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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중학교 입학 선물로 한국문학 전집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다.
전집류는 아무리 검색해봐도.
너무 구간이거나, 쓸데 없는 양장에, 그렇지 않으면 요약본인 경우가 많아서
슬슬 지쳐갈 때쯤
'황금사과의 포토로그'에서 발견한 귀한 책
고전, 세계문학, 한국 문학까지 총 110권이고
그중에 포함된 한국문학이 50권이지만
50권으로 구성된 한국 문학 셋트가 없어서
욕심부리지 않고 40권짜리를 구입했다.
책을 받았을 때 느낌은 한권 한권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두께로(상록수는 좀 두꺼움..)
활자 크기도 너무 작지 않게 자간도 적당하여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은 것 같다.
각주도 너무 적지도 과하지도 않게 적절히 달려있으며
작품해설도 그 말투와 내용에서 아이들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데
그것은 아마도 논술 해설 위원에게도 또래의 아이가 있어서가 아닌가 한다.
구성은 한국 고전 작품과 신소설 그리고 수필까지 망라되어있고
장편과 극작품까지 빼놓지 않고 있어서
"제목과 작가만 눈에 익혀 둬도 고등학교까지 써 먹을 꺼다."라고
조카에게 일러주고 왔다.
단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위한 책 답게 내용 중간에 삽화가 하나도 없어서
5학년 이하의 학생들에게는 단편이기는 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생각건데 어머니가 먼저 읽고 학생이 작품을 접하기 전에 시대적 배경을
미리 설명해준다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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