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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나, 아키 토모야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한 소녀를 히로인에 걸맞은 캐릭터로 프로듀스하면서, 그녀를 모델로 한 미소녀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을 그린 감동적인 이야─ “아앙? 할 줄 아는 건 하나도 없으면서 게임을 만들겠다고? 세상 물정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거 아냐?” “나에게는 이 끓어오르는 정열이 있어! ……아, 구기지 마! 꼬박 하룻밤 걸려서 쓴 기획서란 말이다!” “표지밖에 없는 기획서를 쓰는 데 왜 그렇게 시간이 걸린 거야?” “열한 시간이나 잤더니 남는 시간이 얼마 안 되더라고.” “태클 걸 데가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걸어야 할지 모르겠잖아……. 에잇, 에잇!” ……아무튼, 메인 히로인 육성 코미디, 시작하겠습니다! 사에카노 재밌네요 |
| 하지만 내용은 그게 아닌... 뭔가 막판에 살짝 늘어지는 느낌도 드는데 어쨌든 스텔스외에도 여러 속성을 붙여온 카토 루트다!! 토모야 자식은 참 사람 짜증나게 하지만 그래도 이번 권의 모습을 보니 은근 능력자네... 어쨌든 본편은 이제 한 권, 걸스 사이드 포함 2권 남았구나... 일단은 한번에 본편 13권 질러버린 뒤 여기까지 달려온 나에게 박수를 쳐준 뒤 나머지를 달리고 싶다. |
| 애초에 초반부터 "메인 히로인이 되어줘~" 로 시작했던 만큼 당연하다면 당연한 진행이지 싶다. 토모야 자식도 자신이 카토에 대해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이라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고... 막혀 있던 시나리오의 혈을 뚫는 것은 좋은데 대놓고 12권의 파란을 예고하면서 끝내다니... 어쨌든 본편은 13권 완결인데 한번에 질러놓고 "언제 다 읽나?" 하던게 끝을 보이고 있다. 물론 그 후 팬디스크와 걸즈 사이드가 있지만ㅋㅋㅋ |
| 우타하 선배의 저 모습 너무 아름답잖아!! 표지에 등장하신 만큼 이번 권에서는 우타하 선배가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해 주신다. 그리고 여름 하면 빠지지 않는 합숙이벤트도 따라왔다. 그리고 드디어 말로만 듣던 최종보스 후보(?)가 등장해서 강렬한 인사을 남겨준다. 그리고 토모야 자식은 또 시나리오를 빌미로 상당한 분량을 잡아 먹는다. 그래도 초반에는 진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 없이 떽떽거리기만 하던 놈이 많이 컸다. |
| 상당한 비중을 날로 먹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도 능력이다. 문제의 시나리오 작성 부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거의 그대로 쓴 덕분에 강제로 앞 이야기를 "복습당한" 기분도 든다. 뭔가 해보려 하지만 삐그덕거리는 와중에도 답을 찾아내려는 토모야를 보니 이 놈이 조금은 성장했다는 생각도 든다. 졸업으로 인해 비중이 대폭 줄었지만 그래도 토모야의 등을 밀어준 우타하 선배는 최고였다. |
| 일단 표지의 카토부터 엄청난 플러스를 먹고 들어가는 8권이었다. 솔직히 나는 우타하파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 그렇다치고... 카토 메구미라는 캐릭터는 권수가 거듭될수록 자신의 능력과 매력,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2권 정도까지만 해도 진짜 공기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서클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최종보스의 느낌이 드는 캐릭터의 떡밥도 조금씩 투척이 되는데, 그에 맞물련 서클 활동 시즌2는 시작부터 삐그덕거리는 느낌이다. 이 난국을 어떻게 풀어내려나? |
| 카토가 돌아왔다. 일명 겨울 코미케 사건 후 서먹서먹하던 카토와 토모야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화해를 한다. 기껏 메인 히로인이 돌아왔건만 이번에는 에리리와 우타하에게 뒤통수를 겁나 세게, 그것도 2연타로 두들겨 맞은 토모야. 그리고 작가가 대놓고 떡밥을 투척했던 악의 축이 드디어 움직이는구나... 카토도 좋지만 나의 최애 우타하가 졸업을 해버린 점은 정말 유감이다. 그리고 비윤리... 빌어먹을!! |
| 솔직히 에리리 같은 캐릭터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기 때문에 걱정도 했지만 막상 읽다 보니 정신 없이 진도를 빼고 있었다. 게다가 노답 디렉터로만 보이던 토모야가 각성을 한 것인지 제법 디렉터다운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토모야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다보니 주변인물에 대해 자신도 모르게 편협한 시선을 가졌었는데, 이번 권에서 이오리에 대한 이미지가 덩달아 바뀌었다. |
| 표지는 우타하, 실세는 카토 이 한 마디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5권이 아닌가 싶다. 1권에 비해서는 진짜로 아주 조금이나마 성장했지만 여전히 우유부단하기 짝이 없는 윤리군. 시나리오라는 구실에 자신의 의도를 담았지만, 진짜 하고 싶은 말을 결국에는 직접적으로 전하지는 못 하는 우타하. 이 둘이 주역으로 활약한다면 필연적으로 고구마 전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표지에도 못 오른 카토가 그 두 사람의 사이에서 대활약 하면서 전체 이야기를 지배하는 느낌이 들었다. 툭 까놓고 말해 이번권의 표지는 페이크고, 진주인공은 카토였다고 주장하고 싶다. |
| 나름대로 하급 덕후 정도는 된다고 생각되는 본인이기에 오타쿠를 경멸하는 듯한 미치루의 언행에 심기가 많이 불편했다. 그에 대항하는 토모야의 반항이 전체적으로 볼만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작품을 서술해 나가는 아키 토모야라는 캐릭터의 언행은 굉장히 불쾌한 느낌이 든다. 종종 덕후가 어떻고 하기 이전에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주변 인물들도 정상과는 거리가 있는데 그로 인해 균형이 맞춰지는 듯한 묘한 전개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 새 에필로그를 읽고 있더라. 어쨌든 참으로 험난한 길을 거쳐 음악담당도 확보다. 아키 토모야의 언해은 여전히 마음에 안 들지만, 이 자식이 권수가 거듭될수록 책사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조금은 인식도 변하고 있는 듯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