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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맘 먹고 며칠을 준비해야 떠날 수 있는 곳. '제주도'
사람들은 제주도로 가기전 참 많은 걸 준비합니다. 숙소를 알아보고, 교통을 알아보고, 관광코스를 알아봅니다. 제주도여행을 위한 카페를 가보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있더군여. '2박3일 코스 알려주세여~' '3박4일 코스 알려주세여~' ^^
요즘엔 올래길을 걷는 여행이 나타나서 그나마 다양한 여행방식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제주도를 찾는 사람들이 다녀가는 코스는 거의 비슷했습니다.
혹시라도 아이와 제주도를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소개드리는 책을 한번 보여주시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
그저.. 테디베어를 보여주고, 초콜릿 박물관을 보여주고.. 메모리 가득 사진을 찍는것보다는 조금은 많은것을 아이에게 알려주실 수도 있을듯 합니다여~^^ ![]()
제주도 방언에 대해.. ![]()
가슴을 파고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길에 대해.. ![]()
잊혀져가는 그 아픈 역사에 대해... ![]()
그리고 지독히 사랑스러운 우리의 땅에 대해...
한반도에서 뚝 떨어진 고구마처럼 생긴 우리의 땅은 그저 관광단지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오롯이 보여줄 수 있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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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쓴 동화책이라 그런지 긴 동시를 읽는 기분이었다. 무슨 말인지 알아먹을 것 같다가도 낯선 지명들의 등장은 저 단어들이 과연 대한민국 언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서그럭 거리게 귀를 통과한다. '다랑쉬, 비치미, 노꼬메' 같은 오름 이름이라던가 쇄소깍, 외돌개, 지삿개, 곶자왈 등의 단어는 그 어원까지도 궁금해진다. 제주도는 그렇게 다른 나라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언어도, 바람도, 풍경도 이색적인 곳이다.
7살 아이에겐 좀 많이 어려운 책이었다. 몇 페이지 읽다 말고 아이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한다. 형용사가 많은데다 지명 또한 낯설고 제주도란 곳이 어떤 곳인지에 대한 배경지식이 전혀 없어서 그런걸까? 그러나 어른인 내가 읽기엔 그림도 아름다웠고 글은 시인의 손을 타서인지 운율이 살아 있고 묘사가 세심하다.
이 책은 '아름다운 우리땅 우리문화'라는 그림책 시리즈다. 인사동, 강화도, 창덕궁 경주, 제주도까지, 5권의 시리즈가 나왔나보다. 앞으로도 계속 우리 나라의 곳곳을 그림책으로 펴겠다는 암시가 느껴진다. 이 책까지 합쳐 제주도 관련 동화책을 2권 읽었다. 동화책(정확히 분류하면 그림책이다)임에도 불구하고 제주의 아픈 역사 4.3 항쟁이 언급되고 제주 해녀의 물(水)질이 묘사된다. 그림을 보다보면 동양화를 보는 것 같다. 선명한 색채 대비보다 수묵에 채색을 한 느낌. 분명 유화임에도.
두 권 연달아 제주 관련 그림책을 보았는데 모두 성의가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 이제 제주의 지리나 풍경 중심의 동화책에서 제주의 설화나 생활에 접근한 책을 만나봐야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아이와 함께 읽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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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지만 제주도의 풍경과 역사를 표현한 말이 어려워서 아이 보단 어른을 위한 동화책 같았다. 삽화와 이야기의 흐름 또한 강렬한 색채, 뚜렷하고 교훈이 들어간 여타 동화책과 달리 밋밋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부드럽게 흘러가 어린 아이들 보단 초등학교 고학년의 아이들이 제주도에 대해 학교에서 배울 때 읽기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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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름:제주도 책가격: 9000원 제주도의 다채로운 자연, 아픈 역사, 풍습을 보여 주는 그림과 운율을 살려 쓴 짧은 글이고 우리의 역사과 자연을 일깨워 줌과 동시에, 외국인들에게는 우리나리를 새롭게 보이게 하는기회를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처음과 마지막에는 제주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수하고 재미있는 10여 개의 제주어가 적혀있었습니다. 맨앞에서 못한 이야기들은 맨 마지막에 자연과 역사로 나누어 사진이 실려있었습니다. 이책을 보면서 저는 제주도 여행을 다시 가고싶었고 역사도알게되고 멋진 자연도 볼수있고 느낄수가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