐데 뒷동산 가랑잎이 떡 같으면 배고픈 백성들 다 배부를 텐데 아이고야, 아이고야, 내 낭군 어디로 갔느냐 ![]() ![]() 일본 땅에서 힘겨운 노역을 하다 목숨을 잃은 슬픈 영혼이 지금은 편안히 잠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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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군함도의 존재와 우리민족의 억울함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군함도에 관련된 이야기와 책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도 이렇게 우리의 역사에 대해 무지한데.. 우리 아이들은 나처럼 무지한 사람으로 크면 안될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엄마 강금순... 이 책은 군함도 뿐만이 아닌 일제 식민지 시대에 일본에게 강제동원으로 끌려간 우리 민족들의 삶을 총제적으로 보여준 책이다.
총 87페이지 분량의 아이들이 읽기 편하게 쓰여진 "우리 엄마 강금순" 이 책은 배동록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쓴 것이다. 할아버지가 태어나기도 전인 배동록 할아버지의 가족사진으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배고프고 가난한 일제 강점기에 굶어죽는 사람이 허다하던 그 시절... 어머니 강금순은 네살에 어머니와 남동생을 잃는다. 지금의 우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강금순의 어머니와 남동생은 굶어서 죽은 것이다. 어릴때부터 일을 하게 된 화자의 어머니는 열여덟살이 되던 해에 일본놈들이 여자들을 잡아간다는 소리에 급하게 결혼을 하게 된다. 비록 가난한 총각이지만 성실한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되고 가난에 허덕이던 아버지는 돈을 벌러 일본으로 가게 된다.
혼자 남아 아이들 4명을 기르던 어머니..결국 아이들 손을 잡고 일본으로 가게 되는데.. 이 내용을 나타낸 삽화를 보면 그때의 상황이 아련하게 눈에 그려진다. 그리고 어머니와 형제들만 색칠되어져서 뚜렷하게 눈에 띄는게 안쓰럽다. 글도 그렇지만 삽화가 주는 이야기가 아련하다.
일본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 한가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게 기쁜 형제들.. 하지만 일본에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들려준 모집이나 강제로 일본으로 온 사람들의 이야기는 정말로 참혹한 것들이었다. 자유도 없고, 아무리 아파도 일을 해야하고,죽은 사람도 많이 생기는 그곳의 생활... 그러면서 탄식처럼 내뱉는 말이 가슴을 찡하게 하고 눈물이 나게 만든다. "나라를 잃으면 개돼지 취급을 받는 기라. 나라가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나라를 누가 팔아묵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 죄없는 백성들만 고생인 기라." "도무지 이해가 안 간다 카이. 아무리 그케도 같은 인간 아이가? 그런데 우찌 그랄 수가 있노?" p43 그 후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고 해방을 맞이하지만 돈이 없어 조국으로 돌아올 수가 없는 사람들이 많았고, 조국으로 돌아오기 위해 남아서 돈을 모으는 도중 우리나라에서는 6.25 전쟁이 일어나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에 눌러 살게 된 사람도 많았다. 강금순 할머니 가족 역시 일본에서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자식이 커서 결혼도 하고 손주도 본 어머니... '강제동원 연행을 생각하는 모임'에 아들의 설득에 나가게 된 어머니는 사람들 앞에서 강연도 하게 된다. 하물며 일본학교에서도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일본 놈들은 참 나쁜 놈들이라! 사람이 그랄 수가 엄따!" "절대로 그때 일을 잊어선 안 됩니더. 잊으면 똑같은 일이 되풀이 됩니더. 조선사람, 일본 사람 다 같은 사람입니더. 그카이 사이좋게 살아야 합니더. 전쟁은 나쁜 기라예. 전쟁하면 다 죽습니더." 이 부분을 읽는데 어찌 그리도 눈물이 나던지...
