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다 레이블의 <걸어본다>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구입하면서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시보다는 소설을, 시인보다는 소설가나 평론가를 좀더 주의깊게 챙겨 읽는 스타일이라 이번 걸어본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정영효 시인을 잘 몰랐고, 그가 느낀 이란 테헤란은 더욱 낯선 나라이자 도시였기 때문이지요. 현실도 아닌, 관광도 아닌, 단지 책으로 만나는 그 이국의
사실 난다 레이블의 <걸어본다> 시리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 책을 구입하면서는 많이 망설였습니다. 시보다는 소설을, 시인보다는 소설가나 평론가를 좀더 주의깊게 챙겨 읽는 스타일이라 이번 걸어본다 시리즈의 주인공인 정영효 시인을 잘 몰랐고, 그가 느낀 이란 테헤란은 더욱 낯선 나라이자 도시였기 때문이지요. 현실도 아닌, 관광도 아닌, 단지 책으로 만나는 그 이국의 공기와 냄새가 참 가깝게 느껴져서 신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