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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순정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네요. 거의 홀린 듯이 마치 최면에 빠진 것처럼 타카토는 오우지와 협력을 해서 나노카와 동반자살을 하려고 하는군요. 그리고 나노카와 같이 있는 그 공간에서 쥬스를 건네면서 너에게 주는 마지막이라느니..하면서 이상하게 굴고 나노카와 거의 동반자살을 할 것처럼 분위기가 싸해지다가도 나노카가 이야기를 할 때마다 정신이 조금씩 드는 듯한,마치 좀비 같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아무래도 나노카의 남주는 타카토가 아닌 것은 분명하네요. 자기를 좋아하지 않으니깐 동반자살을 꿈꾸는 남주는 세상에 없을테니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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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한 뉘앙스를 품기며 끝났던 10권. 11권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예상대로, 아니.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사건들이 벌어졌다. 이 사람들 대체 뭔 생각을 하는 거람. 속으로 몇 번이나 경악했다. 벌어지는 일들과 오우지의 생각들에 계속 소름. 카라스마 오우지의 생각은 도무지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극단으로 치닫는가 싶던 상황은 타카토가 정신을 차림으로써 끝나나 했지만.. 오우지! 얘는 진짜 사회에 돌아다니면 안 되는 사람아닌가. 생각과 말 하나하나가 다 제정신이 아닌데.
내용은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섬세한 그림과 감정묘사는 역시 최고다. 나노카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며 생각이 바뀌고 진짜 자신의 마음을 깨닫는 타카토, 자신의 미래는 여기에 없으니까 자기가 나노카가 있는 곳까지 가야한다 생각하며 머리에선 피를 흘리고 두 손이 뒤로 묶인 채로 필사적으로 뛰어다니는 하야타의 심리와 그 모습들이 계속 이 만화를 보게 한다.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당당히 얘기할 수 있게 된 나노카의 변화도 눈에 띄고 좋다. 두 남자는 처음으로 한 마음이 되어 나노카를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 상황을 어쩌면 좋을까. 나노카도 하야타도 너무 안쓰럽다. 두 사람 멘탈 다 갈갈이 찢기고 그걸 보는 나도 괴롭고. 떨어지기 직전에 오우지의 말에 자신을 탓하던 나노카는 결국 다 잊어버리고 하야타는 자기가 나노카를 못 잡았기 때문이라고 탓하고. 진짜 이 둘을 어쩜 좋을까. 지금 너무 불안하다. 하야타는 아예 나노카에게 남이 되어버렸고 자기 마음을 제대로 얘기할 수 있게 된 타카토는 나노카의 곁에 있는 상황이라니. 지금까지 불안했는데 남주의 자리가 정말 뒤바뀔 수 있는 것 아닌가. 나는 처음부터 하야타편이었는데... 이번권 보면서 더 좋아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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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달해가는 나노카의 그이. 11권을 산지는 한참되었는데, 읽는게 주저되어 이제야 읽게되었습니다. 삼각관계가 이렇게까지 극으로 달하는 순정만화는 처음 접하는데, 삼각이 아니라 사각인지, 동반자살 까지 향하는 상황에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하야타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나노카. 설마 이 순간 남주가 교체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얼마 안남았으니 힘내서 읽기는 하겠습니다만.. 점점 로맨스릴러가 되어가는 순정만화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