이 책은 단순히 강금순 할머니 가족을 이야기 한것이 아니라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우리가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할 슬픈 역사이기도 하다. 책 뒷편에는 강제동원이란 무엇인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있고, 또 다큐멘터리 사진가 이재갑님이 손수 찍으신 '나가사키 군함도 지옥섬 입구의 사진'도 있어서 간접적으로나마 우리 민족의 한을 느껴보게 해주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의 흐름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쓰여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서라도 꼭 읽어야할 책인것 같다. 우리의 슬픈 역사를 아이들이 제대로 알고 커야 다시는 그러한 일을 겪지 않을 것이고, 다시는 억울하게 당하고만 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해보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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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 강금순
이 책은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된 아버지를 찾아
일본으로 떠난 우리엄마 강금순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실존하신 배동록 할아버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지어졌고,
강금순은 배동록 할아버지의 어머니입니다.
몇번이고 설득하여, 어머니는 그 시절의 이야기를 이야기 하셨고, 이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시의 이야기를 강연하실 정도로 열성적인 강한 어머니,
이 시대의 어머니가 분명한것 같습니다.
가난했던 시절, 일본의 점령하에 서둘러 결혼하신 어머니는 다행이도 착하디
착한 아버지를 만나가정을 꾸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일본의 거짓말에 속아
하시마섬으로 돈을 벌러가겠다는 아버지를 보내고, 돌아오지 못하는 아버지를 찾아,
아이들을 데리고, 하시마 섬으로 찾아갑니다.
보통의 어머니가 아닌듯 해요.
그렇게 하시마섬을 찾아가 아버지를 다행이 만났지만, 지옥같은 일은 끊이지 않고,
전쟁은 상당히 오랜 시간 지속되었고, 배동록 할아버지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인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했습니다. 조선인녀석이라는 비하를 들으면서 자랐기에,
학교도 가고싶어 하지 않았지만, 어머니는 절대 배움을 포기하지 말라고 하시며,
공부를 가르키셨지요. 배우지 못한 것이 한이된 어머니는 자식들은 꼭 배울 수있게
일본에서도 어렵게 살면서도 공부는 꼭 하게 이끌어 주셨는데,
상황을 탓하지 않고, 아이들을 이끄는 모습이 정말 강인한 여성이라 생각들었어요.
그리고 해방이 되었지만서도, 금새 전쟁으로 남과 북이 둘로 나뉘고,
돌아갈 고향이 사라져 계속 일본에서 살게 되시는데,
이제는 당시의 이야기를 묻히지 않도록, 열심히 이야기하시고자 하네요.
최근 읽은 책중에 나는 조선의처녀다(다니엘 최:행복우물)이 위안군의 참혹한 이야기를
쓴것이라면, 우리엄마 강금순은 하시마섬(군함도)의 이야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
쓴 이야기같아요.
군함도의 영화 개봉으로 다시한번 우리 역사와, 군함도, 위안군할머니분들의 고통에
집중되는 것이 아주 반갑고, 또 기쁩니다. 잊혀져선 안될 아픈 역사가 이렇게 좋은
책들로 나왔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렵지않아 가독성이 좋고,
읽다가 눈물이 시큰했네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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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강금순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강이경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최근 개봉했었던 영화 <군함도>를 아이와 함께 보진 못했지만, 소개되는 영화를 소개로 지옥섬이라고 불리는 이 곳에서 이름도 없이 강제징용되었다는 걸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건 참 의미가 있었다.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보러 가지 못해서 더욱 군함도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커져만 갔고 최근에 아이와 강제징용과 관련된 역사 박물관을 찾아 갔었기에 더욱 그 의미부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하시마 섬에 강제로 이주당한 조선인들은 하시마 섬을 지옥선, 감옥섬이라고 불었다고 했어. 