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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oqkrtnzl/221087575597 http://blog.daum.net/eoqkrtnzl/15427898 동양철학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내게 있어 느닷없는 노자의 병법서란 말이 생경스러웠다. 내가 아는 노자는 "노자도덕경", "무위자연" 정도로 노자와 병법서란 말이 전혀 조합이 되지가 않았다. 더더구나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이라니? 이 왠 개 풀 뜯어 먹는 소린가? 했다. 내가 노자에 대하여서 잘 알지도 못했지만 주워듣고 읽은 바에 의하면 그만큼 이상했다는 소리다. 그래서! 한 번 읽어보자! 하고 도전한 책인데... 어얼...;;; 지금까지의 노자에 대한 평가와는 전혀 다른 듯하다. 병법 하면 떠오르는 손자와 견주어 노자의 병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인 병법 노자다. 우리나라에서의 노자 사상에 대한 일반적인 해석을 완전히 뒤엎은 임건순 식의 해석이 정말 놀라웠다. 고통받는 아래의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닌 지배자를 위한, 왕과 장군들을 위한 정치적인 병법이었다니... 지금까지의 자연을 노래하며 욕심을 버리고 도를 닦는 노자에 대한 이미지가 완전히 바뀌는 경험을 하게 했다. 노자를 비롯한 수많은 사상가들이 출몰을 했던 춘추와 전국시대... 끊임없는 전쟁과 명멸하는 국가들... 그 국가를 다스리는 왕에게 중국을 지배하는 강력한 지배자인 제왕이 되고 싶으면 이렇게 하라는 가르침이었다. 누구에게나 하나뿐이라서 더욱 소중한 생명을 지키려면... 전쟁에서 이기려면... 궁중암투에서 살아남으려면... 왕이여, 장군이여... 나의 병법을 배워 살아 남고 권력을 유지하라는 것이었다니 배신감 마저 든 노자의 병법이다. 장생구시(長生久視), 이천위본(以賤爲本), 지피지기(知彼知己), 미언불신(美言不信), 다언삭궁(多言數窮)... 음흉하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노자의 병법에 오늘날 중국인들의 모습이 오버랩됨은 당연한 일이다 싶었다. 오래전의 미국놈 믿지 말고, 중국놈 속지 말고, 일본놈 어쩌궁(요건 생각이 안 난다.) 하던 어른들의 말이 생각났다. 중국놈 엉큼하다고 했나? 이게 더 맞을 것 같다. 아무튼... 속을 모르는 중국인의 근원을 이해가 되었다. 오늘날 일본인들의 낯선 이에 대한 상냥한 태도(혼네다테마에)가 주군을 잃고 유랑하는 사무라이 때문이었다는데... 중국인의 의뭉스러운 것은 그 옛날 노자가 살았던 시대에서부터 유래했구나 싶어 한 편으로 씁쓸해졌다. 한국인은 너무 순진하고 성격이 급하다는 것이 중국인들의 평이라는데... 흠... 민족성이 역사에서부터 나왔음을... 어쨌건... 병법 노자를 읽으면서 든 생각은 그 예전 노자가 살았던 시대에는 왕과 장군들을 위한 병법서였겠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에 상황을 대입해보면 줄 없는 흙수저들이 살아남을 성공의 비법이겠구나 싶어 또한 입맛이 썼다. 가진 것 없는 자가 출세, 성공하기 위해서는 납작하게 엎드려야 함을... 힘을 기를 때까지의 생존전략을... 임건순 식의 노자의 사상을 해석한 생존과 승리의 제왕학 병법 노자를 통하여 어렴풋하게나마 배울 수가 있었다. 홍콩 영화의 제목으로도 접했던 금옥만당(金玉滿堂)과 천장지구(天長地久)에 대한 뜻을 알게 된 것도 하나의 수확이다. 처음 병법 노자를 읽기 시작할 때는 골머리 아픈 책일까 봐서 미리 겁부터 집어먹었었는데... 의외로 읽다 보니 생각보다는 그다지 어렵지도 않았고 1강 2강 짧게 짧게 끊어가서 읽느라 지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요거... 이 책... 읽는 동안 자꾸만 자수성가를 해야 하는 아들 생각이 났다. 읽고 정리해주려고 했는데... 알아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차라리 아들에게 의무적으로 읽고 요약정리와 생각 정리를 해오라고 강권하고 싶어진다. 노자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만든 임건순의 병법 노자... 과거와 달리 오늘날 맨주먹 불끈 쥘 청춘들에게 권하고픈 책이다. 아, 빼먹은 것 하나... 소국과민(小國寡民) 편을 읽으면서 든 생각인데... 저자는 오늘날 군대의 편제에 비유를 했지만... 나는 그 부분을 읽으면서 자꾸만 오늘날의 북한이 떠올랐다. 통행과 거주이전의 구속, 서로를 감시하는 5호 체계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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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 병법노자를 읽을수록 노자가 병법일 수 있는가?하는 의문을 더욱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은 병법서가 현대에 인문학에서 처세나 경영에 대한 지침서로 해석되면서 무엇이 병법이고 무엇인 처세인가 헷갈릴수도 있다고 생각되지만 적어도 노자는 병법보다는 처세에 더 큰 비중이 있는게 아닌가 이 책을 보면서 느끼게 되었네요. 