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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가 가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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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까마귀. 아름다운 깃털과 고운 소리로 울고 싶은 까마귀는 하다못해 흰 털이라도 섞여있는 까치가 부럽다. 그때 다가온 시인 할아버지와 나눈 대화는 까마귀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된다.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두 상대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들이다.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조롱하기'를 자연스럽게'웃긴다'의 범주에 넣는다. 오래 지내온 사이끼리 개성이나 장점을 서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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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까만 까마귀.
아름다운 깃털과 고운 소리로 울고 싶은 까마귀는 하다못해 흰 털이라도 섞여있는 까치가 부럽다.
그때 다가온 시인 할아버지와 나눈 대화는 까마귀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된다.

요즘 예능 프로그램들이 모두 상대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것들이다. 어른들부터 아이들까지 '조롱하기'를 자연스럽게'웃긴다'의 범주에 넣는다.
오래 지내온 사이끼리 개성이나 장점을 서로 말해 보자고 하면 외모를 칭찬하는 것이 가장 먼저 나오기 일쑤다. 외모로 '칭찬'을 받을 수 있다면 반대로 '비난'의 부분도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칭찬받을 코와 비난받을 코의 높이는 몇 센티미터로 잡을 것인가.  칭찬받을 눈가의 주름과 비난받을 눈가의 주름을 구별하는 주름의 개수는 몇 개로할 것인가. 참 말도 안 되고, 불편한 영역이다. 그래서 외모에 대한 언급은 제외하고 친구들의 개성, 특성을 생각해 보는 활동을 했다.
그랬더니 아이들의 글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애매모호하고 두루뭉술한 답을 보니, 하고 싶은 말을 스스로도 잘 모르는 것 같았다.  어떤 부분을 거들어야 하는 것일까.

다시 어른의 숙제로 돌아가야 한다. 
아이들을 구체적으로 짚어주고 칭찬해야겠다. 잘 하느니, 못 하느니 하는 평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하는 말이 칭찬 혹은 비난이라고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그런 부분이 있구나,라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신중히 말을 해야겠다.
이제 목표는 잡았으니 실천을 하면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큰 숙제를 아이들에게서 받았다.

w***k 2016.11.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사랑스러운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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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까마귀..   일반 책사이즈보다 조금 크고, 하얀색과 검정색, 그리고 빨간색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책표지부터 인상적이었다. 세가지 색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세가지 색 모두 눈에 확 들어왔다. 딱총나무 열매같이 까만 까마귀.. 자신의 울음소리마저 마음에 들지 않고, 발부터 부리까지 전부 다 다른색 은 하나도 없이 까만 까마귀.. 자신의 모든것이 맘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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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까마귀..

 

일반 책사이즈보다 조금 크고, 하얀색과 검정색, 그리고 빨간색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어서 책표지부터 인상적이었다.

세가지 색밖에 사용하지 않았는데 세가지 색 모두 눈에 확 들어왔다.

딱총나무 열매같이 까만 까마귀.. 자신의 울음소리마저 마음에 들지 않고, 발부터 부리까지 전부 다 다른색 은 하나도 없이 까만 까마귀..

자신의 모든것이 맘에 들지 않는 자존감이 낮은 까마귀가 길모퉁이를 돌다가 산책 나온 시인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이 시인 할아버지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이 까마귀에게 정말 귀한 자존감을 일깨우게 해준다.

자신이 까매서 자신이 없는 까마귀에게 까만색이 다른 모든 색들을 빛게 해준다라는 걸 깨닫게 해준다.

이 까마귀는 드디어 빨간 개양귀비 꽃밭이 자기 자신으로 하여금 꽃들이 훨씬 더 빨갛게 보이고, 새카만 자신의 흑단나무 같은 날개로 인하여 다 익은 밀들이 황금처럼 빛난다는 사실과, 하얀 눈 위에서 자신의 까만 감초 빛깔 발이 정말 또렷하게 보인다는 것을..

