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는 인간 폐지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고 있는 도서의 영문판이다 루이스는 2차 세계 대전의 종전을 앞둔 시점인 1943년에 공공 교육 기관을 통해 극단적인 상대주의와 주관주의가 아무런 통제없이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두입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특별히 강연 시점을 눈 여겨보면 루이스는 문제제기는 의미심장하다 18-19세기 계몽주의에 힘입어 유럽을 중심으로 인간의 위대함과 진보를 노래했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유럽 국가들은 아시아 아프리카를 식민지화한 우월한 선민 의식으로 인간 이하의 대접을 했고, 20세기에 들어서자마자 유럽 내에서 양차 대전이 일어났다 기독교를 부정하고 인간의 위대함과 진보를 노래한 결말인 세계대전의 종전을 앞둔 시기에 루이스는 참되고 유일한 진리를 담고 있는 기독교를 부정하고 떠나는 것은 스스로 인긴이 되기를 포기하는 것이라 선언하고 있다 |
| 이 책은 1943년 2월 더럼 대학에서 C. S. 루이스가 강연을 통해 발표한 뒤에 같은 해에 옥스퍼드 대학출판부를 통해 《인간 폐지:THE ABOLITION OF MAN》라는 제목으로 출간한 것이다. 당시 초등학교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던 《언어의 통제》와 《영어 강독과 작문》 등을 비롯하여, 어린 학생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에 극단적 상대주의와 주관주의가 아무런 제제 장치도 없이 무분별하게 스며들어 학생들에게 주입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루이스가 문제 제기를 하고 나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