새옹지마의 노인이 말을 길러서 군부의 인물이었을거라는건 너무 비약된 상상이며, 황석노인이 삼략을 장량에게 주었다하여 노자가 병법서가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자가 말했듯이 노자의 부분들이 군사뿐아니라 궁중의 암투를 다루며 노자가 단지 병법만 다루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명히 수긍이되며, 그러한 비중이 병법보다는 궁중의 처세 등에 더 큰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더 커졌습니다. <이 서평은 서해문집으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쓰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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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 하면, 떠오르는 것이 아마도 무위자연! 나도 그랬다. 예전 윤리 시간에 노자는 무위자연이라고 겁나게 외우던 시절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하지만, 책 표지에 책에서는 그간 노자에 대한 오해가 많았습니다. 목가적 공동체, 무위자연, 무정부주의적 정치사상... 하지만 아닙니다. 노자는 투지가 넘치는 책이고, 어떻게든 최강자가 되려는 치열함이 엿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조언하는 책이며, 실리와 성공, 명철보신의 지혜를 주문하는 책입니다. 라고. 씌여 있다. 허허. 그래서 더욱 궁금해 졌다. 사실 나는 인문학 특히 동양철학에 대해 잘 모른다. 뭐 공자 맹자 뭐 예전에 배웠던 그냥 외우기 급급했던 것 들만 기억 나지, 심오 하고 그런건 잘 몰라서, 이책을 펴는 것이 공부 하는 느낌이 들면 어쩌지 했다. ![]() ![]() 새옹지마 모든 것은 변화 하니 늘 반대 쪽도 보라 장수의 신중함은 우유부단함이 될수도 있고, 용기는 성급함이 되어 적은 계략에 속게 하는 요소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장점이 곧 단점이 되고 단점이 곧 장점이고, 불리한 게 이로움으로 이로운 점이 불리한 점이 됩니다. 이렇게 반대되는 것끼리 서로 공존하고 반대 방향으로 변화하는 게 전쟁터의 생리인데, 그것을 노자도 말했던 것입니다. + 그 때에 좋았던 것도 시간이 흘러 나쁘게 작용 했을수 있고, 반대로 그때 나쁜일이였다고 생각하는 것도 결과적으로 좋게 될 수도 있다. 어찌 보면 스트레스 줄이는 법 같아 보였다. 내가 생각 하는 나쁜일,고민, 걱정 거리 들이 후엔 나에게 어떤 좋은 영향을 미칠 지 모르고, 지금 미쳐 날뛰게 좋은 일도 어떻게 돌변 할지 모른다. 그렇게 생각 하니, 인생은 참 덧없다. 라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이제 겨우 엄마18개월차 ;;) 당연히 책에서 나오는 전쟁은 이기고 짐이 확실한 싸움이지만, 내가 사는 이 세상, 특히 육아나 살림이나는 그런 것이 확실 하지는 않다. 내가 이 글을 적용 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내가 사는 이세상에 적용 하게 되는데, 사사로이 지금 판단으로 슬퍼하거나 노여워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처럼 들렸다. 새옹지마라서 언제 뒤바뀔지 모르니... ![]() ![]() 그러므로 강하고 딱딱한 것은 죽음의 무리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다라고 말하네 군대가 강하기만 하면 승리하지 못하고 나무가 강하기만 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강하고 큰것은 아래에 놓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놓인다. + 부드러움이 이긴다는 것은 많이 들어봤던 이야기 이다. 둘 사이의 분쟁이 있을 때 큰 소리 치고, 더 심하게 공격하고 하는 것보다 오히려 상대방이 미안해 지도록 만드는 기술은 정말이지 고도의 기술이 아닌가 쉽다. 그 상황에서 내 안의 모든 것을 누르고, 혹은 컨트롤 하면서 오히려 유하게 , 아니면 조곤조곤 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쉽지 많은 않은데... 병법서 같은 노자의 모습을 보는 책이였다. 이야기 하는 어조로 옆에서 설명하듯 써져 있는 책이 좋긴 했지만, 그리고 어려움 없이 써져 있는 책. 뭐 사자성어도 다 풀이가 되어 있고, 한자어 풀이도 거의 되어 있어서 읽기엔 어려움이 없는 책인데 아무래도 어렵다고 느끼는 건. 내가 삼국지나 아니면 중국의 역사에 대해 무지 해서 인가...? 아니면, 내가 치열한 전쟁터 같은 삶을 살지 않아서 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조금더 깊게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처음 한장 넘기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읽으면서 아는 내용도 나오고 하니 조금씩 흥미가 생기긴 했다.. 좋았던 점은 내가 알지 못했던 부분. 노자 하면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라고 생각 했던 부분이 조금은 영역이 넓어 졌다는 것이다. 노자를 이런 시각으로 볼 수 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철학이라는 딱딱한 주제를 쉽고 흥미있게 표현 하려고 하는 작가의 의도는 다분히 볼 수 있는 책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