조금전까지만해도 이 시인 할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 까마귀는 정말 하나의 까맣고 보잘것 없는 까마귀였을 뿐인데,

시인 할아버지의 사랑스러운 눈빛과 입술로 인해 정말 한순간 사랑스러운 까마귀가 되었다.

이 책을 읽기전에 까마귀 관련된 책을 전에도 한번 읽어본적이 있다.

그 책은 비룡소에서 나온 야시마타로의 작품이며, 윤구병 선생님께서 번역하신  "까마귀소년"이었다.

사랑스러운 까마귀를 읽으면서 까마귀소년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까귀소년에서도 보잘것없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따돌림 당하는 한 소년이 새로오신 이소베 선생님을 만나면서 지금까지 주위사람들로 부터 이상한 소년으로 취급당해오다 선생님의 관심과 애정을 받으면서 친구들에게도 인정받는 소년으로 변해가는 내용의 책이다.

아이들은 말한대로 자란다고 한다. 좋은말을 많이 해준 아이는 좋게 커나가고, 나쁜말을 많이 들은 아이는 나쁜아이로 커나간다고 한다.

오늘도 책 한권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한다.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나는 이 시인 할아버지 처럼 자존감을 키워주는 어떤 말을 했는가...

아이 하나하나 몸짓하나하나를 보면서 어떤 장점을 발견하고 그 장점을 부각시켜주려고 노력을 하였는가..

 

YES마니아 : 골드 i*****a 2011.04.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의 내면에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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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그림동화 119  "사랑스러운 까마귀" 글 : 베아트리스 퐁파넬  그림 : 앙트완 기요뻬  옮김 : 고승희 2010년 11월  국민서관   표지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하얀 바탕에 까맣고 빨간 포인트..!! 사랑스렁ㄴ 까마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까만 가마귀는 자기 자신이 정말 싫었습니다. 화령한 깃털이 부럽고 아름다눈 목소리도 부러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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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그림동화 119  "사랑스러운 까마귀"

글 : 베아트리스 퐁파넬  그림 : 앙트완 기요뻬  옮김 : 고승희

2010년 11월  국민서관

 

표지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하얀 바탕에 까맣고 빨간 포인트..!!

사랑스렁ㄴ 까마귀~~~

과연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까요..!!

 

까만 가마귀는 자기 자신이 정말 싫었습니다.

화령한 깃털이 부럽고 아름다눈 목소리도 부러었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까마귀는 자시을 한탄했지요.

그러다 추운 겨울... 까마귀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시인이었지요.

까마귀를 본 시인은 까마귀에게 말합니다.

까마귀는 자신의 색으로 남을 더 돋보이게 하는 힘을 가졌다고 말해줍니다.

그 순간 까마귀는 알았지요.

자신이 초라하지 않다는 것을요~~

그리고 추운 겨울...

온 세상이 하얀 곳에서 자신이 가장 빛난다는 것을요~~!!

 

이 이야기는~~~~~~~~~

자기 고유의 모습을 사랑하도록 격려해 주는 동화 랍니다.

자기 자신의 외모만 보거나 외모에 콤플렉스를 느끼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지요.

아이들은 아직 자기 내면의 모습을 보거나, 생각하거나 느끼기에는 아직 어리니까~~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를 생각해 볼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저 역시~~~

이 책을 통해서 나의 내면을 한번쯤은 더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더더더~~~생각해보려구요~~^^

 

g****0 2011.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소중하고 멋진사람임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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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까마귀는 흉조를 뜻하지요. 까마귀가 까악 까악 울면 나쁜일이 생긴다니 누가 좋아할 사람이 있겠어요.. 옛날을 배경으로한 드라마에서는 나쁜일이 있기전에 까마귀가 어김없이 까악 까악 우는걸 볼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좋은징조를 나타낸다고 해요.. 길조도 흉조도 아닌 여기 아주 사랑스러운 까마귀 한마리가 있어요. 누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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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까마귀는 흉조를 뜻하지요.