강제로 끌려온 조선인들은 눈에 탄가루가 들어가 눈이 머는 건 예사라고 했어. 병에 걸린 사람들은 그냥 내버렸지. 고구마 말린 거 몇 조각, 아니면 옥수수 가루 한 주먹, 아니면 콩기름 자고 남은 찌꺼기를 삶은 것 한 주먹 주고는 하루 열두 시간씩 그 좁은 굴에서 탄을 캐게 한다고 했어. 병에 걸려 죽고, 영양실조에 걸려 죽고, 갱에 묻혀 죽고,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 죽고.... 살아서 나오는 건 누가 봐도 기적이었어. 군함을 닮았다는 섬, 하시마 섬.. 이 곳은 정말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하고 공포스런 지옥의 섬이 분명했다. 이 책의 설명만으로도 정말 끔찍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러나 실제로는 얼마나 더 비참하고 참혹했을지 차마 이 책에 담지 못한 내용들이 많았을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너무 가슴에 울분이 생긴다. 아버지를 잃은 가정 이 집 저 집에서 아이들과 어른들이 굶어 죽기도 하는 가슴 아픈 사연에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나도 엄마로써 정말 가슴이 무너지는 말이었다. 강제동원되어 그 곳에서 살아 남았던 이들 가운데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평생 일본에서 핍박과 차별을 당했던 것 또한 서글픈 인생사와 고된 삶이 너무도 여실히 그려지고 있어 마음이 아팠다. 배동록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정말 말도 안되는 차별과 억압을 받았는지를 보면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누구보다도 내가 받은 고통과 시련과 고난을 우리 아이들에게는 되물림하고 싶지 않으셨을 당신들의 노고와 희생이 분명 지금의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음에 너무 너무 감사했다. 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전쟁의 참혹함과 잔인함과 무자비함에 대해서 너무도 잘 알기에 이 땅에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을 늘 꿈꾸고 그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을 것이다. 지금의 우리 세대는 그 때 그 일들을 이렇게 역사 그대로의 사실로 분명히 알고 배워야 할 의무가 있다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역사 교육만큼은 정말 제대로 시키고 싶다란 생각을 해본다. 살아간다는 것... 한번의 인생을 의미있게 내 조국을 피끓게 사랑하는 그 마음으로 지금도 목소리를 드높이시고 있는 그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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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리뷰] 우리 엄마 강금순 -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서평이벤트로 받은 『우리 엄마 강금순』
『우리 엄마 강금순』 일제 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건너 온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이야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야기예요. 정말 가슴아픈 역사지요.
강금순과 배동록,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의 이야기
실제 배동록 할아버지의 어머니와 가족들의 가족사진!!
[목차] 작가의 말
『우리 엄마 강금순』책을 시작하며... 사진속의 가족들을 먼저 소개부터 해요. 맨 뒤가 어머니, 그 앞은 형들과 누나... 배동록 할아버지는 요때 태어나기 전이라 가족사진에는 없었다고 해요.
배동록 할아버지의 어머니 이름은 강금순... 어머니는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합천에서 태어나셨다고 해요. 그 당시에는 정말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어머니의 어머니도 네살때 돌아가시고, 어머니의 남동생도... 다들 굶어서 돌아가신거래요. ㅠㅠ 그래서 어려서부터 일찍이 밥하고, 빨래하고... 갖은 고생을 하신거죠. 너무 가난해 학교도 못갔지만, 어머니는 늘 씩씩하고 잘 웃었대요.
갑자기 시집을 빨리 가라 하시는 외할아버지... 일본 놈들이 일본에 있는 공장에 취직시켜 준다며 열 살 넘은 여자아이들을 마구 잡아가던 때였어요. 어디로 끌려가는지 아무도 모르기때문에 얼른 시집을 가라고 한거예요. 아버지와 오빠를 두고 시집을 갈 생각을 하니 눈물이 핑 돌았지만, 할수 없이 시집을 간거예요. 그래도 다행히 어머니와 아버지는 참 사이좋게 살았대요. 자식들도 넷이나 낳고...
그렇게해서 아버지도 일본으로 건너간거예요.
