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속의 우리문화 읽기
"세계속의 우리문화 읽기" 내용보기
저자 신영훈(申榮勳)은 집을 짓는 목수이다. 목조건축을 새로 짓고 옛 건물을 보수하는 기량에서 그는 1급 목수, 즉 프로에 속한다. 문화재 전문위원으로서 그 동안 전남 승주 송광사 대웅전, 청도 운문사 대웅전 등을 보수했으며 최근에는 진천 보림사 3층목탑(높이 64m)을 7년이나 걸려 세운 사람이다. 그는 파리 교외 센 강변 언덕위에 멋드러진 한옥을 세워 한국의 건축미를 유럽에
"세계속의 우리문화 읽기" 내용보기
저자 신영훈(申榮勳)은 집을 짓는 목수이다. 목조건축을 새로 짓고 옛 건물을 보수하는 기량에서 그는 1급 목수, 즉 프로에 속한다. 문화재 전문위원으로서 그 동안 전남 승주 송광사 대웅전, 청도 운문사 대웅전 등을 보수했으며 최근에는 진천 보림사 3층목탑(높이 64m)을 7년이나 걸려 세운 사람이다. 그는 파리 교외 센 강변 언덕위에 멋드러진 한옥을 세워 한국의 건축미를 유럽에 소개하기도 했다. 대체로 건축에 대한 책은 딱딱하고 난해하다는게 통념인데 신영훈은 이러한 통념을 깨고 아주 쉬운 문장으로 정다운 사람과 대화를 나누듯이 술술 써내려간다. 그는 국내만 누비는 것이 아니라 중국·일본·몽골·티베트·베트남·인도 등 아시아 여러나라와 중앙아시아까지 뻗치고 있다. 살림집의 유사성·특이성을 보러 다니고 있다. 철저한 현지답사를 통해 그의 생각과 이론을 정리하고 전개해 나간다. 이러한 현장탐사는 신영훈의 가장 큰 강점이 된다. 저자는 집요한 탐사끝에 대청마루는 일본이나 중국에는 없고 인도나 서역(西域)에서도 찾아볼 수 없으나 오키나와(유구)나 중국의 운남성·호남성의 산곡간에서 마루 깐 살림집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힌다. 또 나무 대신에 흙으로 만든 토상(土床)이 서역 트루판에서 발견되었음을 들어 고구려문화의 확장이라고 쓰고 있다. 우수했던 고구려문화의 흔적을 뒤쫓는 저자의 집념은 대단하다. 그는 살림집의 구조에서 고구려적 특성이 중국의 동북부는 물론이고 중국내 소수민족이 살던 남쪽 지역과 몽골·중앙아시아에까지 광활하게 파급되어 있음을 현지 답사를 통해 입증하고 있다.
s*****x 2000.04.2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