까마귀가 까악 까악 울면 나쁜일이 생긴다니 누가 좋아할 사람이 있겠어요..

옛날을 배경으로한 드라마에서는 나쁜일이 있기전에 까마귀가 어김없이 까악 까악 우는걸 볼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까마귀가 좋은징조를 나타낸다고 해요..

길조도 흉조도 아닌 여기 아주 사랑스러운 까마귀 한마리가 있어요.

누가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자신의 까만깃털 까만 몸 색깔이 싫은 모양이네요.

자기 자신을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해요.

우리 아이들도 그럴수 있도록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워야 겠지요.

나는 누구보다 눈이 작고. 공부도 못하고. 키도 작고. 불평 불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면서 그 안에서 장점을 찾아 더 발전시킨다면 나머지 단점을 커버하고도 남겠지요.

그런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 책안에서 느끼게 된답니다.

자신의 모습에 불만이 많던 까마귀가  시인 아저씨를 통해 자신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 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똑같은 기쁨을 느낄수 있을 거에요..

책 속의 시인 아저씨처럼  토닥이고 긍정적인 말을 해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네요..

 

 

 

작은 일에도 불평하고 참지 못하고 금새 싫증을 내버리는 일들이 비단 저희 아이모습만은 아닐꺼에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모든것이 풍족한 세상속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네요.

그 긍정의 힘이 아이가 살아가는 동안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지요.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멋진 사람이야  이 책을 읽은 동안 마음속에서 이런 생각들이 꿈틀대는걸 느끼네요..

 

 

l***7 2011.03.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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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까마귀
"사랑스러운 까마귀" 내용보기
늘 자신감,자존감이 부족한 아들에게 선물한 책입니다. 7살... 또래 남자 아이들보다 키가 작습니다. 또래 남자 아이들보다 몸도 왜소합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체력도 떨어집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 능력도 떨어집니다. 제가 속상한 것은 그런 사실을 자신도 알고 스스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유치원 친구의 엄마가 볼멘소리를 하더라구요. 제 아들이 자기 딸에게
"사랑스러운 까마귀" 내용보기

늘 자신감,자존감이 부족한 아들에게 선물한 책입니다.

7살...

또래 남자 아이들보다 키가 작습니다.

또래 남자 아이들보다 몸도 왜소합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체력도 떨어집니다.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 능력도 떨어집니다.

제가 속상한 것은

그런 사실을 자신도 알고 스스로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아들은 유치원 친구의 엄마가 볼멘소리를 하더라구요.

제 아들이 자기 딸에게 자꾸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한다구요.

졸졸 따라 다니며 애원을 한답니다.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확인했더니

아들이 남자 아이들이랑 달리를 경주를 하면 이기지 못하니까

여자 아이중 가장 달리기를 못하는 아이에게 조른다고 하시더군요.

얼마나 속상한지..

그 뒤로 아들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모든 식구들이 팔을 거둬 붙였습니다.

잘 먹어야 튼튼하다..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도록 늘 음식에 신경을 씁니다.

운동을 잘하려면 연습이 필요하다...아빠랑 자전거며 달리기.태권도 도장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는 긍정적인 경험도 중요하더라구요.

태권도를 배우게 되니 발차기 힘이 좋아져 친구가 아프다고 했다 봅니다.

그 날 아이들 어깨가 으쓱하더군요.

공놀이를 할 때도 무서워 피해다니던 아들이

고무공으로 연습으로 받아내기를 하더니

이젠 축구도 제법 잘 합니다.

점점 밝고 자신감이 차는 모습에 모두가 감사해 하지요.

아들이 까마귀 이야기를 읽더니

"난 파랑을 제일 좋아하지만 검정도 좋아해.

 까마귀는 자기 색이 맘에 안드나봐."그러더군요.