일본으로 아버지를 찾아 나서기로 하네요. 그래서 가족사진도 찍고, 일본으로 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가게 되요. 그게 힘든길이 될줄도 모르고... ㅠㅠ 어찌됐든 어머니와 자식들이 탄 배가 시모노세키 항에 도착을 하고, 아버지를 만났어요. 그새 아버지는 반쪽이 되어있었대요.
우리 조선 사람들을 짐승 부리듯 한다 이 말이다."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대요.
자식들 굶기지 않으려고, 마른 풀을 헤쳐 돌미나리를 캐고, 밭둑의 어린 쑥을 뜯고, 일본 사람들이 밭에 버리고 간 배추 잎과 무청을 줍고, 배추뿌리 같은 것을 캐서 쌀 한 줌과 함께 죽을 끓였대요. 그래서 어머니 손은 늘 벌겋게 부어 있었대요. ㅠㅠ
낳고서 쉬지도 못하고, 제철소로 강제로 끌려가 일을 해야만 했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집안일은 어린 누나가 다 책임을 져야 했대요.
그러던중 일본의 두 도시에 원자폭탄이 떨어졌대요. 그리고서 며칠 후인 8월 15일 조선이 해방이 되었대요. 일본이 미국에 항복하면서 전쟁도 끝이 난거죠.
기숙사 오십 가구 중에 달랑 여섯 가구만 남았어요. 거기에 배동록 할아버지네도 포함이 된거예요. ㅠ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위해서 엄청 열심히 몸이 부서져라 일을 했대요.
그때부터 조선 사람인 게 너무도 자랑스러웠대요.
"무조건 배워야 하는 기라. 일본 애들보다 더 배워야 무시를 안 당한다 이 말이다. 그리고 열심히 일해야 하는 기라. 일본 놈들보다 더 잘살아야 아무도 몬 건드리는 기라. 그칼라모 형제간에 우애도 좋아야 하는기라."
세월이 흐르고, 자신들이 결혼해 자식을 낳고, 어머니와 아버지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되었어요. 작은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한국을 다녀오고는... 두 번 다시 고향에 가지 못했대요. 아버지는 고향이 그리울수록 자식들을 더 사랑해 주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흩어지지 말고 꽁꽁 뭉쳐서 살라고 했대요. 그리고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아버지가 그리울때면 아리랑을 불렀어요.
그동안의 일들을 어머니가 강연을 했대요. 그랬더니 일본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통역을 통해 이야기를 들으며 몹시 놀랐다고 해요. 그런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살아온 것과, 일본이 그렇게나 나쁜 짓을 했다는 것에 대해 몹시 미안해하고 부끄러워했대요. 기분 나빠 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해요. 강연장은 어머니의 아리랑을 들으며,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해요. 어머니는 가슴속 깊은 원망과 한과 분노를 강연으로 다 풀어내고서는 얼굴이 전보다 훨씬 밝아졌다고 해요. 그렇게 건강하게 사시다가 아흔셋에 돌아가셨다고 해요. 아주 편하게요.
배동록 할아버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마흔 살에 어머니를 대신해 일본과 한국으로 강연을 하러 다녔다고 하네요. 지금도 강연을 하러 다니시는데... 이 일을 죽을 때까지 할거라고 해요. 우리 엄마와 아버지를 생각하면서, 우리 손자들과 손자들의 손자를 생각하면서, 전쟁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 평화로운 세상, 아이들이 살아갈 그 세상을 위해서...
