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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작가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지 작품을 읽어본적은 없었다. 그래서 이책도 단지 제목에 이끌려 구입했었다. 추석연휴에 가볍게 읽기 쉽겠다 싶어 연휴 첫날 펼쳤는데 책을 놓기가 쉽지 않았다. 100도로 끓어오르는 사랑이 아닌36.5도로 오래가는 사랑이야기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읽기에 딱 좋은 책.... 어찌보면 아침드라마 같은 식상한 내용이지만 사랑은 이런거다 하고 말해주는 책이다. 남자 주인공이 하는말을 들어보면 공감할것이다. "온통 그녀의 차지가 되어버린 영혼은 늘 끌려다녔고 언제나 복종했으며 지우려고 하면 할수록 더 크게 느껴지곤 했다. 나는 사랑을 담보로 묶여있는 노예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