몸이 온통 딱총나무 열매처럼 까매서 슬픈 까마귀

울음소리 조차 까악..까오옥..이게 뭐내고

늘 자신의 모든 것이 불만인 까마귀

까마귀는 섬나라의 알록달록한 새가 되고 싶어합니다.

군데군데 하얀 털로 이쁘지도 않은 옷을 입은 까치조차 부러워 하지요.

시인 할아버지를 만나고 까마귀는 새로운 자신에 눈을 뜨게 됩니다.

세상은..까만 네가 있어서 색이 더 또렷한 것이라구요..

네의 까만 색은 그렇게 다른 색을 더 빛나게 만들어 준다구요..

 

생각나름이라고 했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보면

세상은 밝고 즐겁고 감사한 일들로 가득찹니다.

반면..부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본다면

불만투성이가 되고말지요.

나의 가치를 깨듣게 해주는 고마운 책

마의 긍정적 에너지를 찾게 해 준 고마운 책이였습니다.

s****5 2011.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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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변신하고 싶은 까마귀
"알록달록 변신하고 싶은 까마귀" 내용보기
온몸이 까맣다고 까마귀다. 몸 색과 무덤 둘레에서 음식 찌꺼기를 먹는 습성 때문에 예로부터 사람들이 불길한 새로 여겨 왔다. 네 살짜리 아이와 비슷한 지능을 가진 영리한 새다. 둥지에 들어갈 때는 천적이 따라올까 봐 다른 곳에서 빙빙 돌다가 재빨리 들어가고, 호두처럼 딱딱한 열매는 공중에서 떨어뜨리거나 찻길에 두었다가 껍데기가 깨지면 알맹이만 빼 먹는다.  까마귀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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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까맣다고 까마귀다. 몸 색과 무덤 둘레에서 음식 찌꺼기를 먹는 습성 때문에 예로부터 사람들이 불길한 새로 여겨 왔다. 네 살짜리 아이와 비슷한 지능을 가진 영리한 새다. 둥지에 들어갈 때는 천적이 따라올까 봐 다른 곳에서 빙빙 돌다가 재빨리 들어가고, 호두처럼 딱딱한 열매는 공중에서 떨어뜨리거나 찻길에 두었다가 껍데기가 깨지면 알맹이만 빼 먹는다.

 

까마귀는 자신의 모습이 맘에 들지 않는다. 알록달록한 깃털과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싶어 한다. 꿈나라에서는 빨간색 노란색이 빛나고, 초록빛과 은빛이 반짝인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에 깃털이 살랑살랑 흔들리며 춤을 추는 꿈나라.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것 같다. 그렇지만 현실은 너무 까매서 숯검정 같다. 어디를 봐도 온통 까만 색 뿐이다.

 

까마귀가 길모퉁이를 돌다가 산책 나온 시인 할아버지랑 마주친다. 시인 할아버지는 까마귀가 기운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린다. 시인 할아버지는 까마귀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묻는다. 까마귀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되고 싶은 것도 없다며 신세 한탄을 한다. 시인 할아버지는 몸 색깔이 왜 까마귀를 슬프게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까마귀를 처음 본 순간 자신이 쓰는 펜에 넣은 반짝반짝 빛나는 잉크, 깊디깊은 밤, 꿈나라로 가는 강물, 부드러운 그림자, 뭐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한다.

 

게다가 까만색은 다른 모든 색들을 더 빛나게 해주지.

빨간 개양귀비 꽃밭을 지나가 보렴. 꽃들이 훨씬 더 빨갛게 보일 거야.

새까만 흑단 나무 같은 너의 날개를 쫙 펼쳐서 가을 밀밭을 내려다보렴.

다 익은 밀들이 진짜 황금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있을 거야.

또 있지, 지금 네 주의를 한 번 둘러볼래?