『우리 엄마 강금순』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정말 이 분들이 없었다면, 그때의 실상을 잘 몰랐을 수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시대에 얼마나 고단했을까 생각하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도 조금이나마 그 일제시대의 잔혹함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우리 엄마 강금순』주변에 많이 빌려주려고 해요. 우리 엄마 강금순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일제 강점기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저자 : 강이경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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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토리 숲 평화책3 우리 엄마 강금순 군함도라는 영화가 얼마 전 핫이슈였죠 저는 아직 군함도를 보지 못했지만 뉴스,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군함도가 무엇인지 거기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대략 알고만 있는데요 이번에 읽어 본 우리 엄마 강금순 책을 통해 아이는 우리의 과거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짚고 가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 엄마 강금순 책은 일제 강점기 시기 1943년 일본 야하타 제철소에서 태어난 배동록 할아버지의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나가사키 시의 지옥섬, 감옥섬이라고 불리던 악명 높은 탄광 섬 주위를 콘크리트 방벽과 건텍물로 메운 모양이 군함을 닮았다고 하여 군함도로 불리는 곳에서의 모습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조금은 순화시켜서 적은 이야기에요 강제 징용과 강제 동원의 차이점을 아실까요? 저도 헷갈리는데요 강제 징용은 입영 영장을 받고 가는 징병처럼 징용장이라는 영장을 받고 가는 것에 한정되는 의미가 강한 반면 강제 동원은 징용을 포함하여 모집이나 소개, 알선 등등 여러 형태로 이루어진 동원을 아우르는 의미라고 가르쳐 주고 있어요 군함도로 끌려가서 일한 건 분명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는 정반대임을 우리는 인지하고 강제동원 되었음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되며 우리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으로부터 우리의 역사를 정확하게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하는만큼 우리 엄마 강금순 초등학생들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해요 우리 엄마 강금순을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픕니다 아마도 현재의 역사가 바로 알려지지 않고 일본에 의해 자꾸 왜곡되기 때문인데요 기회가 되면 일본여행으로 군함도를 아이와 꼭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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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군함도 그리고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이야기 얼마 전 아이와 영화 군함도를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여기저기서 한숨소리가 가득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안타까운 우리의 역사를 다시금 눈으로 새겼지요. <우리 엄마 강금순> 이 책에서도 지옥의 섬 군함도가 배경으로 나오고 강제동원과 강제징용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일제 강점기는 우리의 역사상 가장 아픈 순간이었습니다. 강제로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을 당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에서 살아야 했던 분들도 계셨어요. 이 책은 1943년 일본 야하타 제철소에서 태어난 실제 강제동원 2세 배동록 할아버지의 실제 증언으로 기록이 되었다고 합니다. 강제동원과 지옥 섬 군함도, 그리고 민족학교와 재일동포의 아픔에 대한 생생한 증언도 담겨 있구요. 영화를 보면서도 그러했지만 책을 읽으면서도 너무나 마음이 먹먹했네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가슴 아픈 우리의 역사를 잘 배웠으리라 생각해요. 이야기 화자인 배동록 할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는 1940년과 1942년 일본으로 건너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야하타 제철소와 여러 곳에서 혹독한 노역에 시달렸어요. 걸국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일본에서 재일조선인 재일한국인으로 살아가면서 겪은 보통의 제일동포의 삶을 살았습니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강제동원과 군함도 이야기에 집중되지 않고 정말 일제 강점기 시기를 살아 온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삶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는 점이 좀 더 특별했던거 같아요. 이야기를 읽어가며 강제징용, 강제동원에 끌려갔던 이들이 먼 이야기가 아닌 누군가의 아버지이자 어머니 또 누군가의 딸이자 아들이었다는 것... 여리고 착한 조선의 소녀와 소년이 그 누구보다 강한 어머니와 아버지가 되고 낯선 땅, 잔인한 땅에서 식민지 조선과 강제징용자의 삶을 이야기하는 강연자가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고 고단한 삶이었을까 우리는 아마 상상할수도 없을거에요. 군함도의 실제 이름은 하시마 섬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억울하게 강제노역을 당한 강제동원에 대한 내용을 숨긴 채 군함을 닮은 섬과 아시아 유일 산업혁명 유산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올리도록 일본은 치밀하게 계획했지요. 하지만 군함도는 수많은 조선 사람들의 한이 맺힌 곳입니다. 물론 이처럼 한이 맺힌 곳이 하시마 섬만은 아니지요. 일제 강점기는 너무나 아프고 아픈 우리 역사입니다. 결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진실이구요. 일본의 왜곡된 역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도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게 중요합니다. 너무나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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