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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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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 그는 위대한 문학가임이 틀림없다. 원래 그는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의학 공부를 하러 일본으로 유학 가게된다. 그곳에서 의학전문학교를 다니던 중에, 중국 국민들의 의식개혁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느낀 그는 이전까지의 학업을 포기한채 과감히 메스 대신 펜을 들게 되었다.    책에는 여러가지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중 몇 가지 떠오르는 것중에 하나는 <광인일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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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쉰, 그는 위대한 문학가임이 틀림없다. 원래 그는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의학 공부를 하러 일본으로 유학 가게된다. 그곳에서 의학전문학교를 다니던 중에, 중국 국민들의 의식개혁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느낀 그는 이전까지의 학업을 포기한채 과감히 메스 대신 펜을 들게 되었다.

 

 책에는 여러가지의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중 몇 가지 떠오르는 것중에 하나는 <광인일기>인데, 이 글에서는 말로만 듣던 '식인'이 언급된다. 그러나 글 속의 인물이 말하는 식인은 말 그대로 진짜 사람을 잡아 먹는다기 보다는 한마디로 '구시대적'인 문화를 일컫는다고 본다. '사람을 먹는' 식인이라는 행동은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잘못된 관습이다. 이는 누가봐도 고쳐야할 구시대적인 행동으로써, '식인'이라는 풍습을 통해 당시 중국이 근대기를 겪으면서 가지고 있던 기존의 낡고 잘못된 사고방식의 총체를 말하고자 했다고 생각된다.

 

 또 인상적인 작품 중에 하나가 그 유명한 <아큐정전>이다. 이 속에서는 특이한 말이 나오는데 .정신승리법'이라는 것이다. 작품 속의 '아Q'라는 인물은 자존심이 매우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항상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자신이 옳고, 자신이 남들과의 싸움에서 무조건 이겼다고 스스로 여기면서 실제로는 진 상황을 억지로 끼워맞추기식으로 이겼다고 생각해버리는 중국인들의 사고방식을 비유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외에도 구시대, 봉건적인 사고방식의 상징으로 나오는 '변발' 등과 같은 소재는 당시 중국이 근대화를 함에 있어 옛것과 새로운 것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해야하고 결정해야하는지에 대한 혼돈과 시대적 비판의식이 깊게 깃들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d*******6 2013.11.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