 

시인 할아버지의 말을 듣고 까마귀는 한 걸음 내딛는다. 까마귀의 까만 감초 빛깔 발이 눈부시게 하얀 눈 위에서 정말 또렷하게 보인다. 세통이 온통 하얀색이니까 자신이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을 확인한 까마귀는 신이 나서 큰소리로 노래 부르며 하늘로 날아오른다. 시인 할아버지가 느릿느릿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새하얀 세상 위로 오래오래 날아다닌다.

YES마니아 : 골드 g*******g 2019.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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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가장 기본정의같아요~
"사랑의 가장 기본정의같아요~" 내용보기
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요사이 이름때문에 살짝 고민하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하여 골랐거든요.   아이의 감상은 이렇네요...   '사랑스러운 까마귀는 시인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어서 평화롭게 살다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아기도 낳고 잘 살다가 할아버지 새가 되서도 잘 살 것 같다.'   시인 할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은 까마귀를 자기 자신에 투영해서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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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었습니다.

 

요사이 이름때문에 살짝 고민하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될 듯 하여 골랐거든요.

 

아이의 감상은 이렇네요...

 

'사랑스러운 까마귀는 시인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어서 평화롭게 살다가 결혼해서

 

 행복하게 아기도 낳고 잘 살다가 할아버지 새가 되서도 잘 살 것 같다.'

 

시인 할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위로받은 까마귀를 자기 자신에 투영해서 쓴 것 같아서

 

기특하기도 하고 이야기 내용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일까지 생각했다는 것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책을 읽고 덮으면서

 

"까마귀도 마음이 있는데, 사람들은 더 아프고 더 힘들겠지만,

 

 시인 할아버지 같은 사람이 많으면 그래도 행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라고 합니다.

 

제마음도 그러네요. 아이가 그리고 까마귀가 마음의 상처를 잘 딛고 잘 성장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 이뤄나가기를...

 

행복한 책읽기였습니다.

 

l******2 2011.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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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까마귀/국민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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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의 모습이 빨간 꽃과 대조적입니다. 가끔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남이 가지고 있을 때 욕심을 부려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샘내고 부러워하며 나에게 없는 그것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까맣기만 한 까마귀는 꼬리도 길고, 깃털도 알록달록하고 예쁜 노래를 부르는 새들이 부러웠답니다. 까마귀의 검은 색과 시끄러운 울음 소리 때문에 우화에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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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의 모습이 빨간 꽃과 대조적입니다.

가끔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남이 가지고 있을 때 욕심을 부려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샘내고 부러워하며 나에게 없는 그것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까맣기만 한 까마귀는 꼬리도 길고, 깃털도 알록달록하고 예쁜 노래를 부르는 새들이 부러웠답니다.

까마귀의 검은 색과 시끄러운 울음 소리 때문에 우화에 자주 등장하지요.

까마귀의 모습과 새들의 화려한 모습이 대조적으로 나타나 까마귀의 심정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눈 오던 날, 시인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까마귀는 다른 삶을 살게 되지요.

까마귀를 미운 새가 아닌 멋진 새로 봐 준 사람이었거든요.

반짝반짝 빛나는 잉크, 깊고 깊은 밤, 꿈나라로 가는 강물, 부드러운 그림자...

더군다나 까마귀의 검은 색은 다른 색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

우리는 가끔 잊습니다.

내가 갖고 있는 것이 전부일거라 생각하지만...

그들이 없는 그것이 내게도 분명 있습니다.

누국나 나를 인정해줄 때 나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게 되는 거지요.

 

친구가 코가 못생긴 아들에게

 '루돌프는 코가 못생겼다고 놀림받았지만 산타의 썰매를 끌게 되었노라고'

 말했다던 이야기가 생각이 났어요.

내 아이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정하고 칭찬해 주는 것이 부모가 있기에

나의 아이가 남을 인정하고 사랑하며 서로 돕고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이밤 생각해 봅니다.


 

e*****5 2011.06.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