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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툴이 앱디자인을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라는 질문에 디자이너들은 뭐라고 대답할까요! 가장 많은 분들이 포토샵(Photoshop)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앱이라는 대상을 놓고 본다면 현재는 스케치(Sketch)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최적의 툴이라고 얘기를 꺼내고 싶습니다. 그러나 어도비 XD라는 프로그램이 현재 베타테스트중이기때문에 정식버전이 나올날이 머지 않았기때문에 뭐라고 장담하지는 못하겠네요. 이렇게 얘기를 꺼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스케치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바로 맥운영체제에서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에도 스케치 관련 책에 대한 서평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책은 그 책과 좀 다릅니다. 뭐가 다르냐? 바로 번역본이라는 겁니다. 지금이야 IT개발관련 책들의 저자가 국내에도 있지만 예전만 해도 거의가 해외 서적을 번역한 책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스케치라는 프로그램도 국내에 사용하는 디자이너가 어느 정도 점유율이 늘고 있다고 해도 정식 출간된 책이 거의 없던 상황이였군요. 아무래도 포토샵처럼 오래 사용한 전문가가 책으로 쓸 정도는 아니였는지는 몰라도 아직은 그래픽 프로그램의 완전 메인툴로써는 국내 환경에서는 자리잡지 않았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각 단원의 부제까지도 정리해서 보여주는 차례부분도 <스케치(Sketch), UX UI 전문가를 위한 제작 툴 완전 정복을 위한 실전 가이드>는 부록을 포함한 13장의 제목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 난감하긴하지만 이 책은 그런 선입관을 가지지 않고 술술 읽어내려가는 묘미가 있습니다. 스케치라는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기능과 사용법을 설명하는데 큰 부족함이 없다라는 겁니다.
얼마전에 어떤 스타트업 팁하고의 자리에서 로고도 없이 기획을 하고 화면 디자인에 대한 와이어프레임을 그리면서 프로토 타입을 급하게 쳐대려는 것을 보고 탄식을 했습니다. 앱디자인에서의 로고는 앱을 다운로드 받는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사용자와 만나는 아이콘에 들어가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그 앱의 칼라와 서비스를 알려주는 역할도 하기에 중요합니다. 단순히 로고라는 요소만 가지고 얘기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예제 파일 및 책에 사용된 소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추가) 앞서 서평으로 소개했던 "스케치 완전정복(http://blog.naver.com/kgbdiy/221076168353)" 과는 달리 <스케치(Sketch), UX UI 전문가를 위한 제작 툴 완전 정복을 위한 실전 가이드>에서는 예제를 좀 다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도 일반적인 디자인 관련서적의 에제 소개와는 다른 방식이라서 놓쳤나 봅니다. smashed.by/sktech-files1 경로로 가면 스케치 파일(Visit Austria.sketch)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 기능을 소개한 각종 캡쳐된 이미지는 스크린샷 하단의 경로로 가면 github 사이트를 통해서 참고할 수 있습니다. 편집 단계부터 책에 모든 예제를 담은게 아니고 주위 기능을 외부 사이트의 내용을 통해 알려주고 있으며 책에 사용된 샘플 앱화면은 통짜 파일의 sketch 파일로 제공됩니다. 부록의 내용에서도 이 경로 방식의 url 이 소개되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스케치(Sketch), UX UI 전문가를 위한 제작 툴 완전 정복을 위한 실전 가이드>의 본질적인 약점인 번역본의 편집 구성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필자는 번역본을 싫어하는게 아닙니다. 번역본은 (라이센스때문인지 몰라도)대부분이 편집이 없습니다. 원서의 이미지와 번역된 텍스르가 다입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그래픽 프로그램을 다루는 책의 경우, 적당한 캡쳐 이미지와 사용법을 제대로 익히기 위한 편집 요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그때문에 이 책 또한 그런 단점을 보여줍니다.
<Sketch App 유튜브 강좌 영상들 모음> 유튜브에 많은 인기 강좌가 있으니 스케치를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국내서적에 비해서 각 단원별 자세한 메뉴화면이 없기때문에 다소 부족할 겁니다. 책을 읽다보면 텍스트와 참고 자료로 대체된 부분이 적잖기 때문에 직접 스케치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아래 검색된 동영상들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좀 더 용이할것 같네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sketch+app
그나마 제목만 있는 차례 페이지를 뒤로 하고 맨 뒤장의 "찾아보기"로 뭔가를 찾기가 그리 쉽지는 않네요. 물론, 책의 찾아보기가 책 내용을 토대로 한다고는 하지만 가령 "제플린 또는 zeplin" 단어도 명시가 안되있더군요. 번역본이라고해도 이런 부분은 출간전에 추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소 아쉬운 점들이 있는 책이지만 성향에 따라서 스케치라는 프로그램을 차근차근 배우고 싶은 학생, 초보 앱 디자이너, 스케치를 좀 더 심화해서 배우고 싶은 디자이너 분들이라면 볼만한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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