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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터전 바로 곁에는 언제나 바다가 있었다. 바다는 언제나 육지를 공격해왔다. 그러나 옛날에는 바다가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다. 빙하기 말 해수면이 상승하는 동안에는 지구에 인간이 매우 적었고, 그들의 공동체는 새로운 해안선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식량원을 찾아서 끊임없이 이동해야 했지만 그들 주변에는 얼마든지 이주할 공간이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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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언제 나올까? 여태까지 있었던 사례를 보면 보통 가시적인 문제가 발생할 때 이다. 예전에 많이 언급되던 산성비는 각종 문화재를 부식시켰고, 황사는 숨쉬는 것을 방해했으며 최근의 미세먼지는 이름답지 않게 눈앞을 가린다. 그런데 해수면 상승은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준 적 있는가?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집이 바다에 잠겨서 이사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 우리의 선조는 해수면 상승으로 집을 잃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강구했다. 우리도 선조들 처럼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을까?
본론: 이 책은 크게 1) 과거의 해수면 상승, 2) 현대의 해수면 상승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선 과거의 해수면 상승에 대한 사건은 도거랜드와 에욱시네 정도가 있다. 도거랜드는 "북유럽에 있는 바다 아래의 땅" 정도로 알면 된다. 과거에는 해수면이 낮아서 여기에도 사람이 살았다. 그 다음으로 에욱시네 호수가 있다. 에욱시네 호수는 지금의 흑해 자리에 있던 거대한 빙상호수였다. 그러나 둘 다 해수면 상승으로 현재는 바다로 변해버렸다. 그렇다면 이 자리에 살던 인류는 어떻게 됬을까? 모두 죽었을까? 그렇지 않다. 이들은 "이주"라는 해결책을 선택했다. 쉽게 말하면 필요한 것만 챙겨서 바닷물이 닿지 않는 높은 지역으로 도망간 것이다. 현대의 해수면 상승은 주로 이에 맞서 싸우거나 이로인한 피해를 입는 내용이 나온다. 네덜란드 같이 예전부터 방벽을 세워서 육지를 보호, 획득한 경우도 있고. 상하이 처럼 현대에도 막대한 예산을 써서 제방과 홍수벽을 확장하는 경우도 있다.
결론: 아쉽게도 이번에는 높은 지역으로 도망갈 수도 없고, 그렇게 해도 해결되지 않는다. 현대 사회는 과거 사회에 비해 너무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사회라 해봐야 작은 마을 정도였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세계적 대도시 여러곳이 물에 잠길 수 있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이들의 GDP를 상실할 경우 인류에게 치명적이다. 결국 과거의 해수면 상승에 대한 적응은 현대 사회에 적용할 수 없다. 해수면 상승에 의한 "가시적인"문제는 그저 마스크를 끼고(미세먼지), 튼튼한 우산을 쓴다고(산성비) 해결되는 수준이 아니다. 그 결과는 너무 치명적이며 해결책을 사전에 강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