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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종이책을 구매한 적이 있지만, 이북버전이 필요하게 되어서 재구매하였다. 리뷰는 이전에 작성한 것을 동일하게 첨부하였다. ---------------- 본 도서는 교카의 약 300여편의 작품 중, 대표작 2권을 소개하고 있다. 고야산스님(高野聖)과 초롱불노래(歌行燈)는 교카가 그린 상상력, 괴이함과 예술성이 우수하게 연출된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두 작품은 교카문학을 논할 때 (관념소설과 더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위 두 작품은, 이즈미 교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흥미 수준에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대중성도 갖고 있다. 외과실(外科室. 이즈미교카의 대표작 중 하나인 관념소설)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스럽지만, 고야산 스님과 초롱불노래는 그렇지 않다. 교카의 작품을 소개한 도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본 도서가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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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교카(泉鏡花)는 일본 근대 소설가 중에서도 꽤나 마이너한 편이다. 일본인들의 고령층은 그래도 이즈미 교카를 알고 있지만, 젊은이들은 그가 누구인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자국에서도 이러한 위치라 그런지, 한국에서도 그의 작품을 소개한 책은 찾아보기 어렵다. 도서관에 가면 한 두권 정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 이미 절판되었거나, 여러 일본 소설 작품집 중 교카의 소설을 하나 정도 끼워 넣은 수준이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나츠메 소세키나 히구치 이치요는 전집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도 크게 위상을 자랑(?)하는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교카문학 애호가의 입장에서, 이것이 참 안타까웠다. 이러한 모습의 원인은 아마도 교카문학에 호불호를 크게 타는 성격이 있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교카문학은 과거 교카의 문단 활동 당시에도 교카 마니아인 독자층에 집중되어 읽히는 경향이 있었다. ) 본 도서는 교카의 약 300여편의 작품 중, 대표작 2권을 소개하고 있다. 고야산스님(高野聖)과 초롱불노래(歌行燈)는 교카가 그린 상상력, 괴이함과 예술성이 우수하게 연출된 작품이라 평가받으며, 두 작품은 교카문학을 논할 때 (관념소설과 더불어)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위 두 작품은, 이즈미 교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흥미 수준에서 충분히 소화가 가능한 대중성도 갖고 있다. 외과실(外科室. 이즈미교카의 대표작 중 하나인 관념소설)을 읽으면 무슨 말인지 몰라 당황스럽지만, 고야산 스님과 초롱불노래는 그렇지 않다. 교카의 작품을 소개한 도서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그런지, 본 도서가 더욱 의미있게 느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